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은 2025년에 어디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을까?

2025년 농림어업 부가가치가 전년보다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같은 연도로 비교하면 국가별 차이가 매우 큽니다. World Bank의 2025년 수치가 있는 162개 국가·지역 가운데 131개는 증가했고 31개는 감소했습니다. 중앙값은 2.92%, 단순 평균은 3.29%이며 한국은 1.45%로 108위입니다. 잠비아처럼 50%를 넘는 큰 폭의 증가도 있고, 몰타처럼 -20% 아래로 내려간 곳도 있어 한 해의 농림어업 실적이 모든 나라에서 비슷하게 움직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25년 농림어업 부가가치 실질 성장률 세계 지도
World Bank NV.AGR.TOTL.KD.ZG의 2025년 동일연도 관측치 162개 국가·지역을 전년 대비 실질 성장률 구간으로 표시했습니다. 음수는 전년보다 부가가치가 감소했다는 뜻입니다.

이 지표는 농림어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니라 전년 대비 성장 속도다

World Bank의 공식 지표는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ing, value added (annual % growth), 코드 NV.AGR.TOTL.KD.ZG입니다. 농림어업은 ISIC Rev. 4의 01~03 부문에 해당하며 작물 재배, 축산, 임산물 채취와 산림 관련 생산, 어업과 양식 등 자연자원을 이용하는 생산 활동을 포함합니다. 여기서 부가가치는 생산한 산출의 가치에서 생산 과정에 사용한 중간재와 서비스의 가치를 뺀 경제적 기여분을 뜻합니다.

성장률은 2015년을 기준연도로 한 불변가격 미 달러 계열의 전년 대비 변화율입니다. 따라서 물가가 올라 명목 금액만 커진 효과를 그대로 성장으로 계산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5%라는 값은 그 나라의 GDP 가운데 농림어업이 5%를 차지한다는 뜻도 아니고, 농산물 생산량이 정확히 5% 늘었다는 뜻도 아닙니다. 부가가치라는 경제계정상의 실질 지표가 전년보다 5%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162개 가운데 131개가 성장했고 31개는 감소했다

2025년 같은 연도의 162개 관측치를 한 국가당 한 번씩 계산하면 중앙값은 2.92%이고, 1사분위수는 0.81%, 3사분위수는 5.27%입니다. 즉 가운데 절반은 대략 0.8%에서 5.3% 사이에 놓입니다. 0~3% 미만 구간이 52곳으로 가장 많고, 3~6% 미만도 46곳입니다. 전체의 상당수가 한 자릿수 성장률 구간에 모여 있지만 양쪽 끝에는 큰 증가와 큰 감소가 함께 존재합니다.

2025년 농림어업 부가가치 성장률국가·지역 수162개 중 비중
-10% 미만31.9%
-10~-3% 미만127.4%
-3~0% 미만169.9%
0~3% 미만5232.1%
3~6% 미만4628.4%
6~10% 미만2113.0%
10~20% 미만84.9%
20% 이상42.5%

20% 이상 증가한 곳은 4곳이고 10~20% 미만은 8곳입니다. 반대로 -10% 미만의 큰 감소는 3곳, -10~-3% 미만은 12곳입니다. 이런 구간은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한 분류이며 World Bank가 정한 정책 기준이나 공식 등급은 아닙니다.

잠비아·몽골·짐바브웨는 20%를 넘었지만 큰 성장률이 곧 큰 농업 경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2025년 가장 높은 수치는 잠비아 51.13%, 몽골 33.24%, 짐바브웨 25.87%, 몰디브 22.62%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7.43%, 미크로네시아는 12.68%, 브라질 11.70%, 부르키나파소 11.64%, 가이아나 11.53%, 몰도바 10.69%입니다. 이 순위는 성장률 순위입니다. 농림어업 부가가치의 달러 규모가 어느 나라에서 가장 큰지를 보여 주는 순위와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성장률 상위 국가2025년 전년 대비 성장률
잠비아51.13%
몽골33.24%
짐바브웨25.87%
몰디브22.62%
남아프리카공화국17.43%
미크로네시아12.68%
브라질11.70%
부르키나파소11.64%
가이아나11.53%
몰도바10.69%

예를 들어 Green Blog의 2024년 경상 미 달러 기준 농림어업 부가가치 비교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절대 규모 상위권이지만, 이번 2025년 실질 성장률에서는 중국이 3.94%, 인도가 2.42%입니다. 절대 규모가 큰 부문이 반드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며, 작은 부문이 낮은 기저에서 큰 변화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지표만으로 성장 원인을 특정하거나 기후, 가격, 생산량, 정책 중 어느 요인이 결정적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몰타·이라크·에스토니아는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성장률이 음수라는 것은 농림어업 부가가치 자체가 음수라는 뜻이 아니라 전년보다 실질 부가가치가 줄었다는 뜻입니다. 2025년에는 몰타 -23.23%, 이라크 -16.78%, 에스토니아 -10.24%, 튀르키예 -8.80%, 스웨덴 -7.02%가 하단에 위치합니다. 우크라이나 -6.25%, 조지아 -5.67%, 이란 -5.58%, 홍콩 -5.49%, 아이티 -4.76%도 감소했습니다.

