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은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았을까? (2020년)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의 2020년 자료에서 인도네시아를 출신국으로 하는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은 일부 목적지에 매우 뚜렷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71개 국가·지역 관측값 가운데 호주가 12,852명으로 가장 컸고, 말레이시아 9,902명, 미국 약 8,039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 목적지의 합은 이번 관측값 합계의 52.2%에 해당합니다.

71개 관측값을 더하면 약 59,030명입니다. 이 숫자는 이번 데이터에 실제로 들어 있는 목적지 행을 합산한 값이며, 2020년 인도네시아 출신 해외 유학생의 완전한 세계 총수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 범위 안에서는 상위 5개 목적지가 70.9%, 상위 10개 목적지가 89.2%를 차지해 목적지 선택이 매우 불균등하게 분포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인도네시아 출신 국제 이동 학생의 주요 유학 목적지 상위 15개 국가 막대그래프
UNESCO UIS 지표 26534의 2020년 국가별 관측값 가운데 상위 15개 목적지를 비교했습니다. 계산에는 원자료 값을 유지하고 그래프 표시는 가장 가까운 명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가 가장 큰 목적지로 나타났다

가장 큰 관측값은 호주의 12,852명으로, 71개 행 합계의 21.8%입니다. 말레이시아는 9,902명으로 16.8%를 차지합니다. 두 나라만 합쳐도 이번 관측 합계의 38.5%입니다. 미국은 약 8,039명으로 세 번째이며, 이집트 5,937명과 일본 5,095명이 뒤를 잇습니다.

상위권 구성을 보면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의 이동이 한 대륙이나 한 교육권역에만 묶여 있지 않았다는 점도 보입니다. 호주·말레이시아·일본처럼 아시아·태평양의 가까운 목적지가 큰 값을 보이는 동시에 미국·영국·독일 같은 장거리 목적지도 상위권입니다. 이 자료만으로 학생이 특정 국가를 택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목적지 분포 자체가 여러 지역으로 뻗어 있으면서도 실제 인원은 소수 국가에 강하게 모여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위 15개 목적지와 관측 합계 비중

아래 표의 비중은 71개 관측값의 합계를 분모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전체 해외 유학생 중 비중”이 아니라, 이번 UIS 추출 자료에 포함된 목적지 관측값 안에서의 상대적 비중으로 읽어야 합니다. 원자료에 소수점이 있는 일부 국가는 표에서 읽기 쉽게 가장 가까운 명 단위로 표시했습니다.

순위목적지학생 수71개 관측값 합계 대비
1호주12,85221.8%
2말레이시아9,90216.8%
3미국8,03913.6%
4이집트5,93710.1%
5일본5,0958.6%
6영국3,4205.8%
7독일2,8324.8%
8튀르키예1,6642.8%
9사우디아라비아1,5512.6%
10캐나다1,3622.3%
11대한민국1,0781.8%
12프랑스8461.4%
13뉴질랜드7021.2%
14홍콩6691.1%
15러시아5400.9%

대한민국의 관측값은 1,078명으로 이번 71개 행 합계의 약 1.8%입니다. 이는 전체 비교에서 하나의 목적지 관측값일 뿐이며, 특정 국가를 별도의 중심축으로 해석할 근거는 아닙니다.

평균 831명보다 중앙값 25명이 분포를 더 잘 보여 준다

71개 목적지의 단순 평균은 약 831.4명이지만 중앙값은 25명에 불과합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약 33.3배 큰 이유는 호주·말레이시아·미국처럼 매우 큰 관측값이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대칭 분포에서는 “평균 목적지에 831명 정도가 있다”는 식의 요약이 전형적인 국가를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11개 목적지만 1,000명 이상이고, 49개 목적지는 100명 미만입니다. 그중 32개는 10명 이하입니다. 상위 10개가 관측 합계의 89.2%를 차지한다는 결과와 함께 보면, 인도네시아 출신 국제 이동 학생의 2020년 목적지 분포는 소수의 큰 목적지와 다수의 작은 관측값이 공존하는 긴 꼬리 형태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값의 순위를 지나치게 정밀하게 해석하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1명과 2명, 7명과 8명 같은 차이는 분포의 큰 흐름을 설명하는 데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자료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위 목적지의 규모 차이, 상위권 집중도, 그리고 대부분 국가의 관측값이 매우 작다는 구조입니다.

