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고용이 늘었다는 한 줄의 숫자만으로는 지역 노동시장의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2025년 BLS Quarterly Census of Employment and Wages(QCEW) 연평균 자료를 카운티와 카운티 상당 지역 단위로 보면, 증가와 감소가 매우 가까운 지역에서도 엇갈립니다. 이 지도는 2024년 대비 2025년 연평균 피보험 고용(covered employment)의 증감률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전국 QCEW 연평균 고용은 2024년 154,990,441명에서 2025년 155,732,363명으로 늘어 약 +0.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역을 하나씩 같은 비중으로 놓고 본 카운티 중앙값은 +0.2%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분석 대상 3,143개 지역 중 1,630개(51.9%)는 증가, 66개(2.1%)는 보합, 1,447개(46.0%)는 감소했습니다. 전국 합계가 플러스라는 사실과 상당수 지역이 정체 또는 감소했다는 사실은 동시에 성립합니다.
QCEW는 미국 일자리의 95% 이상을 포괄하는 행정자료이지만 모든 노동자를 포함하는 통계는 아닙니다. 특히 자영업자 등 일부 고용 형태는 빠집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 말하는 “고용 증가율”은 일반적인 취업자 수 전체가 아니라 QCEW가 포착하는 피보험 고용의 연평균 변화입니다.
목차
2025 미국 카운티 고용 증가율 지도에서 먼저 보이는 점

지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한 방향의 전국적 확산이 아니라 지역별 혼합입니다. 같은 주 안에서도 증가 카운티와 감소 카운티가 함께 나타나며, 큰 대도시권 카운티와 농촌 카운티의 움직임도 단순한 한 줄 패턴으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이는 고용 증감률을 주 단위 평균만으로 판단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 자료의 핵심 필드는 BLS 연간 CSV의 oty_annual_avg_emplvl_pct_chg입니다. 계산 개념은 이전 연도 연평균 고용과 현재 연도 연평균 고용의 차이를 이전 연도 값으로 나눈 백분율이며, BLS 공개값은 소수점 한 자리 수준으로 제공됩니다. 연평균 고용 자체는 12개월 고용을 합산한 뒤 12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특정 한 달의 급등이나 급락만 보는 지표가 아니라 한 해 전체의 평균적인 고용 규모가 전년 평균과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원본 QCEW 지역 슬라이스에는 3,193행이 있었지만 그중 50행은 FIPS 끝자리가 999인 Unknown Or Undefined 지역 코드였습니다. BLS의 Area Codes and Titles에서도 이 코드는 실제 카운티명이 아니라 미분류 지역으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카운티 지도와 순위에서는 이를 제외했고, 남은 3,143개 실제 카운티·카운티 상당 지역만 분석했습니다. 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카운티 수가 많아 보이는” 대신 존재하지 않는 카운티가 순위나 지도에 섞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카운티의 변화는 극단적이지 않았다
| 분포 위치 | 고용 증감률 |
|---|---|
| 10백분위 | -3.1% |
| 25백분위 | -1.3% |
| 중앙값 | +0.2% |
| 75백분위 | +1.5% |
| 90백분위 | +3.1% |
중앙 50%의 지역은 약 -1.3%에서 +1.5% 사이에 들어왔습니다. 10백분위는 -3.1%, 90백분위는 +3.1%였습니다. 즉 대부분의 지역은 한 자릿수 초반의 변화에 머물렀고, 지도에서 아주 진한 색으로 보이는 극단치는 전체 분포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차이는 “전국 성장률”과 “카운티 중앙값”의 계산 방식입니다. 전국 +0.5%는 수천만 명이 일하는 큰 지역의 고용 규모가 그대로 반영되는 합계 기반 지표입니다. 반대로 카운티 중앙값 +0.2%는 뉴욕의 대형 카운티와 인구가 매우 적은 농촌 카운티를 각각 한 개의 지역으로 동일하게 셉니다. 따라서 두 수치를 서로 대체해서 읽으면 안 됩니다.
