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 몬태나가 가장 컸다

2024년 미국 전력 부문의 유용열 생산에 사용된 석유 소비는 일부 주에 매우 강하게 집중됐다. 이번 50개 주 자료에서 몬태나는 414.715천 배럴로 가장 컸고, 메릴랜드는 319.315천 배럴, 하와이는 237.667천 배럴이었다. 이 세 주만 합쳐도 50개 주 관측값 합계의 81.37%를 차지한다. 오하이는 101.785천 배럴로 4위였으며, 그 아래로는 값이 빠르게 줄어든다.

이 수치는 한 주의 전체 석유 소비량을 뜻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용 석유 소비와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를 합친 값도 아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력 운영 데이터에서 유용열 생산을 위한 연료 소비(consumption-uto) 항목 가운데 석유를 선택한 연간 관측값이며 단위는 천 배럴이다. 따라서 이 글의 순위는 특정한 전력·열병합 운용 지표를 비교한 결과로 읽어야 한다.

2024년 미국 전력 부문의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 상위 10개 주
상위 몇 개 주에 값이 집중돼 있다. 단위는 천 배럴이며 자료 출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다.

이 지표가 측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유용열 생산은 연료를 태워 만든 열이 실제 난방, 공정, 온수, 증기 공급 등 유용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가리킨다. 전력 부문에서는 전기와 열을 함께 생산해 이용하는 열병합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개념이다. EIA는 전력 생산을 위해 소비한 연료와 유용열 생산을 위해 소비한 연료를 별도 항목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그래서 같은 석유라도 발전용 소비량과 이번 지표의 값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자료에는 2024년 50개 주가 각각 한 행씩 들어 있다. 연도와 단위가 모두 같기 때문에 주별 규모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결측치를 0으로 바꾸거나 다른 자료로 보완하지 않았고, 인구나 발전량으로 나누지도 않았다. 즉 각 주가 이 특정 EIA 항목에서 기록한 절대 소비량을 그대로 비교한다. 이러한 범위를 먼저 확인해야 순위가 일반적인 석유 소비 순위로 오해되지 않는다.

2024년 값은 상위 몇 개 주에 집중됐다

50개 주 관측값을 모두 더하면 1,194.102천 배럴이다. 이 합계는 이번 자료 안에서 주별 비중을 계산하기 위한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몬태나의 비중은 34.73%, 메릴랜드는 26.74%, 하와이는 19.90%였다. 상위 3개 주의 합계 비중은 81.37%에 달했고 오하이까지 포함한 상위 4개 주는 89.90%였다. 50개 주 평균은 23.882천 배럴이지만 중앙값은 0.0135천 배럴에 불과해 분포가 크게 치우쳐 있음을 보여준다.

5위 메인은 42.672천 배럴, 6위 알래스카는 38.828천 배럴이었다. 상위 6개 주의 비중은 96.72%로, 나머지 44개 주 전체가 차지하는 몫은 약 3.28%뿐이다. 7위 미주리는 18.097천 배럴이지만 8위 뉴저지는 4.975천 배럴로 떨어진다. 몇 단계의 순위 차이가 실제 소비량에서는 매우 큰 격차로 나타나는 구조다.

주별 상위 15개 값

2024년 값(천 배럴)50개 주 합계 대비 비중
Montana414.71534.73%
Maryland319.31526.74%
Hawaii237.66719.90%
Ohio101.7858.52%
Maine42.6723.57%
Alaska38.8283.25%
Missouri18.0971.52%
New Jersey4.9750.42%
Iowa3.8890.33%
Massachusetts3.340.28%
Kentucky1.4590.12%
Wisconsin1.210.10%
North Dakota1.1980.10%
Minnesota1.1440.10%
Pennsylvania0.9670.08%

표를 보면 상위권 내부에서도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몬태나와 메릴랜드 두 주만으로 전체 주 관측값 합계의 60%를 넘었고, 하와이가 추가되면서 80%를 넘었다. 오하이 역시 100천 배럴을 넘지만 5위부터는 규모가 빠르게 줄어든다. 따라서 이 자료는 단순히 “몇 위인가”보다 실제 값과 전체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같이 보는 편이 훨씬 정확하다.

0으로 기록된 주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2024년 이 특정 계열에서 0.000으로 기록된 주는 23개, 양수 값을 가진 주는 27개였다. 여기서 0은 해당 주가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그 주의 산업·수송·난방용 석유 소비가 없다는 의미도 아니며, 발전용 석유 소비가 반드시 0이라는 뜻도 아니다. 오직 이번에 선택한 EIA의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 항목에서 2024년 값이 0으로 보고됐다는 의미다.

