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여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UNHCR는 무국적자(stateless person)를 어느 국가에서도 법에 따라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설명합니다. 국적이 없으면 출생등록, 교육, 의료, 합법적인 취업, 재산권과 이동의 자유 같은 기본 권리에 접근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UNHCR Refugee Statistics의 2025년 국가·지역별 수치를 이용해 어디에 보고된 무국적 인구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자료에는 모두 같은 기준연도인 2025년 177개 국가·지역 행이 들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양수로 보고된 곳은 94개, 값이 0인 곳은 83개입니다. 177개 행을 단순 합계하면 4,477,220명입니다. 다만 UNHCR의 2025년 말 전 세계 공식 총계는 4,477,320명으로 이 표의 합계보다 100명 많으므로, 아래 국가표 합계를 공식 세계 총계와 완전히 같은 숫자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목차
2025년 보고 규모는 소수 국가에 매우 크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양수 값이 있는 94개 가운데 상위 5개 국가·지역이 177개 행 합계의 76.1%, 상위 10개가 88.4%를 차지합니다. 즉 지도에서 짙게 보이는 몇 곳이 전체 보고 규모의 대부분을 설명합니다. 단순히 여러 나라에 비슷한 규모로 퍼져 있는 분포가 아닙니다.
| 국가·지역 | 2025년 보고 인원 |
|---|---|
| 방글라데시 | 1,177,962 |
| 코트디부아르 | 930,958 |
| 태국 | 610,791 |
| 미얀마 | 519,647 |
| 라트비아 | 167,512 |
| 시리아 | 160,000 |
| 말레이시아 | 134,676 |
| 쿠웨이트 | 92,000 |
| 러시아 | 87,826 |
| 캄보디아 | 75,000 |
가장 큰 값은 방글라데시 1,177,962명, 코트디부아르 930,958명, 태국 610,791명, 미얀마 519,647명입니다. 다섯 번째인 라트비아는 167,512명으로 상위 네 곳과 다시 큰 차이가 납니다. 시리아 160,000명, 말레이시아 134,676명도 10만 명을 넘습니다. 이 순위는 국가 인구 대비 비율이 아니라 보고된 절대 인원이므로, 인구 규모가 다른 나라의 부담이나 위험도를 직접 비교하는 비율 지표로 바꾸어 읽어서는 안 됩니다.

방글라데시·코트디부아르·태국·미얀마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의 큰 값은 국가별 표를 읽을 때 “국적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출생국 밖에 있다”는 가정을 피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무국적 상태와 강제이주는 서로 겹칠 수 있지만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나 오랫동안 살아온 나라에서 국적 없이 살 수 있고, 다른 사람은 국경을 넘어 난민이면서 동시에 무국적일 수 있습니다.
UNHCR의 2025년 통계 설명은 전 세계 무국적자의 실제 규모가 보고된 숫자보다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밝힙니다. 그 이유는 모든 나라가 무국적 통계를 완전하게 보고하지 않고, 일부 국가는 전체가 아니라 일부 집단만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지도에서 큰 숫자는 “많은 사람이 보고되었다”는 뜻은 분명하지만, 작은 숫자나 0을 곧바로 “문제가 작다”거나 “무국적자가 없다”는 뜻으로 바꾸어 읽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0으로 표시된 83개 국가는 ‘무국적자가 없음’이 아닙니다
이 자료에서는 미국, 중국,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나라의 값이 0으로 들어 있습니다. 전체 177개 가운데 0인 행이 83개나 됩니다. 그러나 UNHCR는 무국적 통계의 세계적 공백을 명시적으로 경고하고 있으므로, 이 글에서는 0을 “2025년 이 표에서 양수로 보고된 값이 없음”으로만 해석합니다.
이 구분은 지도 읽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0과 미보고·미파악을 같은 의미로 취급하면 실제보다 강한 결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양수 값은 UNHCR 통계에서 실제 숫자가 제시된 관측치이므로 국가 간 보고 규모를 비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위와 비중 계산은 양수 값 중심으로 설명하고, 0은 별도의 주의가 필요한 범주로 남겨 두었습니다.
대한민국 248명, 일본 534명… 작은 숫자도 같은 방식으로 읽어야 합니다
| 국가·지역 | 2025년 표의 값 |
|---|---|
| 대한민국 | 248 |
| 일본 | 534 |
| 중국 | 0 |
| 미국 | 0 |
| 캐나다 | 10,288 |
| 독일 | 28,315 |
| 프랑스 | 3,057 |
| 영국 | 4,881 |
| 인도 | 22,694 |
| 인도네시아 | 2,639 |
| 호주 | 8,183 |
대한민국은 248명, 일본은 534명, 호주는 8,183명, 캐나다는 10,288명, 독일은 28,315명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은 0입니다. 이 차이는 각 나라에서 실제 무국적 상태의 규모뿐 아니라 식별·등록·통계체계와 보고 범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숫자만으로 제도 성과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국가 간 “누가 더 잘 해결했다”는 순위를 만들려면 신규 국적 취득, 무국적 발생 예방, 신분 확인 절차, 출생등록, 법률 변화와 같은 별도 지표가 필요합니다. 현재 자료는 2025년에 UNHCR 통계에서 집계된 인원 규모를 보여 주는 자료이지, 정책 효율성 점수나 인권 성과지수가 아닙니다.
