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DT.TDS.DPPF.XP.ZS 지표는 공공 및 공공보증 장기부채(PPG)의 원금·이자 상환과 IMF에 대한 상환·수수료를, 상품·서비스 수출과 본원소득의 합에 대한 비율로 보여 준다. 이번 비교에는 120개 경제의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관측치가 들어 있으며, 전체 중앙값은 7.7%, 평균은 9.7%다. 다만 이 데이터는 모든 경제가 같은 연도의 값인 단일 2024년 단면이 아니다. 120개 중 99개는 2024년 관측치이고 나머지는 이전 연도의 최신 관측치이므로, 지도와 표는 “2024년까지 확인되는 최신 값”으로 읽어야 한다.
이 비율은 부채 총액 자체보다 현재 실제로 지불된 부채상환액이 대외수입 흐름에 비해 얼마나 큰지를 보는 지표다. 비율이 높으면 해당 시점의 PPG·IMF 부채상환이 상품·서비스 수출과 본원소득에 비해 큰 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숫자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이나 재정 건전성을 단정할 수 없고, 낮은 값 역시 자동으로 건전한 부채구조를 뜻하지 않는다. 상환 일정, 수출 규모, 신규 차입, 채무조정, 환율, 원자재 가격, 데이터 시점 등 별도 요인을 함께 봐야 한다.

목차
이 지표가 측정하는 부채상환 부담
지표명의 PPG는 public and publicly guaranteed debt, 즉 공공부채와 공공이 보증한 부채를 뜻한다. 세계은행 설명에 따르면 부채상환액은 실제로 지급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고, 이 시계열은 일반적인 외채상환 대비 수출 지표보다 범위가 좁다. 장기 PPG 부채와 IMF에 대한 상환·수수료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분모는 상품 수출만이 아니라 서비스 수출과 본원소득도 포함한다. 따라서 “수출 대비 정부부채 총액”이나 “GDP 대비 국가채무”와는 다른 지표다.
예를 들어 비율이 20%라면, 지표가 포착하는 PPG·IMF 부채상환액이 같은 기준의 상품·서비스 수출과 본원소득 합계의 약 20%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이 비율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흐름에 비해 실제 상환이 어느 정도 무게를 갖는지 이해하는 데 유용하지만, 국내 세입, 외환보유액, 민간부문 외채, 단기외채, 미래 만기구조까지 모두 포함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국가 간 부담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는 첫 단계로 사용하고, 종합적인 지급능력 판단에는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
120개 최신 관측치의 전체 분포
120개 경제를 모두 놓고 보면 중앙값은 7.7%, 평균은 9.7%다. 1사분위수는 4.6%, 3사분위수는 11.0%로, 중간 50%의 관측치는 대략 4.6~11.0% 사이에 모여 있다. 최솟값은 0.5%, 최댓값은 59.7%로 범위가 넓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높은 것은 일부 높은 관측치가 분포의 오른쪽 꼬리를 길게 만들기 때문이다.
구간으로 나누면 5% 미만이 34개, 5~9.9%가 46개로, 10% 미만이 모두 80개다. 10~19.9%는 29개, 20~29.9%는 8개, 30% 이상은 3개다. 즉 관측치의 3분의 2가 10% 미만에 있지만, 상단에는 30~60%에 가까운 큰 값도 존재한다. 하나의 평균만 보면 이런 비대칭 분포가 가려질 수 있다.
| 최신 관측치 구간 | 경제 수 |
|---|---|
| 5% 미만 | 34 |
| 5~9.9% | 46 |
| 10~19.9% | 29 |
| 20~29.9% | 8 |
| 30% 이상 | 3 |
가장 높은 부채상환 비율
상단에서는 아이티가 59.7%로 가장 높고, 이집트가 46.0%, 파키스탄이 32.8%로 뒤를 잇는다. 이 세 경제만 30%를 넘는다. 다음으로 엘살바도르 27.7%, 앙골라 27.6%, 케냐 26.0%, 통가 25.2%, 도미니카 23.7%, 콜롬비아 22.5%, 코트디부아르 21.7% 순이다. 상위 10개 값은 모두 2024년 관측치이므로 서로의 시점을 비교할 때는 상대적으로 정렬이 명확하다.
