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생산가능연령 인구 가운데 실제 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되는 비율은 국가마다 크게 다릅니다. 세계은행 지표 SL.TLF.INTM.ZS는 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경제활동인구를 같은 교육 수준의 생산가능연령 인구와 비교한 비율입니다. 여기서 중간 수준 교육은 ISCED 2011 기준으로 상급 중등교육 또는 비대학 중등후 교육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 지표는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중간 수준 학력자가 몇 퍼센트인가”를 보여주는 학력 구성 지표가 아니라, 특정 교육 수준을 가진 인구가 노동시장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를 보는 비율에 가깝습니다.

목차
이 지표가 실제로 측정하는 것
분모는 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생산가능연령 인구이고, 분자는 그 가운데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값이 65%라면 같은 교육 수준의 생산가능연령 인구 100명 중 약 65명이 취업자이거나 실업자로서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분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값이 높다고 해서 취업률이 그대로 높다는 뜻은 아니며, 실업 상태에서 구직 중인 사람도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이 값은 교육의 질,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정규직 비율을 직접 측정하지 않습니다. 교육 수준이 같은 사람들의 노동시장 참여 정도를 비교하는 데 유용하지만, “교육 성과가 더 좋다”거나 “일자리의 질이 더 높다”는 결론까지 이 지표 하나로 확장할 수는 없습니다. 성별·연령별 세부 집단이나 실업률, 고용률, 임금 자료를 함께 볼 때 노동시장 구조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83개 경제권의 최신값은 어떻게 분포하나
검증된 183개 관측치의 중앙값은 63.72%이고 평균은 62.63%입니다. 1사분위수는 56.84%, 3사분위수는 70.95%로, 가운데 절반의 경제권은 대략 56.8%에서 70.9% 사이에 놓입니다. 60% 이상 70% 미만 구간에 71개 경제권이 있어 가장 두꺼운 층을 이루며, 50% 미만은 27개, 80% 이상은 7개입니다. 즉 세계적으로 하나의 공통 수준에 모이기보다 20%대부터 90%대 후반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가 나타납니다.
최댓값은 Bahamas, The의 97.488%이고, 최솟값은 Somalia, Fed. Rep.의 22.805%입니다. 두 값의 차이는 약 74.7%포인트입니다. 다만 각 경제권의 최신 관측연도가 서로 다르므로 이 차이를 동일한 한 해의 완전한 횡단면처럼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지도는 “현재 확보 가능한 최신 수준이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빠르게 비교하는 도구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비율이 높은 경제권
상위권에는 서로 다른 지역의 경제권이 함께 등장합니다. Bahamas, The가 97.49%로 가장 높고 Solomon Islands 92.85%, Tanzania 87.59%, Cayman Islands 85.95%, Cambodia 84.54%가 뒤를 잇습니다. Antigua and Barbuda와 Nigeria도 80%를 넘습니다. 이 분포만으로 특정 지역이나 소득 수준이 높은 값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학업 지속, 은퇴 시점, 비공식 고용, 경기 상황, 노동시장 제도처럼 여러 요인이 분자와 분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경제권 | 최신 비율 | 관측연도 |
|---|---|---|
| Bahamas, The | 97.5% | 2023 |
| Solomon Islands | 92.9% | 2013 |
| Tanzania | 87.6% | 2024 |
| Cayman Islands | 85.9% | 2015 |
| Cambodia | 84.5% | 2023 |
| Antigua and Barbuda | 83.8% | 2018 |
| Nigeria | 82.8% | 2024 |
| South Sudan | 79.9% | 2008 |
| Qatar | 79.6% | 2020 |
| Guatemala | 79.3% | 2024 |
특히 상위권의 관측연도는 모두 같지 않습니다. Solomon Islands의 값은 2013년, Cayman Islands는 2015년, Antigua and Barbuda는 2018년인 반면 Tanzania와 Nigeria는 2024년입니다. 순위표에서 숫자만 보고 최신 노동시장 상황을 단정하면 오래된 관측치와 최근 관측치를 같은 시점처럼 취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위·하위 순위는 크기 비교와 함께 관측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비율이 낮은 경제권
하위권에서는 Somalia, Fed. Rep.가 22.81%로 가장 낮고 Cameroon 24.97%, Sao Tome and Principe 29.60%, Guinea 32.26%, Iraq 33.24% 순으로 이어집니다. Senegal과 West Bank and Gaza도 40% 아래입니다. 낮은 값은 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생산가능연령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이지만, 왜 그런지는 이 자료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실업률보다 비경제활동 상태의 비중이 큰지, 연령구조나 성별 격차가 영향을 주는지, 교육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이 늦은지는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 경제권 | 최신 비율 | 관측연도 |
|---|---|---|
| Somalia, Fed. Rep. | 22.8% | 2022 |
| Cameroon | 25.0% | 2021 |
| Sao Tome and Principe | 29.6% | 2017 |
| Guinea | 32.3% | 2019 |
| Iraq | 33.2% | 2021 |
| Senegal | 37.7% | 2024 |
| West Bank and Gaza | 38.0% | 2025 |
| Chad | 39.3% | 2022 |
| Puerto Rico (US) | 40.2% | 2020 |
| Jordan | 40.9% | 2023 |
또한 낮은 값이 곧 경제활동 기회의 부족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업을 계속하는 인구가 많거나 가족 돌봄, 건강, 은퇴, 노동시장 밖의 활동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값도 좋은 일자리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표의 장점은 참여 정도를 간결하게 보여준다는 데 있고, 한계는 참여의 질과 원인을 분리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관측연도가 다른 이유와 최신성 확인
이 데이터는 각 경제권에서 가장 최근에 값이 존재하는 관측치를 한 행씩 가져온 것입니다. 183개 중 2025년은 17개, 2024년은 77개, 2023년은 18개입니다. 2024~2025년을 합치면 94개이고 2023~2025년은 112개입니다. 반면 2020년 이전 관측치는 32개이며 가장 오래된 값은 China의 2000년입니다. 따라서 공개 제목에서 특정 한 해의 세계 순위라고 표현하지 않고 ‘최신 가용값’으로 설명하는 것이 데이터 구조에 맞습니다.
