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년 실업률은 국가와 경제권에 따라 매우 넓게 벌어져 있습니다. World Bank의 SL.UEM.1524.ZS 지표에서 2025년 실제 값이 있는 182개 국가·지역을 비교하면 가장 높은 곳은 지부티의 76.77%, 가장 낮은 곳은 니제르의 0.46%입니다. 중앙값은 12.83%로, 절반의 보고 국가가 이보다 높고 절반은 낮습니다.
이 지표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분모입니다. 청년 실업률 20%는 15~24세 청년 전체의 20%가 실업 상태라는 뜻이 아닙니다. 15~24세 가운데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사람, 즉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성된 청년 노동력 중에서 일자리가 없지만 일할 수 있고 구직 중인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학생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처럼 노동력에 포함되지 않는 청년은 분모에서 빠집니다.

목차
청년 실업률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가 크다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약 76.31%포인트입니다. 상위권에는 지부티,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 리비아, 보츠와나가 있고, 중동·북아프리카와 남부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도 높은 값이 나타납니다. 카리브해와 태평양의 일부 소규모 경제권도 높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끼리도 값의 차이가 커서 특정 지역 전체를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하위권에는 니제르, 카타르, 캄보디아, 차드, 부룬디가 있습니다. 낮은 실업률은 청년 노동시장이 반드시 더 좋은 상태라는 뜻은 아닙니다. 노동력 참여가 낮거나 비공식·생계형 일자리가 많아 실업 상태로 분류되는 사람이 적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년 실업률은 취업 가능성의 한 측면을 보여 주지만, 일자리의 질이나 임금 수준, 노동시장 참여 정도까지 단독으로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2025년 상위·하위 10곳
| 상위 순위 | 국가·지역 | 청년 실업률 | 하위 순위 | 국가·지역 | 청년 실업률 |
|---|---|---|---|---|---|
| 1 | 지부티 | 76.77% | 1 | 니제르 | 0.46% |
| 2 | 남아프리카공화국 | 59.93% | 2 | 카타르 | 0.56% |
| 3 | 에스와티니 | 54.33% | 3 | 캄보디아 | 0.71% |
| 4 | 리비아 | 50.06% | 4 | 차드 | 1.46% |
| 5 | 보츠와나 | 46.00% | 5 | 부룬디 | 1.68% |
| 6 |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 41.95% | 6 | 라이베리아 | 2.30% |
| 7 | 콩고공화국 | 40.50% | 7 | 탄자니아 | 2.38% |
| 8 | 요르단 | 38.88% | 8 | 라오스 | 2.38% |
| 9 | 튀니지 | 38.08% | 9 | 솔로몬제도 | 2.76% |
| 10 | 나미비아 | 38.05% | 10 | 기니비사우 | 2.84% |
지부티는 76.77%로 182개 실제 관측치 가운데 가장 높고, 남아프리카공화국 59.93%, 에스와티니 54.33%, 리비아 50.06%가 뒤를 잇습니다. 반대쪽에서는 니제르 0.46%, 카타르 0.56%, 캄보디아 0.71%가 1% 미만입니다. 극단값의 차이가 큰 만큼 평균만 보고 전형적인 국가를 상상하면 실제 분포를 오해하기 쉽습니다.
평균 15.51%, 중앙값 12.83%
실제 값이 있는 182개 국가·지역의 평균은 15.51%, 중앙값은 12.83%입니다. 1사분위수는 7.66%, 3사분위수는 20.24%로 가운데 절반의 관측치는 약 7.66~20.24% 범위에 있습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약 2.68%포인트 높은 것은 30%, 40%, 50%를 넘는 고실업 관측치가 오른쪽 꼬리를 길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청년 실업률 구간 | 국가·지역 수 | 182개 중 비율 |
|---|---|---|
| 5% 미만 | 25 | 13.7% |
| 5~10% 미만 | 45 | 24.7% |
| 10~15% 미만 | 37 | 20.3% |
| 15~20% 미만 | 28 | 15.4% |
| 20~25% 미만 | 19 | 10.4% |
| 25~30% 미만 | 9 | 4.9% |
| 30~40% 미만 | 12 | 6.6% |
| 40% 이상 | 7 | 3.8% |
가장 많은 관측치는 5~10% 미만 구간의 45곳으로 전체의 24.7%입니다. 10~15% 미만도 37곳으로 많습니다. 반면 30% 이상은 19곳, 40% 이상은 7곳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한 자릿수에서 10%대에 많은 국가가 모여 있지만, 매우 높은 값을 가진 국가가 별도의 집단을 형성하는 모습입니다.
