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Combustible renewables and waste (% of total energy) 지표는 한 나라의 총 에너지 공급에서 고체 바이오매스, 액체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산업 폐기물, 도시 폐기물처럼 연소 가능한 재생에너지와 폐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이 자료에서 확보된 149개 국가·지역의 최신 관측치는 0.00%에서 94.43%까지 매우 넓게 퍼져 있다. 중앙값은 10.73%, 단순 평균은 21.97%로 평균이 중앙값의 두 배를 넘는다. 이는 몇몇 국가의 매우 높은 값이 전체 분포의 위쪽 꼬리를 길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비율을 태양광·풍력 중심의 “현대적 청정에너지 비중”과 같은 뜻으로 읽으면 지표의 성격을 놓치게 된다. 공식 정의에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고체 바이오매스와 폐기물도 포함되며, 분모는 전력 생산량이 아니라 총 에너지 공급이다. 따라서 높은 값은 가연성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이 국가 에너지 체계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는 뜻이지, 그 나라가 최신 재생에너지 기술을 더 많이 보유한다는 평가가 아니다.

목차
이 지표가 포함하는 에너지는 무엇인가
World Bank WDI 코드 EG.USE.CRNW.ZS의 공식 설명은 combustible renewables and waste를 고체 바이오매스, 액체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산업 폐기물, 도시 폐기물로 정의한다. 바이오매스에는 식물성 물질과 동물성 제품처럼 직접 연료로 쓰거나 연료·열·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자원이 포함된다. 지표는 이러한 에너지원이 총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다. 따라서 절대 소비량이 큰 나라와 비율이 높은 나라는 서로 다를 수 있다.
분모가 “총 에너지 공급”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전력 부문만 떼어 보는 발전 믹스와 달리 산업·가정·수송 등 경제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포괄하는 1차 에너지 관점에 가깝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나라라도 바이오매스·폐기물의 비중은 낮을 수 있고, 반대로 전력 부문의 현대적 재생에너지 설비가 많지 않아도 전통적 바이오매스 사용이 크면 이 지표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서로 다른 지표를 같은 “재생에너지 비율”이라는 말로 합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최신 관측연도는 대부분 2023~2024년에 모여 있다
149개 관측치 가운데 2024년 값은 41개, 2023년 값은 103개다. 두 연도를 합치면 144개로 전체의 약 96.6%다. 나머지는 2015년 4개와 2014년 1개다. 따라서 전체 비교를 “2024년 국가 순위”라고 부르면 정확하지 않다. 이 글과 표에서는 각 나라가 가진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관측값을 사용하고, 값 옆에 관측연도를 함께 제시한다.
2015년 값이 최신으로 남아 있는 곳은 Brunei Darussalam, Gibraltar, Oman, Tajikistan이고, Kosovo는 2014년이 최신이다. 이런 오래된 관측치를 2023~2024년 값과 동일한 시점의 결과처럼 해석하면 실제 변화가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대부분의 국가가 2023~2024년에 몰려 있다는 점은 최근 분포를 파악하는 데에는 유용하다. 정확한 동일연도 비교가 필요하다면 149개 전체에서 공통으로 존재하는 연도를 따로 고정해 시계열을 다시 구성해야 한다.

상위값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일부 저소득 에너지 체계에 집중된다
최신 관측치가 가장 높은 곳은 Congo, Dem. Rep.로 2023년 94.43%다. Haiti 89.42%, Uganda 88.89%, Ethiopia 87.46%, Rwanda 86.94%, Madagascar 86.00%가 뒤를 잇는다. Chad는 80.90%이며 Togo 79.38%, Eritrea 76.71%, Tanzania 75.84%, Zambia 75.13%, Gabon 74.93%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상위 15개 가운데 대부분이 아프리카 국가라는 공간적 패턴은 지도에서도 뚜렷하게 보인다.
