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민저축은 GNI의 몇 %일까? | 177개국 최신 관측

World Bank 지표 NY.ADJ.NNAT.GN.ZS는 순국민저축(net national savings)이 국민총소득(GNI)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 준다. 최신 비결측 관측이 있는 국가·지역은 177개이며 관측연도는 1994~2021년이다. 이 가운데 134개는 2021년, 21개는 2020년이고 나머지는 더 오래된 마지막 가용값이다.

177개 최신관측의 단순 평균은 10.07%, 중앙값은 9.14%다. 26개는 음수이며, 최신값 전체 최고인 Suriname 38.49%는 2010년 관측이다. 그래서 latest-value 전체 분포와 2021년 134개국 동일연도 비교를 분리해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순국민저축 GNI 비중 최신 관측 지도 177개 국가·지역
World Bank NY.ADJ.NNAT.GN.ZS. 관측연도는 1994~2021년이며 큰 점은 2021년, 중간 점은 2020년, 작은 점은 더 오래된 값이다. 단위는 GNI 대비 퍼센트다.

순국민저축은 총국민저축에서 고정자본소모를 뺀 값

World Bank 공식 메타데이터는 net national savings를 gross national savings에서 consumption of fixed capital을 뺀 값으로 정의한다. 고정자본소모는 생산과정에서 기계·건물·설비 등 고정자산이 노후화·마모·경제적 진부화로 소모되는 가치를 뜻한다.

따라서 총저축이 충분해 보여도 자본소모가 매우 크면 순국민저축은 작아질 수 있다. 반대로 감가상각을 고려한 뒤에도 저축이 많이 남으면 순국민저축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이 지표는 단순 가계저축률이 아니라 국가 전체 국민계정상의 저축개념이다.

분모는 GDP가 아니라 GNI

이 지표는 순국민저축을 GDP가 아니라 국민총소득으로 나눈다. GNI는 GDP에 해외에서 받은 요소소득을 더하고 해외에 지급한 요소소득을 뺀 개념이므로, 해외소득 흐름이 큰 경제에서는 GDP와 GNI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자료의 savings as % of GDP와 숫자를 직접 비교할 때는 분모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저축액이라도 GDP와 GNI의 차이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지표는 조정순저축 전체가 아니다

World Bank 분류에는 이름 앞에 Adjusted savings가 붙지만 NY.ADJ.NNAT.GN.ZS 자체는 순국민저축 구성요소다. 별도의 adjusted net savings 최종지표는 순국민저축에 교육지출을 더하고 에너지·광물·산림 자원고갈과 CO₂·미세먼지 피해 등을 차감한다.

따라서 이번 값이 높다고 자연자본 고갈이나 오염피해까지 고려한 지속가능저축이 반드시 높다는 뜻은 아니다. 순국민저축은 자본소모를 반영한 국민계정 저축이고, adjusted net savings는 여기에서 인적자본·자연자본·환경피해까지 추가 조정한 더 넓은 개념이다.

177개 최신관측 중앙값은 9.14%

177개 latest-value의 중앙값은 9.14%이고 1사분위수는 3.21%, 3사분위수는 17.08%다. 가운데 절반은 약 3.2%~17.1% 사이에 위치한다. 단순 평균은 10.07%로 중앙값보다 조금 높다.

음수는 26개, 0~5% 미만 33개, 5~10% 미만 37개, 10~20% 미만 45개, 20~30% 미만 27개, 30% 이상 9개다.

순국민저축/GNI 최신 구간국가·지역 수177개 중 비중
0% 미만2614.7%
0~5% 미만3318.6%
5~10% 미만3720.9%
10~20% 미만4525.4%
20~30% 미만2715.3%
30% 이상95.1%

최신관측 상위는 연도가 서로 다르다

latest-value 전체 상위는 Suriname 38.49%로 가장 높지만 2010년 값이다. 이어 Brunei Darussalam 38.38%, Vanuatu 36.69%, Bermuda 36.57%, Sint Maarten 35.78%, Angola 35.45% 순이다.

Suriname과 Sint Maarten처럼 오래된 관측을 2021년 수치와 같은 시점의 순위로 읽으면 안 된다. 전체 표는 각 경제의 가장 최근 가용관측을 넓게 비교하기 위한 것이고, 동일연도 비교는 2021년 subset에서 따로 한다.

최신관측 실제 순위국가·지역관측연도순국민저축/GNI
1Suriname201038.49%
2Brunei Darussalam202138.38%
3Vanuatu202136.69%
4Bermuda202136.57%
5Sint Maarten (Dutch part)201835.78%
6Angola202135.45%
7Qatar202134.15%
8Bangladesh202133.02%
9Mauritania202131.42%
10Singapore202129.47%
11Algeria202129.01%
12Jamaica202128.67%
13Kiribati202027.35%
14Zambia202127.19%
15Papua New Guinea200426.77%

2021년 동일연도 비교는 134개 국가·지역

2021년 134개국의 단순 평균은 10.21%, 중앙값은 8.96%, 1사분위수는 3.28%, 3사분위수는 16.60%다. 음수는 17개다.

