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세가 지난 12개월 동안 학교·대학 같은 정규교육이나 그 밖의 조직된 교육·훈련에 참여했는지를 보는 지표는 청년층의 학습 기회를 한눈에 살펴보게 해 줍니다.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의 PRYA.12MO.AG15T24는 15~24세 남녀 전체를 대상으로, 기준 시점 이전 12개월 동안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훈련에 참여한 사람의 비율을 측정합니다. 이번 작성 자료의 기준연도는 2023년이며 국가 단위 관측값 94개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학교 재학률과 같지 않습니다.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된 학생뿐 아니라 일정한 목적과 구조를 가진 비정규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우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15~24세가 학교, 대학, 직업훈련, 기술 습득 과정 등 다양한 학습 경로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유용합니다. 다만 참여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이므로 교육의 질, 학습 성과, 과정의 시간·강도를 직접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목차
15~24세 교육·훈련 참여율은 무엇을 측정하나
UIS가 설명하는 SDG 4.3.1의 핵심은 특정 연령집단 가운데 일정 기간 동안 정규교육 또는 비정규 교육·훈련에 참여한 사람의 비율입니다. 여기서는 연령 범위를 15~24세로 제한하고 남녀를 합산합니다. 계산의 분자는 해당 연령집단 중 지난 12개월 동안 교육·훈련에 참여한 사람 수이고, 분모는 같은 연령집단의 전체 인구입니다. 결과는 퍼센트로 표시됩니다.
정규교육은 학교, 대학 등 공식 교육제도 안에서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뜻합니다. 비정규 교육은 정규 학제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교육 제공자가 의도적으로 조직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학습 활동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직무능력 향상 과정, 생활기술 교육, 단기 교육과정, 워크숍이나 세미나 등이 국가별 조사 설계와 정의 범위에 따라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 다니는 사람의 비율”로만 해석하면 지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히게 됩니다.
공식 정의는 UNESCO UIS의 SDG 4.3.1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IS는 이 지표의 목적을 청년과 성인이 여러 형태의 교육·훈련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지 보여 주는 것으로 설명하며, 참여율이 높을수록 해당 연령집단에서 학습 기회에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2023년 자료의 94개 국가 관측값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이번 자료에는 2023년 기준 94개 국가 단위 관측값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2023년에 같은 방식으로 완전하게 보고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정 연도에 값이 없는 나라는 0%가 아니라 결측으로 남아야 하며, 값이 제공된 국가끼리만 같은 지표 정의 안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94개 관측값을 이용해 분포와 상대적인 차이를 살펴볼 수는 있지만, 자료가 없는 나라까지 포함한 완전한 세계 순위라고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국가별 단순 평균을 세계 청년 전체의 참여율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구가 수십만 명인 나라와 수천만 명인 나라를 같은 가중치로 평균하면 실제 15~24세 인구 규모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청년의 참여율을 계산하려면 국가별 연령 인구를 이용한 가중치나 UIS가 공식적으로 산출한 지역·세계 집계가 필요합니다. 국가별 비교와 세계 인구 기준 비율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참여율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국가에서 15~24세 가운데 지난 12개월 동안 어떤 형태로든 정규교육 또는 비정규 교육·훈련에 참여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입니다. 이 연령대는 중등교육 후반, 대학·전문교육, 직업훈련, 취업 준비와 노동시장 진입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높은 참여는 학교 교육뿐 아니라 청년층의 계속학습 기회가 넓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값만으로 교육제도의 우수성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짧은 단기과정에 한 번 참여한 사람과 장기간의 고등교육 과정에 참여한 사람이 모두 “참여”로 잡힐 수 있으며, 지표는 교육의 시간, 질, 비용, 접근성, 이수 여부를 한꺼번에 평가하지 않습니다. 참여율은 학습 활동과의 연결 정도를 보여 주는 출발점이지, 교육성과를 종합한 점수는 아닙니다.
참여율이 낮을 때 가능한 해석
낮은 참여율은 15~24세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조직된 교육·훈련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입니다. 학교 중도이탈, 조기 노동시장 진입, 훈련기관 부족, 교육비 부담, 지역적 접근성, 노동시장 구조 등 여러 요인이 배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 하나만으로 어떤 원인이 가장 중요했는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낮은 값이 곧바로 “교육 기회가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일부 청년은 정규 학교나 조직된 훈련이 아닌 자율학습, 비공식적 직장 내 학습, 온라인 개인학습 등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UIS 지표는 정의된 정규·비정규 교육과 훈련의 참여를 측정하므로 모든 종류의 학습 활동을 포괄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해석할 때는 조사 질문과 국가별 자료원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정규교육·비정규교육·취업 상태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 구분 | 이 지표에서 보는 핵심 | 해석할 때 주의할 점 |
|---|---|---|
| 정규교육 | 학교·대학 등 공식 교육제도 안의 참여 | 재학 자체가 학습성과나 이수 여부를 의미하지 않음 |
| 비정규 교육·훈련 |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제공되는 학습·훈련 참여 | 과정의 길이와 강도는 서로 다를 수 있음 |
| 취업 | 노동시장에 참여하거나 일하고 있는 상태 | 취업 중에도 교육·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 서로 배타적이지 않음 |
| NEET | 취업·교육·훈련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 | 이 참여율의 단순한 반대값으로 계산할 수 없음 |
| 학습 성취도 | 읽기·수학·직무능력 등 실제 성취 수준 | 교육·훈련 참여 여부와 별도로 측정해야 함 |
특히 이 참여율을 NEET 비율의 단순한 반대값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NEET는 고용 상태까지 함께 고려하는 지표인 반면, 여기서는 교육·훈련 참여만 봅니다. 취업하면서 동시에 직무훈련이나 대학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두 지표의 모집단 분류 방식은 다릅니다. 같은 이유로 학교 등록률, 대학 진학률, 직업훈련 참여율 중 어느 하나와도 완전히 동일하지 않습니다.