이 상위권을 “친환경 전환 성과” 순위로 읽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표의 분자에는 전통적 고체 바이오매스와 폐기물 사용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높은 비중은 해당 경제에서 나무·숯·농업 부산물·바이오가스·폐기물 등 연소 가능한 자원이 총 에너지 공급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방향을 보여준다. 어떤 형태가 얼마만큼 포함되는지, 사용 방식이 현대적 설비인지 전통적 연소인지까지는 이 한 개의 비율에서 구분되지 않는다. 원인을 설명하려면 연료별 에너지 균형과 가구·산업 소비 자료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전체 분포는 상위 국가 몇 곳보다 훨씬 낮다
149개 전체의 중앙값은 10.73%, 1사분위수는 3.47%, 3사분위수는 31.29%다. 10% 미만은 71개로 거의 절반에 이르고, 20% 이상은 50개, 50% 이상은 23개다. 특히 80% 이상인 국가는 7개에 불과하다. 평균이 21.97%로 비교적 높게 보이는 것은 70~90%대의 국가들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국가의 위치를 한 숫자로 표현할 때는 평균보다 중앙값이 분포의 중심을 더 잘 보여준다.
구간별로 보면 1% 미만 22개, 1~5% 미만 25개, 5~10% 미만 24개, 10~20% 미만 28개, 20~40% 미만 21개, 40~60% 미만 9개, 60~80% 미만 13개, 80% 이상 7개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하나의 전형적인 비중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가연성 재생에너지와 폐기물이 에너지 체계의 주변적 요소인 국가군과,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군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 이질성이 지도형 비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0%와 1% 미만의 값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최신 관측치가 1% 미만인 곳은 22개이고, 정확히 0.00으로 기록된 곳은 5개다. Bahrain은 2023년 0.00이고, Brunei Darussalam·Gibraltar·Oman·Tajikistan은 2015년 0.00이 최신값이다. 양수 중에서는 Saudi Arabia 0.003%, Uzbekistan 0.004%, Qatar 0.011%, Algeria 0.011%, Turkmenistan 0.028%처럼 매우 낮은 비율이 이어진다. 이러한 값은 해당 지표의 분자에 해당하는 에너지원이 총 에너지 공급에서 극히 작은 몫을 차지한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0.00이라는 표기만으로 국가 안에 바이오매스나 폐기물 에너지가 물리적으로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국가 에너지 통계는 집계 단위, 추정 방식, 보고 범위에 따라 작은 사용량이 반올림되거나 포착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오래된 2014~2015년 관측치는 현재 구조와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신 상황을 확인하려면 해당 국가의 최근 에너지 통계나 IEA 자료를 추가로 살펴보는 편이 안전하다.
국가 간 비교에는 공식적인 한계가 있다
세계은행 메타데이터는 이 지표의 원자료가 IEA Energy Statistics Data Browser에서 오며 연간 자료라고 설명한다. 동시에 가연성 재생에너지와 폐기물 데이터는 작은 표본 조사나 불완전한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어, 변화의 큰 방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국가 간에 엄밀하게 완전히 비교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라고 명시한다. 국가별 통계 체계와 에너지 계정이 개선되면서 과거 시계열이 수정되거나 방법론상 단절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공식 제한사항에 포함된다.
따라서 94.43%와 89.42%처럼 가까운 순위를 놓고 “어느 나라가 더 정확히 높다”는 세밀한 우열을 강조하기보다, 70% 이상·20% 안팎·1% 미만처럼 큰 구조적 차이를 읽는 데 사용하는 편이 적합하다. 또한 높은 비중의 원인이 생계형 고체 바이오매스인지, 산업용 바이오에너지인지, 폐기물 에너지 회수인지 이 지표만으로는 알 수 없다. 지표는 분포를 찾는 출발점이지, 기술 구성이나 정책 효과의 결론 자체는 아니다.
149개 국가·지역 최신 관측치
아래 표는 값이 높은 순서로 149개 국가·지역을 정리했다. 최신연도가 서로 다르므로 비율과 연도를 함께 봐야 한다. 국가명은 World Bank 데이터의 표기를 유지했으며, 값은 소수 둘째 자리까지 표시했다.