국가 간 비교에서 시점 차이는 중요한 제한입니다. 노동시장 참여는 경기 침체와 회복, 인구구조 변화, 교육 확대, 제도 개편 같은 요인에 따라 몇 년 사이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관측치를 가진 경제권은 현재 수준과 차이가 클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책 판단이나 최근 시장 분석에 사용할 때는 해당 경제권의 최신 국가 통계나 세계은행의 후속 갱신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지도는 검증된 183개 경제권의 값을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저해상도 Natural Earth 경계와 ISO 코드로 직접 결합된 폴리곤은 157개입니다. 작은 섬 경제권과 일부 영토는 원자료에 값이 있어도 세계 지도 경계에서 별도 폴리곤으로 표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색 또는 표시되지 않은 지역을 곧바로 “값이 없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정확한 개별 수치는 원자료의 경제권 행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색상 구간은 값의 상대적 위치를 쉽게 보기 위한 시각화 구간일 뿐 세계은행의 공식 등급이나 정책 기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69.9%와 70.1%는 실제로 거의 비슷하지만 지도에서는 서로 다른 색상 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계선 부근의 경제권을 비교할 때는 색만 보지 말고 실제 퍼센트 값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고 낮은 값을 노동시장 구조와 연결해 읽는 방법
이 지표를 실무적으로 활용하려면 최소한 세 가지 보조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는 같은 교육 수준의 고용률과 실업률입니다.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더라도 실업률이 높다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성별 참가율입니다. 전체 평균이 비슷한 두 경제권도 남녀 격차의 크기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연령별 지표입니다. 청년층의 교육 지속 기간과 고령층의 은퇴 시점이 전체 비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지표와 결합할 때도 분모를 맞춰야 합니다. 학사 이상 인구 비중, 중등교육 이수율, 취학률은 각각 다른 모집단을 대상으로 하므로 이 지표와 직접 같은 비율처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먼저 교육 수준별 인구 규모를 보고, 그 다음 해당 교육 집단에서 경제활동인구에 들어오는 비율을 확인하면 “교육을 얼마나 받았는가”와 “교육 이후 노동시장에 얼마나 참여하는가”를 분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말할 수 있는 것은 각 경제권에서 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생산가능연령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최신 가용 관측치의 분포가 얼마나 넓은지입니다. 중앙값과 사분위수, 상·하위 경제권을 이용하면 한 국가의 값이 세계 분포에서 대략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측연도를 함께 보면 최근 자료인지 오래된 자료인지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 지표 하나로 교육정책의 성과, 고용의 질, 임금 수준, 생산성, 특정 제도의 효과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 간 차이를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해석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숫자는 노동시장 참여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원인을 설명하려면 더 세분된 노동·교육·인구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원칙을 지키면 지도와 순위가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니라 국가별 노동시장 구조를 비교하는 출발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기준
출처는 World Bank indicator SL.TLF.INTM.ZS입니다. 단위는 퍼센트이며, 각 경제권에서 가장 최근의 비결측 관측치를 사용했습니다. 제공된 자료에는 결측값이 없으며 결측치를 0으로 바꾸거나 임의로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도와 표의 모든 수치는 이 지표의 경제권별 원자료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는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중간 수준 학력자의 비중인가요?
아닙니다. 중간 수준 교육을 받은 생산가능연령 인구를 분모로 하고, 그중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사람을 분자로 계산한 비율입니다.
모든 경제권의 값이 2025년 자료인가요?
아닙니다. 183개 경제권의 최신 비결측 관측치를 사용하며, 관측연도는 2000~2025년입니다. 2024~2025년 값은 94개입니다.
비율이 높으면 취업률도 높다고 볼 수 있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제활동인구에는 취업자뿐 아니라 구직 중인 실업자도 포함될 수 있으므로 고용률과 실업률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글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