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금속이 수출의 절반을 넘는 나라는 어디일까? (2024년)

2024년 World Bank 자료에서 상품 수출 가운데 광석과 금속이 차지하는 비중은 국가·지역별로 매우 크게 달랐습니다. 실제 값이 공개된 130개 국가·지역 가운데 잠비아가 72.99%로 가장 높았고, 바레인 64.78%, 칠레 56.14%, 페루 47.77%, 볼리비아 43.59%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지표는 광석과 금속의 절대 수출액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각 경제의 전체 상품 수출에서 해당 품목군이 차지하는 구성비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70%가 넘는 잠비아를 세계에서 광석·금속을 가장 많은 금액으로 수출한 곳이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전체 상품 수출 규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중 순위와 금액 순위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World Bank 지표 코드는 TX.VAL.MMTL.ZS.UN이며 단위는 percent입니다. 이 범주는 SITC Rev.3의 27류인 비료 원료와 기타 광물, 28류인 금속광석과 고철, 68류인 비철금속을 포함합니다. 즉 철광석 같은 원광뿐 아니라 비철금속 제품도 포함될 수 있어 단순한 ‘광산 원석 수출 비중’으로 좁혀 부르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2024년 전체 217개 국가·지역 행 가운데 130개에 값이 있고 87개는 원자료에서 비어 있습니다. 지도에서는 결측을 0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수치가 없는 곳과 실제로 낮은 비중을 기록한 곳을 구분했습니다.

2024년 상품 수출 중 광석·금속 비중 세계 비교
World Bank TX.VAL.MMTL.ZS.UN의 2024년 관측치입니다. 130개 국가·지역에 실제 값이 있으며 87개는 결측으로 남겼습니다.

잠비아는 상품 수출의 약 73%가 광석·금속 범주였다

잠비아의 72.99%는 2024년 보고값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2위 바레인보다 약 8.21%포인트, 3위 칠레보다 약 16.85%포인트 높습니다. 잠비아의 수치는 전체 상품 수출 구성이 광석·금속 범주에 매우 강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 비율만으로 수출액 크기, 광산 생산량, 기업 수익성, 국민소득 기여도를 알 수는 없습니다. 분모가 전체 상품 수출이므로 다른 품목 수출이 작을수록 동일한 광석·금속 수출액에서도 비중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광석·금속 수출액이 커도 제조업과 농산물 수출이 훨씬 크다면 비중은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레인의 64.78%는 원광만이 아니라 비철금속 범주까지 포함한 결과다

바레인이 64.78%로 두 번째라는 점은 이 지표의 범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SITC 68류의 비철금속이 포함되므로 광산이 큰 국가만 상위권에 나타나는 지표가 아닙니다. 금속 가공과 제련, 비철금속 수출이 상품 수출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경제도 높은 비중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도를 ‘광산 의존도 지도’라고 단정하면 지표가 실제로 포함하는 품목 범위를 지나치게 축소하게 됩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상품 수출에서 광석·금속 범주가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품목별 세부 원인을 확인하려면 광석, 고철, 비철금속을 각각 나눈 무역 통계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2024년 광석·금속 수출 비중 상위 15개 국가와 지역
상품 수출 중 광석·금속 범주 비중이 높은 15개 국가·지역을 비교했습니다.

남미에서는 칠레·페루·볼리비아가 모두 매우 높은 비중을 보였다

칠레는 56.14%, 페루는 47.77%, 볼리비아는 43.59%로 모두 상위 5개 안에 들어갑니다. 남미 서부의 세 경제가 함께 높은 비중을 보인다는 점은 광물과 금속이 상품 수출 구성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다만 세 나라의 주력 광물, 가공 수준, 수출시장, 전체 상품 수출 규모는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같은 숫자로 묶어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56%와 44% 사이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지도는 각 경제의 수출 구조에서 광석·금속이 차지하는 상대적 무게를 비교하는 데 유용하지만, 구리·철광석·금·아연 같은 개별 품목의 수출 구조는 별도 자료가 필요합니다.

호주와 아프리카 여러 경제도 상위권에 포함된다

호주는 34.16%로 상위권에 있고, 짐바브웨 33.84%, 모리타니 33.75%, 마다가스카르 32.86%, 나미비아 32.29%, 남아프리카공화국 29.17%, 모잠비크 23.28%, 토고 20.75%도 높은 값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높은 광석·금속 수출 비중은 한 대륙에만 집중된 현상이 아닙니다. 다만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서도 20%대와 30%대의 차이가 크고, 어떤 국가는 금속광석이 중심일 수 있고 다른 곳은 비철금속이나 기타 광물의 비중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국가별 차이를 설명하려면 품목별 무역 자료와 생산 구조를 함께 확인해야 하며, 이번 지표 하나만으로 특정 자원의 영향력을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지역광석·금속 수출 비중
Zambia72.99%
Bahrain64.78%
Chile56.14%
Peru47.77%
Bolivia43.59%
Iceland34.31%
Australia34.16%
Zimbabwe33.84%
Mauritania33.75%
Madagascar32.86%

