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중 ICT 제품 비중이 높은 곳은 어디일까? (2024년)

2024년 World Bank 자료에서 전체 상품 수입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국가·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값이 공개된 122개 국가·지역 가운데 홍콩 SAR이 55.89%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 32.74%, 말레이시아 28.30%, 중국 22.48%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지표는 ICT 제품을 얼마나 많은 금액으로 수입했는지를 직접 보여 주는 절대 규모 지표가 아니라, 각 국가·지역의 전체 상품 수입액 중 ICT 제품이 차지하는 구성비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비중이 높은 곳을 곧바로 세계에서 ICT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곳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2024년 기준 원자료에는 217개 국가·지역 행이 있지만 실제 수치가 있는 곳은 122개이고, 95개는 값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World Bank 지표 코드는 TM.VAL.ICTG.ZS.UN이며 단위는 percent입니다. ICT goods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통신 장비, 소비자 전자제품, 전자부품, 기타 정보기술 제품이 포함됩니다. 분모는 전체 상품 수입이므로 10%라는 값은 해당 경제의 상품 수입액 가운데 약 10%가 이 분류의 ICT 제품이었다는 뜻입니다. 서비스 수입이나 디지털 서비스 이용량, 인터넷 보급률, 반도체 생산량을 측정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또한 국가마다 전체 수입 규모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같은 10%라도 실제 금액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단일 연도의 비율 분포와 지리적 패턴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2024년 전체 상품 수입 중 ICT 제품 비중 세계 비교
World Bank TM.VAL.ICTG.ZS.UN의 2024년 관측치입니다. 122개 국가·지역에 값이 있으며 95개는 원자료 결측으로 남겼습니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높은 비중이 지도에서 두드러진다

상위권에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지역이 함께 나타납니다. 홍콩 SAR 55.89%, 싱가포르 32.74%, 말레이시아 28.30%, 중국 22.48%에 이어 태국 17.22%, 필리핀 16.44%도 높은 편입니다. 일본은 12.39%로 역시 10%를 넘었습니다. 이처럼 전자제품 조립, 부품 교역, 재수출 허브와 연결된 여러 경제가 높은 비중을 보이지만, 이번 단일 지표만으로 공급망 구조나 산업정책이 높은 수치를 직접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ICT 제품이 전체 상품 수입 구성에서 상대적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 곳이 아시아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접한 국가라도 비중은 크게 달라 같은 지역을 하나의 값으로 묶어 해석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홍콩 SAR의 55.89%는 다른 상위권과도 큰 차이가 있다

홍콩 SAR의 55.89%는 두 번째인 싱가포르 32.74%보다 23.15%포인트 높습니다. 세 번째 말레이시아와의 차이는 27.59%포인트이고, 전체 보고값의 중앙값 4.67%와 비교하면 약 12.0배 수준입니다. 122개 보고값의 평균은 6.59%, 중앙값은 4.67%입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높은 것은 소수의 매우 높은 값이 평균을 위로 끌어올렸다는 뜻입니다. 사분위 범위로 보면 25% 지점은 2.74%, 75% 지점은 7.65%로, 보고된 국가·지역의 절반은 대략 이 구간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20%를 넘는 값은 분포의 중심에서 상당히 벗어난 높은 수준입니다.

2024년 ICT 제품 수입 비중 상위 15개 국가와 지역
전체 상품 수입 중 ICT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15개 국가·지역을 비교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체코·헝가리·네덜란드·슬로바키아가 비교적 높다

아시아 이외에도 유럽의 일부 경제는 두 자릿수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체코는 16.43%, 헝가리는 11.94%, 네덜란드는 11.14%, 슬로바키아는 10.84%였습니다. 아일랜드도 12.45%로 높은 편입니다. 반면 같은 유럽 안에서도 오스트리아 4.89%, 벨기에 4.01%처럼 훨씬 낮은 값이 나타납니다. 이런 차이는 대륙 단위 평균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ICT 제품의 수입 비중은 소비시장 규모뿐 아니라 생산 네트워크, 부품 조달, 중계무역, 국내 산업구조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도에서는 지역 군집과 함께 개별 국가의 차이를 보는 편이 유용합니다.

미주에서는 파라과이와 멕시코가 상위권에 들어간다

파라과이는 16.12%, 멕시코는 15.80%로 전체 순위의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미국도 13.45%로 10%를 넘습니다. 반면 니카라과는 1.98%, 가이아나는 1.72%, 수리남은 2.41%로 낮은 편입니다. 같은 미주 안에서도 비중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륙 전체를 하나의 패턴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이 지표는 총수입액 대비 구성비이므로, 미국처럼 상품 수입 규모가 큰 경제의 13.45%와 규모가 작은 경제의 16%를 금액 기준으로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비율은 수입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대한 정보를 주지만 시장 규모 자체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낮은 값도 ‘ICT 수입이 거의 없다’는 뜻은 아니다

