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 부문 발전·유용열용 증류연료유 투입, 하와이 26.0% (2024년)

2024년 미국 전력 부문에서 발전과 유용열 생산에 투입된 증류연료유(distillate fuel oil)의 에너지는 50개 주 합계 55.98 million MMBtu였습니다. EIA Electric Power Operational Data에서 연료 유형을 DFO, 부문을 Electric Power, 지표를 total-consumption-btu로 고정한 결과입니다. 하와이는 14.53 million MMBtu로 전체의 26.0%를 차지해 가장 컸고, 알래스카 5.18, 메릴랜드 4.56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수치를 읽을 때는 “석유 전체”와 “증류연료유”를 구분해야 합니다. 증류연료유는 디젤·난방유 계열의 정제유 제품군이며, EIA의 더 넓은 petroleum 또는 petroleum liquids 집계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서 본 석유계 연료 소비 글과 주제가 가까워도 지표의 연료 범위가 다릅니다. 이번 글은 DFO 한 종류의 에너지 투입만 비교합니다.

2024년 미국 전력 부문의 발전·유용열용 증류연료유 에너지 투입을 50개 주별로 비교한 타일 지도
숫자는 EIA 원자료의 million MMBtu 값입니다. 값 차이가 매우 커 타일의 불투명도는 log1p 기준으로 조정했지만, 순위·합계·비중 계산에는 변환하지 않은 원값만 사용했습니다.

하와이·알래스카·메릴랜드 세 주가 43.4%를 차지했다

상위 세 주의 합계 비중은 43.4%입니다. 하와이 한 곳만 26.0%이고, 알래스카는 9.3%, 메릴랜드는 8.1%입니다. 하와이의 값은 알래스카의 약 2.8배입니다. 미주리와 버지니아는 각각 2.21, 2.20 million MMBtu로 4위와 5위에 놓였습니다.

상위 5개 주는 전체의 51.2%, 상위 10개 주는 66.2%를 차지합니다. 반대로 하위 10개 주의 합계는 전체의 1.1%에 불과합니다. 이 차이는 미국 전력 부문에서 증류연료유가 균등하게 사용되는 연료가 아니라 특정 주의 발전·열 생산 조건에 따라 사용량이 크게 달라지는 연료임을 보여줍니다.

2024년 DFO 투입 (million MMBtu)50개 주 합계 비중
하와이14.52926.0%
알래스카5.1849.3%
메릴랜드4.5598.1%
미주리2.2114.0%
버지니아2.1963.9%
텍사스1.9933.6%
플로리다1.7563.1%
노스캐롤라이나1.7533.1%
오하이오1.4562.6%
캔자스1.4372.6%

평균 1.12와 중앙값 0.54의 차이가 큰 이유

50개 주 평균은 1.12 million MMBtu이지만 중앙값은 0.54입니다. 평균이 중앙값의 두 배 이상인 이유는 하와이·알래스카·메릴랜드 같은 상위값이 분포를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1사분위수는 0.22, 3사분위수는 1.07로, 절반의 주가 대략 이 범위에 놓입니다.

또한 1 million MMBtu 이상인 주는 15개이며, 이들이 전체의 76.6%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35개 주는 합쳐서 약 23.4%입니다. 이처럼 절대량 분포가 치우쳐 있을 때는 평균 하나보다 중앙값, 상위 비중, 사분위 범위를 함께 보는 것이 실제 주별 차이를 이해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million MMBtu는 발전량이 아니라 연료 에너지 투입량이다

MMBtu는 million British thermal units의 약자로 100만 Btu를 뜻합니다. EIA 표에서 단위가 million MMBtu이면 표의 1은 100만 MMBtu, 즉 1 trillion Btu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하와이의 14.53은 약 14.53 trillion Btu의 증류연료유 에너지가 전력 부문의 발전과 유용열 생산에 투입됐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를 메가와트시나 발전량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연료 에너지 투입과 전기 출력 사이에는 발전효율과 설비 특성에 따른 손실이 존재합니다. 같은 1 million MMBtu를 투입해도 설비별 전기 생산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효율을 비교하려면 연료 투입과 전기 출력의 관계를 나타내는 heat rate 같은 별도 지표가 필요합니다.

발전용과 유용열용을 함께 포함하는 총소비 지표

이번 데이터의 field는 total-consumption-btu입니다. EIA Electric Power Operational Data에서 이 필드는 electricity generation에 쓰인 연료와 useful thermal output에 배분된 연료를 함께 포함하는 총 에너지 소비량입니다. 따라서 “발전용 증류연료유만”으로 좁혀 표현하면 지표 범위를 잘못 줄이게 됩니다.