| 경제 | 관측연도 | 비율 |
|---|---|---|
| 아이티 | 2024 | 59.7% |
| 이집트 | 2024 | 46.0% |
| 파키스탄 | 2024 | 32.8% |
| 엘살바도르 | 2024 | 27.7% |
| 앙골라 | 2024 | 27.6% |
| 케냐 | 2024 | 26.0% |
| 통가 | 2024 | 25.2% |
| 도미니카 | 2024 | 23.7% |
| 콜롬비아 | 2024 | 22.5% |
| 코트디부아르 | 2024 | 21.7% |
높은 비율은 같은 분모에 비해 해당 연도에 실제 상환된 금액이 컸음을 의미한다. 다만 여기서 바로 “부채가 가장 많다”라고 읽어서는 안 된다. 부채 총액이 같아도 특정 연도에 만기가 집중되면 상환 비율이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수출과 본원소득이 크게 늘어나면 동일한 상환액의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채무재조정이나 IMF 상환 일정도 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지표는 상환 흐름의 상대적 압박을 보여 주는 지표로 해석하는 편이 정확하다.
가장 낮은 값은 무엇을 뜻할까
하단에서는 알제리가 0.5%로 가장 낮고, 가이아나 0.8%, 태국 1.0%, 콩고민주공화국 1.3%, 베트남 1.4%, 코소보 1.7%, 짐바브웨 1.7%, 캄보디아 1.7%, 레바논 1.9%, 중국 1.9%가 낮은 쪽에 있다. 다만 하위 10개 가운데 가이아나는 2023년, 레바논도 2023년이고 나머지는 2024년이다. 이처럼 최신 관측연도가 서로 다른 경우에는 단순 순위보다 값과 연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 경제 | 관측연도 | 비율 |
|---|---|---|
| 알제리 | 2024 | 0.5% |
| 가이아나 | 2023 | 0.8% |
| 태국 | 2024 | 1.0% |
| 콩고민주공화국 | 2024 | 1.3% |
| 베트남 | 2024 | 1.4% |
| 코소보 | 2024 | 1.7% |
| 짐바브웨 | 2024 | 1.7% |
| 캄보디아 | 2024 | 1.7% |
| 레바논 | 2023 | 1.9% |
| 중국 | 2024 | 1.9% |
낮은 비율도 원인을 하나로 해석할 수 없다. 해당 연도의 실제 원리금 상환이 적었을 수 있고, 수출·서비스·본원소득 규모가 컸을 수 있으며, 만기구조가 뒤로 밀려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이 지표가 장기 PPG 부채와 IMF 관련 상환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민간 비보증 외채나 다른 채무 부담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값은 “이 지표가 포착하는 상환액이 분모에 비해 작다”는 사실까지만 직접 말해 준다.
2024년 값과 이전 연도 값이 함께 있는 이유
원자료는 경제별로 가장 최근의 비어 있지 않은 값을 모은 형태다. 연도 구성을 보면 2024년이 99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2023년 6개, 2022년 3개, 2020~2021년 3개, 2020년 이전이 9개다. 가장 오래된 관측치는 1993년까지 내려간다. 따라서 국가별로 발표 주기가 다르거나 최근 값이 없는 경제를 포함한 ‘최신 가용치’ 지도라는 점이 핵심이다.
| 관측연도 범위 | 경제 수 |
|---|---|
| 2024년 | 99 |
| 2023년 | 6 |
| 2022년 | 3 |
| 2020~2021년 | 3 |
| 2020년 이전 | 9 |
연도 차이가 전체 통계를 크게 왜곡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024년 관측치 99개만 따로 보면 중앙값은 8.0%, 평균은 10.3%다. 전체 최신 관측치의 중앙값 7.7%, 평균 9.7%와 비교하면 중심값이 약간 높아지지만 큰 방향은 비슷하다. 그래도 특정 경제의 현재 상태를 판단할 때는 오래된 관측치를 최신 상황과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를 읽을 때 눈에 띄는 점
지도에서는 높은 값이 몇몇 경제에서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많은 경제는 상대적으로 옅은 구간에 머문다. 특히 아이티와 이집트의 값이 다른 다수 경제보다 크게 높아 연속형 색상 범례의 상단을 차지한다. 파키스탄도 30%를 넘는다. 반면 여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경제가 10% 미만 구간에 넓게 분포한다. 하지만 이 지표의 보고 대상이 모든 세계 경제를 균일하게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색이 없는 지역을 낮은 값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ISO 코드로 결합한 지도에서는 120개 원자료 중 108개 경제가 폴리곤과 연결된다. 코모로, 카보베르데, 도미니카, 그레나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루시아, 몰디브, 모리셔스, 상투메 프린시페, 통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사모아처럼 작은 도서국은 이 경계 파일에 별도 폴리곤이 없거나 해상도가 부족해 지도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누락은 지도 표현의 한계이며, 본문의 120개 통계 계산에서는 해당 관측치를 그대로 포함했다.