가장 낮은 보고값은 감비아 0.60%이며 미얀마 0.93%, 모리타니 1.17%, 브루나이 1.32%, 부르키나파소 1.38%가 뒤를 잇습니다. 이 수치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ICT 기기 이용이 낮다거나 디지털화가 뒤처졌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해당 경제가 ICT 제품을 다른 통계 분류로 조달하거나, 전체 상품 수입에서 연료·식품·기계류 같은 다른 품목의 비중이 매우 커서 상대적으로 ICT 비중이 작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 무역 통계의 보고 범위와 시점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지표는 수입 구성비에 답하는 자료이지 디지털 접근성이나 기술 수준을 직접 측정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국가·지역ICT 제품 수입 비중
Hong Kong SAR, China55.89%
Singapore32.74%
Malaysia28.30%
China22.48%
Thailand17.22%
Philippines16.44%
Czechia16.43%
Korea, Rep.16.40%
Paraguay16.12%
Mexico15.80%

122개 관측치만 비교하고 95개 결측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이번 2024년 파일에는 217개 국가·지역이 들어 있지만 95개는 World Bank 원자료에서 값이 비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도에서 빈 곳은 0%가 아니라 ‘자료 없음’입니다. 결측값을 0으로 바꾸면 실제로 수치가 낮은 국가와 보고가 없는 국가를 같은 상태로 취급하게 되어 세계 분포가 왜곡됩니다. 실제 값이 있는 122개 중 17.2%는 10% 이상이었고, 27.9%는 3% 미만이었습니다. 이 비율 역시 217개 전체 국가·지역이 아니라 122개 보고값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 전체의 완전한 분포라기보다 2024년에 이 지표를 보고한 국가·지역 사이의 비교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비슷한 비율이라도 경제적 의미는 서로 다를 수 있다

두 국가가 모두 15%를 기록하더라도 실제 ICT 수입액, 인구, 국내 생산 규모, 재수출 비중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액이 큰 경제에서는 15%가 매우 큰 금액을 뜻할 수 있고, 전체 상품 수입 규모가 작은 경제에서는 같은 비율의 절대금액이 훨씬 작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홍콩 SAR이나 싱가포르처럼 국제무역 허브의 성격이 강한 경제에서는 재수출과 물류 기능이 구성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국내 생산이 강한 곳은 소비와 산업 수요가 크더라도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추가 무역 자료로 검증해야 하며, 2024년 비율 하나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위 10개와 하위 10개를 함께 보면 분포의 폭이 보인다

상위권은 1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넓게 퍼져 있지만 하위권은 0.6~2%대에 몰려 있습니다. 상위 10개에는 홍콩 SAR,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필리핀, 체코, 대한민국, 파라과이, 멕시코가 포함됩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은 16.40%로 체코와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세계 비교의 중심으로 볼 정도의 독보적인 이상값은 아닙니다. 상위권 안에서도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유럽, 미주가 함께 나타나므로 단일 지역만의 현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위 10개 역시 아프리카와 아시아, 미주에 걸쳐 있어 낮은 비중이 특정 대륙에만 나타나는 패턴은 아닙니다.

낮은 순위 국가·지역ICT 제품 수입 비중
Gambia, The0.60%
Myanmar0.93%
Mauritania1.17%
Brunei Darussalam1.32%
Burkina Faso1.38%
Zambia1.56%
Cote d’Ivoire1.70%
Guyana1.72%
Nicaragua1.98%
Cambodia2.00%

2024년 지도에서 가장 유용하게 읽을 수 있는 정보

이 지도는 어느 국가·지역의 상품 수입 구조에서 ICT 제품이 상대적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지 빠르게 보여 줍니다. 상위권의 공간적 집중, 주변국과의 차이, 대륙 내부의 예외값을 찾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반면 이 지도만으로 세계 ICT 시장 규모, 반도체 수요, 스마트폰 판매량, 디지털 경쟁력, 인터넷 이용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질문에는 절대 수입액이나 품목별 무역액, 생산·소비·보급 지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자료는 ‘ICT 제품이 수입 바구니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라는 좁고 명확한 질문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자료와 계산 기준

출처는 World Bank의 TM.VAL.ICTG.ZS.UN 지표이며 비교 연도는 2024년, 단위는 percent입니다. 원자료의 국가·지역 행은 217개이고 그중 122개에 값이 있습니다. 보고값의 평균 6.59%, 중앙값 4.67%, 1사분위 2.74%, 3사분위 7.65%는 값이 존재하는 122개 관측치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지도는 저해상도 세계 경계에 국가 코드를 연결해 작성했고, 경계 파일에 없는 일부 작은 국가·지역은 위치 점으로 표시했습니다. 원자료 결측은 어떤 계산에서도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World Bank가 이후 2024년 값을 수정하거나 추가 보고를 반영할 수 있으므로, 향후 동일 지표를 다시 확인하면 일부 값과 coverage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전체 상품 수입에서 ICT 제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요?

World Bank의 2024년 보고값 가운데 홍콩 SAR이 55.89%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 32.74%, 말레이시아 28.30%가 뒤를 이었습니다.

ICT 제품 수입 비중이 높으면 실제 수입액도 가장 큰가요?

아닙니다. 이 지표는 전체 상품 수입액에서 ICT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전체 수입 규모가 다르므로 비율과 절대 수입액 순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값이 없는 국가는 0%인가요?

아닙니다. 2024년 원자료에서 95개 국가·지역은 값이 없으며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ICT goods에는 어떤 제품이 포함되나요?

컴퓨터와 주변기기, 통신 장비, 소비자 전자제품, 전자부품, 기타 정보기술 제품 등이 포함됩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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