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산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자동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World Bank의 EG.ELC.ACCS.UR.ZS 지표는 도시 인구 가운데 전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 줍니다. 이번 국가별 최신 관측값에는 214개 국가·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213개는 2024년 값입니다. 코소보만 가장 최근 비어 있지 않은 값이 1999년 100%로 남아 있어 같은 시점의 비교에서는 따로 구분해야 합니다.
2024년 값이 있는 213개만 놓고 보면 중앙값은 100%, 단순 평균은 95.1%입니다. 154개는 99% 이상이고 135개는 정확히 100.0%로 보고되었습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기본적인 전기 이용 가능 여부이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이 분명하지만, 남수단 22.8%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8.8%처럼 도시 인구 기준으로도 큰 격차가 남아 있는 국가도 있습니다.

목차
이 지표는 무엇을 측정하나
공식 영문 지표명은 Access to electricity, urban (% of urban population)입니다. 한국어로는 ‘도시 인구의 전력 접근률’이라고 할 수 있지만, 뜻을 더 쉽게 풀면 도시에 사는 사람 가운데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분모는 전체 인구가 아니라 도시 인구이며, 농촌 인구는 이 지표의 계산 대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 나라의 전체 전력 접근률과 같은 값일 것이라고 가정하면 안 됩니다.
World Bank 메타데이터는 이 지표를 연간 자료로 설명하며, 단위를 도시 인구의 비율로 제시합니다. 자료는 Global Electrification Database와 Tracking SDG 7 체계에 연결되어 있고, 국가를 대표하는 가구조사와 인구조사 같은 자료가 주요 기반으로 사용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발전소 수, 발전량, 1인당 전력 소비량, 전기요금, 정전 횟수를 재는 지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 100%라고 표시된 국가는 ‘도시 인구의 전력 접근률이 100%로 보고되었다’는 뜻이지 전력 서비스의 모든 품질이 최고라는 뜻은 아닙니다.
2024년에는 213개 가운데 154개가 99% 이상
2024년 동일연도 자료가 있는 213개 국가·지역을 구간별로 나누면 분포가 위쪽에 매우 강하게 몰립니다. 99~100% 구간이 154개로 전체의 72.3%를 차지합니다. 90~99% 미만은 24개이고, 75~90% 미만은 20개입니다. 50~75% 미만은 13개이며 50% 미만은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두 곳뿐입니다. 중앙값이 100%가 되는 이유도 절반이 훨씬 넘는 관측값이 거의 보편적인 접근 수준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 2024년 도시 전기 이용 가능 비율 | 국가·지역 수 | 213개 중 비중 |
|---|---|---|
| 50% 미만 | 2 | 0.9% |
| 50~75% 미만 | 13 | 6.1% |
| 75~90% 미만 | 20 | 9.4% |
| 90~99% 미만 | 24 | 11.3% |
| 99~100% | 154 | 72.3% |
단순 평균 95.1%는 각 국가·지역을 한 번씩 같은 비중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인구가 매우 많은 나라와 작은 섬 지역이 각각 한 개의 관측값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세계 도시 인구의 95.1%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세계 인구 전체의 가중 평균을 알고 싶다면 국가별 도시 인구 규모를 함께 사용하거나 World Bank가 제공하는 적절한 집계값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국가별 분포 자체를 비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도시 기준으로도 접근률이 낮은 곳은 어디인가
2024년 가장 낮은 값은 남수단 22.8%이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38.8%로 뒤를 잇습니다. 차드는 51.0%, 콩고민주공화국 55.0%, 라이베리아 55.5%, 시에라리온 56.4%, 말라위 59.5%입니다. 15개 최저 관측값 가운데 파푸아뉴기니를 제외한 14개가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이는 지도에서 낮은 색 구간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 집중되는 이유를 수치로도 보여 줍니다.
