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공식 연령대 아동 가운데 학교에 등록되지 않은 비율은 남아와 여아 사이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의 ROFST.MOD.1.GPIA는 초등학교 공식 연령대 아동의 학교 미등록 비율을 남아·여아 사이에서 비교한 조정 성별격차지수(GPIA)입니다.
2025년 모델링 자료는 190개 국가·지역을 포함합니다. 성별 균형 구간 0.97~1.03에 들어간 곳은 32곳,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곳은 61곳,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곳은 97곳입니다. 대한민국은 0.833으로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방향입니다.

목차
이 지표는 학교 미등록률 자체가 아니라 남아·여아 격차를 비교한다
ROFST.MOD.1.GPIA의 값은 ‘학교 밖 아동이 몇 %인가’를 직접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 비율의 남아·여아 차이를 하나의 지수로 요약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0.833을 ‘학교 미등록률 0.833%’로 읽으면 잘못입니다.
실제 학교 미등록률을 알고 싶다면 남녀 합계 또는 남아·여아 각각의 out-of-school rate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은 어느 성별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학교 미등록 비율을 보이는지와 그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다룹니다.
초등학교 공식 연령대의 학교 미등록률은 어떻게 계산되나
UIS의 기본 개념에서 초등학교 공식 연령대 아동이 초등교육이나 중등교육에 등록되어 있으면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봅니다. 반대로 해당 공식 연령대인데 초등 또는 중등교육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학교 미등록 아동으로 계산됩니다.
즉 초등학교 연령대 아동이 이미 중학교 단계에 진학해 있어도 학교에 등록된 것으로 처리됩니다. 단순히 ‘초등학교에 등록했는가’만 보는 비율이 아니라 공식 연령대 아동이 교육체계 안에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이번 값은 행정자료 원값이 아니라 모델링 자료다
이번 지표명에는 modelled data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UIS Data Browser도 out-of-school rate를 행정자료, 가구조사 자료, 모델링 자료로 구분해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번 2025년 값은 각 나라가 동일한 방식으로 직접 관측해 제출한 단일 행정값과 동일하게 취급하면 안 됩니다. 모델링 계열은 국가 간 비교 가능한 시계열과 자료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추정 계열로 이해하고, 특정 국가의 정책평가에는 최신 국내 행정자료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GPIA는 1에 가까울수록 성별 균형이다
조정 성별격차지수는 1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1이면 남아와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같고, 1에서 멀어질수록 성별 격차가 커집니다. UIS는 0.97~1.03을 실무적인 성별 균형 구간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취학률이나 완료율처럼 값이 높을수록 좋은 지표에서는 GPIA 해석이 한 방향이지만, 학교 미등록률처럼 낮을수록 좋은 지표에서는 해석 방향을 반대로 봐야 합니다.
1보다 크면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다
학교 미등록률은 0에 가까울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그래서 GPIA가 1.03보다 높으면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남아보다 높아 여아가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상태를 뜻합니다.
반대로 GPIA가 0.97보다 낮으면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아 남아가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상태입니다. 이 방향은 등록률이나 완료율 GPIA와 혼동하기 쉬워 지도 범례에도 남아·여아 미등록 비율 방향을 직접 적었습니다.
대한민국은 0.833으로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다
대한민국의 2025년 모델링 GPIA는 0.833입니다. 0.97보다 낮기 때문에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여아보다 높은 방향입니다.
다만 0.833만으로 남아의 학교 미등록률이 정확히 몇 %포인트 더 높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GPIA는 조정된 비율지수이며, 실제 격차의 절대 크기를 퍼센트포인트로 계산하려면 남아와 여아 각각의 학교 미등록률이 필요합니다.
미국·프랑스·영국·멕시코 등은 1.000으로 모델링됐다
미국, 프랑스, 영국, 멕시코, 노르웨이,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는 1.000으로 나타납니다. 이 경우 모델링된 남아와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동일한 것으로 해석합니다.
