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경제권이 수입하는 전체 상품 가운데 남아시아의 저·중소득 경제권에서 들어오는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다릅니다. 세계은행 지표 TM.VAL.MRCH.R5.ZS를 보면 부탄과 네팔처럼 남아시아 역내 공급망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경제권이 있는 반면, 유럽과 미주 대부분은 비중이 낮습니다. 이 지표는 수입액의 절대 규모가 아니라 전체 상품수입에서 해당 파트너 집단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준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목차
이 지표는 무엇을 뜻하나
세계은행은 이 지표를 보고 경제권의 총 상품수입 가운데 남아시아 지역의 저·중소득 경제권에서 수입한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로 정의합니다. 단위는 퍼센트입니다. 파트너 집단에 속한 경제권 가운데 최소 절반에서 값이 존재할 때 계산된다는 조건도 함께 적용됩니다. 따라서 20%라는 값은 그 경제권의 상품수입액 전체 중 약 5분의 1이 이 파트너 집단에서 왔다는 뜻이지, 수입액이 세계에서 크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번 데이터에는 205개 경제권의 최신 비결측 관측치가 들어 있습니다. 204개는 2023년이고 통가만 2011년이 최신값입니다. 따라서 지도는 사실상 2023년의 세계 분포를 보여주지만, 엄밀하게는 경제권별 최신 가용값을 사용한 비교입니다. 작은 도서 지역과 일부 영토는 저해상도 세계 경계 데이터에 별도 폴리곤이 없어 지도에서 표현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수치 비교는 원자료 행을 기준으로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계 분포는 낮은 값에 몰리고 일부 경제권이 크게 튄다
205개 관측치의 중앙값은 2.02%이고 평균은 4.39%입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이유는 부탄과 네팔 같은 매우 큰 값이 분포의 오른쪽 꼬리를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205개 중 48개는 1% 미만이고, 20개만 10% 이상입니다. 75백분위 값도 4.58%에 그쳐, 대다수 경제권에서는 남아시아 저·중소득국의 상품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뭅니다.
| 경제권 | 비중 | 관측연도 |
|---|---|---|
| Bhutan | 91.50% | 2023 |
| Nepal | 61.47% | 2023 |
| Somalia, Fed. Rep. | 22.78% | 2023 |
| Sri Lanka | 21.56% | 2023 |
| Afghanistan | 21.02% | 2023 |
| Maldives | 20.68% | 2023 |
| Benin | 17.53% | 2023 |
| Liberia | 16.56% | 2023 |
| Djibouti | 16.41% | 2023 |
| Bangladesh | 15.41% | 2023 |
상위권은 특정 지역에 균등하게 퍼져 있지 않습니다. 부탄 91.50%와 네팔 61.47%가 압도적으로 높고, 그 다음에는 소말리아 22.78%, 스리랑카 21.56%, 아프가니스탄 21.02%, 몰디브 20.68%가 이어집니다. 이처럼 최상위 두 경제권과 나머지 상위권 사이에도 큰 간격이 있어 단순히 “남아시아와 가까울수록 높다”는 한 줄 설명으로는 분포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남아시아 내부에서도 수입 연결 정도가 크게 다르다
남아시아 경제권끼리 비교하면 역내 연결의 강도가 매우 다릅니다. 부탄과 네팔은 전체 상품수입의 절반을 훨씬 넘는 비중을 같은 지역의 저·중소득 경제권에서 조달합니다.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몰디브는 약 20% 안팎이고 방글라데시는 15.41%입니다. 반면 파키스탄은 2.17%, 인도는 0.76%로 훨씬 낮습니다.