| 국가 | 2024년 도시 전기 이용 가능 비율 |
|---|---|
| 남수단 | 22.8%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38.8% |
| 차드 | 51.0% |
| 콩고민주공화국 | 55.0% |
| 라이베리아 | 55.5% |
| 시에라리온 | 56.4% |
| 말라위 | 59.5% |
| 기니비사우 | 65.6% |
| 파푸아뉴기니 | 66.8% |
| 니제르 | 69.1% |
| 부룬디 | 70.0% |
| 베냉 | 71.6% |
| 콩고공화국 | 72.0% |
| 소말리아 | 73.4% |
| 지부티 | 74.9% |

이 순위만 보고 낮은 이유를 하나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자료에는 송전망 길이, 발전 설비, 전기요금, 가구소득, 분산형 태양광, 분쟁, 행정 역량 같은 원인 변수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도는 ‘도시에서도 전기 이용 가능 여부 격차가 큰 곳이 어디인지’를 찾는 데 강하지만, ‘왜 그런가’를 설명하려면 각 국가의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지역적으로 비슷한 값이 보인다는 사실과 동일한 원인을 갖는다는 주장은 서로 다른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주요 국가를 비교하면 상단 구간과 격차 구간이 함께 보인다
대한민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는 모두 2024년 도시 인구 기준 100.0%로 보고됩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99.9%, 방글라데시는 99.5%, 파키스탄은 98.4%입니다. 에티오피아는 95.1%, 남아프리카공화국 92.4%, 나이지리아 85.5%, 우간다 78.3%입니다. 큰 경제 규모나 인구 규모만으로 값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대륙 안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 국가 | 2024년 도시 전기 이용 가능 비율 |
|---|---|
| 대한민국 | 100.0% |
| 미국 | 100.0% |
| 중국 | 100.0% |
| 일본 | 100.0% |
| 인도 | 100.0% |
| 인도네시아 | 100.0% |
| 브라질 | 99.9% |
| 멕시코 | 99.9% |
| 방글라데시 | 99.5% |
| 파키스탄 | 98.4% |
| 에티오피아 | 95.1% |
| 남아프리카공화국 | 92.4% |
| 나이지리아 | 85.5% |
| 우간다 | 78.3% |
특히 99.9%와 100.0%처럼 아주 가까운 수치는 세밀한 순위를 만들기보다 거의 보편적인 접근 그룹으로 읽는 편이 낫습니다. 반면 70~90% 구간에서는 도시 인구 가운데 아직 접근하지 못하는 비율이 두 자릿수일 수 있으므로 정책이나 인프라 연구의 출발점으로 더 뚜렷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지표는 0~100%의 단순한 비율이지만, 값이 어느 구간에 있는지에 따라 해석의 초점이 달라집니다.
도시 전력 접근률과 전체 전력 접근률은 왜 다른가
도시 전력 접근률은 도시 인구만 분모로 사용합니다. 전체 전력 접근률은 도시와 농촌을 합친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두 지표는 같은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 접근이 거의 보편적이어도 농촌 접근이 낮다면 국가 전체 수치는 도시 수치보다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도시와 농촌이 모두 높은 나라에서는 두 값의 차이가 작을 수 있습니다. 실제 차이를 계산하려면 같은 연도의 전체·도시·농촌 지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이 구분은 검색자가 ‘이 나라의 전기 보급이 어떤가?’를 묻는지, ‘도시에서는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가?’를 묻는지에 따라 중요해집니다. 도시 인프라만 연구할 때 전체 인구 수치를 쓰면 농촌 상황이 섞이고, 국가 전체 생활 여건을 볼 때 도시 지표만 쓰면 농촌 격차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도는 세계 전력 접근률 지도를 대체하기보다 도시 부분을 따로 확대해서 보는 보조 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100%는 정전이 없고 전기요금이 저렴하다는 뜻이 아니다
접근률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정전 시간이 얼마나 긴지, 공급이 하루 24시간 안정적인지, 전기요금이 가계에 부담되지 않는지, 전압 품질이 일정한지, 1인당 실제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별도의 질문입니다. 따라서 100%로 보고된 국가끼리도 전력 시스템의 품질과 비용, 에너지원 구성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그 차이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지표가 아닙니다.
