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유틸리티급 순발전량, 텍사스가 11.9%로 가장 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2024년 주별 전력 운영 자료를 보면, 열병합발전(CHP)을 제외한 전력 부문에서 전체 연료를 합친 유틸리티급 순발전량은 주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비교에는 50개 주와 워싱턴 D.C.까지 51개 관측값이 모두 들어 있으며 결측은 없다. 51개 값을 단순 합산하면 4,020,014.12 thousand MWh이고, 텍사스가 477,417.05 thousand MWh로 가장 크다. 플로리다 259,942.59, 펜실베이니아 227,950.44, 캘리포니아 190,261.03, 일리노이 181,979.70 thousand MWh가 뒤를 잇는다.

이 수치는 발전설비의 용량을 뜻하지 않는다. EIA API에서 필드는 generation, 연료 유형은 ALL, 부문은 sectorid=90인 Electric Power Sector Non-CHP, 빈도는 annual, 단위는 thousand megawatthours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 순위와 비중은 같은 지표의 주별 값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며, 설비용량 MW·연료 투입량 Btu·소매 전력판매량과 섞어 해석하지 않는다. 순발전량은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에서 발전소 내부 사용 등을 반영한 순생산 개념으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

2024년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의 유틸리티급 순발전량을 비교한 순위 차트
EIA 2024년 51개 주·D.C.의 유틸리티급 순발전량을 같은 단위로 정렬했습니다. 값은 thousand MWh입니다.

텍사스가 51개 관측값 합계의 11.88%를 차지했다

텍사스의 477,417.05 thousand MWh는 이번 51개 주·D.C. 합계의 약 11.88%다. 플로리다는 6.47%, 펜실베이니아는 5.67%로 이어진다. 상위 3개 주의 합계 비중은 24.01%, 상위 5개 주는 33.27%, 상위 10개 주는 49.73%다. 즉 첫 10개 주가 절반에 가까운 값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41개 지역에도 절반가량이 분산되어 있다. 하나의 주가 전체를 압도하는 구조라기보다는 큰 전력시스템 몇 곳이 상단을 형성하고 넓은 중간층이 뒤를 받치는 모습에 가깝다.

이 비중은 국가 전체 발전량에서 각 주가 차지하는 공식 점유율을 별도로 공표한 값이 아니라, 이번에 동일 조건으로 추출된 51개 행을 합산해 계산한 비교용 비율이다. 필드와 sectorid를 바꾸면 분모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텍사스의 11.88%를 주 내부의 전원 구성이나 재생에너지 비중으로 읽으면 안 된다. 이 수치는 전체 연료를 합친 비CHP 전력 부문의 순발전량이라는 동일한 조건에서 주 간 크기를 비교하는 데 적합하다.

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캘리포니아·일리노이가 뒤를 이었다

상위권은 특정 한 지역에만 몰려 있지 않다. 플로리다는 259,942.59 thousand MWh로 두 번째, 펜실베이니아는 227,950.44로 세 번째다. 캘리포니아는 190,261.03, 일리노이는 181,979.70으로 각각 네 번째와 다섯 번째다. 오하이오,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도 상위 10개 안에 들어간다. 남부, 중서부, 서부, 북동부의 대형 전력시스템이 함께 상단에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별 순발전량의 크기는 인구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발전설비의 규모와 구성, 발전소 이용률, 전력 수요, 주 경계를 넘는 전력거래, 발전원별 운영 조건이 모두 관련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데이터 파일은 원인을 직접 검증하는 변수를 함께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특정 주의 높은 값을 하나의 정책이나 한 가지 연료 때문에 생겼다고 단정하지 않고, 우선 같은 2024년 지표의 관측 차이만 설명하는 편이 정확하다.

순위주·지역코드2024 값 (thousand MWh)51개 합계 비중
1텍사스TX477,417.0511.88%
2플로리다FL259,942.596.47%
3펜실베이니아PA227,950.445.67%
4캘리포니아CA190,261.034.73%
5일리노이IL181,979.704.53%
6오하이오OH139,858.773.48%
7앨라배마AL137,895.893.43%
8조지아GA134,490.293.35%
9노스캐롤라이나NC133,365.673.32%
10애리조나AZ115,805.972.88%

중앙값 58,469.58은 평균 78,823.81보다 낮다

51개 관측값의 중앙값은 58,469.58 thousand MWh이고 평균은 78,823.81이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약 20,354 높다는 것은 텍사스와 플로리다처럼 큰 값들이 평균을 위로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제1사분위수는 34,138.00, 제3사분위수는 99,335.07 thousand MWh다. 가운데 절반의 주·지역은 대략 34천에서 99천 thousand MWh 사이에 있으며, 이 구간이 전형적인 중간 범위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200,000 thousand MWh 이상인 곳은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3개뿐이다. 100,000 이상으로 기준을 낮추면 13개, 50,000 이상은 30개다. 반대로 10,000 미만인 곳은 6개다. 상위 몇 개 주는 매우 크지만 상당수 주가 50,000에서 100,000 사이에 놓여 있어 분포의 중심도 두껍다. 순위표의 첫 줄만 보는 것보다 중앙값과 구간별 개수를 함께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부에는 큰 순발전량을 기록한 주가 여러 곳 있다

