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2024년 연간 자료를 보면 Electric Power 부문에서 전기 생산과 유용열 생산에 투입된 재생에너지의 에너지량은 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텍사스가 566.833 million MMBtu로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 316.186 million MMBtu, 아이오와 154.877 million MMBtu가 뒤를 이었다.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합친 51개 지역의 단순 합계는 2,681.593 million MMBtu이며, 텍사스 한 곳이 21.14%를 차지했다. 이 글의 수치는 발전량 MWh가 아니라 연료가 가진 에너지량을 기준으로 한 소비 자료이므로, 전력 생산 순위와 동일하게 읽으면 안 된다.

목차
이 지표가 측정하는 것
이번 지표에서 EIA의 연료 구분은 AOR, 즉 all renewables이며 부문 코드는 98인 Electric Power다. 사용한 필드는 total-consumption-btu로, 전기 생산에 투입된 연료 소비와 유용열 생산에 투입된 연료 소비를 Btu 기준으로 합친 값이다. 단위는 million MMBtu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총투입량’은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의 양을 뜻하지 않고, 해당 부문이 전기와 유용열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생에너지의 에너지량을 뜻한다. 이 구분은 발전량, 설비용량, 물리단위 연료 소비 자료와 비교할 때 특히 중요하다.
51개 지역의 평균은 52.580 million MMBtu였지만 중앙값은 30.591 million MMBtu에 그쳤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상당히 높은 것은 상위 몇 개 주의 값이 전체 분포를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텍사스·캘리포니아·아이오와 상위 3개 주만 합쳐도 전체 단순 합계의 38.70%이며, 상위 10개 지역은 62.41%를 차지한다. 반대로 많은 주는 평균보다 훨씬 낮은 구간에 모여 있다. 따라서 미국 전체를 하나의 대표값으로 요약하기보다 상위 집중도와 중간 수준, 하위 구간을 함께 보는 편이 실제 분포를 더 잘 보여준다.
상위 지역과 집중도
텍사스의 566.833 million MMBtu는 2위 캘리포니아보다 약 250.647 million MMBtu 많다. 두 주만 합치면 전체의 약 32.93%다. 아이오와는 154.877 million MMBtu로 3위, 오클라호마는 130.862 million MMBtu로 4위, 캔자스는 102.637 million MMBtu로 5위였다. 이어 일리노이 99.246, 플로리다 92.368, 콜로라도 78.038, 뉴멕시코 66.668, 미네소타 65.893 million MMBtu가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이 순위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 그 자체가 아니라 Electric Power 부문에서 소비한 재생에너지의 Btu 기준 값이다.
| 주·지역 | 코드 | million MMBtu | 51개 합계 대비 |
|---|---|---|---|
| Texas | TX | 566.833 | 21.14% |
| California | CA | 316.186 | 11.79% |
| Iowa | IA | 154.877 | 5.78% |
| Oklahoma | OK | 130.862 | 4.88% |
| Kansas | KS | 102.637 | 3.83% |
| Illinois | IL | 99.246 | 3.70% |
| Florida | FL | 92.368 | 3.44% |
| Colorado | CO | 78.038 | 2.91% |
| New Mexico | NM | 66.668 | 2.49% |
| Minnesota | MN | 65.893 | 2.46% |

상위권의 지리적 구성도 한 가지 자원이나 한 지역권으로 단순화하기 어렵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캔자스 같은 중남부·대평원 지역이 높은 값을 보이는 동시에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플로리다, 콜로라도, 뉴멕시코, 미네소타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이 지표는 여러 재생에너지 원천을 AOR 하나로 묶은 값이므로 특정 주의 높은 수치가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매스 가운데 정확히 어떤 자원에서 비롯됐는지는 이 한 지표만으로 분리할 수 없다. 연료별 원인을 설명하려면 별도의 fueltype 자료를 함께 봐야 한다.
중간권을 보면 미시간 59.115, 네바다 59.048, 조지아 57.917, 애리조나 54.362, 노스다코타 50.370 million MMBtu가 50 million MMBtu 안팎의 값을 기록했다. 이 구간은 상위 몇 개 주와 하위권 사이의 넓은 중간층을 형성한다. 주별 값이 가까워 보여도 재생에너지 구성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Btu 값이 동일한 발전 구조를 뜻하지는 않는다. 또한 total-consumption-btu는 전기와 유용열 생산을 함께 포함하므로 CHP나 유용열 생산 비중이 있는 지역에서는 발전용 소비만 보는 지표와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하위권과 0·결측치 해석
하위권에서는 워싱턴 D.C.가 0.108 million MMBtu로 가장 낮았고, 알래스카 0.447, 델라웨어 0.827, 켄터키 2.164, 테네시 4.662, 로드아일랜드 4.703, 앨라배마 4.754 million MMBtu 순으로 낮았다. 51개 지역 모두 값이 존재하며 이번 자료에는 결측치나 0값이 없다. 낮은 값은 ‘재생에너지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 지표가 Electric Power 부문의 특정 연간 연료 소비 범위를 측정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분산형 발전이나 다른 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발전량 자체는 별도 통계에서 확인해야 한다.