청년 전체 인구의 실업 비율과는 다르다
청년 실업률은 흔히 잘못 해석되는 노동시장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국가의 청년 실업률이 25%라고 해도 15~24세 인구 4명 중 1명이 실업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청년만 분모에 포함되므로 대학 재학, 가사, 건강, 군복무, 구직 포기 등의 이유로 노동력 밖에 있는 사람은 이 비율의 분모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두 국가의 청년 실업률이 같아도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곳은 청년의 노동력 참여가 높고 구직자가 많을 수 있고, 다른 곳은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청년 자체가 적을 수 있습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 상태를 더 입체적으로 보려면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교육·고용·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 비율 같은 보조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 기반 ILO 추정치’가 의미하는 것
이 World Bank 지표명에는 modeled ILO estimate가 붙어 있습니다. 국가별 노동통계는 조사 방식, 조사 시점, 노동시장 정의, 자료 공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ILO가 비교 가능한 형태로 조정한 모델 기반 추정치를 제공합니다. 이런 표준화는 국가 간 비교에 유리하지만, 각 국가 통계기관이 발표하는 특정 월이나 특정 조사 기준의 청년 실업률과 숫자가 정확히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도는 2025년 국가 간 상대적 위치와 분포를 비교하는 데 적합합니다. 반면 한 국가의 최신 월별 고용 상황이나 정책 발표 직후의 변화를 확인하려면 해당 국가의 노동력조사와 통계기관 자료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출처의 숫자를 비교할 때는 연령 범위, 실업자 정의, 계절조정 여부, 조사 시점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높은 실업률의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할 수 없다
청년 실업률은 경기 상황,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에서 노동시장으로 이동하는 속도, 산업 구조, 채용 관행, 지역별 노동수요와 같은 여러 조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료는 국가별 2025년 실업률 값만 제공하므로 어느 요인이 특정 국가의 높은 수치를 만들었다고 직접 증명하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같은 색으로 보이는 두 국가가 실제로는 전혀 다른 노동시장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은 경력과 근속기간이 짧아 경기 변동에 민감할 수 있고, 첫 일자리 진입 과정에서 구직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공식 부문이나 가족 단위 노동이 큰 경제에서는 일은 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임금근로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실업률이 낮다는 사실만으로 고용의 질이 높다고 평가하거나, 높다는 사실만으로 장기적인 노동시장 성과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35개 국가·지역은 2025년 값이 없다
원자료에는 217개 국가·지역 행이 있지만, 2025년 실제 값이 있는 곳은 182개이고 35개는 결측입니다. 지도에서는 이 결측치를 0%로 칠하지 않고 회색의 자료 없음으로 구분했습니다. 실업률 0%와 자료 없음은 완전히 다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평균, 중앙값, 사분위수, 순위와 구간 분포도 결측 35개를 제외한 182개 실제 값에서 계산했습니다.
지도 표시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ISO3 코드로 직접 연결되어 값이 색으로 표시되는 면은 163개입니다. 작은 섬과 일부 영토는 세계 지도 축척에서 면으로 보이지 않거나 경계 자료에 별도로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계 계산의 182개 관측치와 지도에 실제로 채색되는 면의 수가 다른 이유입니다.
한 해의 값만으로 추세를 판단하지 않는다
이 글은 2025년의 국가 간 단면 비교입니다. 어느 국가의 청년 실업률이 개선되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같은 지표의 여러 연도를 이어서 봐야 합니다. 2025년에 20%인 국가가 전년도 30%에서 내려온 것인지, 10%에서 올라온 것인지에 따라 해석은 전혀 달라집니다. 한 해 순위는 현재 위치를 보여 줄 뿐 변화 방향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또한 실업률은 경기와 노동시장 참여 변화에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구직을 포기해 노동력에서 빠지는 사람이 늘면 실업률이 내려갈 수도 있고, 경제활동 참가자가 늘면서 구직자가 함께 증가하면 실업률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추세를 분석할 때는 분자인 실업자뿐 아니라 청년 노동력 규모와 고용자 수의 변화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와 계산 방법
분석에는 World Bank API의 SL.UEM.1524.ZS 2025년 값을 사용했습니다. World Bank 지표 페이지에서 국가별 시계열과 지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위는 15~24세 노동력 중 실업자 비율(%)이며, 지표명은 ‘Unemployment, youth total (% of total labor force ages 15-24) (modeled ILO estimate)’입니다.
원자료의 217개 행 가운데 값이 존재하는 182개만 통계 계산에 사용했고, 결측 35개는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상·하위 순위, 평균, 중앙값, 사분위수, 최솟값·최댓값과 구간별 개수는 같은 182개 값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지도는 별도의 저해상도 세계 경계에 ISO3 코드를 연결해 시각화했으며,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 소규모 경제권의 값도 통계에는 포함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년 실업률 20%는 청년 5명 중 1명이 실업자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15~24세 전체 인구가 아니라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청년 노동력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청년 실업률이 낮으면 청년 고용 상황이 항상 좋은가요?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 비공식 고용, 일자리의 질, 고용률 등을 함께 봐야 청년 노동시장 상황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료가 없는 국가는 0%로 계산했나요?
아닙니다. 2025년 값이 없는 35개 국가·지역은 결측으로 유지했으며, 통계 계산에서는 실제 값이 있는 182개만 사용했습니다.
관련 지도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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