절대 인원 순위는 인구 대비 위험도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양수 보고 94개의 중앙값은 1,314명입니다. 7개는 10만 명 이상, 24개는 1만 명 이상, 50개는 1천 명 이상입니다. 반대로 양수이지만 100명 미만인 곳도 18개입니다. 분포가 매우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평균이나 단순 순위만으로 전형적인 국가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 숫자는 나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10만 명의 무국적자가 보고된 두 나라가 있어도 전체 인구가 크게 다르면 인구 대비 규모는 전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율을 계산하려면 같은 기준연도의 총인구 자료를 별도로 결합해야 하며, 그때도 0과 미보고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무국적자와 난민은 같은 범주가 아닙니다
무국적자는 국적의 법적 인정 여부에 관한 개념이고, 난민은 박해나 분쟁 등으로 국적국 밖에서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 관한 법적 지위입니다. 한 사람이 두 범주에 동시에 속할 수 있지만, 모든 무국적자가 난민인 것도 아니고 모든 난민이 무국적자인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난민 수를 무국적자 수와 더하거나 서로 대체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UNHCR의 2025년 Global Trends와 통계 부속표는 강제이주 인구와 무국적 인구를 구분해 집계합니다. 무국적 통계 자체에서도 “persons under UNHCR’s statelessness mandate”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통계 설명에는 무국적자와 국적이 미확정된 사람을 포함하는 범주가 사용될 수 있음을 밝힙니다. 따라서 이 글은 숫자의 법적·통계적 범위를 넓게 추정하지 않고 공식 UNHCR 표에 제시된 2025년 값을 그대로 비교합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지역 패턴은 원인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는 방글라데시·태국·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처럼 큰 값이 여러 곳 나타납니다. 중동에서는 시리아·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레바논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고, 유럽에서는 라트비아·러시아·에스토니아·독일 등이 눈에 띕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코트디부아르가 매우 큰 값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간적 집중만으로 국적법, 분쟁, 역사적 경계 변화, 특정 집단의 법적 지위 같은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마다 무국적 상태가 형성된 역사와 법적 배경이 다르고, 통계 포착 범위도 다릅니다. 지도는 “어디에 보고 규모가 집중되는가”를 빠르게 찾는 도구이고, 원인을 설명하려면 각 국가별 법률·역사·등록체계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UNHCR 세계 총계와 177개 행 합계가 100명 다른 이유를 임의로 추정하지 않습니다
이 자료의 177개 값을 모두 더하면 4,477,220명입니다. UNHCR의 2025년 말 공식 설명에는 전 세계 무국적 인구가 4,477,320명으로 제시되어 있어 정확히 100명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작은 차이는 표의 범위, 별도 지역 행, 반올림이나 통계 처리 등 여러 이유로 생길 수 있지만, 이 자료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상위 국가 순위와 비중은 제공된 177개 행을 기준으로 계산하고, 전 세계 총계는 UNHCR이 발표한 공식 수치를 별도로 표시합니다. 서로 다른 집계 단위를 억지로 맞추기 위해 100명을 임의의 국가에 배분하거나 기존 값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국가별 수치는 UNHCR Refugee Statistics 2025 population API에서 수집된 공식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UNHCR의 Global Trends 2025 statelessness annex와 Stateless people 안내를 지표 해석과 보고 공백 확인에 참고했습니다.
모든 국가 순위, 상위 5개·10개 비중과 94개 양수/83개 0 집계는 2025년 177개 행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양수 값의 지도는 로그 척도를 사용해 1명대부터 100만 명대까지 큰 범위를 한 화면에서 구분했습니다. 0은 별도 색으로 “양수 값 없음”만 나타내며 실제 무국적 인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5년 무국적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국가는 어디인가요?
제공된 UNHCR 2025년 국가표에서는 방글라데시가 1,177,962명으로 가장 크고, 코트디부아르 930,958명, 태국 610,791명, 미얀마 519,647명이 뒤를 잇습니다.
표에서 0인 국가는 무국적자가 한 명도 없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UNHCR는 여러 국가에서 무국적 통계가 충분히 보고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0은 이 표에서 양수로 보고된 값이 없다는 뜻으로만 해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국적자와 난민은 같은 사람을 뜻하나요?
아닙니다. 무국적은 어느 국가에서도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태이고, 난민은 국적국 밖에서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법적 지위입니다. 두 범주는 겹칠 수 있지만 동일하지 않습니다.
왜 국가표 합계와 UNHCR 세계 총계가 100명 차이나나요?
177개 국가·지역 행의 합계는 4,477,220명이고 UNHCR의 2025년 말 세계 총계는 4,477,320명입니다. 제공된 자료만으로 그 100명의 정확한 차이 원인을 확인할 수 없어 임의로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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