2025년 농림어업 부가가치 성장률 큰 증가와 감소 국가 비교 그래프
2025년 같은 연도 자료에서 증가 폭이 큰 8개 국가와 감소 폭이 큰 8개 국가를 한 축에서 비교했습니다. 0% 왼쪽은 전년 대비 감소, 오른쪽은 증가입니다.
성장률 하위 국가2025년 전년 대비 성장률
몰타-23.23%
이라크-16.78%
에스토니아-10.24%
튀르키예-8.80%
스웨덴-7.02%
우크라이나-6.25%
조지아-5.67%
이란-5.57%
홍콩-5.49%
아이티-4.76%

한 해의 큰 음수 값은 해당 국가의 농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도 아닙니다. 성장률은 전년의 수준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기준연도 효과가 크고, 농림어업은 기상·생산주기·재해·어획량·산림 활동과 같은 여러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한 개의 성장률 계열만으로 구체적인 원인을 검증할 수는 없으므로, 원인 분석에는 품목별 생산량, 기상자료, 농업가격, 고용, 교역 같은 추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1.45%로 162개 중 108위다

한국의 2025년 농림어업 부가가치 실질 성장률은 1.45%로, 같은 연도 값이 있는 162개 국가·지역을 높은 순서로 정렬하면 108위입니다. 주요 비교 국가 가운데 브라질은 11.70%, 호주 8.90%, 프랑스 6.95%, 캐나다 6.36%, 인도네시아 5.33%, 멕시코 4.20%, 중국 3.94%, 베트남 3.78%입니다. 영국은 2.44%, 인도 2.42%, 스페인 1.18%, 독일 0.55%, 이탈리아 -0.14%입니다.

비교 국가2025년 성장률162개 중 순위
브라질11.70%7위
호주8.90%15위
프랑스6.95%29위
캐나다6.36%33위
인도네시아5.33%40위
멕시코4.20%53위
중국3.94%56위
베트남3.78%58위
영국2.44%88위
인도2.42%90위
한국1.45%108위
스페인1.18%117위
독일0.55%129위
이탈리아-0.14%134위

일본의 최신 관측치는 이 자료에서 2024년 0.92%이므로 2025년 순위와 지도에는 섞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번 제공된 국가별 최신 관측치 표에 수치가 없기 때문에 역시 2025년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동일연도 비교에서는 결측 국가에 이전 연도 값을 임의로 넣지 않는 것이 지도와 순위의 시간 기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농업용 토지 비율이나 농림어업 부가가치 규모와는 다른 질문이다

농업용 토지 비율은 국토 가운데 농업에 쓰이는 토지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 주고, 경상 미 달러 기준 농림어업 부가가치는 해당 부문이 한 해에 만든 경제적 가치의 절대 규모를 보여 줍니다. 이번 성장률은 그와 달리 실질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얼마나 변했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토지가 넓다고 성장률이 높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부가가치 규모가 크다고 매년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같은 이유로 이 지표를 농업 생산성, 농가소득, 농산물 수출 증가율, 식량 생산량 증가율로 바꿔 읽으면 안 됩니다. 농림어업 전체를 묶은 국민계정 부가가치 성장률이므로, 어느 하위 산업이 증가를 이끌었는지는 별도 세부 자료가 있어야 알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와 비교 방법

자료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NV.AGR.TOTL.KD.ZG 메타데이터와 국가별 관측치를 사용했습니다. World Bank는 국가 공식 통계, 국가통계기관·중앙은행의 국민계정 자료, OECD National Accounts, World Bank 추정치를 출처로 제시합니다. 공식 정의에 따르면 이 성장률은 2015년 기준 불변가격 미 달러 계열의 전년 대비 변화율입니다. 지도·중앙값·분포·순위는 2025년 같은 연도 값이 있는 162개만 사용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농림어업 부가가치 성장률은 무엇을 뜻하나요?

작물·축산·산림·어업을 포함한 농림어업 부문의 실질 부가가치가 전년보다 몇 % 늘거나 줄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GDP에서 농림어업이 차지하는 비중과는 다른 지표입니다.

2025년 한국의 농림어업 부가가치 성장률은 얼마인가요?

한국은 1.45%입니다. 2025년 같은 연도 값이 있는 162개 국가·지역을 높은 순서로 정렬하면 108위입니다.

성장률이 음수면 농림어업 부가가치가 음수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음수 성장률은 부가가치 수준 자체가 음수라는 뜻이 아니라, 실질 부가가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뜻입니다.

성장률이 높은 나라가 농림어업 규모도 가장 큰 나라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지표는 전년 대비 변화율입니다. 부문의 절대 부가가치 규모는 별도의 경상 또는 불변가격 금액 지표로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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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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