| 국가·지역 | 최신 관측연도 | 비중 (%) |
|---|---|---|
| Congo, Dem. Rep. | 2023 | 94.43 |
| Haiti | 2023 | 89.42 |
| Uganda | 2023 | 88.89 |
| Ethiopia | 2023 | 87.46 |
| Rwanda | 2023 | 86.94 |
| Madagascar | 2023 | 86.00 |
| Chad | 2023 | 80.90 |
| Togo | 2023 | 79.38 |
| Eritrea | 2023 | 76.71 |
| Tanzania | 2023 | 75.84 |
| Zambia | 2023 | 75.13 |
| Gabon | 2023 | 74.93 |
| Cameroon | 2023 | 73.85 |
| Niger | 2023 | 72.29 |
| Sudan | 2023 | 71.36 |
| Burkina Faso | 2023 | 71.32 |
| Mozambique | 2023 | 65.24 |
| Nepal | 2023 | 64.64 |
| Kenya | 2024 | 61.97 |
| Eswatini | 2023 | 60.64 |
| Guatemala | 2023 | 59.49 |
| Cote d'Ivoire | 2023 | 58.43 |
| Benin | 2023 | 56.28 |
| Myanmar | 2023 | 49.71 |
| Congo, Rep. | 2023 | 49.24 |
| Angola | 2023 | 47.63 |
| Uruguay | 2023 | 46.68 |
| Nigeria | 2023 | 44.98 |
| Sri Lanka | 2023 | 40.27 |
| Latvia | 2024 | 39.70 |
| Paraguay | 2023 | 39.62 |
| Zimbabwe | 2023 | 39.15 |
| Nicaragua | 2023 | 38.15 |
| Senegal | 2023 | 36.54 |
| Denmark | 2024 | 35.72 |
| Brazil | 2024 | 33.31 |
| Ghana | 2023 | 32.39 |
| Finland | 2024 | 31.29 |
| Pakistan | 2023 | 30.50 |
| Honduras | 2023 | 29.49 |
| Namibia | 2023 | 28.30 |
| Sweden | 2024 | 27.95 |
| Cambodia | 2023 | 27.84 |
| Estonia | 2024 | 27.49 |
| Lao PDR | 2023 | 26.34 |
| Botswana | 2023 | 25.88 |
| South Sudan | 2023 | 25.69 |
| Lithuania | 2024 | 23.50 |
| Chile | 2024 | 22.85 |
| Austria | 2024 | 21.37 |
| India | 2023 | 19.55 |
| Portugal | 2024 | 18.88 |
| Thailand | 2023 | 18.79 |
| Bosnia and Herzegovina | 2023 | 18.74 |
| Moldova | 2023 | 17.13 |
| Philippines | 2023 | 17.11 |
| Croatia | 2023 | 16.97 |
| Bangladesh | 2023 | 15.58 |
| Switzerland | 2024 | 14.01 |
| Montenegro | 2023 | 13.93 |
| Albania | 2023 | 13.41 |
| Luxembourg | 2024 | 13.40 |
| Romania | 2023 | 13.32 |
| Germany | 2024 | 12.93 |
| Colombia | 2024 | 12.92 |
| Poland | 2024 | 12.88 |
| Peru | 2023 | 12.76 |
| Czechia | 2024 | 12.35 |
| Bolivia | 2023 | 11.41 |
| Kosovo | 2014 | 11.37 |
| Indonesia | 2023 | 11.04 |
| Slovak Republic | 2024 | 10.84 |
| Italy | 2024 | 10.79 |
| Serbia | 2023 | 10.75 |
| Hungary | 2024 | 10.73 |
| Slovenia | 2024 | 10.72 |
| Tunisia | 2023 | 10.15 |
| United Kingdom | 2024 | 10.06 |
| Bulgaria | 2023 | 9.67 |
| Viet Nam | 2023 | 9.10 |
| El Salvador | 2023 | 9.10 |
| Mauritius | 2023 | 9.01 |
| France | 2024 | 8.89 |
| Norway | 2024 | 8.26 |
| Lebanon | 2023 | 7.89 |
| Netherlands | 2024 | 7.86 |
| North Macedonia | 2023 | 7.84 |
| Costa Rica | 2024 | 7.81 |
| Dominican Republic | 2023 | 7.76 |
| Belgium | 2024 | 7.47 |
| Spain | 2024 | 7.35 |
| Ireland | 2024 | 7.29 |
| Greece | 2024 | 6.71 |
| Jamaica | 2023 | 6.67 |
| Belarus | 2023 | 6.64 |
| Panama | 2023 | 6.55 |
| Cuba | 2023 | 6.52 |
| Ukraine | 2023 | 6.51 |
