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 저소득·중소득국으로 향한 상품 수출 비중 지도 – 2023년까지 최신값

한 나라의 상품 수출이 어느 시장으로 향하는지는 수출 총액만으로는 알 수 없다. 세계은행 지표 TX.VAL.MRCH.R4.ZS는 각 보고 경제의 전체 상품 수출 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MENA)의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으로 향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 준다. 이번 자료에는 205개 경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값의 단위는 전체 상품 수출 대비 백분율이다.

자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관측연도가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이다. 205개 가운데 186개는 2023년 값이지만, 나머지 19개는 각 경제에서 확인된 더 이른 최신 비결측값이다. 가장 오래된 관측은 1989년까지 내려간다. 따라서 이 지도는 205개 경제를 한 시점에 촬영한 단일 스냅샷이 아니라 2023년까지 확보된 최신 가용 관측치를 비교한 그림으로 읽어야 한다.

전체 분포는 매우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 중앙값은 0.44%, 단순 평균은 2.24%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훨씬 높은 것은 일부 경제에서 10~50%대의 큰 비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05개 중 62개는 0.1% 미만인 반면, 10% 이상은 12개뿐이다.

중동·북아프리카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으로 향한 상품 수출 비중 세계 지도
세계은행 TX.VAL.MRCH.R4.ZS의 최신 가용 관측값을 표시했다. 205개 경제 중 186개는 2023년이고 19개는 이전 연도의 최신 비결측값이다. 저해상도 세계 경계와 연결되는 169개 경제만 폴리곤으로 색칠했으며, 경계가 없는 소도서국·영토는 통계에는 포함하되 0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이 지표가 실제로 계산하는 범위

분자는 보고 경제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속한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으로 보낸 상품 수출액이고, 분모는 그 보고 경제의 전체 상품 수출액이다. 예를 들어 값이 8%라면 전체 상품 수출 100 가운데 약 8이 해당 파트너 집단으로 향했다는 뜻이다. 이 비율은 수출의 목적지 구성을 보여 주며 수출액 자체의 크기를 나타내지 않는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 전체가 분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은행 분류에서 저소득·중소득으로 묶이는 해당 지역 경제권이 대상이다. 따라서 고소득으로 분류되는 중동·북아프리카 경제로 향한 수출은 이 지표의 분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같은 지역을 상대로 거래하더라도 파트너의 소득분류가 다르면 이 비율에는 다른 방식으로 반영된다.

세계은행 설명에 따르면 파트너 국가군의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는 경우에만 이 집계가 계산된다. 이는 단일 상대국에 대한 수출 비중과 달리 여러 파트너를 묶은 집단 지표이므로, 값이 높거나 낮은 이유를 판단하려면 개별 상대국 자료와 전체 수출 규모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안전하다.

205개 경제의 분포는 낮은 값에 크게 몰려 있다

1사분위수는 0.05%, 3사분위수는 1.67%다. 즉 가운데 절반의 경제가 대략 0.05%에서 1.67% 사이에 놓인다. 중앙값이 0.44%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면, 전 세계의 전형적인 보고 경제에서는 이 특정 파트너 집단이 전체 상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지 않다.

구간경제 수
<0.1%62
0.1~0.5% 미만44
0.5~1% 미만28
1~5% 미만46
5~10% 미만13
10~20% 미만8
20% 이상4

0.1% 미만과 0.1~0.5% 미만을 합치면 106개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반대로 5% 이상인 경제는 25개, 20% 이상은 4개다. 이처럼 낮은 값이 다수이고 높은 값이 소수인 분포에서는 단순 평균 하나만 제시하면 전형적인 국가의 모습을 과대평가하기 쉽다. 중앙값과 구간별 개수를 함께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위 값은 동지중해와 인접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가장 높은 값은 시리아 아랍 공화국의 58.07%다. 그 뒤를 키프로스 28.36%, 예멘 21.28%, 레바논 21.04%, 요르단 17.67%, 이집트 16.63%가 잇는다. 튀르키예, 수단, 쿠웨이트, 바레인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상위 집단에는 중동·북아프리카 내부 경제뿐 아니라 인접 지중해권 경제도 포함되어 있어 지도에서 지역적 집중이 뚜렷하게 보인다.

경제관측연도전체 상품 수출 중 비중
Syrian Arab Republic202358.07%
Cyprus202328.36%
Yemen, Rep.202321.28%
Lebanon202321.04%
Jordan202317.67%
Egypt, Arab Rep.202316.63%
Turkiye202314.21%
Sudan202312.28%
Kuwait202311.93%
Bahrain202310.77%

다만 이 순위를 곧바로 교역 성과 순위로 읽으면 안 된다. 비율이 높다는 것은 전체 상품 수출에서 해당 파트너 집단의 몫이 크다는 뜻이지, 상품 수출액이 크거나 무역수지가 좋다는 뜻이 아니다. 수출 총액이 작은 경제도 특정 시장 의존도가 높으면 높은 비율을 기록할 수 있고, 세계적인 대형 수출국도 목적지가 다양하면 이 지표는 낮게 나올 수 있다.

또한 바하마가 10.56%로 상위권에 나타나는 것처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값은 지도에서 보이는 대체적인 지역 패턴과 다른 예외로 다루는 편이 적절하다. 해당 수치 하나만으로 재수출, 산업구조, 특정 품목, 운송경로 같은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낮은 비중이 넓게 퍼져 있다는 점도 중요한 패턴이다

북미,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의 많은 경제는 1% 미만 구간에 놓인다. 이 결과는 해당 경제들이 중동·북아프리카와 교역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분자가 저소득·중소득 중동·북아프리카 경제권으로 한정되어 있고, 분모가 전체 상품 수출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나 고소득 파트너로 향하는 수출이 크면 비중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지도에서 옅은 색은 “교역이 없다”가 아니라 “전체 상품 수출에서 이 특정 파트너 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로 읽어야 한다. 실제 비중의 최솟값도 0이 아니라 매우 작은 양수다. 결측값이나 경계 미매칭 지역 역시 0으로 대체하지 않았다.

