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지표 TM.VAL.MRCH.R2.ZS는 각 국가·지역의 전체 상품 수입액 가운데 유럽·중앙아시아 지역의 저소득 및 중간소득 경제에서 들어온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 줍니다. 이 비율은 수입 총액의 크기나 무역적자를 재는 지표가 아니라, 상품 수입의 상대국 구성이 어느 지역·소득그룹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최신 가용치 205개 가운데 199개는 2023년 값입니다. 나머지 6개는 2022년 이전의 최신 관측치이므로 지도에서 검은 테두리 원으로 따로 표시했습니다. 2023년 값만 놓고 보면 중앙값은 약 1.66%, 평균은 약 4.32%입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일부 국가에서 20~45%대의 높은 비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목차
이 지표는 무엇을 뜻하나
분자는 보고 국가가 세계은행 분류상 유럽·중앙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저소득·중간소득 경제에서 수입한 상품의 금액 합계이고, 분모는 그 보고 국가의 전체 상품 수입액입니다. 예를 들어 값이 20%라면 전체 상품 수입액의 약 5분의 1이 이 특정 상대국 그룹에서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값이 높다고 해서 전체 수입액이 크다는 뜻은 아니며, GDP 대비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또한 이 비율만으로 어느 개별 국가가 가장 중요한 공급국인지, 어떤 품목이 수입되는지, 왜 특정 국가의 비중이 높은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유럽·중앙아시아 저·중소득국이라는 하나의 파트너 그룹을 묶어서 본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은행 설명에 따르면 파트너 그룹의 최소 절반 이상에서 비결측 자료가 있을 때 계산되므로, 세부 상대국 자료를 그대로 더한 단순 지표와는 데이터 가용성 조건도 다릅니다.
2023년에는 1~5% 구간이 가장 넓다
2023년 관측치 199개를 동일한 구간으로 나누면 1% 미만이 73개, 1~5%가 82개입니다. 두 구간을 합치면 155개, 전체의 약 78%가 5% 미만입니다. 반대로 10% 이상은 26개, 20% 이상은 8개, 30% 이상은 3개뿐입니다. 따라서 세계 전체를 보면 낮은 비중이 일반적이고, 높은 값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다는 구조가 뚜렷합니다.
| 2023년 비중 구간 | 국가·지역 수 |
|---|---|
| 1% 미만 | 73 |
| 1~5% | 82 |
| 5~10% | 18 |
| 10~20% | 18 |
| 20~30% | 5 |
| 30% 이상 | 3 |
이 분포 때문에 단순 평균만 보면 전형적인 국가의 모습을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2023년 평균 4.32%는 중앙값 1.66%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도에서 짙은 색으로 보이는 소수의 높은 값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국가 간 일반적인 수준을 보려면 중앙값과 구간별 개수를 함께 보고, 높은 값은 별도로 살펴보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 높은 값은 중앙아시아와 발칸·코카서스 주변에 집중된다
2023년 최고값은 투르크메니스탄 45.24%입니다. 코소보 32.21%, 몬테네그로 31.56%, 타지키스탄 28.65%, 조지아 26.61%가 뒤를 잇습니다. 이라크도 25.71%로 높고, 몰도바 24.19%, 아제르바이잔 23.37%가 20%를 넘습니다. 상위권만 보아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발칸과 그 인접 지역이 지도에서 하나의 큰 고비중 군집을 형성합니다.
| 순위 | 국가·지역 | 전체 상품 수입 중 비중 |
|---|---|---|
| 1 | 투르크메니스탄 | 45.24% |
| 2 | 코소보 | 32.21% |
| 3 | 몬테네그로 | 31.56% |
| 4 | 타지키스탄 | 28.65% |
| 5 | 조지아 | 26.61% |
| 6 | 이라크 | 25.71% |
| 7 | 몰도바 | 24.19% |
| 8 | 아제르바이잔 | 23.37% |
| 9 | 우즈베키스탄 | 19.58% |
| 10 | 러시아 | 19.38% |
다만 이 공간적 집중이 곧바로 지리적 거리 하나 때문에 생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경, 물류망, 에너지·원자재·제조품 구성, 기존 무역관계, 관세와 협정 등 여러 요인이 실제 수입 상대국 구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그 결과로 나타난 비율을 보여 줄 뿐, 원인을 분리해 측정하지 않습니다.
인접 국가끼리도 차이가 크다
지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가까운 국가라고 해서 같은 수준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19.38%, 우크라이나는 9.91%, 카자흐스탄은 9.20%인데 투르크메니스탄은 45.24%입니다. 발칸에서도 몬테네그로 31.5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7.61%, 북마케도니아 15.37%, 세르비아 11.11%, 크로아티아 11.44%처럼 폭이 넓습니다.