이 지표에서 말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국제 이동 학생”

UIS가 사용하는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는 교육을 목적으로 국제 경계를 실제로 넘어 출신국과 다른 목적지 국가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뜻합니다. 고등교육 학생의 출신국은 가능하면 상급 중등교육 자격을 취득한 국가, 즉 고등교육에 들어오기 전 교육 경력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면 통상 또는 상시 거주지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적절한 기준이 없을 때 시민권을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인도네시아 출신”을 인도네시아 국적자와 완전히 같은 뜻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UIS의 목적은 단순한 외국 국적자 수가 아니라 실제 교육 목적의 국제 이동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또한 학생이 인도네시아에 머문 채 외국 대학의 원격수업을 듣는 것처럼 국제 경계를 물리적으로 넘지 않은 사례는 이 개념의 국제 학생 이동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식 지표명에는 “Inbound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가 들어가지만, 여기에서 inbound는 각 목적지 교육체계의 관점입니다. 즉 호주 행은 인도네시아에서 호주로 이동한 학생을, 말레이시아 행은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학생을 나타냅니다. 표의 국가를 출신국으로 반대로 읽으면 지표 방향이 뒤집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1개 행의 합계가 세계 전체 유학생 수와 같지 않은 이유

국가별 이동 자료는 목적지 국가가 학생의 출신 정보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축적됩니다. 이번 자료에는 2020년 값이 확인된 71개 국가·지역이 들어 있지만, 행이 없는 목적지를 자동으로 0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관측이 없다는 것은 이 비교 파일에 값이 없다는 뜻이지, 실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는 뜻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 59,030명이라는 합계는 “71개 관측 목적지의 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이 분모를 사용하면 호주 21.8%, 말레이시아 16.8%, 미국 13.6%처럼 이번 관측 범위 안의 집중도를 일관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값을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체 해외 유학생 총계나 전 세계 모든 목적지를 포함한 완전한 총수라고 표현하는 것은 자료 범위를 넘어섭니다.

2020년 한 시점 자료로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이 데이터는 모든 행이 2020년이라는 동일한 기준연도에 맞춰져 있어 목적지 사이의 규모를 같은 시점에서 비교하기에 적합합니다. 어느 나라의 관측값이 더 큰지, 상위 목적지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분포가 평균보다 중앙값 중심으로 얼마나 비대칭적인지 같은 질문에는 직접 답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 해의 단면 자료만으로 증가·감소 추세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호주의 값이 전년보다 늘었는지, 특정 정책 때문에 말레이시아를 선택했는지, 학비·비자·언어·장학금·취업 기회가 각 목적지 규모를 얼마나 설명하는지는 별도의 시계열이나 정책 자료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학생 수 차이를 대학의 질이나 선호도의 직접적인 순위로 바꾸는 것도 이 지표가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또한 “both sexes”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를 합친 전체 값을 뜻합니다. 성별 구성이나 성평등을 분석하려면 남녀별 원자료나 별도의 성평등 지표가 필요합니다. 이 글의 숫자는 목적지별 전체 인원 규모를 비교하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기준

국가별 값은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의 공식 API 지표 26534에서 가져온 2020년 NATIONAL 단위 관측값입니다. 지표명은 “Inbound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 from Asia: Students from Indonesia, both sexes (number)”이며, 학생 이동의 정의는 UIS Data Browser 용어집의 Internationally mobile students 설명을 기준으로 해석했습니다.

합계, 평균, 중앙값, 순위와 상위 목적지 비중은 71개 비결측 관측값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원자료 값은 계산 과정에서 그대로 유지했으며, 독자용 그래프와 표의 학생 수는 가장 가까운 정수로 반올림했습니다. 결측 목적지를 0으로 보완하거나 관측되지 않은 국가의 값을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표와 그래프는 확인된 관측 범위 안의 비교를 보여 주는 자료로 읽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자료의 국가는 학생의 출신국인가요, 유학 목적지인가요?

유학 목적지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출신국으로 고정되어 있고, 각 국가·지역 행은 그 목적지에서 집계된 인도네시아 출신 국제 이동 고등교육 학생 수를 나타냅니다.

71개 관측값의 합 약 5만 9천 명이 인도네시아 전체 해외 유학생 수인가요?

아닙니다. 이번 자료에 값이 있는 71개 목적지 행을 합한 수치입니다. 자료에 없는 목적지를 0명으로 볼 수 없으므로 전 세계의 완전한 총수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왜 일부 학생 수가 소수점으로 기록되어 있나요?

UIS 원자료에는 일부 관측값이 소수 형태로 제공됩니다. 계산에는 공식 값을 그대로 사용했고, 표와 그래프에서만 읽기 쉽게 가장 가까운 명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2020년 값만으로 유학 목적지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알 수 있나요?

알 수 없습니다. 한 해의 단면 자료는 같은 시점의 목적지 규모를 비교할 수 있지만 증가·감소 추세를 판단하려면 여러 연도의 비교 가능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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