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쓰거나 배출·폐기물·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실제로 도입했는지는 국가의 전력 믹스와는 다른 질문입니다.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의 IC.FRM.ENGM.ZS는 기업에 지난 3년 동안 이런 목적의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는지를 묻고, ‘예’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을 계산합니다. 원자료에는 158개 국가·지역의 마지막 관측값이 있지만 조사연도가 2021~2025년으로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지도와 핵심 순위는 실제 2025년 관측치 62개만 사용합니다.
2025년 62개 값의 중앙값은 36.08%, 단순 평균은 36.22%입니다. 중간 50%는 20.64%에서 50.24% 사이에 있습니다. 벨기에 74.00%, 핀란드 73.83%, 프랑스 72.37%, 스위스 72.15%, 네덜란드 70.77%가 상단에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0.49%, 이집트 0.97%, 카타르 1.59%처럼 매우 낮은 값도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기업의 전체 에너지효율 수준이나 실제 탄소배출 감축량을 직접 측정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목차
이 지표는 ‘지난 3년간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는가’를 묻습니다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의 공식 지표 설명에 따르면 이 통계는 기업이 지난 3년 동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감·관리 관행을 도입했는지 파악합니다. 지표 설명서에 제시된 설문 문항은 해당 사업장이 지난 3년 동안 배출, 폐기물 또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는지를 묻습니다. 따라서 제목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한 기업 비율’이라고 쓰지만, 정확한 범위는 일반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아니라 배출·폐기물·오염 감축 목적과 연결된 조치입니다.
이 지표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절감했는가’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조치를 도입했는지 여부를 비율로 집계할 뿐, 절감한 전력량, 연료 사용 감소량, 온실가스 감축량, 투자액, 기술 수준까지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70%인 나라가 35%인 나라보다 탄소를 두 배 더 많이 줄였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실제 환경성과를 비교하려면 에너지 사용량, 배출량, 업종 구성, 기업 규모 같은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158개 최신값을 한 순위로 섞지 않고 2025년 62개만 비교했습니다
원자료의 마지막 관측연도는 2025년 62개, 2024년 48개, 2023년 43개, 2022년 4개, 2021년 1개입니다. Enterprise Surveys는 국가마다 조사 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최신값’을 그대로 정렬하면 서로 다른 경제·에너지 환경을 같은 시점처럼 비교하게 됩니다. 이번 지도는 이런 연도 혼합을 피하기 위해 2025년 조사값만 따로 떼어 사용했습니다.
| 마지막 관측연도 | 국가·지역 수 |
|---|---|
| 2025 | 62 |
| 2024 | 48 |
| 2023 | 43 |
| 2022 | 4 |
| 2021 | 1 |
따라서 이 글의 2025년 비교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완전한 순위가 아닙니다. 2025년에 같은 지표가 확인된 62개 국가·지역의 단면입니다. 2024년이나 2023년 값이 있는 나라를 0으로 처리하지 않았고, 이전 연도 값을 끌어와 2025년처럼 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지도에서 빠진 나라가 기업 차원의 에너지 관리 조치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2025년 중앙값은 36.08%로, 약 3곳 중 1곳 수준입니다
62개 국가·지역을 각각 같은 비중으로 놓았을 때 중앙값은 36.08%이고 평균은 36.22%입니다. 1사분위수는 20.64%, 3사분위수는 50.24%입니다. 즉 가운데 절반의 국가·지역은 약 20.6%에서 50.2% 사이에 놓입니다. 평균과 중앙값이 거의 비슷한 것은 분포가 한쪽 극단값에 의해 심하게 끌려가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국가별 차이는 여전히 매우 큽니다.
| 2025년 기업 비율 | 국가·지역 수 |
|---|---|
| 10% 미만 | 6 |
| 10~25% 미만 | 17 |
| 25~50% 미만 | 23 |
| 50~75% 미만 | 16 |
| 75~100% | 0 |
구간별로 보면 10% 미만이 6곳, 10~25% 미만이 17곳, 25~50% 미만이 23곳, 50~75% 미만이 16곳입니다. 2025년 자료에서는 75% 이상인 곳이 없습니다. 가장 높은 벨기에도 73.996%입니다. 이 분포는 ‘많은 기업이 이미 조치를 도입한 나라’와 ‘아직 소수 기업만 도입한 나라’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벨기에·핀란드·프랑스·스위스가 70%를 넘었습니다
상위권은 벨기에 74.00%, 핀란드 73.83%, 프랑스 72.37%, 스위스 72.15%, 네덜란드 70.77%입니다. 노르웨이는 68.48%, 덴마크 66.48%, 과테말라 63.46%, 오스트리아 58.16%, 호주 57.09%가 뒤를 잇습니다. 가봉 55.56%, 독일 54.48%, 인도 54.33%, 말라위 52.78%, 칠레 52.72%도 2025년 관측치의 상위 15개에 포함됩니다.

