15~24세 청년 가운데 실제로 취업 상태인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나라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World Bank의 2025년 SL.EMP.1524.SP.ZS 자료에서 같은 해 값이 확인되는 182개 국가·지역을 비교하면 중앙값은 33.20%, 단순 평균은 35.67%입니다. 가장 높은 값은 네덜란드 75.94%, 아이슬란드 75.02%이고, 낮은 쪽에는 지부티 3.12%, 리비아 8.36%, 소말리아 10.42%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청년 노동시장이 좋은 순서’를 뜻하지 않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청년의 비중, 노동시장 참여 정도, 일자리 여건, 비공식·가족 노동 등 여러 상황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표는 15~24세 인구를 분모로 하고 그중 취업자를 분자로 계산하는 청년 고용률입니다. 실업률처럼 노동력만을 분모로 쓰지 않고, 경제활동참가율처럼 취업자와 실업자를 함께 세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처럼 노동시장 밖에 있는 청년도 전체 15~24세 인구에는 포함됩니다. 아래 지도는 2025년 값이 있는 182개 관측치만 표시하며, 원자료에서 값이 없는 35개 행은 0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목차
청년 고용률은 15~24세 인구 중 취업한 사람의 비율입니다
World Bank는 이 지표를 “해당 연령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설명하며, 15~24세를 청년 인구로 구분합니다. 여기서 취업은 짧은 기준기간 동안 임금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 재화·서비스를 생산하는 일을 했거나, 일자리는 유지한 채 일시적으로 일을 쉬고 있는 경우까지 포함하는 국제 노동통계 개념입니다. 그래서 정규직만 세는 통계도 아니고, 주당 근로시간이 긴 사람만 세는 통계도 아닙니다.
분모를 이해하면 지도 색이 왜 실업률 지도와 다르게 보이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직업교육에 참여하는 청년이 많은 곳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 학생이 15~24세 인구에는 포함되지만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학 중에도 일을 병행하는 경우나 학교를 일찍 마치고 노동시장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청년 고용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값이 곧 나쁜 성과를 뜻하거나 높은 값이 곧 좋은 성과를 뜻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이 자료는 ILO 모델 추정치를 사용합니다. 국제 비교를 위해 국가별 관측을 조정하고, 직접 관측이 부족한 경우 통계적 추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ILO는 이런 보완값에 불확실성이 크며 세밀한 국가 순위에 사용하지 말 것을 안내합니다. 그래서 이 글도 0.1~1%포인트 차이를 서열처럼 해석하기보다, 20%대와 50%대처럼 큰 격차와 지도에서 이어지는 지역 패턴을 중심으로 봅니다.
182개 값의 중심은 30%대지만 분포 폭은 매우 넓습니다
2025년 유효값 182개의 중앙값은 33.20%이고, 단순 평균은 35.67%입니다. 제1사분위수는 25.18%, 제3사분위수는 43.80%로 가운데 절반의 관측치가 대략 25~44% 사이에 들어갑니다. 최솟값 3.12%와 최댓값 75.94% 사이에는 72%포인트가 넘는 차이가 있어, 세계의 청년 고용을 하나의 전형적인 수준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평균과 중앙값은 국가·지역마다 같은 가중치를 준 요약값이며 세계 청년 인구를 가중한 세계 고용률이 아닙니다.
구간별로 보면 20% 미만이 24곳, 20~30% 미만이 52곳, 30~40% 미만이 42곳, 40~50% 미만이 33곳, 50% 이상이 31곳입니다. 20~30% 구간이 가장 두껍지만 50%를 넘는 지역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60% 이상은 13곳에 불과해 높은 값이 세계 전반에 고르게 퍼져 있다기보다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유럽의 높은 값과 남유럽의 낮은 값이 가까이 맞닿아 있습니다
유럽만 보더라도 청년 고용률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네덜란드는 75.94%, 아이슬란드는 75.02%로 가장 높은 구간에 들어가고 덴마크 60.97%, 스위스 59.71%, 노르웨이 57.20%, 독일 50.88%도 비교적 높습니다. 반면 이탈리아 19.57%, 그리스 18.74%, 불가리아 17.56%는 20% 안팎에 머뭅니다. 프랑스는 34.48%, 스페인은 25.41%, 스웨덴은 43.06%로 그 사이에 있습니다.
이 대비를 단순히 “일자리가 많다/적다”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국가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교육과 일을 병행하는 제도가 널리 자리 잡고 있고, 다른 곳은 같은 연령대에서 전일제 교육 참여가 더 길 수 있습니다. 경기 상황과 청년 노동수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도는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 주지만, 교육제도나 고용정책 가운데 어떤 요소가 얼마만큼 원인인지까지 이 한 지표로 분리하지는 못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높은 값과 매우 낮은 값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는 50%를 넘는 값이 나타납니다. 니제르는 70.44%, 탄자니아 69.06%, 마다가스카르 68.61%, 우간다 66.86%, 나이지리아 61.33%입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0.75%, 가봉 11.34%, 에스와티니 12.59%로 크게 낮고, 지부티는 3.12%로 전체 유효값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같은 대륙 안에서도 지도 색이 크게 갈리는 이유입니다.