같은 이유로 접근률이 낮다고 발전량이 반드시 부족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발전량이 존재하더라도 송배전망과 최종 연결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분산형 전원이나 독립형 시스템으로 접근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에는 이런 구조를 나누는 정보가 없으므로 구체적인 원인을 이 수치 하나에서 만들어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도에서 100%가 너무 많을 때는 낮은 값에 주목하는 것이 유용하다
세계 지도를 한눈에 보면 99~100% 국가가 너무 많아 상단 구간 내부의 차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 지도는 98.6%와 100.0%를 정밀하게 구분하는 도구라기보다 75% 미만, 50% 안팎처럼 큰 격차가 남아 있는 지역을 빠르게 찾는 도구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함께 넣은 하위 15개 그래프는 높은 값이 넓게 퍼진 세계 지도에서 놓치기 쉬운 저접근 국가를 더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작은 섬이나 별도 보고 지역은 통계값이 있어도 저해상도 세계 경계에서 별도의 면으로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회색으로 보이는 곳을 자동으로 0%라고 읽어서는 안 됩니다. 지도는 공간 패턴을 위한 시각화이고, 실제 통계 비교는 CSV의 국가 코드와 수치 행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시각화에서 보이는 면적과 통계에 포함된 관측값 수는 서로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코소보의 1999년 값은 2024년 국가와 같은 시점으로 비교하면 안 된다
제공된 최신 관측값 데이터에는 214개 국가·지역이 있지만 2024년 값은 213개입니다. 코소보는 가장 최근 비어 있지 않은 값이 1999년 100.0%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214개 전체를 ‘2024년 동일연도 비교’라고 부르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체 지도는 최신 이용 가능 관측값의 위치를 보여 주되, 평균·중앙값·구간별 개수와 낮은 순위 같은 핵심 비교는 2024년 값이 있는 213개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이런 연도 차이는 데이터 품질 문제라기보다 ‘가장 최근 값’을 수집하는 방식과 ‘같은 연도 값’을 비교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최신값 방식은 국가별로 가능한 가장 최근 정보를 넓게 모을 수 있지만, 연도 혼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일연도 방식은 시간 비교가 깔끔하지만 값이 없는 국가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213개가 같은 2024년이고 한 곳만 예외라면 예외를 명확히 표시하고 핵심 통계는 동일연도 표본으로 계산하는 방식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지표를 다른 도시 자료와 함께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나
도시 전력 접근률은 도시화율과도 다른 지표입니다. 도시화율은 전체 인구 가운데 도시로 분류된 지역에 사는 사람의 비율이고, 이 글의 지표는 이미 도시로 분류된 인구 가운데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비율입니다. 한 나라의 도시화율이 높다고 해서 도시 전력 접근률도 자동으로 높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둘의 관계를 확인하려면 같은 국가와 시점의 두 지표를 직접 결합해 분석해야 합니다.
조리용 청정 연료·기술 접근률과도 구분해야 합니다. 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도 가구의 주된 조리 수단이 전기라는 뜻은 아니고, LPG·천연가스·바이오가스처럼 다른 청정 연료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조리용 청정 연료에 접근한다고 해서 전력망 접근이 있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두 지표는 도시 생활 기반시설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여 주기 때문에 함께 읽으면 더 풍부하지만, 동일한 지표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수치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EG.ELC.ACCS.UR.ZS에서 가져온 국가별 최신 이용 가능 관측값을 사용했습니다. 공식 메타데이터는 지표를 도시 인구 중 전기 이용 가능 여부이 가능한 비율로 정의하고 단위를 %로 설명합니다. World Bank WDI 메타데이터에서는 연간 지표, Global Electrification Database와 Tracking SDG 7 연계, 가구조사와 인구조사 중심의 수집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중앙값, 구간별 국가·지역 수, 하위 순위는 제공된 수치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2024년 비교는 213개 행만 사용했으며 코소보의 1999년 값은 2024년 통계에서 제외했습니다. 지도는 ISO-3 국가 코드를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연결해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작은 섬이나 일부 별도 보고 지역은 통계에는 포함되어도 지도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측값을 0으로 바꾸거나 임의로 이전 연도를 채워 2024년 값처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도를 활용할 때 가장 좋은 질문
이 지도는 ‘세계에서 도시 전기 이용 가능 여부이 낮은 곳은 어디인가?’, ‘어느 국가가 90% 아래에 있는가?’, ‘전체 전력 접근률과 비교했을 때 도시 부분은 어떤가?’ 같은 질문의 출발점으로 유용합니다. 특히 100% 국가를 다시 세밀하게 줄 세우기보다는 90% 미만 35개, 75% 미만 15개, 50% 미만 2개처럼 아직 격차가 눈에 띄는 집단을 찾는 데 더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같은 국가의 전체 전력 접근률, 농촌 전력 접근률, 도시 인구 비율, 정전과 공급 신뢰도, 전기요금, 발전원 구성 같은 별도 자료를 연결하면 더 구체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때도 각 지표의 분모와 연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도 한 장으로 모든 전력 문제를 설명하기보다, 이 자료가 정확히 답할 수 있는 ‘도시 인구의 전기 이용 가능 여부’이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시 전력 접근률은 무엇을 뜻하나요?
도시로 분류된 지역에 사는 인구 가운데 전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World Bank 지표 코드는 EG.ELC.ACCS.UR.ZS입니다.
2024년 도시 전력 접근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어디인가요?
제공된 2024년 값에서는 남수단이 22.8%로 가장 낮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38.8%로 뒤를 잇습니다.
도시 전력 접근률 100%는 정전이 전혀 없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접근률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둔 지표이며 정전 빈도, 전기요금, 공급 품질과 안정성은 별도 지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214개 관측값이 모두 2024년 자료인가요?
아닙니다. 214개 가운데 213개는 2024년이고 코소보의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값만 1999년입니다. 핵심 2024년 통계에서는 코소보를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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