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지방자치단체별 인구밀도는 같은 나라 안에서도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26년 Statistics Norway 자료에서 실제 이름이 있는 357개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하면 중앙값은 육지면적 1㎢당 8명에 불과하지만, 오슬로는 1,709명/㎢로 가장 높습니다. 평균은 53.4명/㎢여서 중앙값보다 6배 이상 높은데, 이는 일부 고밀도 지역이 전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리는 오른쪽 꼬리가 긴 분포라는 뜻입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인구밀도는 행정구역의 전체 면적이 아니라 육지면적 1㎢당 인구입니다. 따라서 바다나 호수 면적을 분모에 넣은 밀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기준 시점은 2026년 1월 1일이며, SSB가 정수 단위로 공개한 값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값이 낮은 지역은 0 또는 1명/㎢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을 인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목차
2026년 노르웨이 지방자치단체 인구밀도는 얼마나 차이 날까?
357개 지방자치단체의 값은 0명/㎢에서 1,709명/㎢까지 펼쳐집니다. 1사분위수는 3명/㎢, 중앙값은 8명/㎢, 3사분위수는 36명/㎢입니다. 즉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절반은 대략 3~36명/㎢ 사이에 있고, 4곳 중 3곳은 36명/㎢ 이하입니다. 반면 100명/㎢ 이상은 42곳, 500명/㎢ 이상은 6곳뿐입니다.
이 분포에서는 평균 53.4명/㎢만 보고 “전형적인 노르웨이 지방자치단체”를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오슬로 1,709명/㎢와 로렌스코그 766명/㎢ 같은 값이 평균을 크게 높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간 전형적인 수준을 보려면 중앙값 8명/㎢와 사분위 범위를 함께 보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평균은 전체 규모를 한 숫자로 요약할 때 유용하지만, 분포의 중심을 설명하는 데는 중앙값이 더 안정적입니다.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
최상위에는 오슬로가 뚜렷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오슬로의 1,709명/㎢는 2위 로렌스코그 766명/㎢의 두 배를 넘습니다. 이어 베룸 706명/㎢, 베르겐 663명/㎢, 스타방에르 592명/㎢, 하우게순 565명/㎢ 순입니다. 상위권 대부분은 비교적 작은 육지면적에 많은 인구가 모인 지방자치단체이지만, 이 지표만으로 도시화율이나 주거 형태를 직접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 육지면적 1㎢당 인구 |
|---|---|
| Oslo – Oslove | 1,709명/㎢ |
| Lørenskog | 766명/㎢ |
| Bærum | 706명/㎢ |
| Bergen | 663명/㎢ |
| Stavanger | 592명/㎢ |
| Haugesund | 565명/㎢ |
| Randaberg | 491명/㎢ |
| Trondheim – Tråante | 440명/㎢ |
| Sola | 429명/㎢ |
| Moss | 416명/㎢ |
| Horten | 408명/㎢ |
| Rælingen | 371명/㎢ |
상위권의 차이를 보면 같은 “고밀도” 범주 안에서도 규모가 크게 다릅니다. 20위 페르데르는 278명/㎢인데 오슬로는 그보다 약 6배 높습니다. 따라서 100명/㎢ 이상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는 것보다 250명, 500명, 1,000명 같은 구간을 나누어 보는 것이 실제 분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낮은 밀도 구간에 있다
357곳 가운데 189곳은 10명/㎢ 미만입니다. 이는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1~4명/㎢ 구간만 115곳이고, 5~9명/㎢ 구간은 68곳입니다. 반대로 250명/㎢ 이상은 20곳, 500명/㎢ 이상은 6곳, 1,000명/㎢ 이상은 오슬로 한 곳뿐입니다.

| 인구밀도 구간(명/㎢) | 지방자치단체 수 |
|---|---|
| 0 | 5곳 |
| 1–4 | 115곳 |
| 5–9 | 68곳 |
| 10–24 | 52곳 |
| 25–49 | 42곳 |
| 50–99 | 33곳 |
| 100–249 | 22곳 |
| 250–499 | 14곳 |
| 500–999 | 5곳 |
| 1,000+ | 1곳 |
이 구간표는 평균보다 분포의 비대칭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 줍니다. 0~9명/㎢ 구간에 188곳이 포함되어 있고, 100명/㎢ 이상은 42곳에 그칩니다. 고밀도 지방자치단체가 적은 대신 그 값이 매우 높아 평균을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지방정부 통계와 비교할 때도 “전국 평균 인구밀도”와 “지방자치단체별 밀도 분포”를 같은 지표로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명/㎢로 표시된 값은 결측치가 아니다
SSB 자료에서 리에르네, 라르비히케-뢰르비크, 카라쇼크, 카우토케이노, 레베스뷔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0명/㎢로 표시됩니다. 이 값들은 결측치가 아니며, 이번 자료에는 지방자치단체 값의 누락이 없습니다. SSB가 인구밀도를 정수 단위로 공개하므로 실제 밀도가 매우 낮으면 0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가 0명인 지방자치단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1명/㎢로 표시된 지역도 여러 곳입니다. 빈달, 베벨스타, 그라네, 하트피엘달, 베이아른, 쇠르폴, 노레 오그 우브달, 스토르엘브달, 렌달렌, 엥게르달, 톨가, 폴달, 레샤, 셰오크, 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역시 인구가 거의 없다는 뜻이 아니라 넓은 육지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어 계산된 밀도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왜 원자료는 358행인데 비교 대상은 357곳일까?
원자료에는 358개의 지역 행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코드 9999의 Unknown municipality입니다. 이것은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지역을 특정하지 못한 별도 집계 범주이므로 순위, 평균, 중앙값, 구간 계산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실제 비교 대상은 이름이 있는 357개 지방자치단체입니다. SSB의 2026년 행정구역 통계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총수는 357개로 제시됩니다.
