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같은 해의 관측값이 있는 62개 국가·지역을 비교하면, 세무당국의 방문이나 검사를 받았거나 세무당국과 만나야 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의 중앙값은 31.73%, 단순 평균은 35.80%입니다. 국가별 차이는 매우 커서 카타르는 0.03%에 가까운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80.99%였습니다. 이 수치는 세율이나 세무조사의 강도를 직접 재는 값이 아니라,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에서 특정한 기업-세무당국 접촉을 경험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입니다.

목차
이 지표는 무엇을 세는가
World Bank의 IC.FRM.METG.ZS는 지난 1년 동안 기업이 세무당국의 방문이나 검사를 받았거나 세무당국과 만나야 했는지를 묻는 Enterprise Surveys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40%라는 값은 조사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약 40%가 이런 접촉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는 뜻입니다. 몇 차례 방문했는지, 접촉이 자발적이었는지, 어떤 세금 문제 때문이었는지까지 한 숫자에서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값이 높다고 해서 세금 부담이 더 크다거나 세무행정이 더 나쁘다고 바로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전자 신고의 보급 정도, 기업 규모와 업종 구성, 세무당국의 현장 확인 방식, 조사 시점의 제도와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조사에서 기업-세무당국 접촉이 얼마나 넓게 보고됐는지입니다.
2025년 62개 관측치는 넓게 퍼져 있다
2025년 값의 1사분위수는 11.42%, 3사분위수는 56.96%입니다. 즉 가운데 절반의 국가·지역이 약 11.4~57.0% 사이에 놓입니다. 10% 미만은 13개, 10% 이상 25% 미만은 11개, 25% 이상 50% 미만은 17개, 50% 이상 75% 미만은 16개, 75% 이상은 5개입니다. 중앙값이 약 31.7%라는 사실만으로는 이런 폭넓은 분포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분포는 국가 간 차이가 단순히 몇 퍼센트포인트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높은 값과 낮은 값 모두 원인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지도를 원인 지도나 제도 평가표처럼 읽기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국가별 차이를 찾는 출발점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5년 높은 관측값은 아프가니스탄·코모로·이집트에서 나타났다

상위권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이 80.99%로 가장 높고, 코모로 79.41%, 이집트 78.83%, 기니비사우 78.38%, 에티오피아 76.56%가 뒤를 잇습니다. 부룬디는 70.14%, 솔로몬 제도는 68.18%, 코소보와 가봉은 각각 약 64%였습니다. 이 값들은 같은 2025년 관측치라 시간 차이 문제는 줄어들지만, 조사 모집단과 기업 구성 차이까지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적으로는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국가가 높은 값에 많이 포함되지만, 지역만으로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세무행정의 현장 접촉 빈도, 디지털화, 사업체의 공식 등록 정도, 표본의 업종·규모 구성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검토하려면 같은 조사연도의 다른 Enterprise Surveys 변수와 각국의 행정 자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낮은 값도 곧바로 좋은 세무환경을 뜻하지 않는다
하단에서는 카타르가 약 0.03%, 사우디아라비아 0.80%, 핀란드 2.63%, 노르웨이 2.81%, 호주 5.34%로 낮았습니다. 일본 6.15%, 인도 6.20%, 브루나이 6.67%, 덴마크 6.72%도 한 자릿수였습니다. 이처럼 낮은 값은 조사 대상 기업의 세무당국 접촉 빈도가 낮았음을 보여 주지만, 납세 편의성이나 규제 품질, 세무행정의 효과를 직접 측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0에 가까운 값은 “세무당국이 활동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지표가 묻는 특정한 방문·검사·면담 경험이 적게 보고됐다는 의미입니다. 신고·납부가 온라인 중심인지, 현장 접촉이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기업 표본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는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전체 최신값 179개는 2009~2025년이 섞여 있다
각 국가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값을 모두 모으면 179개 관측치가 있지만 같은 해의 세계 비교가 아닙니다. 2025년이 62개, 2024년이 48개, 2023년이 45개이며 나머지 24개는 2022년 또는 그 이전입니다. 가장 오래된 마지막 관측치는 2009년입니다. 따라서 179개 전체를 값만 정렬하면 최대 16년 차이가 나는 조사를 한 시점의 순위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 관측연도 | 국가·지역 수 |
|---|---|
| 2025 | 62 |
| 2024 | 48 |
| 2023 | 45 |
| 2022년 또는 이전 | 24 |
이 때문에 지도와 핵심 순위는 실제 2025년 값 62개만 사용했습니다. 전체 최신값은 어느 국가에 비교적 최근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특정 국가의 마지막 관측치를 찾는 보조 자료로는 유용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제도 성과를 비교하려면 동일연도 자료를 우선하거나 국가별 조사연도를 반드시 함께 표시해야 합니다.
