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북미 출신 고등교육 유학생 성별 균형, 한국은 여성 쪽이 더 많았다

2023년 북미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해 고등교육을 받는 유학생의 성별 구성은 목적지마다 상당히 달랐습니다.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의 E.5T8.FOREIGN.ORG21000913.GPIA북미 출신 국제이동 고등교육 학생의 조정 성별균형지수(GPIA)를 목적지 국가별로 보여 줍니다.

2023년 값이 있는 76개 목적지 국가·지역 가운데 UIS가 성별 균형으로 보는 0.97~1.03 구간은 5곳입니다. 45곳은 1.03보다 높아 여성 쪽으로, 26곳은 0.97보다 낮아 남성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281으로 여성 쪽에 더 가까운 구성입니다.

2023년 북미 출신 고등교육 유학생의 목적지 국가별 조정 성별균형지수를 보여 주는 세계 지도
UNESCO UIS E.5T8.FOREIGN.ORG21000913.GPIA의 2023년 값입니다. 1에 가까울수록 성별 균형이며, 1보다 크면 여성 쪽, 1보다 작으면 남성 쪽으로 기운 구성을 뜻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국가는 ‘출신국’이 아니라 유학생의 목적지다

이 지표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방향입니다. 출신 지역은 North America로 고정되어 있고, 지도에 표시되는 국가·지역은 북미 출신 학생들이 실제로 고등교육을 받는 목적지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값은 한국 학생이 북미로 유학 간 성별 구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북미 출신 고등교육 유학생의 여성·남성 균형을 나타냅니다. 캐나다처럼 북미 안에 있는 목적지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며, 북미 지역의 다른 출신국에서 이동한 학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국제이동 학생은 단순 ‘외국인 학생’과 다르다

UIS는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를 교육을 목적으로 국경을 실제로 넘어 목적지 국가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정의합니다. 대학 단계의 출신국은 원칙적으로 고등학교 자격을 취득한 나라를 사용하고, 그 정보가 없으면 이전 거주지, 마지막 수단으로 국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 국가의 국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국제이동 학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목적지 국가의 국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고등학교 교육을 다른 나라에서 받고 실제 국경을 넘어 공부하러 왔다면 국제이동 학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GPIA는 1에 가까울수록 균형이다

일반 성별격차지수(GPI)는 여성 값과 남성 값을 비교하는 비율입니다. UIS의 조정 성별균형지수(GPIA)는 이 비율을 1을 중심으로 대칭에 가깝게 바꾼 지표로, 범위는 0에서 2입니다.

1이면 여성과 남성이 균형입니다. 1보다 작으면 남성 쪽 값이 더 크고, 1보다 크면 여성 쪽 값이 더 큽니다. UIS의 SDG 4.5 안내에서는 0.97~1.03을 성별 균형으로 보는 실무적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1.28을 ‘여성이 28% 더 많다’고 읽으면 안 된다

조정 지수는 원래 여성/남성 비율을 그대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원 비율이 1을 넘을 때 역수 변환을 이용해 2에 가까워지도록 조정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1.281을 곧바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8.1% 많다’고 해석하면 잘못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값의 방향과 1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만 사용합니다. 정확한 여성·남성 학생 수 차이나 여성 비율을 알고 싶다면 성별 원자료의 실제 학생 수가 필요합니다.

성별 균형 구간에 들어간 목적지는 5곳이다

76개 관측 중 0.97~1.03 구간에 들어간 목적지는 5곳입니다. 기니와 키프로스는 1.000, 폴란드는 0.998, 남아프리카공화국은 0.987, 홍콩은 1.013입니다.

이 구간은 여성과 남성의 규모가 비슷한 목적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수만으로 전체 유학생 수를 알 수는 없습니다. 총원이 20명인 곳과 2만 명인 곳이 같은 1.00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성별 균형과 유학생 규모는 별개의 정보입니다.

목적지ISO3GPIA해석
키프로스CYP1.000균형 구간
기니GIN1.000균형 구간
폴란드POL0.998균형 구간
남아프리카공화국ZAF0.987균형 구간
홍콩HKG1.013균형 구간
조지아GEO0.948남성 쪽
그리스GRC0.941남성 쪽
포르투갈PRT1.061여성 쪽
핀란드FIN0.925남성 쪽
크로아티아HRV1.076여성 쪽

대한민국은 1.281로 여성 쪽으로 기울어 있다

대한민국의 GPIA는 1.281입니다. 1.03을 넘기 때문에 북미 출신 고등교육 유학생 가운데 여성 쪽 값이 더 큰 목적지로 분류됩니다. 호주는 1.277, 스페인은 1.233, 이탈리아는 1.241, 인도는 1.210, 브라질은 1.209로 역시 여성 쪽입니다.

캐나다는 1.154, 독일은 1.098으로 1보다 높지만 균형구간 1.03을 넘습니다. 반면 일본은 0.659으로 남성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 있습니다. 목적지마다 북미 출신 유학생의 성별 구성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목적지GPIA방향
대한민국1.281여성 쪽
프랑스1.552여성 쪽
영국1.484여성 쪽
호주1.277여성 쪽
캐나다1.154여성 쪽
독일1.098여성 쪽
일본0.659남성 쪽
인도1.210여성 쪽
브라질1.209여성 쪽
스페인1.233여성 쪽
이탈리아1.241여성 쪽
남아프리카공화국0.987균형 구간

프랑스와 영국은 여성 쪽 지수가 특히 높다

프랑스는 1.552, 영국은 1.484으로 높은 편입니다. 튀니지와 세인트루시아는 2.000으로 지수의 상한에 도달했고, 쿠바와 모나코는 1.455, 우크라이나는 1.439입니다.

