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UIS)의 2025년 자료에서 남학생의 고등학교 단계 교육 이수율은 164개 국가·지역 사이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모형 추정치 기준 중앙값은 59.69%, 단순 평균은 56.20%였다. 상위 25% 경계는 85.02%였지만 하위 25% 경계는 29.74%에 그쳤다. 최고 관측치는 99.50%, 최저 관측치는 2.82%로 두 값 사이의 차이는 96.68%포인트였다. 같은 교육단계와 같은 성별을 비교해도 국가별 이수 수준의 분포가 매우 넓다는 뜻이다.

목차
이 지표는 재학률이 아니라 교육단계 이수율이다
공식 지표명은 “Completion rate, upper secondary education, male (modelled data) (%)”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completion rate와 modelled data다. 이 수치는 현재 고등학교 단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의 비율이 아니며, 학교 등록률이나 취학률도 아니다. 해당 교육단계를 이수한 남학생의 비율을 모형으로 추정해 백분율로 제시한 지표다. 따라서 90%라는 값은 남학생 90%가 지금 학교에 다닌다는 의미가 아니라, UIS가 정의한 이수율 기준에서 약 90% 수준의 이수 성과가 추정되었다는 뜻으로 읽어야 한다.
또한 “모형 추정치”라는 성격도 중요하다. 국가별 행정자료나 조사자료를 단순히 한 표에 나열한 값과 달리, UIS가 비교 가능한 방식으로 추정한 시계열의 한 시점이다. 국가 간 비교에는 유용하지만 숫자 소수점까지 절대적인 실측값처럼 해석하면 안 된다. 특히 서로 가까운 국가의 작은 차이는 자료 불확실성이나 추정 과정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1~2%포인트 차이로 교육체계의 우열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164개 관측치의 중앙값은 59.69%였다
전체 164개 관측치의 단순 평균은 56.20%, 중앙값은 59.69%였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약 3.49%포인트 낮은 것은 매우 낮은 값이 분포의 하단을 길게 늘이기 때문이다. 하위 25% 경계는 29.74%, 상위 25% 경계는 85.02%였다. 즉 관측치 절반은 약 29.74%와 85.02% 사이에 분포했고, 사분위 범위만 55%포인트를 넘었다. 중심부만 보더라도 국가 간 차이가 작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구간별로 보면 20% 미만이 26개, 20% 이상 40% 미만이 33개, 40% 이상 60% 미만이 23개였다. 60% 이상 80% 미만은 30개, 80% 이상은 52개였다. 반대로 기준을 90%로 높이면 22개가 90% 이상이었고, 95% 이상은 6개였다. 50% 이상인 관측치는 93개, 50% 미만은 71개였다. 이런 분포는 하나의 전 세계 평균만으로 국가별 현실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상단에서는 90% 이상 국가가 22개였다
최상단 관측치는 대한민국 99.50%, 우즈베키스탄 98.84%, 카자흐스탄 98.01%, 크로아티아 97.90%, 아제르바이잔 96.91%, 우크라이나 96.25%였다. 95% 이상은 이 6개 국가·지역이었고, 90%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22개가 포함됐다. 상위권에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여러 국가가 함께 나타나며, 아일랜드·그리스·슬로바키아·스위스 같은 유럽 국가와 미국도 높은 값에 포함된다.
다만 99%와 96%의 차이를 그대로 교육의 질 차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 지표가 직접 측정하는 것은 남학생의 상위 중등교육 이수 결과이며, 교육의 질, 학습 성취도, 학교 재정, 취업 성과까지 포함하지 않는다. 이수율이 높다는 사실과 학생들이 어떤 수준의 학습을 달성했는지는 서로 다른 질문이다. 또한 모형 추정치이므로 상위권 내부의 세밀한 순위보다 “매우 높은 이수 수준에 속한다”는 범주적 해석이 더 안정적이다.
하단에서는 20% 미만 관측치가 26개였다
분포의 다른 끝에서는 남수단 2.82%, 중앙아프리카공화국 5.94%, 니제르 6.54%, 차드 9.61%, 부룬디 9.61%, 탄자니아 9.81%, 짐바브웨 9.99%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었다. 모잠비크는 10.58%, 적도기니는 11.01%, 바누아투는 12.09%였다. 20% 미만 국가·지역이 26개였다는 사실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단순한 몇 %포인트 차이가 아니라 교육단계 이수 자체의 구조적 차이로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낮은 값을 곧바로 특정 원인 하나와 연결해서는 안 된다. 이 자료에는 가구소득, 학교 접근성, 분쟁, 조기 취업, 교육비, 학교 공급, 중등교육 진입률 같은 설명 변수가 들어 있지 않다. 여러 요인이 현실에서 중요할 수 있지만, 이 164개 값만으로 어떤 요인이 특정 국가의 낮은 이수율을 만들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여기서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2025년 UIS 모형 추정치에서 국가별 이수율 격차가 매우 컸다는 사실이다.
선택한 상·하위 국가의 2025년 값
| 국가·지역 | 남학생 고등학교 단계 이수율 |
|---|---|
| 대한민국 | 99.50% |
| 우즈베키스탄 | 98.84% |
| 카자흐스탄 | 98.01% |
| 크로아티아 | 97.90% |
| 아제르바이잔 | 96.91% |
| 우크라이나 | 96.25% |
| 카타르 | 94.94% |
| 투르크메니스탄 | 94.19% |
| 남수단 | 2.82%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5.94% |
| 니제르 | 6.54% |
| 차드 | 9.61% |
| 부룬디 | 9.61% |
| 탄자니아 | 9.81% |
| 짐바브웨 | 9.99% |
| 모잠비크 | 10.58% |
표는 전체 164개 가운데 최상위 8개와 최하위 8개를 함께 배치한 것이다.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96.68%포인트다. 최고 관측치는 최저 관측치의 약 35배에 이르지만, 비율 지표의 배수 비교는 값이 0에 가까울수록 과장되어 보일 수 있으므로 %포인트 격차를 함께 보는 편이 낫다. 상·하위 몇 개만 보는 것보다 중앙값 59.69%와 사분위수 범위를 함께 확인하면 전체 분포를 더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다.