국가 간 비교에서 반드시 확인할 다섯 가지
- 값이 없는 국가는 0%가 아니라 결측으로 남겨야 합니다. 보고되지 않은 나라를 낮은 참여 국가로 간주하면 비교가 왜곡됩니다.
- 정규교육과 비정규 교육·훈련을 포착하는 조사 질문과 자료원이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동일 수치라도 조사 환경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15~24세는 중등학교 학생부터 대학생, 취업 청년까지 구성 차이가 큰 연령대이므로 교육제도와 노동시장 진입 시점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단순 국가 평균은 15~24세 인구 규모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세계 또는 지역 인구 기준 비율에는 별도의 가중치가 필요합니다.
- 참여율은 과정의 질, 시간, 비용, 이수 여부나 학습 성과를 직접 측정하지 않습니다. 높은 참여율을 교육의 종합 순위로 바꾸면 안 됩니다.
이 다섯 가지를 지키면 숫자를 단순 순위로 소비하는 대신 실제로 무엇이 다른지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참여율 차이가 학교 진학 구조에서 생기는지, 직업훈련 체계에서 생기는지, 특정 연령의 노동시장 진입 시점과 관련되는지 추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표는 비교의 끝이 아니라 더 구체적인 교육정책 질문을 고르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왜 15~24세를 따로 보는가
15~24세는 교육과 노동시장 사이의 전환이 집중되는 연령대입니다. 일부는 중등교육에 있고 일부는 대학·전문교육으로 이동하며, 다른 일부는 일을 시작하거나 직업훈련을 받습니다. 따라서 이 연령층의 교육·훈련 참여율은 단순한 학교 접근성만이 아니라 “학교를 나온 뒤에도 학습 경로가 이어지는가”라는 질문과 연결됩니다.
다만 국가마다 의무교육 종료 연령, 대학 진학 시점, 군복무나 취업 구조, 직업교육 체계가 다릅니다. 같은 15~24세라도 실제 생활 단계가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국가 간 수치 차이를 개인의 학습 의지 차이로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제도와 인구구조를 함께 보아야 참여율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교육 지표와 함께 보면 무엇이 더 선명해지나
이 참여율을 중등교육 이수율이나 고등교육 진학률과 함께 보면 정규 학제 안에서 이어지는 경로와 학제 밖의 훈련 참여를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이나 NEET 비율과 함께 보면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서 학습 기회가 끊기는 집단이 얼마나 큰지 추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직업교육 참여 지표와 비교하면 일반적인 교육·훈련 참여 중 직업기술 경로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
비교할 때는 연도와 연령 범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5~64세 성인 학습 참여율과 15~24세 참여율은 서로 다른 생애 단계의 현상을 측정합니다. 또한 “지난 4주”를 묻는 조사와 “지난 12개월”을 묻는 조사는 같은 사람이라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창이 길수록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을 포착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지표 정의를 맞춘 뒤 비교해야 합니다.
이 자료로 답하기 좋은 질문과 답하기 어려운 질문
2023년 국가별 자료는 “어느 국가에서 15~24세의 교육·훈련 참여가 상대적으로 넓은가?”, “참여가 낮은 나라에서는 정규학교 참여와 직업훈련 중 어느 부분이 부족한가?”, “청년 고용·NEET 지표와 함께 볼 때 어떤 국가군이 눈에 띄는가?” 같은 질문의 출발점으로 적합합니다. 실제 국가별 값이 확보되면 분포, 상·하위 집단, 지역적 패턴을 추가 분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지표만으로 “어느 나라의 교육이 가장 좋은가?”, “참여한 청년이 얼마나 배웠는가?”, “교육과정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질문에는 학습성과, 이수 여부, 훈련의 질, 취업성과, 소득과 같은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참여율을 정확히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표가 답하는 범위를 좁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와 기준
기준 지표는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의 PRYA.12MO.AG15T24입니다. 대상은 15~24세, 남녀 전체이며 지난 12개월 동안 정규교육 또는 비정규 교육·훈련에 참여한 비율을 퍼센트로 나타냅니다. 이번 자료의 기준연도는 2023년이고 국가 단위 관측값 94개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실제 국가별 수치가 없는 상태에서 순위나 평균을 임의로 만들지 않았으며, 결측값을 0으로 처리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5~24세 교육·훈련 참여율은 학교 재학률과 같은가요?
아닙니다. 학교·대학 같은 정규교육뿐 아니라 정의에 맞는 비정규 교육·훈련 참여도 포함하므로 일반적인 학교 재학률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참여율이 높으면 교육의 질도 높다고 볼 수 있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지표는 참여 여부를 측정하며 과정의 질, 학습 성과, 이수 여부, 시간과 강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값이 없는 국가는 0%로 계산해도 되나요?
안 됩니다. 보고되지 않은 값은 결측이며 0%와 의미가 다릅니다. 국가 비교나 평균 계산에서 결측을 임의로 0으로 바꾸면 결과가 왜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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