평균 8.15%보다 중앙값 3.28%가 훨씬 낮다

실제 값이 있는 130개 국가·지역의 평균은 8.15%이고 중앙값은 3.28%입니다. 1사분위는 1.49%, 3사분위는 7.93%입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이유는 잠비아, 바레인, 칠레처럼 매우 높은 값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보고값의 절반은 약 1.49%에서 7.93% 사이에 있으며, 20% 이상인 곳은 15개뿐입니다. 따라서 상위권의 30~70%대 수치는 전체 분포에서 매우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세계적인 ‘전형값’을 설명하려면 평균보다 중앙값과 사분위 범위를 함께 보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낮은 비중은 광물 자원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가장 낮은 보고값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0.0007% 수준이며 버뮤다 0.0038%, 니제르 0.0226%, 베냉 0.0709%, 쿠웨이트 0.1290%가 뒤를 잇습니다. 이런 낮은 비율을 자원 부존량이나 채굴 가능성과 직접 연결해서는 안 됩니다. 이 지표는 실제 생산량이나 매장량이 아니라 상품 수출의 구성비입니다. 특정 경제가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도 국내에서 소비하거나, 상품 수출에서 에너지·농산물·제조업 제품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면 광석·금속 비중이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경제나 특수한 무역 구조에서는 작은 절대 수출액 변화가 비율을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낮은 비중의 국가·지역광석·금속 수출 비중
French Polynesia0.001%
Bermuda0.004%
Niger0.023%
Benin0.071%
Kuwait0.129%
Brunei Darussalam0.137%
Argentina0.171%
Burkina Faso0.247%
Uruguay0.331%
Belize0.435%

130개 보고값과 87개 결측을 분리해 읽어야 한다

2024년 목록에는 217개 국가·지역이 있지만 실제 수치가 있는 곳은 130개이고 87개는 값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도에서 색이 없는 곳을 0%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결측을 0으로 바꾸면 실제로 광석·금속 수출 비중이 매우 낮은 국가와 통계가 없는 국가가 같은 그룹에 들어가 세계 분포가 왜곡됩니다. 이번 비교에서 10% 이상인 곳은 24개, 20% 이상은 15개이며, 1% 미만은 21개입니다. 이 개수는 217개 전체가 아니라 2024년 값이 확인된 130개 보고값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수출 비중과 수출액은 서로 다른 순위를 만들 수 있다

상품 수출 규모가 큰 경제는 광석·금속 수출액이 매우 커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체 상품 수출 규모가 작은 경제는 상대적으로 작은 광석·금속 수출액으로도 높은 비중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시장 규모나 국제 원자재 공급량을 판단하려면 현재 비율 지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질문에는 광석·금속 수출액 자체, 개별 품목 수출량, 국제 가격, 생산량이 필요합니다. 이번 자료는 경제의 수출 구조가 특정 품목군에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같은 이유로 비중이 높은 국가를 ‘광물 수출액 세계 1위’로 바꾸어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비중은 수출 다변화 정도를 살펴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광석·금속 비중이 40~70%에 이르면 상품 수출이 특정 자원·금속 범주에 집중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런 집중은 국제 원자재 가격 변화와 수출수입 변동의 연결을 살펴볼 때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 다변화 수준을 완전히 평가하려면 다른 주요 품목의 비중과 서비스 수출, 교역 상대국 구성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금속 수출 안에서도 원광과 고부가가치 금속 제품은 경제적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표는 구조적 특성을 발견하는 첫 단계로 활용하고, 정책 효과나 경제 취약성을 결론 내릴 때는 추가 지표를 결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2024년 세계 비교에서 읽을 수 있는 핵심

2024년 보고값에서는 잠비아가 72.99%로 가장 높고 바레인, 칠레, 페루, 볼리비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권에는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의 경제가 함께 나타나 지리적으로 하나의 지역에만 한정된 패턴은 아닙니다. 동시에 중앙값은 3.28%에 불과해 대부분의 보고 경제는 상위권보다 훨씬 낮은 비중을 기록합니다. 이 대비가 이번 지도의 핵심입니다. 광석·금속이 상품 수출의 중심인 경제가 일부 존재하지만, 세계 전체에서 일반적인 구성은 아닙니다. 국가별 구조를 비교할 때는 비중 자체와 함께 수출 규모, 품목 구성, 장기 변화까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와 계산 기준

출처는 World Bank의 TX.VAL.MMTL.ZS.UN 지표이며 비교 연도는 2024년, 단위는 percent입니다. 전체 217개 국가·지역 가운데 130개에 실제 값이 있고 87개는 결측입니다. 평균 8.15%, 중앙값 3.28%, 1사분위 1.49%, 3사분위 7.93%는 실제 값이 있는 130개 관측치에서 계산했습니다. 광석·금속 범주는 SITC Rev.3 27·28·68류를 포함합니다. 결측을 0으로 바꾸지 않았고 다른 연도의 값을 섞지 않았습니다. 이후 World Bank가 2024년 값을 수정하거나 추가 보고를 반영하면 같은 지표를 다시 확인했을 때 일부 수치와 coverage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광석·금속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요?

World Bank 보고값 가운데 잠비아가 72.99%로 가장 높았고 바레인 64.78%, 칠레 56.14%가 뒤를 이었습니다.

비중이 높으면 광석·금속 수출액도 세계에서 가장 큰가요?

아닙니다. 이 지표는 전체 상품 수출에서 광석·금속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전체 수출 규모가 다르므로 절대 수출액 순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광석·금속에는 어떤 품목이 포함되나요?

SITC Rev.3 27류, 28류, 68류가 포함되며 비료 원료·기타 광물, 금속광석·고철, 비철금속을 포괄합니다.

값이 없는 국가·지역은 0%인가요?

아닙니다. 2024년에는 87개 국가·지역이 원자료 결측이며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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