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의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은 얼마나 달랐을까? (2020년)

세계은행의 2020년 자료에서 여아의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은 지역에 따라 매우 넓게 나타났다. 실제 값이 있는 140개 국가와 경제권의 중앙값은 78.95%이고 평균은 72.74%다. 호주는 156.92%로 가장 높았고 라이베리아는 133.95%였다. 반대로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5.87%, 부르키나파소는 6.39%, 콩고민주공화국은 7.12%로 낮았다. 원자료에는 217개 행이 있지만 77개는 2020년 값이 없어 비교 계산에서 제외했다.

이 지표는 단순히 ‘공식 취학 전 교육 연령의 여아 중 몇 %가 등록했는가’를 뜻하지 않는다. 총등록률은 공식 연령과 관계없이 해당 단계에 등록된 여자 아동 전체 수를, 그 단계에 공식적으로 해당하는 연령대의 여자 인구로 나눈 비율이다. 그래서 24개 관측치는 100%를 넘는다. 100% 초과는 오류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공식 연령보다 이르거나 늦게 등록한 아동 등이 분자에 포함될 수 있다는 총등록률의 특성을 보여준다.

2020년 국가별 여아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 지도
세계은행 SE.PRE.ENRR.FE의 2020년 값이다. 실제 관측치 140개 가운데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연결된 115개를 지도에 표시했다. 작은 섬과 일부 도서 지역 등 25개 관측치는 표와 통계에는 포함하고 지도에서는 임의 위치를 만들지 않았다.

총등록률이 100%를 넘을 수 있는 이유

총등록률(gross enrollment ratio)은 순등록률(net enrollment rate)과 다르다. 분자에는 취학 전 교육에 등록한 여자 아동이 연령과 관계없이 들어가고, 분모에는 해당 교육단계의 공식 연령대 여자 인구가 들어간다. 따라서 공식 연령보다 빠르거나 늦게 입학한 아동, 연령이 다른 등록자가 많으면 100%를 넘을 수 있다. 120%라는 수치를 ‘대상 아동이 100% 등록했고 추가로 20%가 더 등록했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2020년 실제 관측치 가운데 100%를 넘는 곳은 24개이며 120%를 넘는 곳은 5개다. 호주 156.92%, 라이베리아 133.95%,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128.85%, 그레나다 127.77%, 지브롤터 125.12%가 120%를 넘는다. 이런 값은 등록 규모와 공식 연령 인구의 관계를 보여주지만 교육의 질이나 학습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점수는 아니다.

중앙값은 78.95%, 가운데 절반은 약 47.76~96.06%

140개 관측값의 평균은 72.74%이고 중앙값은 78.95%다. 1사분위수는 47.76%, 3사분위수는 96.06%이므로 가운데 절반은 대략 47.76~96.06% 사이에 있다. 38개 관측치는 50% 미만이고 14개는 25% 미만이다.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151.05%포인트여서 같은 지표 안에서도 국가별 범위가 매우 넓다.

몇몇 큰 국가의 값도 서로 다르다. 중국은 90.73%, 브라질은 85.73%, 미국은 72.57%, 멕시코는 71.50%, 인도는 61.34%다. 이 비교는 각 국가의 비율을 같은 가중치로 나란히 본 것이며 세계 전체 여아를 합친 가중 평균은 아니다. 각국의 취학 전 교육 제도와 공식 연령 범위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도에서는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모인다

지도 경계와 연결된 관측치만 놓고 보면 유럽 36개국의 중앙값은 93.89%, 남아메리카 10개국은 84.74%다. 아시아 32개국의 중앙값은 62.37%, 북아메리카 12개국은 64.36%다. 아프리카 21개국의 중앙값은 21.89%로 더 낮다. 이 대륙별 수치는 지도에 연결된 표본의 기술 통계이며 대륙 전체의 가중 평균은 아니다.

