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2024년 현재 담배 사용률(% of adults) 자료를 보면 국가 간 차이가 매우 크다. 166개 국가·지역의 관측값을 모두 비교했을 때 중앙값은 19.0%, 평균은 19.8%였다. 그러나 가장 높은 값과 가장 낮은 값 사이에는 45.7%포인트의 차이가 있었다. 이 글은 하나의 세계 평균을 제시하는 대신, 국가별 분포가 어디에서 넓어지고 어떤 값들이 상·하단을 이루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원 지표명은 Prevalence of current tobacco use (% of adults)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이를 ‘성인 현재 담배 사용률’로 표기한다. 이 수치는 특정 국가의 정책 효과나 개인의 건강 위험을 직접 설명하는 지표가 아니라, 각 국가·지역에서 보고된 성인 담배 사용 비율을 비교하기 위한 통계다. 원자료가 말해 주지 않는 원인까지 덧붙이지 않고 수치와 분포 자체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
166개 국가·지역의 분포를 한눈에 보면
전체 166개 관측값의 중앙값은 19.0%, 평균은 19.8%다. 중간 50%에 해당하는 범위는 약 11.4%에서 26.2% 사이였다. 즉 국가 절반가량이 약 11~26% 구간에 모여 있지만, 분포의 양끝에서는 훨씬 낮거나 높은 값이 나타난다. 20% 이상인 곳은 79개, 20% 미만은 87개로 거의 비슷하게 나뉜다.
더 높은 구간만 보면 30% 이상인 국가·지역은 28개였다. 반대로 10% 미만은 32개다. 이 차이는 “대부분의 나라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같은 2024년 자료 안에서도 한 자릿수 비율부터 40% 후반까지 넓은 범위가 함께 존재한다.
| 구간 | 국가·지역 수 |
|---|---|
| 10% 미만 | 32 |
| 10~19.9% | 55 |
| 20~29.9% | 51 |
| 30% 이상 | 28 |
가장 높은 값과 가장 낮은 값
상단에서는 동티모르가 48.8%로 가장 높았고, 레바논 46.9%, 미얀마 43.4%가 뒤를 이었다. 40%를 넘는 관측값은 이 세 곳뿐이었다. 그 아래에는 세르비아 39.7%, 북마케도니아 39.6%, 파푸아뉴기니 39.3%, 불가리아 38.7% 등이 자리한다. 상위권은 특정 한 대륙에만 몰려 있지 않고 동남아시아·태평양과 남동유럽, 중동의 일부 국가에 걸쳐 나타난다.
| 상위 국가·지역 | 2024년 비율 |
|---|---|
| Timor-Leste | 48.8% |
| Lebanon | 46.9% |
| Myanmar | 43.4% |
| Serbia | 39.7% |
| North Macedonia | 39.6% |
| Papua New Guinea | 39.3% |
| Bulgaria | 38.7% |
| Solomon Islands | 38.4% |
| Kiribati | 37.7% |
| Montenegro | 37.2% |
하단에서는 나이지리아 3.1%, 가나 3.3%, 파나마 4.8%가 가장 낮았다. 에티오피아와 라이베리아가 각각 5.2%, 세네갈과 투르크메니스탄이 각각 5.4%였다. 낮은 값은 서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두드러지지만, 파나마·파라과이·코스타리카처럼 중남미의 일부 국가도 하위 구간에 포함된다.
