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은 GDP의 몇 %일까? – 2021년 세계 지도

천연자원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이 한 나라의 경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국가마다 크게 다릅니다. 2021년 세계은행 자료에서 같은 연도로 비교할 수 있는 197개 국가·지역을 보면 리비아는 GDP의 61.0%, 이라크는 43.4%로 매우 높습니다. 반면 전체 중앙값은 1.7%에 그칩니다. 일부 국가의 값이 매우 높아 세계 지도의 색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용한 지표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NY.GDP.TOTL.RT.ZS, 영문명 Total natural resources rents (% of GDP)입니다. 여기서 rents는 천연자원을 팔아 얻은 총매출을 뜻하지 않습니다. 세계은행은 원유·가스·석탄·광물·산림 자원의 가격에서 평균적인 생산·채굴·수확 비용을 뺀 경제적 값을 계산하고, 각 자원의 값을 합쳐 GDP 대비 비율로 나타냅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이를 ‘천연자원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이라고 설명합니다.

2021년 국가별 GDP 대비 천연자원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 비중 세계 지도
World Bank WDI NY.GDP.TOTL.RT.ZS의 2021년 값을 같은 연도로 비교했습니다. 통계는 197개 국가·지역 수치를 사용하며, 저해상도 세계 경계에서 161개 지역이 지도에 직접 표시됩니다.

2021년 값만 남기니 197개 국가·지역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원자료의 ‘최신값’ 묶음에는 2021년 값뿐 아니라 일부 국가·지역의 더 오래된 관측치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번 지도에서는 기준연도를 맞추기 위해 2021년 값이 있는 197개만 사용했습니다. 최신값이 2020년 이전인 17개는 2021년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예를 들어 에리트레아의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값은 2011년, 베네수엘라는 2014년이어서 이번 순위와 분포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연도를 고정하면 리비아의 2021년 값과 다른 나라의 2014년 또는 2019년 값을 한 표에서 직접 비교하는 오류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원 가격과 생산 비용의 영향을 받는 경제 지표는 시점이 다르면 의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같은 연도 비교가 중요합니다.

리비아가 61.0%로 가장 높고 이라크·콩고민주공화국이 뒤를 잇습니다

상위권은 몇 개 지역에만 몰려 있지 않습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리비아·이라크·이란이 높고, 아프리카 중부와 남부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콩고공화국·잠비아·앙골라가 상위권에 들어갑니다. 가이아나, 몽골, 동티모르도 30% 안팎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합니다. 이 분포는 석유 한 종류만 보여 주는 지도가 아니라 석유·가스·석탄·광물·산림에서 계산한 경제적 값을 합친 결과입니다.

국가·지역2021년 GDP 대비 비중
리비아61.0%
이라크43.4%
콩고민주공화국38.8%
콩고공화국37.7%
잠비아35.3%
동티모르34.7%
가이아나33.7%
몽골33.1%
이란30.4%
앙골라30.0%

높은 비율을 곧바로 ‘경제가 나쁘다’ 또는 ‘자원이 많다’는 단일 평가로 바꾸면 안 됩니다. 이 비율은 천연자원의 종류와 생산량뿐 아니라 국제·지역 가격, 평균 생산비용, 그리고 분모인 GDP 규모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자원 생산국이라도 GDP 규모나 비용 구조가 다르면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97개 중 84개는 1% 미만, 44개는 10% 이상입니다

전체 분포는 오른쪽 꼬리가 긴 형태입니다. 197개 가운데 84개는 1% 미만이고, 128개는 5% 미만입니다. 반대로 10% 이상은 44개, 20% 이상은 23개, 30% 이상은 9개입니다. 단순 평균은 6.63%지만 중앙값은 1.71%로 훨씬 낮습니다. 소수의 높은 값이 평균을 끌어올린다는 뜻입니다.

2021년 GDP 대비 천연자원 경제적 이익 비중 구간별 국가·지역 수
같은 2021년 수치 197개를 구간별로 나눈 분포입니다. 1% 미만 구간이 크고, 30% 이상은 9개에 그칩니다.
GDP 대비 비중 구간국가·지역 수197개 중 비중
0%189.1%
0% 초과~1% 미만6633.5%
1~5% 미만4422.3%
5~10% 미만2512.7%
10~20% 미만2110.7%
20~30% 미만147.1%
30% 이상94.6%

주요 국가를 비교하면 자원 산업의 경제적 비중 차이가 더 선명합니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는 25.6%, 러시아 18.5%, 아랍에미리트 17.6%, 호주 13.4%, 노르웨이 10.0%입니다. 브라질은 7.9%, 인도네시아 5.2%, 캐나다 4.9%, 인도 3.2%, 중국 1.7%, 미국 1.3%로 나타납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각각 약 0.05% 수준입니다.

