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챗 – 엣지 브라우저를 벗어나 크롬, 사파리로 확장
빙 챗(Bing Chat)가 그 동안은 엣지(Edge)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크롬과 사파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직접 해본 결과는 엣지(Edge) 브라우저 이외에는 사용을 할 수가 없는 상태로 위에 보이는 이미지처럼 엣지(Edge) 브라우저 설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 확장은 반길 만한 소식이지만 엣지(Edge)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와 다르게 제한이 있습니다. 엣지에서는 30개의 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크롬은 5개 뿐 사용할 수 없으며 문자 입력 수도 2000자로 제한을 한다고 합니다.
빙 챗(Bing Chat)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는 GPT-3 기반(유료 결제시 GPT-4 사용 가능)이지만 빙 챗은 GPT-4 기반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으로 인해서 빙(Bing) 사용자가 증가하게 되었으며 Bing Chat을 사용하기 위해서 엣지(Edge) 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역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구글의 바드(Bard)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대조를 이루면서 사용자들은 빙(Bing)이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게 유도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불만과 함께 사용자를 더 늘리기 위해서 브라우저 확장을 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는 크롬과 사파리로 확장을 했지만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지, 문자 입력 제한을 둔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은 여전히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브라우저 확장과 함께 다크 모드 기능도 추가를 했는데 빙 챗(Bing Chat) 오른쪽 상단 설정에서 모양을 보게 되면 어둡게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거버넌스 제거 기능이 포함된 빙 챗(Bing Ai) 버전으로 엔터프라이즈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으며 업로드된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챗봇이 응답할 수 있는 시각적 검색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OS, Android, Edge 브라우저, Skype과 통합을 하고 브라우저 확장까지 하고 있지만 최근 통계를 보게 되면 챗gpt 사용자는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