남부에서는 텍사스가 단연 크고, 플로리다·앨라배마·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도 상위권에 위치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98,124.27, 버지니아는 97,571.97 thousand MWh로 제3사분위수에 가까운 높은 값이다. 루이지애나와 테네시도 중간 이상 구간에 있다. 여러 주가 동시에 큰 값을 보이기 때문에 남부의 상단 기여는 한 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 이름만으로 발전량의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다. 각 주의 발전원 믹스는 천연가스, 석탄, 원자력, 수력, 풍력, 태양광 등에서 크게 다르다. 이번 all fuels 지표는 이들을 합한 총량에 가깝기 때문에 어떤 발전원이 지역 차이를 만들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원인 분석을 하려면 fueltypeid를 발전원별로 고정한 별도 EIA 시계열과 설비·이용률 자료를 함께 비교해야 한다.

중서부와 북동부도 서로 다른 규모의 전력시스템이 나타난다

중서부에서는 일리노이가 181,979.70 thousand MWh로 매우 크고, 오하이오 139,858.77, 미시간 104,315.43도 100,000을 넘는다. 인디애나, 미주리,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은 그보다 낮지만 중간권을 형성한다. 북동부에서는 펜실베이니아가 두드러지고 뉴욕이 113,007.58 thousand MWh로 상위권에 들어간다. 반면 뉴잉글랜드의 여러 작은 주는 절대량이 훨씬 작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차이가 큰 이유는 주별 전력시스템 규모와 발전설비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와 버몬트는 모두 북동부에 있지만 순발전량 규모는 크게 다르다. 이런 차이를 에너지 효율성이나 정책 성과의 순위로 바꾸어 읽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순발전량은 절대 규모 지표이고, 효율이나 탄소집약도를 판단하려면 별도의 분모와 배출·연료 자료가 필요하다.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이 눈에 띈다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가 190,261.03 thousand MWh로 전체 4위다. 워싱턴은 100,545.86으로 100,000을 넘고, 애리조나 역시 115,805.97로 상위 10개에 포함된다. 오리건, 콜로라도, 네바다, 유타, 뉴멕시코, 아이다호 등은 서로 다른 중간·하위 구간에 놓인다. 서부를 하나의 발전 패턴으로 묶기보다는 주별 자원과 발전설비의 차이를 전제로 읽어야 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처럼 전력 수요와 발전원 구성이 복잡한 주의 순발전량은 단일 기술의 성과를 대표하지 않는다. 워싱턴은 수력의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all fuels 수치 자체만으로 그 비중을 계산할 수는 없다. 이 글의 데이터는 어느 주가 2024년에 더 큰 순발전량을 기록했는지를 보여주며, 발전원별 기여도를 분석할 때는 동일 API의 연료 facet을 분리해야 한다.

워싱턴 D.C.와 작은 주의 낮은 값은 결측이 아니다

가장 작은 값은 워싱턴 D.C.의 31.65 thousand MWh다. 버몬트 2,256.55, 델라웨어 3,518.78, 알래스카 6,081.45, 하와이 7,197.39, 로드아일랜드 9,589.13이 그 뒤를 따른다. 이 값들은 모두 실제 관측값이며 결측을 0으로 채운 결과가 아니다. 이번 CSV에는 결측도 실제 0도 없다. 따라서 작은 양의 값, 실제 0, 자료 없음은 통계적으로 서로 다른 상태라는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절대 발전량이 작다고 해서 전력시스템의 안정성이나 정책 수준이 낮다는 뜻도 아니다. 워싱턴 D.C.처럼 자체 유틸리티급 발전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는 지역은 다른 주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 또한 주 간 송전 때문에 소비 규모와 발전 규모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 지표는 발전이 어디에서 기록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지, 각 지역 주민이 얼마나 많은 전기를 사용했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다.

하위순주·지역코드2024 값 (thousand MWh)51개 합계 비중
1워싱턴 D.C.DC31.650.00%
2버몬트VT2,256.550.06%
3델라웨어DE3,518.780.09%
4알래스카AK6,081.450.15%
5하와이HI7,197.390.18%
6로드아일랜드RI9,589.130.24%
7메인ME13,102.570.33%
8뉴햄프셔NH16,859.320.42%
9매사추세츠MA17,429.130.43%
10아이다호ID19,406.150.48%