국가2021년 GDP 대비 비중
사우디아라비아25.6%
러시아18.5%
아랍에미리트17.6%
호주13.4%
노르웨이10.0%
나이지리아8.6%
브라질7.9%
남아프리카공화국7.3%
인도네시아5.2%
캐나다4.9%
멕시코3.6%
인도3.2%
중국1.7%
미국1.3%
독일0.1%
대한민국0.0%
일본0.0%
프랑스0.0%

이 표는 천연자원 생산량 순위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가 많은 자원을 생산하더라도 GDP가 매우 크면 비율은 낮아질 수 있고, 반대로 경제 규모가 작으면서 자원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값이 크면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간 산업 규모를 비교하려면 원유·가스·광물 생산량이나 수출액 같은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지표에 포함되는 것은 석유·가스·석탄·광물·산림입니다

세계은행 메타데이터에 따르면 총 천연자원 rents는 석유, 천연가스, 경탄·갈탄을 포함한 석탄, 광물, 산림에서 계산한 값을 더한 것입니다. 각 자원의 단위별 경제적 값은 해당 자원의 가격에서 평균적인 생산·채굴·수확 비용을 뺀 뒤, 실제 추출·수확량을 곱해 계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GDP와 비교해 %로 표시합니다.

따라서 이 지표에는 관광자원, 수산자원 전체, 토지 가격, 생태계 서비스의 모든 가치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국가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좋은지’를 평가하는 환경 점수도 아닙니다. 경제에서 특정 천연자원 채굴·생산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값의 상대적인 크기를 보는 제한된 지표입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반드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높은 값은 해당 연도에 천연자원에서 계산된 경제적 이익이 GDP에 비해 크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 국민소득의 질, 재정 건전성, 산업 경쟁력, 환경 훼손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원 수익이 투자와 인프라에 쓰이는지, 특정 상품 가격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자원 고갈과 환경 비용이 얼마나 큰지는 별도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낮은 값도 천연자원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생산 비용이 높거나, 자원 부문보다 제조업·서비스업 등 다른 경제 활동이 훨씬 크거나, 해당 자원의 생산량과 가격이 낮은 시기라면 GDP 대비 비중은 작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도를 ‘자원 보유량 지도’로 읽기보다 ‘2021년에 천연자원에서 계산된 경제적 값이 경제 규모에서 얼마나 컸는지’를 비교하는 자료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수치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의 NY.GDP.TOTL.RT.ZS를 사용했습니다. 이번 비교는 2021년 관측값 197개만 사용하며, 다른 연도의 최신값은 끌어오지 않았습니다. 단순 평균 6.63%, 중앙값 1.71%, 25% 지점 0.12%, 75% 지점 8.55%와 구간별 개수는 같은 2021년 수치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세계 지도는 ISO-3 국가 코드를 저해상도 Natural Earth 경계와 연결해 만들었습니다. 통계에는 197개 수치가 사용되지만 지도에서 직접 채색되는 폴리곤은 161개입니다. 작은 섬이나 별도로 보고되는 일부 지역은 통계 값이 있어도 세계 지도 축척에서 별도 면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천연자원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 비중은 무엇을 뜻하나요?

World Bank NY.GDP.TOTL.RT.ZS는 석유·천연가스·석탄·광물·산림에서 계산한 경제적 rent를 합한 뒤 GDP 대비 비율로 나타냅니다. 총매출이나 자원 보유량 자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2021년 GDP 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어디인가요?

같은 2021년 수치로 비교하면 리비아가 약 61.0%로 가장 높고, 이라크 약 43.4%, 콩고민주공화국 약 38.8%가 뒤를 잇습니다.

왜 214개 최신값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나요?

214개 최신 비어 있지 않은 값 가운데 17개는 2020년 이전 관측치였습니다. 국가별 기준연도를 맞추기 위해 이번 비교에서는 실제 2021년 값 197개만 사용했습니다.

비율이 높으면 천연자원이 많은 나라라는 뜻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값에는 자원 가격, 생산·채굴·수확 비용, 생산량과 GDP 규모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자원 매장량이나 물리적 생산량을 직접 보여 주는 지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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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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