주요 국가를 볼 때는 비율과 조사연도를 함께 봐야 한다
같은 지표라도 주요 국가의 마지막 조사연도는 서로 다릅니다. 독일·프랑스·인도·일본·브라질·나이지리아는 2025년 값이 있지만, 미국·중국은 2024년, 멕시코는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20년, 러시아는 2019년 값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습니다. 표의 값은 “모두 2025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해당 국가의 마지막 이용 가능 관측치를 연도와 함께 보여 주는 참고용입니다.
| 국가·지역 | 마지막 관측연도 | 기업 비율 |
|---|---|---|
| 미국 | 2024 | 6.91% |
| 중국 | 2024 | 28.01% |
| 독일 | 2025 | 23.54% |
| 프랑스 | 2025 | 9.32% |
| 인도 | 2025 | 6.20% |
| 일본 | 2025 | 6.15% |
| 브라질 | 2025 | 13.36% |
| 나이지리아 | 2025 | 57.29% |
| 대한민국 | 2024 | 0.92% |
|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0 | 25.20% |
| 러시아 | 2019 | 24.59% |
예를 들어 미국의 6.91%와 프랑스의 9.32%를 가까운 시기의 참고값으로 볼 수는 있지만, 러시아의 2019년 24.59%와 2025년 값을 같은 현재 순위에 넣는 것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 해에 걸친 변화를 알고 싶다면 각 국가의 과거 조사 라운드를 연결해 추세를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 수치로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IC.FRM.METG.ZS는 기업이 세무당국과 접촉한 범위를 비교하는 데 유용합니다. 국가별로 기업-행정 접촉이 매우 다르게 보고된다는 점, 같은 해에도 0%에 가까운 값부터 80%를 넘는 값까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국가별 조사연도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반면 세율, 실제 납부액, 조세부담률, 세무조사 건수, 탈세 규모, 부패 수준이나 세무행정의 공정성을 직접 보여 주는 지표는 아닙니다. 세무당국과 많이 만난다는 사실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 결과라는 평가도 이 데이터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세무당국 면담에서 선물이나 비공식 지급이 기대되었는지를 측정하는 별도 Enterprise Surveys 지표와는 질문 자체가 다릅니다.
자료 출처와 지도 작성 기준
수치는 World Bank의 IC.FRM.METG.ZS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자료는 World Bank Enterprise Surveys입니다. World Bank는 이 지표를 지난 1년 동안 세무당국의 방문·검사를 받았거나 세무당국과 만나야 했던 기업의 비율로 설명합니다.
2025년 지도는 ISO-3 국가 코드를 Natural Earth 1:110m 국가 경계와 연결해 만들었습니다. 62개 통계 행 가운데 54개는 국가 면에 직접 연결했고, 이 축척에서 별도 면으로 잘 보이지 않는 8개 소규모 국가·지역은 점으로 보완했습니다. 회색 지역과 값이 없는 지역을 0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평균·중앙값·사분위수와 구간별 개수는 2025년 62개 국가별 비율에서 직접 계산한 단순 요약값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는 세무조사 건수를 뜻하나요?
아닙니다. 지난 1년 동안 기업이 세무당국의 방문이나 검사를 받았거나 세무당국과 만나야 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입니다. 실제 방문 횟수나 세무조사 건수는 별도 지표가 필요합니다.
왜 179개 최신값 전체가 아니라 2025년 62개만 주로 비교하나요?
179개 마지막 관측값의 연도가 2009~2025년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2025년 값 62개를 사용하면 시간 차이를 줄인 국가 비교가 가능합니다.
비율이 높으면 세무행정이 나쁘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지표는 기업과 세무당국의 접촉 경험을 측정할 뿐 세율, 행정 품질, 부패, 납세 편의성을 직접 평가하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회색인 나라는 0%인가요?
아닙니다. 회색은 이번 2025년 동일연도 비교에 관측값이 없다는 뜻입니다. 결측값을 0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관련 지도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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