높은 청년 고용률도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소득 환경에서 교육을 계속하기보다 일찍 소득 활동에 들어가는 상황, 가족 사업이나 농업을 돕는 형태, 비공식 고용의 비중 등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낮은 수치는 청년의 재학 비중이 높아서 나타날 수도 있고,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취업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인지 판단하려면 학교 재학, NEET,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자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태평양에서도 인접 지역의 차이가 큽니다
아시아와 태평양에서는 캄보디아가 70.05%, 호주가 63.42%, 뉴질랜드가 56.33%, 일본이 49.16%입니다. 중국은 41.50%, 인도네시아 40.03%, 베트남 38.52%, 태국 37.80%, 싱가포르 30.88%, 필리핀 29.46%, 인도 26.20%로 폭넓게 퍼져 있습니다. 한 지역을 하나의 평균적인 청년 노동시장으로 묶기 어렵고, 가까운 국가 사이에서도 10~30%포인트 이상의 차이가 흔합니다.
북미와 중남미도 비슷합니다. 캐나다는 54.35%, 미국 46.08%, 멕시코 42.44%이고, 브라질은 47.00%, 페루 50.01%, 콜롬비아 35.60%, 아르헨티나 31.32%, 칠레 23.57%입니다. 이 값들은 인구 규모와 무관한 비율이므로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지만, 취업 청년의 절대 인원은 전혀 다릅니다.
몇 개 국가를 같은 2025년 값으로 비교하면
아래 표는 정확한 순위표가 아니라 분포의 폭과 지역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한 사례입니다. 모든 값은 같은 2025년 기준이며 ILO 모델 추정치입니다.
| 국가 | 15~24세 고용률 | 비교에서 보이는 위치 |
|---|---|---|
| 네덜란드 | 75.94% | 유효값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 |
| 니제르 | 70.44% | 서아프리카의 높은 사례 |
| 캄보디아 | 70.05% | 동남아시아의 높은 사례 |
| 호주 | 63.42% | 50%를 크게 웃도는 태평양권 사례 |
| 독일 | 50.88% | 유럽에서 중상위 구간 |
| 미국 | 46.08% | 40~50% 구간 |
| 중국 | 41.50% | 40%대 초반 |
| 인도 | 26.20% | 20~30% 구간 |
| 이탈리아 | 19.57% | 20% 바로 아래 |
| 남아프리카공화국 | 10.75% | 낮은 구간 |
| 지부티 | 3.12% | 유효값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 |
같은 연도라고 해도 국가별 값에 들어가는 직접 관측과 모델 보완의 정도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제공되는 원자료를 계산에 사용했지만, 그 자릿수가 실제 노동시장 차이를 그만큼 정밀하게 측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서로 1~2%포인트 차이 나는 국가를 순위로 나누기보다 큰 구간과 다른 노동지표를 함께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NEET와 함께 보면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청년 고용률은 “15~24세 전체 가운데 몇 명이 취업했는가”를 묻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노동시장에 참여하면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 가운데 실업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봅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가 전체 청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NEET 비율은 교육·취업·직업훈련 어느 곳에도 참여하지 않는 청년을 따로 봅니다. 네 지표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같은 숫자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일을 하지 않는 학생은 청년 고용률의 분자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취업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다면 실업자로도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서 일을 하지 않고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은 실업률에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NEET에는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청년 노동시장을 이해하려면 취업 여부뿐 아니라 교육 참여와 구직 상태를 구분해서 보는 이유입니다.
자료 출처와 지도 작성 기준
통계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Employment to population ratio, ages 15-24, total (%) (modeled ILO estimate), 지표 코드 SL.EMP.1524.SP.ZS를 사용했습니다. World Bank는 원자료 출처를 ILO Modelled Estimates 데이터베이스로 명시합니다. 이번 비교는 2025년 행만 사용하며 총 217개 국가·지역 행 가운데 값이 있는 182개를 계산과 지도에 포함했습니다.
지도는 ISO-3 국가 코드를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연결했습니다. 161개 값은 국가 면으로 직접 결합됐고, 경계 자료에 별도 면이 없거나 세계 축척에서 매우 작은 21개 통계 지역은 점으로 보완했습니다. 나머지 35개 행은 World Bank 원자료에서 2025년 값이 없으므로 회색 또는 자료 없음으로 남겼습니다. 평균과 중앙값, 구간별 개수는 모두 182개 유효 관측치만 사용한 단순 통계입니다.
한 해의 단면은 지역 차이를 찾는 데 유용하지만 변화 방향을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청년 고용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판단하려면 여러 해의 동일 지표를 비교해야 하고, 모델 추정치가 갱신되면 과거 값도 수정될 수 있습니다. 특정 국가의 정책 평가나 정밀 분석에는 최신 국가 노동력조사와 ILOSTAT 세부자료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5~24세 청년 고용률 33%는 무슨 뜻인가요?
15~24세 인구 100명 가운데 약 33명이 취업 상태라는 뜻입니다. 노동력만을 분모로 쓰는 실업률과는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청년 고용률이 높으면 노동시장이 더 좋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교육 참여, 일과 학업의 병행, 노동수요, 비공식 고용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임금과 일자리의 질도 이 지표에 직접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지도 값은 모두 2025년인가요?
네. 2025년 값이 있는 182개 국가·지역만 지도와 통계에 사용했습니다. 원자료에서 값이 없는 35개 행은 0으로 바꾸지 않고 자료 없음으로 유지했습니다.
왜 국가별 정확한 순위를 강조하지 않나요?
ILO 모델 추정치는 직접 관측이 없는 경우 통계적 보완이 사용될 수 있어 작은 차이에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ILO도 보완값을 정밀한 국가 순위에 사용하지 말 것을 안내합니다.
관련 지도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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