비중 계산을 읽는 방법
비중을 계산할 때도 해석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 여기서 텍사스 21.14%나 상위 10개 62.41%는 51개 지역의 공개 관측치를 단순 합산한 값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를 미국의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주별 전력시장 점유율로 바꾸어 말할 수 없다. 분모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 글의 비중은 같은 EIA 지표 안에서 주별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기 위한 보조 계산이며, 공식 지표의 단위인 million MMBtu와 함께 읽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발전량과 연료 소비는 다르다
발전량과 연료 투입량의 차이도 중요하다. 발전량은 보통 MWh로 생산된 전기를 측정하지만, 이번 지표는 연료 소비를 열량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발전 기술마다 변환 효율과 운영 방식이 다르고, 일부 재생에너지 항목은 EIA의 열량 환산 관행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Btu 소비가 두 배라고 해서 전력 생산도 반드시 두 배라고 단정할 수 없다. 주별 전력 생산을 비교하려면 net generation 지표를, 연료가 가진 에너지량을 비교하려면 이번 total-consumption-btu 지표를 사용하는 식으로 목적에 맞춰 자료를 선택해야 한다.
한 해의 순위를 장기 추세로 보지 않는 이유
2024년 한 해의 값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추가, 기상 조건, 수력 여건, 발전소 정비, 연료 공급, 전력 수요와 같은 요인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순위는 장기적인 고정 서열이 아니라 2024년의 관측 결과다. 특정 주의 구조적 추세를 평가하려면 같은 정의와 단위로 여러 해를 연결해 변화율과 순위 이동을 확인해야 한다. 한 해의 수치만으로 정책 효과나 설비 확충의 원인을 단정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패턴
그래프를 읽을 때는 전체 51개 지역 차트로 분포의 폭을 먼저 확인하고, 상위 10개 차트로 집중도를 보는 방식이 유용하다. 전체 차트에서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오른쪽으로 크게 돌출되고, 그 뒤에 아이오와·오클라호마·캔자스가 이어지는 비대칭 분포가 나타난다. 상위 10개만 보면 중상위권 사이의 간격을 좀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시각화의 막대 길이는 같은 million MMBtu 단위 안에서만 의미가 있으며, 다른 EIA 연료 지표의 물리단위 값과 직접 길이를 비교하면 안 된다.
자료의 장점과 한계
자료의 장점은 2024년 동일한 지표 정의로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데 있다. EIA의 연간 관측치이므로 주별 비교에서 단위와 연도를 맞추기 쉽고, 결측이 없어 분포를 온전히 확인할 수 있다. 반면 AOR가 여러 재생에너지 원천을 합친 범주이기 때문에 자원별 세부 구성은 감춰져 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지역의 Electric Power 부문 재생에너지 총 소비 열량이 컸는가’이며, 발전원별 기여도나 경제성, 배출량, 설비 이용률은 별도 지표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2024년 Electric Power 부문의 재생에너지 총 소비 열량은 텍사스에 가장 크게 집중됐고, 캘리포니아가 두 번째, 아이오와가 세 번째였다. 상위 3개가 38.70%, 상위 10개가 62.41%를 차지해 분포가 상위 지역에 상당히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중앙값이 30.591 million MMBtu라는 점은 다수 지역의 값이 평균보다 낮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순위를 볼 때는 이 수치가 발전량이 아니라 전기와 유용열 생산에 사용된 재생에너지의 Btu 기준 소비량이라는 정의를 함께 붙여 읽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뜻하나요?
아닙니다. EIA의 total-consumption-btu로, Electric Power 부문이 전기 생산과 유용열 생산에 사용한 재생에너지의 에너지량을 million MMBtu로 나타낸 값입니다.
왜 텍사스 비중이 21.14%라고 하나요?
51개 주·지역의 2024년 관측치를 단순 합산한 값에서 텍사스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미국 최종에너지 소비나 전력시장 점유율을 뜻하지 않습니다.
AOR는 어떤 의미인가요?
EIA에서 all renewables를 나타내는 연료 범주입니다. 여러 재생에너지 원천을 합친 값이므로 특정 기술의 기여도를 보려면 연료별 자료가 필요합니다.
51개 지역 모두 값이 있나요?
네. 50개 주와 워싱턴 D.C. 모두 2024년 값이 있으며, 이번 관측치에는 결측이나 0값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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