2021년 상위는 Brunei Darussalam 38.38%, Vanuatu 36.69%, Bermuda 36.57%, Angola 35.45%, Qatar 34.15%, Bangladesh 33.02% 순이다.

2021 순위국가·지역순국민저축/GNI
1Brunei Darussalam38.38%
2Vanuatu36.69%
3Bermuda36.57%
4Angola35.45%
5Qatar34.15%
6Bangladesh33.02%
7Mauritania31.42%
8Singapore29.47%
9Algeria29.01%
10Jamaica28.67%
11Zambia27.19%
12Nepal25.74%
13Azerbaijan24.86%
14Nigeria23.68%
15Macao SAR, China22.79%

2021년에도 음수부터 30%대까지 범위가 넓다

2021년 분포는 음수 17개, 0~5% 미만 29개, 5~10% 미만 28개, 10~20% 미만 36개, 20~30% 미만 17개, 30% 이상 7개다.

같은 2021년에도 국가 간 순국민저축 비율 차이가 매우 크다. 이는 저축과 소비, 해외소득, 고정자본소모, 경기상황이 경제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한 비율만으로 가계의 금융건전성이나 정부 재정상태를 직접 평가할 수는 없다.

음수 순국민저축은 자본소모를 감당하고 남는 국민저축이 없다는 뜻

2021년 하위는 Lebanon -25.09%, Timor-Leste -23.61%, Guinea -10.30%, Mozambique -8.02%, Namibia -5.45%다.

순국민저축이 음수라는 것은 총국민저축에서 고정자본소모를 차감한 결과가 0보다 작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국민경제가 기록한 총저축이 기존 고정자산의 소모분을 충분히 보전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한 해의 음수값만으로 장기적인 국가부의 감소를 단정할 수는 없다.

2021 하위 순위국가·지역순국민저축/GNI
1Lebanon-25.09%
2Timor-Leste-23.61%
3Guinea-10.30%
4Mozambique-8.02%
5Namibia-5.45%
6Tonga-4.42%
7Greece-3.95%
8Seychelles-3.82%
9Mauritius-3.23%
10Georgia-2.92%
11Tunisia-2.72%
12Cyprus-2.11%
13Iceland-1.20%
14Brazil-1.02%
15Ukraine-0.72%

남아시아에서는 높은 양의 순국민저축이 여러 곳에서 보인다

Bangladesh 33.02%, Nepal 25.74%, Maldives 21.12%, India 18.57%, Bhutan 12.67%, Pakistan 10.11%로 2021년 여러 국가가 양의 순국민저축을 기록했다. Sri Lanka의 최신값은 2020년 25.26%라 시점이 한 해 다르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수준차이가 크며, 높은 비율을 단순히 가계가 많이 저축한다는 의미로 바꾸어 말하면 안 된다. 국민저축은 가계뿐 아니라 기업·정부를 포함한 국민경제 전체의 저축과 해외소득 흐름을 반영한다.

남아시아 사례관측연도순국민저축/GNI
Bangladesh202133.02%
Nepal202125.74%
Sri Lanka202025.26%
Maldives202121.12%
India202118.57%
Bhutan202112.67%
Pakistan202110.11%

유럽은 양수와 음수가 함께 나타난다

2021년 Ireland 16.69%, Denmark 14.75%, Sweden 13.48%, Netherlands 11.79%, Germany 10.70%로 비교적 높은 양의 값이 있는 반면 Portugal -0.49%, Iceland -1.20%, Greece -3.95%는 음수다.

지역적으로 가까운 선진경제라도 순국민저축의 구조는 다를 수 있다. 국민소득 대비 소비·저축, 감가상각 규모, 해외요소소득이 서로 달라 같은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슷한 값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유럽 사례관측연도순국민저축/GNI
Ireland202116.69%
Denmark202114.75%
Sweden202113.48%
Netherlands202111.79%
Germany202110.70%
Austria20218.56%
Belgium20216.89%
Finland20216.16%
France20214.90%
Spain20214.72%
Italy20214.59%
Portugal2021-0.49%
Iceland2021-1.20%
Greece2021-3.95%

아프리카에서도 30%대 양수와 두 자릿수 음수가 공존한다

Angola 35.45%, Mauritania 31.42%, Algeria 29.01%, Zambia 27.19%, Nigeria 23.68%로 높은 양의 값이 있는 반면 Guinea -10.30%, Mozambique -8.02%, Namibia -5.45%, Tunisia -2.72%는 음수다.

자원수출국의 높은 저축률이 보이더라도 그것이 자연자본의 지속가능한 축적을 뜻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World Bank는 순국민저축에서 자원고갈과 환경피해까지 추가로 조정한 adjusted net savings를 별도 지표로 제공한다.

