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로 유학 가는 비율이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2023년)

2023년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 자료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학생을 출신국별 연령대 인구와 비교하면, 우즈베키스탄이 2.05832%로 가장 높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0.83341%, 조지아는 0.62546%, 아제르바이잔은 0.48065%, 몽골은 0.42141%로 뒤를 잇습니다. 반면 155개 국가·지역 관측값의 중앙값은 0.00204%에 불과해, 중앙아시아 유학 흐름이 일부 출신국에 매우 강하게 집중된 모습입니다.

공식 지표는 Mobile outbound gross enrolment ratio입니다. UIS 용어집은 이를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 수를 출신국의 상급 중등교육 종료 직후 5세 연령집단 인구와 비교한 비율로 정의합니다. 이번 세부 지표에서는 목적지 지역이 중앙아시아로 고정됩니다. 따라서 값이 2%라고 해서 전체 대학생의 2%가 중앙아시아로 유학했다는 뜻이 아니며, 전체 해외 유학생 가운데 중앙아시아 비중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2023년 중앙아시아에서 공부하는 해외 이동 고등교육 학생의 연령대 인구 대비 비율을 출신국별로 표시한 지도
UNESCO UIS MOGER.5T8.40505의 2023년 값입니다. 값이 매우 작고 범위가 넓어 로그 색상척도를 사용했으며, 자료가 없는 국가는 0으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2%를 넘고 투르크메니스탄은 0.83%다

상위권은 중앙아시아 자체와 주변 지역 출신국이 두드러집니다. 우즈베키스탄은 2.05832%로 유일하게 1%를 넘고, 투르크메니스탄은 0.83341%, 조지아는 0.62546%입니다. 아제르바이잔 0.48065%, 몽골 0.42141%, 카자흐스탄 0.33920%, 키르기스스탄 0.21457%, 타지키스탄 0.20890%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값은 중앙아시아 지역 안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 수를 출신국의 특정 연령대 인구로 나눈 비율입니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의 2.06%는 해당 연령대 인구와 비교했을 때 중앙아시아 고등교육으로 이동한 학생 규모가 큰 편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목적지 국가를 선택했는지, 어느 전공에 등록했는지, 이동 이유가 무엇인지는 이 지표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순위출신 국가·지역2023년 비율
1Uzbekistan2.05832%
2Turkmenistan0.83341%
3Georgia0.62546%
4Azerbaijan0.48065%
5Mongolia0.42141%
6British Virgin Islands0.39062%
7Kazakhstan0.33920%
8Jordan0.23918%
9Cook Islands0.21810%
10Kyrgyzstan0.21457%
11Tajikistan0.20890%
12Israel0.19250%
13Saint Kitts and Nevis0.16303%
14Lebanon0.12658%
15Russian Federation0.11091%

상위권의 지리적 집중은 뚜렷하지만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상위 15개 안에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처럼 중앙아시아 국가가 다수 포함되고, 조지아·아제르바이잔·몽골·러시아처럼 주변 지역 출신국도 보입니다. 요르단·이스라엘·레바논처럼 서아시아 출신국도 일부 포함됩니다. 이 분포는 목적지 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의 값이 높은 경향을 시사하지만, 거리만으로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언어, 학비, 장학금, 대학 간 협정, 역사적 교육 네트워크, 가족·이주 경로, 전공별 교육 기회 같은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MOGER.5T8.40505에는 그런 원인 변수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도는 어디에서 중앙아시아 유학 흐름이 상대적으로 강한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사용하고, 이동 이유는 별도 자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55개 관측값 중 116개는 0.01%보다 낮다

전체 155개 관측값 가운데 60곳은 0.001% 미만이고 56곳은 0.001~0.0099%입니다. 두 구간을 합치면 116곳으로 전체의 74.8%입니다. 즉 대부분 출신국에서 중앙아시아로의 고등교육 이동은 해당 연령대 인구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비율입니다.

2023년 비율 구간국가·지역 수전체 비율
0.001% 미만6038.7%
0.001~0.0099%5636.1%
0.01~0.0999%2415.5%
0.1~0.4999%127.7%
0.5~0.9999%21.3%
1% 이상10.6%

중간 50%의 값은 0.00047%에서 0.01052% 사이이며, 평균은 0.04799%로 중앙값 0.00204%보다 훨씬 높습니다.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조지아처럼 큰 값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긴 꼬리 분포에서는 평균보다 중앙값과 상위 예외국을 함께 보는 편이 실제 구조를 더 잘 보여줍니다.

이 비율은 전체 대학생 중 해외 유학생 비율이 아니다

Mobile outbound gross enrolment ratio의 분모는 전체 고등교육 재학생 수가 아닙니다. UIS 정의에 따르면 상급 중등교육 종료 직후의 5세 연령집단 인구가 분모입니다. 따라서 이 지표를 outbound mobility ratio와 같은 개념으로 바꾸어 부르면 안 됩니다. Outbound mobility ratio는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를 출신국의 전체 고등교육 재학생 수와 비교하는 별도 지표입니다.