80% 이상은 52개, 40% 미만은 59개였다
164개를 넓은 구간으로 묶으면 80% 이상이 52개로 가장 큰 단일 구간이었다. 그러나 40% 미만도 59개에 달했다. 40~60% 구간은 23개, 60~80% 구간은 30개였다. 즉 한쪽에 80% 이상의 높은 이수율 국가가 상당수 존재하면서, 동시에 40% 아래의 낮은 이수율 국가도 큰 집단을 형성한다. 분포가 중앙에만 모여 있지 않고 양쪽으로 크게 갈라지는 모습이다.
50%를 기준으로 나누면 93개가 50% 이상, 71개가 50% 미만이었다. 그러나 50%는 정책적으로 정해진 합격선이 아니라 단순한 비교 기준일 뿐이다. 교육 이수율에서 중요한 것은 각 국가의 목표, 시간에 따른 개선 속도, 성별 격차, 지역·소득별 불평등까지 함께 보는 것이다. 한 해의 남학생 지표만으로 교육체계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지역 패턴은 보이지만 원인까지 설명하지는 않는다
국가명을 지리적으로 보면 높은 값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의 여러 국가, 그리고 일부 서유럽·북미 국가에서 자주 나타난다. 반면 최하위 집단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공간적 군집은 지도나 국가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측 패턴이다. 그러나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값은 크게 다를 수 있고, 이 데이터에는 원인을 설명할 지역별 제도 변수가 없기 때문에 지역 자체를 원인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교육단계 이수는 초등·중학교 단계에서의 누적 이탈, 상위 중등교육 접근성, 학교 유지, 시험·졸업 체계 같은 여러 과정의 결과다. 따라서 후속 분석에서는 같은 UIS 체계의 여학생 이수율, 전체 성별 이수율, 학교 밖 청소년 비율, 중등교육 등록률을 연결하면 더 구체적인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남녀 지표를 함께 비교하면 높은 국가 평균 속에서도 성별 격차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단순 평균은 세계 남학생 전체의 이수율이 아니다
이 글의 평균 56.20%는 164개 국가·지역 값을 각각 하나의 관측치로 두고 계산한 단순 평균이다. 인구가 큰 국가와 작은 국가가 동일한 무게를 가진다. 따라서 “세계 남학생의 56.20%가 상위 중등교육을 이수했다”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세계 전체의 가중 이수율을 계산하려면 각 국가의 관련 연령 남학생 인구나 UIS가 제공하는 별도의 세계 집계치가 필요하다.
중앙값 59.69%는 164개 값을 낮은 순서부터 높은 순서로 정렬했을 때 가운데 수준을 나타낸다. 국가 규모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전형적인 보고 국가의 위치”를 설명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이것 역시 학생 수를 가중한 세계 지표는 아니다. 평균과 중앙값 모두 국가별 비교를 요약하기 위한 통계이며 국제기구의 공식 세계 집계값을 대체하지 않는다.
2025년 한 시점만으로 개선 속도는 알 수 없다
이번 자료는 2025년 값만 포함하므로 국가별 장기 개선 여부나 최근 악화를 계산할 수 없다. 이수율이 70%인 국가가 50%에서 빠르게 상승한 것인지, 80%에서 하락한 것인지는 단면 자료만으로 알 수 없다. 같은 지표의 2020년, 2021년, 2022년처럼 여러 연도를 연결해야 변화 방향과 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의 순위와 구간은 2025년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 주는 스냅샷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상위 중등교육의 구조와 졸업 기준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다. UIS는 국제 비교를 위해 지표 정의를 표준화하지만, 각국 교육제도의 세부 운영까지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국가 사례를 비교할 때는 이 지표를 공통 출발점으로 사용하되, 세부 정책 분석에서는 각국의 교육제도와 해당 연도 자료 품질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자료 출처는 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의 공식 데이터 API이며 지표 코드는 CR.MOD.3.M이다. 2025년 관측치가 존재하는 164개 국가·지역을 사용했고 결측치를 0으로 바꾸지 않았다. 평균, 중앙값, 사분위수, 구간별 개수와 상·하위 정렬은 제공된 164개 공식 관측치에서 직접 계산했다. 공식 원자료는 UNESCO UIS Data AP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표의 단위는 percent이며 값은 모형 추정치다. 따라서 결과를 인용할 때는 “2025년”, “남학생”, “상위 중등교육 이수율”, “모형 추정치”라는 조건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성별, 다른 교육단계, 실제 관측치 기반 시리즈와 섞으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숫자는 같은 정의와 같은 연도 안에서 비교할 때 가장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는 남학생의 고등학교 재학률인가요?
아닙니다. UNESCO UIS의 남학생 상위 중등교육 이수율 모형 추정치입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의 비율을 뜻하는 등록률과는 다른 지표입니다.
2025년 164개 관측치의 중앙값은 얼마인가요?
중앙값은 59.69%였고 단순 평균은 56.20%였습니다. 두 값 모두 국가·지역별 관측치에 같은 가중치를 준 요약값이며 세계 학생 수 가중 평균은 아닙니다.
모형 추정치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UIS가 국가별 자료를 국제 비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통계적으로 추정한 값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작은 순위 차이보다 큰 격차와 전체 분포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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