다만 높은 지수가 ‘여성 유학생을 더 잘 유치하는 나라’라는 평가점수는 아닙니다. 성별 구성의 방향만 보여 주며, 전체 유학생 수, 전공, 장학금, 비자제도, 학교 수, 국가별 출신 구성 같은 요인은 이 지표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여성 쪽으로 큰 목적지ISO3GPIA
튀니지TUN2.000
세인트루시아LCA2.000
프랑스FRA1.552
영국GBR1.484
쿠바CUB1.455
모나코MCO1.455
우크라이나UKR1.439
스리랑카LKA1.42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IH1.429
뉴질랜드NZL1.413
GhanaGHA1.378
IcelandISL1.363

몽골·버뮤다·태국·일본은 남성 쪽으로 기울어 있다

가장 낮은 값은 몽골의 0.250입니다. 버뮤다 0.333, 태국 0.406, 아르메니아 0.512, 우즈베키스탄 0.529, 몰도바 0.564, 아제르바이잔 0.571로 이어집니다.

일본은 0.659로 76개 관측 가운데 낮은 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GPIA 역시 ‘유학생 유치 성과가 낮다’는 뜻이 아닙니다. 북미 출신 유학생의 남성·여성 구성이 어느 방향으로 치우쳤는지를 보여 줄 뿐입니다.

남성 쪽으로 큰 목적지ISO3GPIA
몽골MNG0.250
버뮤다BMU0.333
태국THA0.406
아르메니아ARM0.512
우즈베키스탄UZB0.529
몰도바MDA0.564
아제르바이잔AZE0.571
말레이시아MYS0.611
벨라루스BLR0.636
일본JPN0.659
SlovakiaSVK0.680
SerbiaSRB0.692

극단적인 값은 전체 학생 수와 함께 봐야 한다

성별지수만 보면 튀니지·세인트루시아의 2.000이나 몽골의 0.250처럼 매우 큰 격차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에는 목적지별 북미 출신 학생의 총원이 함께 들어 있지 않습니다.

표본 규모가 작으면 몇 명의 차이로 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값만으로 어느 나라의 성별 격차가 구조적으로 크다고 단정하지 않고, 극단값을 해석할 때는 실제 여성·남성 학생 수와 여러 연도의 추세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방향은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다

지도에 연결된 관측의 중앙값을 보면 유럽은 약 1.098, 아시아는 약 0.974, 아프리카는 약 1.087입니다.

하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영국이 여성 쪽으로 강하게 기울어 있는 반면, 에스토니아·라트비아·슬로바키아는 남성 쪽입니다. 아시아에서도 한국·인도는 여성 쪽이지만 일본·태국·말레이시아는 남성 쪽입니다. 지역 평균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이 지표는 유학생 규모나 유학 선호도를 직접 보여 주지 않는다

GPIA는 성별 구성의 균형을 보기 위한 지수입니다. 북미 출신 학생이 어느 나라에 가장 많이 가는지, 어느 목적지가 가장 인기 있는지, 전체 학생 중 북미 출신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이 지표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질문에는 inbound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의 실제 학생 수와 전체 외국인·국제이동 학생 수가 필요합니다. 성별 균형이 1에 가깝다고 유학생 수가 많다는 뜻도 아니고, 1에서 멀다고 유학생 수가 적다는 뜻도 아닙니다.

지도에서 빈 국가는 0이 아니다

원자료는 76개 목적지 국가·지역이며 저해상도 세계경계에서 직접 연결된 면은 70개입니다. 버뮤다처럼 통계에는 존재하지만 이 지도 해상도에서 별도 면이 없거나 코드 연결이 제한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2023년 값이 없는 국가는 미분류 상태로 남겼습니다. 결측값을 GPIA 0으로 채우면 ‘남성 쪽으로 극단적으로 기울었다’는 잘못된 의미가 되므로 절대 그렇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자료 출처와 해석 기준

국가별 값은 UNESCO UIS Data Browser의 E.5T8.FOREIGN.ORG21000913.GPIA 2023년 관측값을 사용했습니다. 국제이동 학생의 정의는 UIS Glossary의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 설명을 따랐습니다.

GPIA의 계산과 해석은 UIS parity indices 설명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원 내부 분류 태그의 공급자는 World Bank였지만 실제 공식 지표와 데이터는 UNESCO UIS이므로 최종 메타데이터에서 provider:unesco-uis로 교정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의 GPIA 1.281은 무엇을 뜻하나요?

한국에서 공부하는 북미 출신 고등교육 유학생의 성별 구성이 여성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뜻입니다. 조정지수이므로 여성이 정확히 28.1% 더 많다는 뜻은 아닙니다.

GPIA가 1이면 어떤 의미인가요?

여성과 남성의 해당 지표 값이 균형이라는 뜻입니다. UIS에서는 0.97~1.03을 실무적인 성별 균형 구간으로 사용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국가는 유학생의 출신국인가요?

아닙니다. 출신 지역은 북미로 고정되어 있고, 지도에 표시된 국가는 북미 출신 학생이 공부하는 목적지 국가입니다.

GPIA가 높을수록 유학생 유치가 잘 된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GPIA는 성별 구성의 방향과 균형을 보여 줄 뿐 전체 유학생 수나 유치 규모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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