높고 낮음을 경제 건전성으로 바로 바꾸면 안 되는 이유
부채상환 비율은 직관적이지만 한 가지 분모와 한 가지 부채 범위를 사용한다. 높은 값은 대외수입 흐름에 비해 PPG·IMF 상환이 무거운 해였음을 보여 줄 수 있지만, 보유 외환이나 재정수입이 충분한지, 만기 연장이 가능한지, 민간부문의 대외자산이 있는지까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반대로 낮은 값은 현재 상환액이 작다는 뜻이지, 미래 상환액까지 작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대규모 만기가 다음 해 이후에 몰려 있다면 현재 수치만으로는 미래 부담을 볼 수 없다.
국가 간 비교에서도 경제 구조가 다르면 같은 10%의 의미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수출이 원자재 한두 품목에 집중된 경제와 서비스 수입이 안정적인 경제는 외화수입의 변동성이 다르다. 또한 IMF 상환이 포함되기 때문에 특정 프로그램의 일정이 값에 반영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지표는 외채 부담을 보는 유용한 조각이지만, 총외채 대비 수출, 단기외채,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이자비용, 정부세입 같은 지표와 함께 읽을 때 해석력이 커진다.
120개 경제를 비교할 때의 실용적인 읽는 순서
- 먼저 관측연도를 확인한다. 2024년 값인지, 이전 연도의 최신 값인지에 따라 현재성에 차이가 있다.
- 두 번째로 비율의 절대 수준과 분포 위치를 본다. 중앙값 7.7%와 20%·30% 이상 구간을 함께 보면 극단값을 구분하기 쉽다.
- 세 번째로 분자와 분모를 나눠 생각한다. 비율 상승은 상환액 증가뿐 아니라 수출·서비스·본원소득 감소로도 발생할 수 있다.
- 네 번째로 지표 범위를 확인한다. 이 시계열은 모든 외채가 아니라 장기 PPG 부채와 IMF 상환을 중심으로 한다.
- 마지막으로 다른 지급능력 지표를 함께 본다. 한 비율만으로 국가의 채무위험이나 정책 성과를 단정하지 않는다.
자료와 계산 기준
출처는 World Bank DT.TDS.DPPF.XP.ZS이다. 경제별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값 120개를 사용했으며, 평균·중앙값·사분위수·구간별 개수는 이 값들에서 계산했다. 지도에서는 경계가 연결되지 않는 작은 도서국을 임의로 0으로 채우지 않았다. 연도는 각 행에 기록된 실제 관측연도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 자료를 다른 시점의 순위나 “2024년 전 세계 전체 국가”로 재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24년 관측치만 보고 싶다면 99개 행만 별도로 필터링해야 하며, 최신 가용치를 폭넓게 비교하려면 120개 전체를 사용하되 연도 차이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 이 글과 지도는 후자의 목적, 즉 2024년까지 확인되는 최신 관측치의 분포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자주 묻는 질문
PPG·IMF 부채상환 비율의 중앙값은 얼마인가요?
120개 경제의 최신 관측치 중앙값은 약 7.7%입니다. 평균은 9.7%이며, 중간 50%는 약 4.6~11.0% 사이에 있습니다.
120개 값이 모두 2024년 자료인가요?
아닙니다. 120개 중 99개가 2024년이고, 나머지는 각 경제에서 확인되는 이전 연도의 최신 관측치입니다. 따라서 국가별 비교에서는 값과 관측연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비율이 가장 높은 경제는 어디인가요?
최신 관측치 기준으로 아이티가 59.7%로 가장 높고, 이집트 46.0%, 파키스탄 32.8%가 뒤를 잇습니다. 세 값 모두 2024년 관측치입니다.
이 비율이 낮으면 외채 위험도 낮다고 볼 수 있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지표는 장기 PPG 부채와 IMF 상환을 상품·서비스 수출과 본원소득에 대비한 비율이며, 민간 외채·외환보유액·미래 만기구조 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글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