두 지표는 모두 국제 학생 이동을 다루지만 질문이 다릅니다. Gross enrolment ratio는 고등교육 진입 연령대 인구와 비교해 이동 규모를 보는 반면, mobility ratio는 실제 고등교육 재학생 풀을 기준으로 해외 이동 비중을 봅니다. 국가별 값이 비슷해 보여도 분모가 다르기 때문에 숫자를 직접 섞어 비교하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신국과 목적지 지역의 방향을 바꾸어 읽으면 안 된다

이 데이터의 각 행은 학생의 출신국이고, 목적지는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0.33920%는 카자흐스탄 대학에 들어온 외국인 학생 비율이 아니라, 카자흐스탄을 출신으로 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다른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학생 규모를 해당 연령대 인구와 비교한 값입니다.

국제 이동 학생은 단순한 외국 국적 학생과도 다릅니다. UIS는 고등교육을 위해 실제 국제 국경을 넘어 이동했는지를 중심으로 정의하며, 출신국은 원칙적으로 고등교육 진입 전 교육을 받은 국가를 우선 사용합니다. 원격교육처럼 실제 국경 이동이 없는 경우는 국제 학생 이동과 다르게 취급됩니다.

낮은 값은 중앙아시아 유학생이 정확히 0명이라는 뜻이 아니다

하위권에는 코트디부아르·콩고민주공화국·에티오피아·마다가스카르·페루·베네수엘라가 각각 약 0.00004%로 나타납니다. 과테말라·멕시코·에콰도르도 0.00005% 수준입니다. 이 값들은 0이 아니라 매우 작은 양의 관측값이며, 비율의 분모가 큰 국가에서는 실제 학생 수가 존재해도 비율이 극히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낮은 순서출신 국가·지역2023년 비율
1Côte d’Ivoire0.00004%
2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0.00004%
3Ethiopia0.00004%
4Madagascar0.00004%
5Peru0.00004%
6Venezuela (Bolivarian Republic of)0.00004%
7Guatemala0.00005%
8Mexico0.00005%
9Ecuador0.00005%
10Benin0.00008%
11Burundi0.00009%
12Lesotho0.00011%
13Uganda0.00011%
14Myanmar0.00013%
15Mali0.00015%

작은 값끼리의 순위 차이는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0.00004%와 0.00005%는 숫자상 순서가 있지만, 국제 교육 이동의 실질적 차이를 설명하려면 실제 학생 수와 여러 해의 추세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큰 지역 패턴과 상위권 집중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절대 학생 수와 비율을 함께 보면 더 정확하다

비율 지표는 국가 규모가 다른 출신국을 비교하기에 유용하지만 실제 지원 대상 학생 수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인구가 큰 국가는 매우 낮은 비율이어도 실제 중앙아시아 유학생 수가 적지 않을 수 있고, 작은 국가는 비교적 높은 비율이어도 절대 인원은 작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아시아로 얼마나 많은 학생이 이동하는가’를 알고 싶다면 동일 목적지 범위의 학생 수 지표가 필요하고, ‘출신국의 연령대 인구에 비해 이동이 얼마나 큰가’를 알고 싶다면 이번 비율이 더 적합합니다. 절대 인원과 비율은 경쟁하는 지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규모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 해의 값으로 유학 흐름이 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번 자료는 2023년 한 시점의 국가별 값을 비교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높다는 사실은 2023년 수준에 대한 설명이지, 최근 중앙아시아 유학이 증가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증가·감소를 말하려면 같은 지표의 여러 연도 값을 연결해 변화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UIS 추정치는 국제 교육통계의 보고 체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므로, 아주 작은 값의 소수점 차이를 지나치게 정밀한 순위로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 몇 나라와 나머지 국가 사이의 큰 격차, 그리고 중앙아시아 및 인접 지역에 나타나는 집중을 보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자료 범위와 출처

분석에는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 공식 API의 MOGER.5T8.40505 지표에서 제공된 2023년 국가 단위 관측값 155개를 사용했습니다. 지표는 중앙아시아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남녀 전체를 합한 UIS 추정 비율입니다. 본문의 순위·평균·중앙값·구간별 국가 수는 제공된 값을 직접 계산했습니다.

지도는 출신 국가·지역의 대표 위치에 점을 배치하고 비율을 색상으로 표시했습니다. 최저 0.00004%에서 최고 2.05832%까지 범위가 매우 넓어 로그 색상척도를 사용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국가는 0으로 채우지 않았으며 점 크기는 비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핵심 정리

2023년 중앙아시아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의 gross enrolment ratio는 우즈베키스탄이 2.05832%로 가장 높고 투르크메니스탄 0.83341%, 조지아 0.62546%가 뒤를 잇습니다. 반면 전체 155개 관측값의 중앙값은 0.00204%이며, 116곳이 0.01% 미만입니다. 따라서 중앙아시아 유학 흐름은 일부 인접·주변 출신국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고 대부분 국가에서는 매우 작은 비율로 나타납니다. 이 지표의 분모가 전체 대학생 수가 아니라 상급 중등교육 이후 5세 연령집단 인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국가 간 비교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Mobile outbound gross enrolment ratio는 무엇을 뜻하나요?

중앙아시아에서 공부하는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 수를 출신국의 상급 중등교육 종료 직후 5세 연령집단 인구와 비교한 비율입니다.

이 비율은 전체 대학생 중 해외 유학생 비율인가요?

아닙니다. 분모가 전체 고등교육 재학생 수가 아니라 특정 5세 연령집단 인구이므로 outbound mobility ratio와 다른 지표입니다.

2023년 가장 높은 출신국은 어디인가요?

우즈베키스탄이 2.05832%로 가장 높고, 투르크메니스탄 0.83341%, 조지아 0.62546%가 뒤를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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