양수 값을 가진 27개 주만 놓고 보면 중앙값은 1.144천 배럴이었다. 양수이면서 1천 배럴 미만인 주가 13개였고, 10천 배럴 이상인 주는 7개에 불과했다. 즉 “값이 있는 주” 안에서도 대부분은 규모가 작다. 몬태나·메릴랜드·하와이 같은 상위 주가 전체 분포를 사실상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주마다 차이가 큰 이유는 이 자료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EIA 자료는 연료 소비량을 보여주지만, 각 주의 값이 왜 높거나 낮은지 단일 원인까지 설명하지는 않는다.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는 열병합발전 시설의 존재와 규모, 해당 시설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종류, 연간 가동시간, 열 수요, 설비 운전 방식, 보조연료 사용 여부 등 여러 조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높은 값이 곧 석유 의존도가 높다거나 석유가 가장 경제적인 연료라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낮은 값도 마찬가지다. 어떤 주는 유용열 생산에 천연가스나 바이오매스 같은 다른 연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주는 전력 부문에 포함되는 열병합 설비 자체가 적을 수 있다. 또 설비는 존재하지만 석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원자료가 직접 뒷받침하는 범위인 주별 소비량, 순위, 비중, 분포의 집중도까지만 해석한다.

발전용 석유 소비와는 다른 지표다

전기를 만들기 위해 태운 석유와 유용열을 만들기 위해 태운 석유는 같은 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통계 항목은 구분된다. 열병합 설비는 전기와 열을 함께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연료 소비 항목을 혼동하기 쉽다. EIA가 별도 필드로 제공하는 이유도 이러한 운용 목적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이번 글은 유용열 생산용 소비만 다루며, 발전용 소비나 두 목적을 합친 총소비를 함께 섞지 않는다.

이 차이를 지키면 관련 글의 순위가 서로 달라도 모순이 아니다. 발전용 석유 소비가 많은 주가 유용열 생산용 소비에서도 반드시 상위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열병합 운용에서 석유를 상대적으로 많이 쓰는 주는 전체 발전연료 구성에서 석유 비중이 높지 않아도 이번 계열에서는 상위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순위를 한 주의 전체 전력 믹스나 석유 의존도를 대표하는 지표처럼 사용하면 안 된다.

집중도를 보면 평균보다 분포가 더 잘 보인다

상위 3개 주는 81.37%, 상위 4개 주는 89.90%, 상위 10개 주는 99.26%를 차지했다. 반대로 하위 40개 주를 모두 합쳐도 1%가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자료를 모든 주를 동일한 시각적 무게로 표현한 지도만 보면 실제 양의 차이가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상위 주의 절대값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와 표가 분포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순위 자체의 간격도 주의해야 한다. 10위와 15위는 숫자상 다섯 단계 차이지만 실제 값은 몇 천 배럴 이하 구간에 있다. 반면 1위 몬태나와 4위 오하이 사이의 차이는 300천 배럴을 넘는다. 순위만 나열하면 이런 규모 차이가 가려질 수 있으므로, 값과 비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원자료는 미국 에너지정보청 전력 운영 데이터 API의 2024년 연간 관측값이다. 연료는 석유, 측정 항목은 유용열 생산을 위한 연료 소비이며 단위는 천 배럴이다. EIA는 Electric Power Annual에서도 유용열 생산과 석유계 연료에 대한 전국 수준의 맥락을 제공한다. 이번 비교에서는 50개 주에 제공된 값을 그대로 사용했다.

주별 비중은 각 주 값을 50개 주 관측값 합계로 나누어 계산했다. 인구, 발전량, 설비용량, 지역내총생산, 기온 등으로 보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결과는 2024년 절대 소비량의 지역 분포를 보여줄 뿐, 1인당 소비량이나 효율, 전력 생산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른 연도와 비교하려면 동일한 필드·연료·부문·단위를 유지한 시계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 비교를 읽을 때 기억할 점

  • 이번 값은 EIA의 같은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 계열을 2024년 주별로 비교한 것이다.
  • 0은 해당 계열에서 0으로 보고됐다는 뜻이며 주 전체의 석유 사용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 발전용 석유 소비, 발전과 유용열을 합친 소비, 열량, 배출량은 서로 다른 지표다.
  • 상위 몇 개 주에 값이 몰려 있으므로 평균보다 중앙값과 상위 비중을 함께 보는 것이 좋다.
  • 원인을 설명하려면 설비 구성과 연료별 운전 자료 같은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

2024년 자료가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실은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가 미국 전역에 고르게 퍼진 활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몬태나·메릴랜드·하와이가 주별 분포를 주도했고, 오하이 다음부터 규모가 급격히 작아졌다. 이 결과를 전력 부문의 특수한 열 생산 연료 지표로 한정해서 읽으면, 일반적인 석유 소비 통계와 혼동하지 않으면서 지역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가 가장 큰 주는 어디인가?

이번 EIA 50개 주 자료에서는 몬태나가 414.715천 배럴로 가장 컸고 메릴랜드와 하와이가 뒤를 이었다.

값이 0이면 그 주에서 석유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인가?

아니다. 0은 이번 유용열 생산용 석유 소비 계열의 값이 0이라는 뜻이다. 발전용, 산업용, 수송용 등 다른 석유 소비는 별도 지표다.

발전용 석유 소비와 같은 지표인가?

아니다. EIA는 발전을 위한 연료 소비와 유용열 생산을 위한 연료 소비를 별도로 제공한다. 이 글은 유용열 생산용 항목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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