가장 큰 증감률은 작은 고용 기반 지역에서 자주 나타났다
| 지역 | 증감률 | 2025 연평균 고용 |
|---|---|---|
| Bradford County, Florida | +53.2% | 9,673 |
| Armstrong County, Texas | +41.5% | 733 |
| Jefferson Davis County, Mississippi | +34.4% | 2,202 |
| Jackson County, North Carolina | +33.1% | 19,262 |
| Braxton County, West Virginia | +33.1% | 4,975 |
| 지역 | 증감률 | 2025 연평균 고용 |
|---|---|---|
| Swain County, North Carolina | -39.2% | 6,871 |
| Pope County, Illinois | -32.8% | 432 |
| Stanton County, Kansas | -24.1% | 680 |
| Haywood County, Tennessee | -21.6% | 6,337 |
| Coke County, Texas | -20.4% | 871 |
원자료에서 가장 높은 값은 플로리다 Bradford County의 +53.2%였고, 가장 낮은 값은 노스캐롤라이나 Swain County의 -39.2%였습니다. 하지만 비율만 보면 해석이 과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rmstrong County, Texas의 2025년 연평균 고용은 733명, Pope County, Illinois는 432명입니다. 고용 기반이 작으면 수백 명 수준의 변화도 큰 백분율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도는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 = 가장 강한 노동시장”이라고 단정하는 순위표로 쓰기보다, 어느 곳에서 전년 대비 고용 규모가 크게 달라졌는지 찾는 탐색 도구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산업 구성, 사업체 개폐, 프로젝트 시작·종료, 행정 분류 변화 등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려면 각 지역의 산업별 QCEW 자료와 추가 공식자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규모가 큰 카운티만 보면 변화 폭이 훨씬 좁아진다
작은 분모의 영향을 줄여 보기 위해 여기서는 2025년 연평균 피보험 고용 75,000명 이상인 376개 지역을 별도로 비교했습니다. 이 75,000명 기준은 이 글의 규모 비교를 위한 분석 기준이며, 아래 순위가 전체 노동시장 품질을 평가하는 공식 등급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 증가 지역 | 증감률 | 2025 연평균 고용 |
|---|---|---|
| Bronx County, New York | +6.5% | 354,440 |
| Union County, North Carolina | +5.2% | 78,177 |
| Licking County, Ohio | +4.8% | 75,544 |
| Cabarrus County, North Carolina | +4.4% | 91,560 |
| Benton County, Arkansas | +4.2% | 150,665 |
| 감소 지역 | 증감률 | 2025 연평균 고용 |
|---|---|---|
| Sangamon County, Illinois | -2.6% | 130,936 |
| Queens County, New York | -2.5% | 751,303 |
| District of Columbia | -2.4% | 741,567 |
| Middlesex County, Massachusetts | -2.4% | 903,942 |
| Larimer County, Colorado | -2.3% | 171,281 |
규모가 큰 지역군에서는 증가율 상위도 한 자릿수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ronx County, New York은 +6.5%, Union County, North Carolina는 +5.2%였고, 감소 쪽에서는 Sangamon County, Illinois -2.6%, Queens County, New York -2.5%, District of Columbia -2.4% 등이 확인됩니다. 원자료 전체의 +53.2% 또는 -39.2%와 비교하면 규모가 큰 지역의 변화 폭이 훨씬 좁습니다.
이 비교는 “큰 카운티가 더 안정적이다”라는 보편적 법칙을 증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백분율 지표를 볼 때 분모의 크기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방문자가 지도에서 극단적인 색을 클릭했을 때 연평균 고용 규모까지 함께 보여주면, 단순한 퍼센트 순위보다 훨씬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카운티 사이에서도 큰 격차가 나타났다
Census Bureau의 2025 County Adjacency File을 이용해 이웃 관계를 확인하면, 지리적으로 붙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사례가 쉽게 보입니다. 이 파일은 경계선이나 점을 공유하는 카운티를 이웃으로 정의합니다.
Bradford County, Florida는 +53.2%였지만 인접한 Alachua County는 +1.3%, Baker County는 -1.0%, Clay County는 +0.4%, Putnam County는 +1.7%, Union County는 -0.2%였습니다. Bradford의 값은 주변 전체가 함께 급증한 광역 패턴이라기보다 해당 지역에 집중된 극단치에 가깝습니다.
더 큰 차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산악 지역에서 보입니다. Swain County는 -39.2%였는데 바로 이웃한 Jackson County는 +33.1%였습니다. 두 지역의 차이는 72.3%포인트입니다. Swain의 다른 이웃인 Graham -2.9%, Haywood -0.4%, Macon +2.1%, Tennessee의 Blount +0.3%, Sevier -1.0%와 비교해도 Swain과 Jackson의 값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Tennessee의 Haywood County(-21.6%)도 비슷합니다. 이웃 Crockett -3.8%, Fayette +3.6%, Hardeman -2.7%, Lauderdale 0.0%, Madison +0.1%, Tipton +0.6%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런 이웃 불연속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지역을 찾는 데 유용하지만, 지도만으로 산업 폐쇄나 기업 투자 같은 원인을 특정해서는 안 됩니다.