아프리카 안에서도 값의 폭이 매우 크다. 라이베리아 133.95%와 가나 117.21%는 100%를 넘지만, 부르키나파소 6.39%, 콩고민주공화국 7.12%, 니제르 7.60%, 말리 7.79%는 10% 아래다. 같은 대륙 안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교육제도, 공식 연령 정의, 교육시설 공급, 가구의 참여 여건 같은 원인을 설명하려면 별도의 자료가 더 필요하다.

상위권과 하위권은 단순한 교육 순위로 읽지 않아야 한다

상위권에는 호주 156.92%, 라이베리아 133.95%,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128.85%, 그레나다 127.77%, 지브롤터 125.12%, 가나 117.21%, 벨기에 113.20%, 체코 112.00% 등이 있다. 반대로 미크로네시아 연방 5.87%, 부르키나파소 6.39%, 콩고민주공화국 7.12%, 니제르 7.60%, 말리 7.79%는 낮다. 하지만 총등록률은 공식 연령 밖 등록을 포함하므로 값이 높을수록 교육의 질이 반드시 더 좋다고 볼 수 없다.

기준 연도가 2020년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코로나19는 여러 지역에서 교육 참여와 행정 기록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한 해의 국가 차이를 장기 추세와 동일하게 해석하면 안 된다. 증가와 감소를 판단하려면 같은 지표의 여러 연도 값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비교는 2020년이라는 동일 시점에서 분포가 어떻게 달랐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0년 실제 관측치 140개

아래 표는 2020년 값이 있는 140개 국가와 경제권만 높은 값부터 정렬한 것이다. 원자료에서 값이 없는 77개 행은 0으로 바꾸지 않았다. 따라서 표의 순위는 자료가 있는 곳 사이의 정렬이며 결측 지역을 최하위로 간주한 순위가 아니다.

순위국가·지역여아 총등록률
1오스트레일리아156.92%
2라이베리아133.95%
3영국령 버진아일랜드128.85%
4그레나다127.77%
5지브롤터125.12%
6가나117.21%
7벨기에113.20%
8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113.18%
9몰타112.49%
10체코112.00%
11이스라엘110.44%
12산마리노108.44%
13독일107.66%
14프랑스106.01%
15영국105.84%
16우루과이103.46%
17페루103.32%
18리히텐슈타인102.97%
19오스트리아102.61%
20스위스102.30%
21바누아투102.15%
22덴마크101.89%
23스페인101.70%
24슬로바키아100.51%
25스웨덴99.78%
26모리셔스99.61%
27포르투갈99.06%
28세이셸98.15%
29말레이시아98.00%
30쿠바97.57%
31코스타리카97.18%
32네팔96.75%
33터크스 케이커스 제도96.51%
34벨라루스96.29%
35노르웨이96.22%
36홍콩(중국 특별행정구)96.01%
37아일랜드95.31%
38루마니아94.98%
39라트비아94.49%
40아랍에미리트94.27%
41퀴라소94.23%
42베트남94.14%
43아이슬란드93.96%
44폴란드93.83%
45그리스93.66%
46몰도바93.60%
47슬로베니아93.12%
48키리바시93.02%
49네덜란드92.83%
50룩셈부르크91.98%
51대한민국91.88%
52이탈리아91.83%
53수리남91.74%
54뉴질랜드91.26%
55중국90.73%
56헝가리89.75%
57마카오(중국 특별행정구)89.03%
58리투아니아88.80%
59핀란드88.30%
60필리핀87.02%
61콜롬비아86.67%
62바베이도스86.37%
63브라질85.73%
64키프로스85.52%
65몽골85.19%
66우크라이나85.14%
67불가리아83.85%
68칠레83.75%
69도미니카79.19%
70볼리비아79.06%
71세인트루시아78.85%
72탄자니아77.97%
73몰디브77.95%
74몬테네그로77.02%
75아르헨티나76.71%
76태국75.30%
77알바니아75.14%
78스리랑카73.86%
79이란73.70%
80투발루73.68%
81팔라우73.56%
82카자흐스탄73.56%
83짐바브웨72.63%
84미국72.57%
85멕시코71.50%
86트리니다드 토바고71.10%
87크로아티아70.81%
88니카라과70.43%
89세르비아65.48%
90브루나이63.11%
91카타르62.60%
92마셜 제도62.52%
93쿠웨이트62.14%
94인도61.34%
95도미니카 공화국58.30%
96팔레스타인 지구58.20%
97모로코57.64%
98에콰도르57.39%
99오만56.30%
100바레인55.74%
101파라과이51.32%
102통가50.58%
103라오스49.87%
104캐나다48.56%
105과테말라48.07%
106방글라데시46.83%
107아르메니아46.76%
108벨리즈46.65%
109감비아45.06%
110아제르바이잔44.41%
111키르기스스탄40.90%
112우즈베키스탄40.67%
113온두라스40.12%
114튀르키예39.12%
115나미비아34.89%
116나우루33.58%
117피지32.91%
118부탄32.62%
119에티오피아32.30%
120북마케도니아31.68%
121요르단31.47%
122토고30.27%
123동티모르28.54%
124캄보디아27.70%
125파나마27.43%
126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99%
127베냉22.40%
128사우디아라비아22.35%
129시에라리온21.89%
130세네갈17.93%
131남아프리카17.70%
132기니17.37%
133부룬디16.75%
134코트디부아르10.96%
135지부티9.66%
136말리7.79%
137니제르7.60%
138콩고-킨샤사7.12%
139부르키나파소6.39%
140미크로네시아5.87%