서유럽의 값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독일은 2.75%, 영국은 2.27%, 프랑스는 2.12%입니다. 이탈리아는 6.01%로 이들보다 높지만 중앙아시아나 발칸의 상위 국가들과는 차이가 큽니다. 같은 유럽권 안에서도 전체 상품 수입에서 이 파트너 그룹이 차지하는 몫은 매우 다르다는 뜻입니다.
| 국가·지역 | 2023년 비중 |
|---|---|
| 투르크메니스탄 | 45.24% |
| 코소보 | 32.21% |
| 몬테네그로 | 31.56% |
| 조지아 | 26.61% |
| 러시아 | 19.38% |
| 우크라이나 | 9.91% |
| 카자흐스탄 | 9.20% |
| 튀르키예 | 4.23% |
| 독일 | 2.75% |
| 프랑스 | 2.12% |
| 이탈리아 | 6.01% |
| 중국 | 1.74% |
| 미국 | 0.68% |
| 일본 | 0.31% |
유럽 밖의 큰 경제에서는 대체로 낮은 편이다
유럽·중앙아시아 밖의 주요 경제에서는 이 파트너 그룹의 비중이 대체로 낮습니다. 중국은 1.74%, 미국은 0.68%, 인도는 0.73%, 브라질은 0.86%, 캐나다는 0.55%, 일본은 0.31%, 멕시코는 0.36%입니다. 이런 값은 무역 규모가 작다는 뜻이 아니라, 각국의 전체 상품 수입 중에서 유럽·중앙아시아 저·중소득국에서 들어오는 몫이 작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유럽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부 중동·북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높은 값이 나타납니다. 이라크는 25.71%, 리비아는 18.69%, 이란은 13.00%입니다. 하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국가별 차이가 크므로, 이를 지역 전체의 고정된 특성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됩니다.
비중이 높아도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뜻은 아니다
이 지표의 분모는 GDP가 아니라 총 상품 수입입니다. 따라서 30%라는 값은 “GDP의 30%만큼 수입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전체 상품 수입액이 작은 국가도 특정 파트너 그룹에서 들여오는 몫이 크면 높은 비율을 기록할 수 있고, 반대로 수입 총액이 매우 큰 국가도 공급국이 다른 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면 낮은 비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무역수지와도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이 자료에는 상품 수출액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흑자·적자를 계산할 수 없고, 수입 증가율도 보여 주지 않습니다. 공급망 의존도를 평가하려면 품목별 수입, 개별 상대국 비중, 대체 가능성, 국내 생산과 재고 같은 추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지도는 그런 분석을 시작할 때 “어느 국가에서 특정 파트너 그룹의 비중이 큰가”를 찾는 데 적합합니다.
2023년이 아닌 최신 관측치 6개는 따로 봐야 한다
205개 최신 가용치 가운데 6개는 2023년이 아닙니다. 브루나이는 2022년, 캄보디아는 2020년, 피지는 2017년, 통가와 바누아투는 2011년, 사모아는 2009년 값입니다. 이들은 지도에서 위치 확인을 위해 포함했지만 2023년 국가 순위나 같은 해 분포 계산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값을 2023년 값처럼 비교하면 무역 상대국 구성이 바뀐 시간을 무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국가·지역 | 최신 관측연도 | 비중 |
|---|---|---|
| 사모아 | 2009 | 0.01% |
| 통가 | 2011 | 0.20% |
| 바누아투 | 2011 | 0.27% |
| 피지 | 2017 | 0.12% |
| 캄보디아 | 2020 | 0.02% |
| 브루나이 | 2022 | 4.41% |
지도를 읽을 때 확인할 세 가지
- 분모를 확인합니다. 이 비율은 전체 상품 수입액 중 특정 파트너 그룹의 몫이지, GDP 대비 수입액이나 전체 무역액 비중이 아닙니다.
- 파트너 그룹의 정의를 확인합니다. 모든 유럽·중앙아시아 국가가 아니라 세계은행 분류상 저소득 및 중간소득 경제가 대상입니다.
- 관측연도를 확인합니다. 205개 가운데 199개는 2023년이지만 6개는 더 오래된 최신 가용치이므로 동일 연도 비교에서는 제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는 세계은행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TM.VAL.MRCH.R2.ZS입니다. 지도와 표의 수치는 각 국가·지역의 최신 비결측 관측치를 사용했고, 2023년 분포와 순위는 2023년 값 199개만으로 계산했습니다. 결측이나 오래된 관측치를 0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비율이 높으면 그 나라의 전체 수입 규모도 큰가요?
아닙니다. 전체 상품 수입액 가운데 특정 파트너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므로 수입 총액의 크기나 GDP 대비 수입 의존도를 직접 보여 주지 않습니다.
유럽·중앙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들어온 수입을 뜻하나요?
아닙니다. 세계은행 분류상 유럽·중앙아시아 지역의 저소득 및 중간소득 경제에서 들어온 상품 수입만 분자에 포함됩니다.
왜 지도에 2023년보다 오래된 값이 있나요?
205개 최신 가용치 중 199개는 2023년이지만 6개는 해당 국가·지역의 더 오래된 최신 관측치입니다. 지도에서 별도 표식으로 구분하고 2023년 순위 계산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관련 글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