| 남아시아 경제권 | 총 상품수입 중 해당 파트너 집단 비중 |
|---|---|
| Bhutan | 91.50% |
| Nepal | 61.47% |
| Sri Lanka | 21.56% |
| Afghanistan | 21.02% |
| Maldives | 20.68% |
| Bangladesh | 15.41% |
| Pakistan | 2.17% |
| India | 0.76% |
이 차이는 지리적 거리만으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경제 규모, 국경을 맞댄 주요 공급국, 항만과 육상 물류망, 국내 생산구조, 에너지·원자재 수입원, 자유무역 관계 등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비중을 보여줄 뿐 원인을 직접 측정하지 않으므로, 높은 값이나 낮은 값의 이유를 단정하려면 별도의 교역 상대국·품목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아프리카의 여러 경제권에서도 두 자릿수 비중이 나타난다
지도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패턴은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경제권의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입니다. 베냉 17.53%, 라이베리아 16.56%, 지부티 16.41%, 탄자니아 13.67%, 코모로 13.58%, 시에라리온 12.47%, 마다가스카르 12.11%, 니제르 11.95%, 케냐 11.71%, 우간다 11.15% 등이 두 자릿수입니다. 남아시아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인도양 해상 교역망이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 공급, 특정 수입 품목의 조달 구조 때문에 이 파트너 집단의 비중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럽의 다수 경제권은 1~2%대에 집중되고, 미주도 대체로 낮은 편입니다. 자연경계 지도에 결합된 경제권을 기준으로 중앙값을 계산하면 아프리카가 약 6.73%로 가장 높고, 아시아는 약 2.73%, 남미는 약 2.08%, 북미는 약 1.75%, 유럽은 약 1.25%였습니다. 이 대륙 중앙값은 지도 경계에 표현 가능한 경제권만을 기준으로 한 보조 요약이므로 205개 전체 원자료의 공식 집계값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낮은 비중은 교역이 적다는 뜻과 같지 않다
비중이 낮은 경제권을 해석할 때는 분모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무역국은 남아시아에서 상당한 금액을 수입하더라도 전체 상품수입 규모가 더 크면 이 비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총수입 규모가 작은 경제권은 특정 공급국 몇 곳에 의존할 때 비중이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도는 “누가 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수입하는가”가 아니라 “각 경제권의 수입 바구니에서 남아시아 저·중소득국이 차지하는 몫이 얼마나 큰가”를 비교하는 도구입니다.
또한 파트너 집단은 남아시아의 모든 경제권을 단순히 묶은 것이 아니라 세계은행의 소득·지역 분류에 맞춘 저·중소득 경제권 집단입니다. 분류가 바뀌거나 특정 경제권의 소득 그룹이 달라지면 장기 시계열을 비교할 때 파트너 집단의 구성 변화도 확인해야 합니다.
최신성·지도 표현에서 주의할 점
원자료는 경제권별 가장 최근의 비결측 값을 사용합니다. 거의 전부가 2023년이지만 통가는 2011년 값이므로 같은 시점의 완전한 횡단면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저해상도 세계 지도에서는 작은 섬과 일부 영토를 별도 폴리곤으로 표시하기 어려워, 지도에 색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원자료 값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확한 개별 값은 205행 데이터의 국가 코드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지표 하나만으로 공급망 안정성, 무역수지, 특정 국가와의 정치·외교 관계, 상품 품목 구성을 평가할 수도 없습니다. 비중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려면 상품별 HS 코드, 상대국별 수입액, 운송비와 환율, 국내 수요 변화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 페이지의 지도는 국가별 수입 구조에서 남아시아 저·중소득 경제권이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빠르게 비교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핵심 해석
세계 전체로 보면 이 비중은 대체로 낮지만, 남아시아의 일부 내륙·인접 경제권과 아프리카의 일부 경제권에서는 매우 높습니다. 부탄과 네팔은 분포에서 독보적인 이상치이며, 20%를 넘는 경제권도 6개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세계적으로 균일한 확산이 아니라 소수의 강한 연결 경제권과 다수의 낮은 비중 경제권이 공존하는 비대칭 구조입니다.
공식 출처는 World Bank TM.VAL.MRCH.R5.ZS입니다. 이 지표를 다른 무역 지표와 비교할 때는 분모가 전체 상품수입인지, 특정 지역에서의 수입인지, 금액인지 비율인지부터 맞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의 비율은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하나요?
보고 경제권의 전체 상품수입을 100으로 놓고, 그중 남아시아의 저·중소득 경제권에서 들어온 상품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합니다.
모든 경제권의 관측연도가 2023년인가요?
아닙니다. 205개 행 중 204개는 2023년이며 통가는 2011년이 최신 관측치입니다. 따라서 경제권별 최신 가용값 비교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중이 낮으면 남아시아에서 수입하는 금액도 적다는 뜻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값은 절대 수입액이 아니라 전체 상품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므로, 총수입 규모가 큰 경제권은 금액이 커도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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