| 하위 국가·지역 | 2024년 비율 |
|---|---|
| Nigeria | 3.1% |
| Ghana | 3.3% |
| Panama | 4.8% |
| Ethiopia | 5.2% |
| Liberia | 5.2% |
| Senegal | 5.4% |
| Turkmenistan | 5.4% |
| Cameroon | 5.7% |
| Togo | 5.8% |
| Paraguay | 6.4% |
지도에서 보이는 지역 패턴
세계 분포를 보면 서유럽과 남동유럽 안에서도 값이 상당히 다르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일부 국가에서는 높은 값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반면 서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는 한 자릿수 비율이 이어진다. 남미는 대체로 중저구간이 많지만 국가별 차이가 있고, 북미도 하나의 동일한 수준으로 묶기 어렵다. 이처럼 지리적 군집은 보이지만, 인접 국가라고 해서 반드시 비슷한 값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33.6%로 높은 편이지만 영국은 12.8%다. 중국은 22.8%, 일본은 17.5%, 인도네시아는 31.0%, 인도는 22.6%로 동아시아·동남아시아·남아시아 내부에서도 차이가 크다. 미국은 15.8%, 캐나다는 11.2%, 멕시코는 15.7%였다. 큰 지역 평균만 볼 경우 이런 국가별 간격이 가려질 수 있다.
중앙값을 기준으로 읽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평균 19.8%와 중앙값 19.0%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지만, 상단의 40%대 값들이 평균을 조금 끌어올린다. 그래서 “전형적인 국가”를 생각할 때는 중앙값 19.0%가 분포 중심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 동시에 1사분위수 11.4%, 3사분위수 26.2%를 함께 보면, 중간 절반만 해도 약 15%포인트의 폭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20%를 경계로 국가 수가 거의 절반씩 나뉜다는 것이다. 20% 이상은 79개, 20% 미만은 87개였다. 하지만 30% 이상은 28개로 줄고, 10% 미만은 32개였다. 따라서 단순히 “높다/낮다” 두 그룹으로만 나누기보다는 10%대, 20%대, 30% 이상과 같은 여러 구간으로 읽는 편이 실제 분포를 더 잘 보여 준다.
이 수치로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이 데이터로는 2024년 각 국가·지역의 현재 담배 사용 비율을 같은 지표로 비교할 수 있다. 상위·하위 국가를 확인하고, 중앙값이나 사분위 범위를 계산하며, 특정 지역에서 높은 값이나 낮은 값이 연속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남성·여성 지표와 별도로 비교하면 성별 구성의 차이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반면 이 자료 하나만으로 국가별 차이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세금, 규제, 소득, 문화, 제품 유형, 조사 방식, 연령구조 같은 요인이 어떻게 작용했는지는 별도의 자료가 필요하다. 시점도 중요하다. 이 글의 표와 지도는 2024년 관측값을 다루므로, 다른 연도의 값과 혼합해서 최신 순위처럼 해석하면 안 된다.
자료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원자료는 2024년 World Bank 지표 SH.PRV.SMOK의 국가·지역별 관측값 166개다.
- 본문의 평균·중앙값·사분위·구간별 개수는 이 166개 값을 직접 계산한 결과다.
- 결측값을 0으로 바꾸지 않았다. 지도에서 경계가 없는 소규모 도서국은 색칠되지 않을 수 있지만 통계 계산에서는 제외하지 않았다.
- 이 지표는 현재 담배 사용 비율의 국가 간 비교를 위한 것이며, 원인·정책 효과·미래 변화까지 직접 입증하지 않는다.
출처와 지표
출처는 World Bank의 SH.PRV.SMOK 지표다. 이 글의 모든 국가별 값과 계산은 동일한 2024년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원자료의 국가별 값이 갱신되거나 과거 시계열이 수정되면 동일한 계산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른 시점의 분석과 비교할 때는 연도와 지표 코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성인 현재 담배 사용률의 중앙값은 얼마인가요?
166개 국가·지역의 중앙값은 19.0%입니다. 평균은 약 19.8%이며, 중간 50%는 약 11.4%에서 26.2% 사이에 있습니다.
30% 이상인 국가·지역은 몇 곳인가요?
2024년 자료에서 30% 이상인 곳은 28개입니다. 10% 미만인 곳은 32개로 집계됩니다.
가장 높은 값과 가장 낮은 값은 어디인가요?
동티모르가 48.8%로 가장 높고, 나이지리아가 3.1%로 가장 낮습니다. 같은 지표 안에서도 국가 간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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