| Korea, Dem. People's Rep. | 2023 | 6.46 |
| Cyprus | 2023 | 6.39 |
| Morocco | 2023 | 5.59 |
| New Zealand | 2024 | 5.24 |
| United States | 2024 | 4.92 |
| Argentina | 2024 | 4.90 |
| Equatorial Guinea | 2023 | 4.82 |
| Japan | 2024 | 4.74 |
| Canada | 2024 | 4.66 |
| Mexico | 2024 | 4.19 |
| Georgia | 2023 | 3.67 |
| South Africa | 2023 | 3.65 |
| Turkiye | 2024 | 3.51 |
| Australia | 2024 | 3.47 |
| Libya | 2023 | 3.23 |
| Egypt, Arab Rep. | 2023 | 3.17 |
| China | 2023 | 3.16 |
| Armenia | 2023 | 2.84 |
| Ecuador | 2023 | 2.78 |
| Korea, Rep. | 2024 | 2.47 |
| Yemen, Rep. | 2023 | 2.34 |
| Mongolia | 2023 | 2.27 |
| Malta | 2023 | 2.23 |
| Singapore | 2023 | 2.21 |
| Suriname | 2023 | 2.09 |
| Malaysia | 2023 | 1.63 |
| Hong Kong SAR, China | 2023 | 1.46 |
| Russian Federation | 2023 | 1.33 |
| Jordan | 2023 | 1.14 |
| Venezuela, RB | 2023 | 0.95 |
| Azerbaijan | 2023 | 0.56 |
| Israel | 2024 | 0.42 |
| Iceland | 2024 | 0.32 |
| Iran, Islamic Rep. | 2023 | 0.19 |
| Syrian Arab Republic | 2023 | 0.09 |
| Trinidad and Tobago | 2023 | 0.09 |
| Iraq | 2023 | 0.08 |
| Kazakhstan | 2023 | 0.06 |
| Kyrgyz Republic | 2023 | 0.05 |
| United Arab Emirates | 2023 | 0.04 |
| Kuwait | 2023 | 0.03 |
| Turkmenistan | 2023 | 0.03 |
| Algeria | 2023 | 0.01 |
| Qatar | 2023 | 0.01 |
| Uzbekistan | 2023 | 0.00 |
| Saudi Arabia | 2023 | 0.00 |
| Bahrain | 2023 | 0.00 |
| Brunei Darussalam | 2015 | 0.00 |
| Gibraltar | 2015 | 0.00 |
| Oman | 2015 | 0.00 |
| Tajikistan | 2015 | 0.00 |
자료 출처와 활용 범위
수치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EG.USE.CRNW.ZS를 사용했다. 공식 정의와 방법론은 World Bank DataBank 메타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가별 시계열은 World Bank Data 지표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World Bank는 원자료 출처를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Energy Statistics Data Browser로 명시한다.
이 비교는 각 국가의 최신 관측치가 어느 구간에 위치하는지, 세계 분포가 얼마나 비대칭적인지, 어느 지역에서 높은 값이 집중되는지를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 반면 바이오매스의 종류, 연소 기술, 비용, 배출량, 대기질, 에너지 접근성, 정책 효과는 별도의 자료가 필요하다. 특히 전통적 바이오매스와 현대적 바이오에너지를 구분하려면 세부 연료·기술 데이터를 결합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가연성 재생에너지와 폐기물 비중은 무엇을 뜻하나?
고체·액체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산업·도시 폐기물이 총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이 값이 높으면 현대적 재생에너지가 많다는 뜻인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통적 고체 바이오매스와 폐기물도 포함하므로 풍력·태양광 보급 수준과 같은 지표가 아니다.
149개 값은 모두 2024년 자료인가?
아니다. 2024년 41개, 2023년 103개가 대부분이고 2015년 4개, 2014년 1개가 포함된다.
최신 관측치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
Congo, Dem. Rep.가 2023년 94.43%로 가장 높다. Haiti, Uganda, Ethiopia, Rwanda가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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