주별 중앙값도 지역 차이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 카운티 중앙값이 높은 주 | 중앙값 |
|---|---|
| Utah | +2.2% |
| Nevada | +1.9% |
| Idaho | +1.3% |
| New Jersey | +1.1% |
| Georgia | +1.0% |
| 카운티 중앙값이 낮은 주 | 중앙값 |
|---|---|
| Iowa | -0.7% |
| West Virginia | -0.5% |
| Tennessee | -0.5% |
| South Dakota | -0.4% |
| Wisconsin | -0.4% |
카운티 증감률의 단순 중앙값으로 보면 Utah +2.2%, Nevada +1.9%, Idaho +1.3% 등이 상위에 있었고, Iowa -0.7%, West Virginia와 Tennessee는 각각 -0.5%였습니다. 그러나 이 값 역시 각 카운티의 고용 규모를 가중하지 않은 지역 분포 요약입니다. “Utah의 전체 고용이 2.2% 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별 중앙값은 지도에서 광역 방향을 빠르게 살펴보는 보조지표로는 유용하지만, 실제 주 전체 고용률이나 산업별 성과를 판단하려면 BLS가 제공하는 주 단위 QCEW 집계치를 별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카운티 간 공간 비교를 유지하기 위해 카운티 값을 그대로 두고, 주 수준 수치는 분포의 요약으로만 사용했습니다.
QCEW 고용 증가율을 읽을 때 반드시 알아둘 점
- 이 지표는 QCEW가 포착하는 피보험 고용의 연평균 변화입니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취업자를 세는 지표가 아닙니다.
- 연평균 고용은 12개월 고용 수준의 평균이므로 특정 월의 급격한 변화와는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전년 대비 증감률은 이전 연도와 현재 연도 연평균을 비교한 백분율이며 BLS 공개값은 소수점 한 자리 수준으로 반올림됩니다.
- 극단적인 증감률은 작은 고용 기반에서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연평균 고용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Connecticut은 최근 카운티 상당 지역 체계가 planning region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최신 FIPS/지역 정의를 사용해야 과거 8개 카운티와 현재 9개 planning region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지도는 변화의 위치를 보여주지만 변화의 원인을 자동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이 크게 늘어난 곳에서 임금도 올랐다고 해서 고용 증가가 임금 상승을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산업별 고용, 사업체 수, 임금, 인구 이동, 대형 프로젝트 등 다른 자료를 연결한 뒤에야 원인에 가까운 설명이 가능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기본 고용 자료는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QCEW 2025 Annual Averages와 연간 산업 슬라이스의 county total covered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지표 정의는 BLS Over-the-Year Calculations 및 Annual File Layou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 코드와 명칭은 QCEW Area Codes and Titles를 기준으로 검증했습니다.
이웃 카운티 비교는 U.S. Census Bureau County Adjacency File의 2025 관계를 사용했습니다. 현재 카운티·카운티 상당 지역 경계와 코드 변화, 특히 Connecticut planning regions 같은 변경 사항은 Census의 최신 지리 정의를 우선합니다.
분석 순서는 단순합니다. 먼저 QCEW county total covered 행에서 Unknown Or Undefined 50개 미분류 지역을 제외해 3,143개 실제 지역을 남겼습니다. 그다음 BLS가 제공한 2025 연평균 고용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그대로 사용해 분포·순위·주별 중앙값을 계산했습니다. 원자료 값 자체를 임의로 보간하거나 주변 카운티 값으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도에서 말하는 고용 증가율은 무엇인가요?
BLS QCEW가 집계한 2025년 연평균 피보험 고용을 2024년 연평균과 비교한 전년 대비 증감률입니다. 모든 취업자나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왜 일부 카운티는 20~50%처럼 매우 큰 변화가 나오나요?
연평균 고용 기반이 작은 지역에서는 수백 명 수준의 증감도 큰 백분율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감률과 함께 연평균 고용 규모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국 고용이 늘었는데 감소한 카운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국 수치는 고용 규모가 큰 지역의 변화가 더 크게 반영되는 합계 기반 지표입니다. 반면 카운티 분포에서는 각 지역을 하나씩 보기 때문에 전국 증가와 다수 지역의 정체·감소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Connecticut의 카운티 값은 왜 예전 지도와 다르게 보일 수 있나요?
Connecticut은 현재 9개 planning region을 카운티 상당 지역으로 사용합니다. 과거 8개 카운티 체계와 최신 지역 코드를 섞으면 비교 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최신 지리 정의를 사용해야 합니다.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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