| 국가·지역 | 기업 비율 |
|---|---|
| 벨기에 | 74.00% |
| 핀란드 | 73.83% |
| 프랑스 | 72.37% |
| 스위스 | 72.15% |
| 네덜란드 | 70.77% |
| 노르웨이 | 68.48% |
| 덴마크 | 66.48% |
| 과테말라 | 63.46% |
| 오스트리아 | 58.16% |
| 호주 | 57.09% |
| 가봉 | 55.56% |
| 독일 | 54.48% |
| 인도 | 54.33% |
| 말라위 | 52.78% |
| 칠레 | 52.72% |
상위권 국가가 유럽에 많이 포함된 것은 눈에 띄는 패턴이지만, 이 데이터만으로 규제 강도·에너지 가격·보조금·기업 규모·산업 구조 가운데 무엇이 원인인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과테말라, 가봉, 인도, 말라위, 칠레처럼 서로 다른 지역의 국가도 50% 이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지도는 ‘어디에서 높은가’를 보여 주는 데 강하지만, ‘왜 높은가’를 설명하려면 추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하단 값도 ‘기업이 에너지 절약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2025년 하단에는 사우디아라비아 0.49%, 이집트 0.97%, 카타르 1.59%, 쿠웨이트 5.45%, 기니비사우 6.56%, 파나마 9.72%가 있습니다. 이 수치는 Enterprise Surveys가 묻는 특정 문항에 대해 지난 3년간 배출·폐기물·오염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입니다. 다른 형태의 에너지 절감 활동이나 법정 의무, 설비 효율,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모두 포괄하는 통계는 아닙니다.
또한 국가별 표본의 업종 구성과 기업 규모 분포가 실제 경제 전체와 완전히 같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Enterprise Surveys는 각 경제의 공식 민간 부문을 대표하도록 설계된 기업 단위 조사이지만,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표본 설계는 국가별 조사 문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공된 공식 국가 비율을 비교하되, 기업 행동의 원인을 특정 정책이나 가격 하나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전력 믹스와 기업 행동은 함께 볼 수 있지만 같은 지표는 아닙니다
Green Map에는 화석연료 발전 비중, 석탄 발전 비중, 천연가스 발전 비중처럼 국가의 전력 생산 구조를 보여 주는 글도 있습니다. 그런 지표는 전기를 어떤 연료로 생산하는지를 나타내고, 이번 통계는 기업이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는지를 묻습니다. 전력 믹스가 청정한 나라라고 해서 기업의 조치 도입률이 자동으로 높다고 말할 수 없고, 화석연료 비중이 높은 나라라고 해서 기업이 에너지 관리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두 종류의 데이터를 함께 보면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 구조와 기업 현장의 대응을 서로 다른 층위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도도 다릅니다. 관련 전력 믹스 글들은 주로 2021년 동일연도 자료이고 이번 기업 조사는 2025년입니다. 따라서 숫자를 직접 빼거나 상관관계를 계산하려면 같은 시점·같은 국가 집합을 맞춘 별도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료 출처와 지도 작성 기준
통계 출처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IC.FRM.ENGM.ZS – Firms adopting energy management measures to reduce emissions (% of firms)이며, 기초 자료는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입니다. Enterprise Surveys의 공식 지표 설명서는 이 지표가 설문 변수 GE.8d에서 만들어지며, 지난 3년간 배출·폐기물·오염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관리 조치 도입 여부를 묻는다고 설명합니다. 지표는 2024년 7월 처음 공개됐습니다.
- World Bank – IC.FRM.ENGM.ZS
-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 – Indicator Description
-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 – Data
지도와 표의 평균·중앙값·구간별 개수·순위는 모두 2025년 관측치 62개에서 다시 계산했습니다. 지역·소득그룹 같은 World Bank 집계행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ISO-3 코드를 Natural Earth 저해상도 국가 경계와 연결했을 때 51개가 면으로 직접 표시됩니다. 작은 섬이나 일부 별도 지역은 통계값이 있어도 이 축척에서 독립된 폴리곤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표와 계산에는 그대로 포함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에서 말하는 에너지 관리 조치는 무엇인가요?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의 설문은 지난 3년 동안 배출, 폐기물 또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관리 조치를 도입했는지를 묻습니다. 지표는 ‘예’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입니다.
2025년 비교에서 가장 높은 국가는 어디인가요?
2025년 동일연도 62개 국가·지역 가운데 벨기에가 약 74.00%로 가장 높고, 핀란드 73.83%, 프랑스 72.37%, 스위스 72.15%, 네덜란드 70.77%가 뒤를 잇습니다.
중앙값 36.08%는 세계 기업의 36%가 조치를 도입했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36.08%는 2025년 관측치가 있는 62개 국가·지역의 국가별 비율을 낮은 순서로 놓았을 때 가운데 값입니다. 기업 수로 가중한 세계 전체 비율이 아닙니다.
왜 158개 최신값 전체가 아니라 62개만 비교하나요?
158개 최신값의 조사연도가 2021~2025년으로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점의 국가 비교를 위해 실제 2025년 관측치 62개만 지도와 핵심 순위에 사용했습니다.
관련 글
기업의 에너지 관리 행동을 국가의 에너지 공급 구조와 구분해 보려면 아래 인사이트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세계 화석연료 발전 의존도 지도 – 2021년 국가별 전력 믹스 비교
- 세계 국가별 석탄 발전 비중 지도 – 2021년 전력 믹스 비교
- 세계 천연가스 발전 비중 지도 – 2021년 국가별 비교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