유용열은 열병합발전(CHP) 시설 등에서 전기와 함께 생산되어 산업 공정, 난방, 기타 열 수요에 활용되는 열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번 값은 유용열 산출량 자체가 아니라 그 기능에 배분된 연료까지 포함한 연료 에너지 투입입니다. 발전량, 열 생산량, 설비용량을 모두 같은 값으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왜 하와이의 비중이 특히 큰가

이번 자료만으로 하와이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결과는 하와이에서 전력 부문 증류연료유 투입이 다른 주보다 훨씬 큰 절대량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주별 전력 시스템 규모, 발전 연료 조합, 섬 지역의 연료 공급 구조, 개별 발전소 운전 형태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런 원인 분석에는 발전원별 설비와 연료 믹스 자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도에서 진한 타일을 “석유 의존도가 높다”라고 곧바로 해석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의존도를 비교하려면 전체 연료 소비 중 DFO가 차지하는 비중 같은 분모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의 순위는 오직 DFO 에너지 투입의 절대량 순위입니다.

작은 값도 결측치가 아니라 실제 관측값이다

가장 작은 값은 아이다호 0.00049 million MMBtu입니다. 뉴멕시코 0.01135, 메인 0.01170, 버몬트 0.05217처럼 매우 작은 값도 존재합니다. 이번 50개 주 CSV에는 결측치가 없고 0도 없습니다. 따라서 작은 값을 자료 없음이나 0으로 바꾸지 않았으며, 지도 라벨에는 원자료 값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값 범위가 아이다호 0.00049에서 하와이 14.52942까지 매우 넓기 때문에 선형 색 농도만 사용하면 대부분 주가 거의 같은 수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대표 타일 지도는 가시성을 위해 log1p 기반 불투명도를 적용했지만, 이것은 시각화 방법일 뿐입니다. 표와 본문의 통계는 변환하지 않은 원자료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주별 절대량을 인구나 경제 규모와 섞어 읽지 않는 방법

절대 연료 투입량은 주의 인구, 산업 규모, 전력 수요와 자동으로 보정되지 않습니다. 큰 주가 반드시 높은 것도 아니며, 작은 주가 반드시 낮은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하와이와 알래스카가 상위에 있는 점은 주 면적이나 인구만으로 이번 순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인당 연료 사용량을 알고 싶다면 인구로 나눠야 하고, 발전단위당 연료 투입을 비교하려면 발전량으로 나눠야 합니다. DFO 비중을 알고 싶다면 전체 연료 투입을 분모로 둬야 합니다. 이번 데이터에는 그러한 분모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절대량 지표가 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순위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2024년 한 해의 단면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모든 50개 관측치는 2024년으로 연도가 일치합니다. 이 점은 서로 다른 연도의 최신값을 섞는 국가별 지표보다 비교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만 보고 증가세나 감소세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추세를 분석하려면 같은 DFO·Electric Power·total-consumption-btu 조합을 여러 해에 걸쳐 이어서 비교해야 합니다.

특히 석유계 발전 연료는 기상, 비상운전, 연료가격, 발전소 정비, 다른 발전원의 가동 상황 같은 요인에 따라 연도별 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2024년 지도는 그해의 공간적 분포를 보여주는 기준점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번 지표와 앞선 석유계 연료 글은 무엇이 다른가

앞선 petroleum 또는 petroleum liquids 글은 여러 석유 제품을 묶은 더 넓은 집계였습니다. 이번 지표의 fueltypeid=DFO는 증류연료유만 선택합니다. 같은 2024년 미국 전력 주제라 해도 연료 범위가 달라 총량과 주별 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목에 “증류연료유”를 명시한 이유도 이 중복 오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른 차이는 field입니다. 이번 total-consumption-btu는 발전과 유용열에 쓰인 에너지 투입을 합한 값입니다. electricity generation 전용 필드나 useful thermal output 전용 필드와는 별개입니다. EIA API를 비교할 때는 연료 facet, sector facet, field, year, unit을 함께 봐야 동일 지표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lectric Power Operational Data가 1차 출처입니다. 검증된 데이터는 연간 2024년, fueltypeid=DFO, sectorid=98(Electric Power), field=total-consumption-btu, 단위 million MMBtu의 50개 주 관측치입니다. 별도 추정치나 다른 연도의 값을 보충하지 않았습니다.

50개 원값에서 합계 55.98, 평균 1.12, 중앙값 0.54, 1사분위수 0.22, 3사분위수 1.07 million MMBtu를 계산했습니다. 상위 3개는 43.4%, 상위 5개는 51.2%, 상위 10개는 66.2%를 차지합니다. 이 계산은 EIA가 제공한 2024년 원값만 사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4년 전력 부문 증류연료유 투입이 가장 큰 주는 어디인가요?

하와이가 14.53 million MMBtu로 가장 크며 50개 주 합계의 26.0%를 차지했습니다. 알래스카와 메릴랜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발전량을 뜻하나요?

아닙니다. total-consumption-btu는 증류연료유의 에너지 투입량이며, 전기 발전량이나 발전효율과는 다른 지표입니다.

왜 기존 석유계 연료 소비 글과 별도 글인가요?

이번 자료는 fueltypeid=DFO, 즉 증류연료유만 선택합니다. broader petroleum 또는 petroleum liquids 집계보다 연료 범위가 좁아 총량과 주별 분포가 다릅니다.

발전용 연료만 포함하나요?

아닙니다. 이번 total-consumption-btu는 전기 발전과 useful thermal output에 배분된 연료 에너지를 함께 포함합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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