이 차이를 정리하지 않고 358개 모두를 지방자치단체라고 부르면 표본 수가 하나 늘어날 뿐 아니라 최저값 0명/㎢에 비행정구역 범주가 섞입니다. 수치 차이는 작아 보여도 지역 통계에서는 지리 단위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의 모든 순위와 요약통계는 코드 9999를 빼고 계산했습니다.
육지면적 기준 인구밀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이 지표의 분모는 육지면적입니다. 전체 행정면적이나 수면을 포함한 면적을 사용한 통계와 직접 비교하면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경계가 다르면 같은 인구 규모라도 밀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행정구역 통합·분할이나 경계 조정이 있는 해에는 시계열 비교 전에 분류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 인구밀도가 높다고 주택 밀도, 건물 높이, 대중교통 이용률, 도시화율이 자동으로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지표는 인구와 육지면적의 비율만 보여 줍니다.
- 낮은 값은 넓은 면적, 적은 인구 또는 두 요인의 조합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원인을 설명하려면 인구수와 육지면적을 각각 함께 봐야 합니다.
- 정수로 공개된 값은 세밀한 소수점 차이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특히 0~2명/㎢ 구간에서는 반올림 정밀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슬로 값이 평균에 미치는 영향
오슬로는 1,709명/㎢로 유일하게 1,000명/㎢를 넘습니다. 이 극단값 때문에 전체 평균은 53.4명/㎢까지 올라가지만, 중앙값은 8명/㎢입니다. 평균과 중앙값의 차이가 45명/㎢ 이상이라는 사실은 분포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쳐 있음을 보여 줍니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동일 가중치로 놓는 단순 평균에서는 인구가 많은 대도시와 넓고 인구가 적은 지역이 똑같이 한 관측치로 취급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전국 인구밀도를 구하려면 지방자치단체 밀도의 단순 평균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국 인구를 전국 육지면적으로 나누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지방자치단체별 평균 53.4명/㎢는 “357개 지방자치단체의 밀도 값을 동일하게 평균낸 값”일 뿐, 노르웨이 전체의 인구밀도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비교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세 가지 포인트
첫째, 순위보다 분포의 폭이 더 중요합니다. 1위 오슬로와 2위 로렌스코그의 차이만 해도 943명/㎢이고, 중앙값 8명/㎢와 오슬로의 차이는 1,701명/㎢입니다. 몇 개 상위 지역만 보면 노르웨이 지방자치단체 전체가 조밀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절반이 10명/㎢ 미만입니다. 따라서 검색 결과에서 상위 도시 수치만 확인하기보다 중앙값과 구간별 개수를 같이 보는 편이 전체 구조를 더 잘 보여 줍니다.
둘째, 같은 수치라도 행정구역의 크기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인구밀도는 인구수 자체의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 지역이 항상 가장 높은 밀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면적이 큰 지방자치단체는 상당한 인구가 있어도 낮은 밀도가 나올 수 있고, 비교적 작은 경계 안에 인구가 집중되면 더 높은 값이 나옵니다. 그래서 인구 규모를 알고 싶은 경우에는 별도의 지방자치단체별 인구수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2026년 값은 같은 기준 시점과 같은 단위를 사용하므로 지역 간 단면 비교에는 적합하지만, 이전 연도와 증감률을 논하려면 과거 행정구역 정의를 함께 맞춰야 합니다. 경계 조정이나 명칭 변경이 있었다면 단순히 과거 표와 현재 표의 같은 이름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시계열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2026년 한 시점의 지역 차이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원자료는 Statistics Norway StatBank table 11342의 2026년 “Population per km² land area” 값입니다. 표 11342는 인구, 면적, 육지면적, 육지면적 기준 인구밀도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개된 지방자치단체별 인구밀도 값을 사용하고, 코드 9999의 Unknown municipality 한 행만 행정구역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2026년 행정구역 수는 Statistics Norway administrative divisions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최종 분석 대상은 357개 지방자치단체이며 결측값은 없습니다. 평균·중앙값·사분위수·구간별 개수와 순위는 357개 값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값이 0으로 공개된 5곳은 결측치로 바꾸거나 임의의 소수값으로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표는 지역의 인구 집중 정도를 빠르게 비교하는 데 유용하지만, “사람이 실제로 거주하는 생활권의 밀도”와는 다릅니다. 산지·농촌·보호지역처럼 정주가 드문 넓은 육지가 행정구역에 포함되면 지방자치단체 평균 밀도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면적이 작고 인구가 집중된 행정구역은 높은 값이 나옵니다. 따라서 순위를 볼 때는 행정경계와 분모의 의미를 함께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노르웨이 지방자치단체 인구밀도의 중앙값은 얼마인가요?
357개 지방자치단체의 중앙값은 육지면적 1㎢당 8명입니다. 평균은 53.4명/㎢로 훨씬 높은데, 오슬로 등 소수 고밀도 지역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어디인가요?
오슬로가 1,709명/㎢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로렌스코그 766명/㎢, 베룸 706명/㎢, 베르겐 663명/㎢ 순입니다.
원자료가 358행인데 왜 357개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하나요?
358행 중 하나는 코드 9999의 Unknown municipality로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별도 집계 범주입니다. 따라서 실제 이름이 있는 357개 지방자치단체만 순위와 요약통계에 사용했습니다.
0명/㎢로 표시된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가 0명인가요?
아닙니다. SSB가 인구밀도를 정수 단위로 공개해 실제 밀도가 매우 낮은 경우 0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번 자료의 0값은 결측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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