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을 창조하는 매트페인팅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영화에서나 쓰던 CG는 이제 드라마에서도 영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예전에는 필름을 통해서 촬영을 조금은 어렵게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나마 쉽게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제작비의 절감도 상당 부분이 나아졌기 때문입니다. 그 기법 중에서 오늘은 매트페인팅(Matte Painting)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포토샵을 사진 보정을 하는 도구로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래픽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그린다던지 컴퓨터 그래픽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매트페인팅을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스타워즈를 생각하신다면 예전에는 직접 다 만들어서 촬영을 하고 배경은 직접 그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것을 포토샵을 이용하여 다양한 것을 합성한 후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냈던 것은 < 태왕사신기 >입니다.
이곳의 모든 배경이 포토샵으로 만들어졌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러면 외국 디자이너의 Showreel를 보여드리고 나서 조금 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 태왕사신기 CG에 대한 뉴스 바로 가기
이런 것을 그린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기존에 있는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합성을 하고 변형을 통해서 만들어 낸다면 더욱 현실적이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지만 포토샵으로 배경은 충분히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PSD 작업 파일을 통해서 하나 하나 나누어서 CG작업을 할 때 용이한 점도 있습니다. 개별로 나누어서 만들게 되면 에프터이펙트나 여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모션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신가요?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Speed Art라고 해서 많은 유저들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매트페인팅이라고 통칭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경 같은 경우는 큰 움직임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영화 등에서 활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배우들과 합성을 할까요?
바로 이렇게 그린이나 블루스크린을 앞에 서서 배우들은 연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배경을 뺀 피사체만 남게 되는 영상을 얻게 됩니다. 거기에 매트페인팅하여 만들어낸 것을 입히면 됩니다.
반지의 제왕부터 슈퍼맨 등 우리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다양한 영화들이 이 기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LIVE 2D라는 것을 통해서 그림에 모션을 준다면 영상에서는 에프터이펙트를 통해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있지만 현재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보편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2D의 구조를 어느 정도 안다면 현재 위의 그림 위를 날아가는 듯한 카메라 무빙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저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매트페인팅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낮을 밤으로 바꾸고 없던 세계를 만들어내는 직업! 그리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포토샵을 가지고 말입니다. 저도 조금 더 공부를 해서 다양한 얘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벤져스 영화에 사용된 3D 프로그램 Vue xSt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