아프리카 사례관측연도순국민저축/GNI
Angola202135.45%
Mauritania202131.42%
Algeria202129.01%
Zambia202127.19%
Nigeria202123.68%
Tunisia2021-2.72%
Namibia2021-5.45%
Mozambique2021-8.02%
Guinea2021-10.30%

카리브해에서는 관측연도 차이와 큰 편차가 함께 보인다

Jamaica는 2021년 28.67%, Haiti는 2021년 9.40%, Bahamas는 2021년 2.17%다. 반면 Barbados의 최신값은 2017년 -5.82%, Dominica는 2018년 -25.30%다.

같은 지역의 latest-value를 지도에서 비교할 때도 연도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한다. 오래된 음수값을 2021년 현재상태처럼 표현하지 않기 위해 지도에서 연도별 점 크기를 달리했다.

카리브해 사례관측연도순국민저축/GNI
Jamaica202128.67%
Haiti20219.40%
Bahamas, The20212.17%
Barbados2017-5.82%
Dominica2018-25.30%

총저축과 순국민저축은 감가상각만큼 차이가 난다

Adjusted savings, gross savings는 고정자본소모를 빼기 전의 저축이다. 순국민저축은 여기서 감가상각을 차감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같은 기준의 총저축보다 낮다.

이 차이는 기존 생산자산을 유지·대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경제가 큰 총저축을 기록해도 설비·건물·인프라의 소모가 크다면 실제로 새롭게 축적되는 순저축은 훨씬 작을 수 있다.

순국민저축과 정부 재정수지는 같은 지표가 아니다

정부 재정수지는 정부의 수입과 지출 차이를 측정하지만 순국민저축은 민간과 공공부문을 모두 포함하는 국민계정 개념이다. 정부가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민간저축이 크면 국가 전체 순국민저축은 양수일 수 있다.

반대로 정부재정이 균형에 가깝더라도 민간저축이 낮고 소비가 크거나 감가상각이 크면 순국민저축 비율은 낮을 수 있다. 재정건전성과 국민저축은 함께 볼 수 있지만 동일한 숫자는 아니다.

한 해의 높은 값이 장기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저축률은 경기, 원자재가격, 소득, 소비, 투자, 해외소득 흐름에 따라 해마다 크게 변할 수 있다. 특히 자원수출 경제는 국제가격 변화에 따라 국민소득과 저축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보려면 여러 해의 순국민저축 추세와 함께 adjusted net savings, 자원고갈, 교육지출, 부채, 투자구성 등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관측연도 혼합이 latest-value 지도의 가장 큰 제한

177개 가운데 2021년은 134개, 2020년 21개다. 나머지 22개는 2019년 이전이며, 가장 오래된 latest-value는 1994년이다.

World Bank의 most recent non-empty 방식은 넓은 국가 coverage를 확보하지만 시간을 동기화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글은 177개 전체분포와 2021년 134개국 동일연도 비교를 따로 제시한다.

최신 관측연도국가·지역 수
2021134
202021
20193
20185
20172
20161
20152
20141
20102
20051
20041
20002
19942

단순 국가평균은 세계 GNI 가중 순국민저축률이 아니다

전체 평균 10.07%와 2021년 평균 10.21%는 각 국가·지역에 같은 가중치를 준 단순 평균이다. 경제규모가 큰 국가와 작은 지역이 각각 한 번씩 계산된다.

세계 전체 순국민저축/GNI 비율을 계산하려면 GNI 규모에 따라 가중해야 한다. World Bank 메타데이터가 aggregate method를 weighted average로 제시하는 것과 이번 단순평균을 구분해야 한다.

자료 출처와 계산 기준

원자료는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NY.ADJ.NNAT.GN.ZS다. 177개 latest non-empty 관측으로 평균·중앙값·사분위수·구간분포·상하위 국가를 계산했고, 2021년 134개 관측은 동일연도 subset으로 별도 분석했다.

지도는 177개 country code를 국가 중심점과 모두 결합해 결합률 100%를 확인했다. 음수값을 0으로 바꾸지 않았고, 2021·2020·이전연도는 점 크기로 구분해 관측시점 차이를 드러냈다.

자주 묻는 질문

순국민저축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총국민저축에서 고정자본소모, 즉 생산자산의 감가상각에 해당하는 가치를 차감합니다.

순국민저축과 조정순저축은 같은 지표인가요?

아닙니다. 조정순저축은 순국민저축에 교육지출을 더하고 자원고갈과 환경피해를 추가로 차감한 더 넓은 지표입니다.

순국민저축이 음수이면 무엇을 뜻하나요?

해당 연도의 총국민저축이 고정자본소모를 충분히 보전하지 못해 감가상각 차감 후 저축이 음수라는 뜻입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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