자료를 읽을 때 함께 확인할 점

국가 간 비교에서는 지표의 분모와 분자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총등록률은 모든 등록자를 공식 연령대 인구와 비교하기 때문에 100%를 넘을 수 있고, 공식 연령대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는 순등록률과 해석이 다르다. 각국의 취학 전 교육 제도와 공식 연령 범위도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교육 참여의 큰 차이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하나의 비율로 교육의 질이나 형평성 전체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지도는 115개 관측치를 공간적으로 보여주지만 경계 자료에 작은 섬과 일부 도서 경제권이 빠져 있어 25개 실제 값은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 값들은 표와 전체 통계에는 그대로 포함했다. 결측값과 지도 경계 미연결을 모두 0으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도에서 빈 지역이 낮은 등록률을 뜻하지는 않는다.

출처와 지표 정의

원자료는 World Bank의 SE.PRE.ENRR.FE 지표다. 기준 연도는 2020년이며 단위는 퍼센트다. 세계은행 정의에서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은 연령과 관계없는 해당 단계의 전체 등록자 수를 공식적으로 그 단계에 해당하는 연령대 인구로 나눈 값이다. 이번 비교의 평균·중앙값·사분위수·순위는 값이 확인된 140개 관측치에서 계산했다.

자주 묻는 질문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은 왜 100%를 넘을 수 있나요?

총등록률은 공식 연령과 관계없이 해당 교육단계에 등록한 모든 여자 아동을 분자에 포함하고, 공식 연령대 여자 인구를 분모로 사용하기 때문에 100%를 넘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여아 취학 전 교육 총등록률의 중앙값은 얼마인가요?

값이 있는 140개 국가와 경제권의 중앙값은 78.95%이고 단순 평균은 72.74%입니다.

값이 없는 국가는 0%로 처리했나요?

아닙니다. 2020년 값이 없는 77개 행은 결측으로 유지했으며 평균, 중앙값, 순위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지표가 높으면 취학 전 교육의 질도 높다고 볼 수 있나요?

그렇게 볼 수 없습니다. 총등록률은 등록 규모를 공식 연령대 인구와 비교하는 지표이며 교육의 질, 학습성과, 형평성을 직접 측정하지 않습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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