전체 190개 가운데 균형 구간 0.97~1.03은 32곳입니다. 정확히 1.000인 국가가 여러 곳이지만, 1.000이라는 값만으로 학교 미등록률 자체가 낮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아와 여아 모두 높은 미등록률을 가질 수도, 둘 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 국가·지역 | ISO3 | GPIA | 해석 |
|---|---|---|---|
| 벨기에 | BEL | 1.000 | 성별 균형 |
| 쿡제도 | COK | 1.000 | 성별 균형 |
| 프랑스 | FRA | 1.000 | 성별 균형 |
| 아이슬란드 | ISL | 1.000 | 성별 균형 |
| 리히텐슈타인 | LIE | 1.000 | 성별 균형 |
| 멕시코 | MEX | 1.000 | 성별 균형 |
| 몬테네그로 | MNE | 1.000 | 성별 균형 |
| 네덜란드 | NLD | 1.000 | 성별 균형 |
| 노르웨이 | NOR | 1.000 | 성별 균형 |
| 폴란드 | POL | 1.000 | 성별 균형 |
| 러시아 | RUS | 1.000 | 성별 균형 |
| 스페인 | ESP | 1.000 | 성별 균형 |
캐나다·스웨덴·베트남은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다
캐나다는 1.304, 스웨덴 1.667, 베트남 1.286, 필리핀 1.202, 이탈리아 1.176입니다. 모두 1.03보다 높아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방향입니다.
하지만 국가 간 지수 크기만으로 정책 성과를 단순 순위화하면 안 됩니다. 학교 미등록률 자체가 매우 낮은 나라에서는 작은 절대 차이도 비율지수에서 크게 보일 수 있고, 모델링 과정의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도미니카·스웨덴·피지·홍콩은 여아 격차가 큰 편이다
가장 높은 값은 도미니카의 1.935입니다. 스웨덴 1.667, 피지 1.636, 홍콩 1.591, 알바니아 1.552가 뒤를 잇습니다.
이 값들은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남아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방향임을 뜻합니다. 다만 여아 미등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의미는 아니며, 남아와의 상대 격차를 나타냅니다.
| 여아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국가·지역 | ISO3 | GPIA |
|---|---|---|
| 도미니카 | DMA | 1.935 |
| 스웨덴 | SWE | 1.667 |
| 피지 | FJI | 1.636 |
| 홍콩 | HKG | 1.591 |
| 알바니아 | ALB | 1.552 |
| 앤티가 바부다 | ATG | 1.500 |
|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 VCT | 1.500 |
| 타지키스탄 | TJK | 1.476 |
| 아르메니아 | ARM | 1.457 |
| 차드 | TCD | 1.426 |
| 벨라루스 | BLR | 1.409 |
| 그레나다 | GRD | 1.367 |
독일·방글라데시·중국·브라질은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다
독일은 0.474, 방글라데시 0.442, 중국 0.702, 브라질 0.667, 인도 0.867, 인도네시아 0.923입니다. 모두 0.97보다 낮아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방향입니다.
남아의 교육참여가 항상 여아보다 유리하다고 가정하면 이런 결과를 놓치기 쉽습니다. 국가와 시기에 따라 노동, 이주, 학교 적응, 가구의 교육선택 등 남아에게 더 크게 작용하는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남아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국가·지역 | ISO3 | GPIA |
|---|---|---|
| 몬트세랫 | MSR | 0.062 |
| 버뮤다 | BMU | 0.154 |
| 라트비아 | LVA | 0.188 |
| 세르비아 | SRB | 0.200 |
| 부탄 | BTN | 0.202 |
| 아르헨티나 | ARG | 0.250 |
| 퀴라소 | CUW | 0.253 |
| 세이셸 | SYC | 0.333 |
| 동티모르 | TLS | 0.375 |
| 통가 | TON | 0.391 |
| Cabo Verde | CPV | 0.395 |
| Ecuador | ECU | 0.404 |
190개 가운데 남아가 더 불리한 국가가 더 많다
균형 구간을 제외하면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은 국가는 97곳, 여아의 비율이 더 높은 국가는 61곳입니다. 단순 중앙값도 0.961으로 1보다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이를 ‘세계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더 많이 학교 밖에 있다’는 인구가중 결론으로 바꾸면 안 됩니다. 각 국가·지역에 같은 한 표를 주는 국가별 분포이므로, 세계 전체 남아·여아 인원 비교에는 별도의 인구가중 집계가 필요합니다.