공간적으로는 지중해 동부와 중동·북아프리카 주변에서 진한 색이 비교적 많이 나타나지만, 같은 인접권 안에서도 값의 차이가 크다. 즉 거리나 지역 소속만으로 모든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목적지 구성, 파트너 소득분류, 수출 품목, 전체 수출시장의 분산 정도 등 다른 요소를 함께 봐야 한다.

2023년 값과 이전 최신값을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이번 자료의 186개 관측치는 2023년이어서 대부분은 비교 시점이 같다. 그러나 19개는 이전 연도다. 2022년이 4개, 2021년이 6개이며, 그보다 오래된 관측도 9개 있다. 특히 통가의 최신 비결측값은 1989년, 뉴칼레도니아는 2002년, 사모아는 2008년이다. 이들 오래된 관측은 2023년의 교역구조를 직접 나타내는 값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관측연도 그룹경제 수
2023186개
20224개
20216개
2020년 이전 및 2020년9개

이 차이는 지도에서 색을 비교할 때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제는 2023년이지만 오래된 값이 섞인 일부 경제는 역사적으로 다른 교역환경을 반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위·하위 비교를 정밀하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먼저 해당 경제의 관측연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더 최신의 양자간 무역자료나 국가 통계를 추가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반대로 205개 모두를 억지로 2023년으로 맞추기 위해 빈 값을 0으로 채우는 방식은 더 큰 오류를 만든다. 값이 없다는 사실과 실제 수출 비중이 0%라는 사실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지도와 통계는 원자료의 최신 비결측 관측값을 그대로 유지했다.

높은 비중과 낮은 비중을 어떻게 해석할까

높은 비중은 보고 경제의 상품 수출이 이 특정 파트너 집단과 더 강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수출 총액을 가진 두 경제라도 한쪽이 15%, 다른 쪽이 0.5%라면 목적지 구성은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어느 구성이 더 바람직한지는 이 지표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낮은 비중 역시 시장 다변화의 증거라고 자동 해석할 수 없다. 특정 다른 지역에 수출이 매우 집중되어 있어도 이 비율은 낮을 수 있고, 전체 상품 수출이 적어 상대적으로 비중 변동이 큰 경제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지표는 “어디로 수출하는가”라는 구성 질문에 답하는 도구이지, 경제 건전성이나 경쟁력을 평가하는 종합점수가 아니다.

실무적으로는 전체 상품 수출액, 주요 수출 상대국, 품목별 수출구성, 동일 지역의 고소득 경제권을 포함한 목적지 비중 같은 자료와 함께 보면 해석력이 커진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 전체 시장을 평가하고 싶다면 이 지표만으로는 부족하다. 분자에 고소득 MENA 경제가 제외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지도를 읽을 때 확인할 세 가지

첫째, 색의 진하기는 절대 수출액이 아니라 전체 상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둘째, 파트너 집단은 중동·북아프리카의 모든 경제가 아니라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이다. 셋째, 205개 경제 중 19개는 2023년보다 오래된 최신값이다. 이 세 조건을 함께 보면 지도에서 보이는 진한 지역과 옅은 지역을 과장 없이 해석할 수 있다.

지도에는 저해상도 경계와 연결된 169개 경제를 색칠했다. 경계 데이터에 독립 폴리곤이 없거나 코드가 맞지 않는 36개 소도서국·영토는 지도에서 직접 색칠되지 않지만, 원자료 통계와 분포 계산에는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회색이나 미표시 지역을 0%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종합하면 이 자료의 핵심은 전 세계 상품 수출에서 저소득·중소득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이 차지하는 몫이 국가별로 매우 다르다는 점이다. 중앙값은 0.44%에 불과하지만 일부 동지중해·중동 인접 경제에서는 두 자릿수 비중이 나타난다. 동시에 관측연도와 파트너 집단 정의를 확인해야만 이 차이를 올바르게 읽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지표가 10%라면 무엇을 뜻하나요?

해당 경제의 전체 상품 수출 가운데 약 10%가 세계은행 분류상 중동·북아프리카의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으로 향했다는 뜻입니다. 절대 수출액이 아니라 목적지 비중입니다.

205개 경제의 값이 모두 2023년 자료인가요?

아닙니다. 186개는 2023년이고 19개는 1989~2022년 사이의 최신 비결측값입니다. 따라서 전체 지도는 2023년까지의 최신 가용 관측치 비교입니다.

중동·북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로 향한 수출을 포함하나요?

아닙니다. 이 지표의 파트너 집단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저소득·중소득 경제권입니다. 고소득으로 분류되는 지역 경제로 향한 수출은 분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회색이거나 표시되지 않은 곳은 0%인가요?

아닙니다. 일부 소도서국·영토는 저해상도 세계 경계에 독립 폴리곤이 없어서 직접 색칠되지 않습니다. 원자료 값은 통계에 포함했고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지도 이미지는 원본 데이터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료, 발표 자료, 문서 제작, 블로그 이미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디자인한 자료입니다. 이 안내문은 Green Map 지도 제작에 참고한 주요 데이터 출처를 알리기 위한 공통 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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