순발전량과 설비용량, 연료 투입량을 구분해야 한다

순발전량은 일정 기간 실제로 생산된 전력량이고, 설비용량은 특정 시점에 발전설비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 능력에 가깝다. 연료 소비량은 발전에 투입된 에너지의 양이다. 세 지표는 서로 관련되지만 동일하지 않다. 같은 용량이라도 이용률에 따라 연간 발전량이 달라지고, 같은 발전량이라도 발전기 효율과 연료 종류에 따라 필요한 연료 에너지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2024년 텍사스가 477,417.05 thousand MWh로 가장 컸다는 사실은 텍사스의 설비용량이 반드시 같은 비율로 가장 크다는 주장과 동일하지 않다. 또한 Btu 기반 연료 소비량 순위와도 완전히 일치할 필요가 없다. 비슷한 제목의 EIA 자료를 비교할 때는 field가 generation인지 consumption인지, unit이 MWh인지 Btu인지, sectorid와 fueltypeid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lectric Power Sector Non-CHP의 범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sectorid=90은 Electric Power Sector Non-CHP로 식별된다. 즉 열병합발전(CHP)을 제외한 전력 부문이라는 범위가 붙어 있다. 유틸리티급 전력 운영 자료라는 이유만으로 미국의 모든 발전 형태가 동일하게 포함된다고 가정하면 안 된다. 특히 CHP를 포함하는 다른 sectorid나 독립발전사업자·상업·산업 부문을 따로 보는 시리즈는 같은 연도라도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글의 공개 제목과 본문에서는 “미국 전체 발전량”이라고 단순화하기보다 유틸리티급 순발전량과 비CHP 전력 부문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한다. 독자가 다른 EIA 글과 비교할 때도 연도 2024, field generation, fueltypeid ALL, sectorid 90, annual frequency, thousand MWh라는 조합을 함께 확인해야 같은 지표를 재현할 수 있다.

2024년 한 해의 단면이므로 추세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번 파일에는 2024년 값만 있다. 따라서 텍사스가 전년보다 늘었는지, 캘리포니아가 감소했는지, 특정 지역의 비중이 장기적으로 변하고 있는지는 이 자료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한 해의 주별 비교는 공간적 분포와 규모 차이를 보여주는 데 적합하지만 추세 분석에는 최소 두 개 이상의 동일 조건 연도가 필요하다.

시계열을 만들 때는 단순히 2023년과 2025년 숫자를 가져오는 것보다 API 조건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field, fueltypeid, sectorid, frequency, unit, geography가 같아야 비교가 성립한다. EIA가 과거 값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장기 분석에서는 추출 시점과 원자료 URL을 함께 보존하는 편이 재현성에 도움이 된다.

상위 10개와 중간 구간을 함께 보면 분포가 더 잘 보인다

상위 10개 주는 51개 합계의 49.73%를 차지한다. 절반에 매우 가깝지만 50%를 넘지는 않는다. 상위 15개까지 넓히면 62.50%다. 이 수치는 발전량이 상위권에 어느 정도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나머지 다수 주의 기여도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텍사스 하나의 11.88%보다 상위 10개 누적 비중과 중앙값을 함께 보면 전체 분포를 더 균형 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13개 주가 100,000 thousand MWh 이상이고 30개 주가 50,000 이상이라는 점은 중간 이상의 발전량을 가진 주가 적지 않다는 뜻이다. 반면 10,000 미만은 6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시각화의 긴 막대 몇 개만 보고 대부분의 주가 아주 작다고 생각하면 실제 분포를 과장하게 된다. 순위 차트에서는 상단과 하단뿐 아니라 가운데 막대의 밀도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료 출처와 재현 방법

출처는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API v2의 electricity/electric-power-operational-data다. 이번 절단면은 연간 빈도, 2024년, data field generation, fueltypeid=ALL, sectorid=90, 단위 thousand megawatthours, 주 수준 지리로 고정되어 있다. 50개 주와 워싱턴 D.C.의 51개 행이 모두 값이 있으며, 임의 보간·결측 대체·여러 지표 합산은 하지 않았다.

같은 조건으로 데이터를 다시 가져오면 텍사스 477,417.05, 플로리다 259,942.59, 펜실베이니아 227,950.44 thousand MWh라는 상위 순서와 51개 행 합계 4,020,014.12 thousand MWh를 재계산할 수 있다. 중앙값은 58,469.58, 평균은 78,823.81이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2024년 유틸리티급 비CHP 전력 부문의 순발전량이 여러 주에 넓게 분포하면서도 텍사스와 몇몇 대형 전력시스템이 상단을 형성했다는 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유틸리티급 순발전량이 가장 큰 주는 어디인가요?

텍사스가 477,417.05 thousand MWh로 가장 크며, 이번 50개 주와 워싱턴 D.C. 51개 관측값 합계의 약 11.88%입니다.

이 지표는 발전설비 용량을 뜻하나요?

아닙니다. 이번 EIA 지표는 generation을 thousand MWh로 나타낸 순발전량입니다. 설비용량 MW나 발전용 연료 소비 Btu와는 다른 지표입니다.

워싱턴 D.C.의 작은 값은 결측인가요?

아닙니다. 워싱턴 D.C.의 31.65 thousand MWh는 실제 관측값입니다. 이번 51개 행에는 결측과 실제 0값이 모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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