극단값은 실제 남아·여아 미등록률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가장 낮은 값은 몬트세랫의 0.062, 가장 높은 값은 도미니카의 1.935입니다. 이처럼 1에서 매우 먼 값은 성별 격차가 크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실제 학교 미등록률이 낮은 작은 국가·지역에서는 아주 적은 절대 차이가 큰 비율격차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극단적인 GPIA를 해석할 때는 남아·여아 각각의 미등록률과 초등학교 공식 연령 인구 규모를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지표는 #13281 고등학교 연령대 학교 미등록 비율과 질문이 다르다
앞서 다룬 상급중등교육 연령대 학교 미등록 비율은 남녀 합계의 실제 퍼센트를 국가별로 비교했습니다. 이번 #13277은 초등학교 공식 연령대에 한정하고, 학교 미등록률의 남녀 차이를 GPIA로 비교합니다.
교육단계도 다르고 측정값도 다르기 때문에 두 숫자를 직접 비교하거나 더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글의 중심은 초등학교 연령대에서 어느 성별의 학교 미등록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가입니다.
모델링 GPIA는 실제 정책평가에서 다른 자료와 함께 봐야 한다
모델링 자료는 국제 비교와 자료 공백 보완에 유용하지만, 개별 국가의 최근 제도 변화나 지역별 격차가 즉시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 미등록 문제는 분쟁, 이주, 재난, 행정자료 누락처럼 빠르게 변하는 상황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국가별 세부 정책을 평가하려면 교육부 행정자료, 가구조사, 성별 학교 미등록률, 지역별 자료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지도는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모델링 지수의 공간 분포를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도에서 빈 국가는 GPIA 0이 아니다
원자료는 190개 국가·지역이며 저해상도 세계경계에서 직접 연결된 면은 154개입니다. 작은 섬과 해외영토는 통계값이 있어도 지도 해상도에서 별도 면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값이 없는 면은 미분류 상태로 남겼습니다. 결측을 0으로 채우면 여아 학교 미등록률이 0이고 남아만 학교 밖에 있는 것처럼 극단적으로 왜곡되므로 절대 그렇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자료 출처와 해석 기준
국가별 값은 UNESCO UIS Data Browser의 ROFST.MOD.1.GPIA 2025년 모델링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학교 미등록률의 기본 개념은 UIS methodology와 SDG 4.1.4 자료구조를 따랐습니다.
GPIA 계산과 해석은 UIS parity indices 설명을 따랐습니다. 원 메타데이터에는 unit이 percent로 저장되어 있었지만 GPIA 자체는 퍼센트가 아니라 0~2 범위의 조정 지수입니다. 또 원 내부 분류 태그의 공급자는 World Bank였지만 실제 공식 지표와 데이터는 UNESCO UIS이므로 provider:unesco-uis로 교정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의 GPIA 0.833은 무엇을 뜻하나요?
초등학교 공식 연령대에서 남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여아보다 더 높은 방향이라는 뜻입니다. 0.833%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GPIA가 1보다 크면 어떤 의미인가요?
학교 미등록률처럼 낮을수록 좋은 지표에서는 1보다 크면 여아의 학교 미등록 비율이 더 높고, 1보다 작으면 남아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이번 값은 실제 행정자료인가요?
이번 ROFST.MOD.1.GPIA는 UIS Data Browser에서 modelled data로 분류된 2025년 값입니다. 직접 관측 행정자료와 구분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이 지표로 실제 학교 미등록률을 알 수 있나요?
아닙니다. GPIA는 남아·여아 학교 미등록률의 상대적 격차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실제 퍼센트는 성별 학교 미등록률 자료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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