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품 수입의 공급원 구성을 보면, 중남미·카리브의 저·중소득국이 차지하는 몫은 보고 국가마다 크게 달랐습니다. World Bank 지표 TM.VAL.MRCH.R3.ZS는 각 보고 국가와 경제권의 전체 상품 수입 가운데 World Bank가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저·중소득 경제권으로 분류한 파트너에서 들여온 상품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 줍니다. 원자료에는 217개 국가·지역 행이 있으며, 2023년 실제 값이 있는 곳은 199개, 원자료에서 값이 없는 곳은 18개입니다.
이 수치는 “어느 나라가 중남미·카리브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수입했는가”를 직접 답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분모가 각 보고 국가의 전체 상품 수입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20%라도 총수입 규모가 큰 국가와 작은 국가의 실제 수입액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지도와 통계는 절대 수입액보다 수입 공급원 구성에서 해당 지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읽는 데 적합합니다.

목차
니카라과는 전체 상품 수입의 절반 이상을 해당 지역에서 들여왔다
199개 실제 관측치 가운데 니카라과가 50.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볼리비아 39.57%, 우루과이 39.26%, 엘살바도르 34.98%, 아르헨티나 34.37% 순이었습니다. 파라과이·온두라스·과테말라·베네수엘라·칠레까지 포함하면 상위 10곳이 모두 중남미 또는 카리브에 위치합니다. 해당 지역 내부의 상품 교역이 각국 수입 포트폴리오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사례가 상위권에 집중된 셈입니다.
다만 높은 비율을 곧바로 “지역 통합 수준”이나 특정 무역협정의 효과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지표에는 품목 구성, 원산지 규칙, 재수출 여부, 운송 경로, 개별 협정의 적용 범위가 직접 들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2023년 전체 상품 수입 가운데 정의된 중남미·카리브 저·중소득 공급원 그룹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사실까지입니다.
| 상위 순위 | 국가·지역 | 수입 비중 | 하위 순위 | 국가·지역 | 수입 비중 |
|---|---|---|---|---|---|
| 1 | 니카라과 | 50.79% | 1 | 투발루 | 0.0007% |
| 2 | 볼리비아 | 39.57% | 2 | 키리바시 | 0.012% |
| 3 | 우루과이 | 39.26% | 3 | 산마리노 | 0.015% |
| 4 | 엘살바도르 | 34.98% | 4 | 솔로몬 제도 | 0.021% |
| 5 | 아르헨티나 | 34.37% | 5 | 레소토 | 0.021% |
| 6 | 파라과이 | 33.55% | 6 | 나우루 | 0.028% |
| 7 | 온두라스 | 32.98% | 7 | 에리트레아 | 0.040% |
| 8 | 과테말라 | 29.16% | 8 | 아프가니스탄 | 0.050% |
| 9 | 베네수엘라 | 27.10% | 9 | 라오스 | 0.053% |
| 10 | 칠레 | 26.92% | 10 | 브루나이 | 0.057% |
같은 중남미·카리브 안에서도 수입 공급원 구조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다
상위권이 지역 내부 국가에 집중되어 있어도 모든 중남미·카리브 국가가 비슷한 값인 것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는 34.37%, 우루과이는 39.26%, 파라과이는 33.55%로 높지만, 브라질은 10.92%, 콜롬비아는 17.68%, 코스타리카는 18.45%, 멕시코는 3.95%입니다. 칠레는 26.92%로 다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전체 수입 중 역내 저·중소득 공급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갈립니다.
이 차이를 읽을 때는 분모를 먼저 봐야 합니다. 어떤 국가는 중남미·카리브에서 많은 금액을 들여와도 북미·유럽·아시아 등 다른 공급원에서 들어오는 수입이 더 크면 비율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전체 수입 규모가 작거나 특정 지역 공급원에 더 집중된 국가는 절대 금액이 상대적으로 작아도 비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율은 공급원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보여 주지만, 실제 시장 규모나 교역액의 크기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중앙값 1.84%와 평균 5.08%의 차이는 높은 값이 소수에 집중됐음을 보여 준다
199개 실제 값의 중앙값은 1.84%, 단순 평균은 5.08%입니다. 1사분위수는 0.74%, 3사분위수는 3.89%로, 가운데 절반의 관측치는 대략 0.74~3.89% 사이에 있습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은 니카라과처럼 50%를 넘거나 25% 이상인 소수의 큰 값이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보고 국가의 위치를 한 숫자로 요약할 때는 평균보다 중앙값이 더 안정적인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전체 상품 수입 중 해당 공급원 비중 | 관측치 수 | 199개 중 비율 |
|---|---|---|
| 0.1% 미만 | 15 | 7.5% |
| 0.1~0.49% | 29 | 14.6% |
| 0.5~1.99% | 59 | 29.6% |
| 2~4.99% | 55 | 27.6% |
| 5~9.99% | 10 | 5.0% |
| 10~24.99% | 20 | 10.1% |
| 25~49.99% | 10 | 5.0% |
| 50% 이상 | 1 | 0.5% |
0.5~1.99% 구간이 59곳으로 가장 많고, 2~4.99% 구간도 55곳입니다. 2% 미만을 합치면 103곳으로 전체 실제 관측치의 51.8%입니다. 반대로 25% 이상은 11곳뿐이고 50% 이상은 니카라과 한 곳입니다. 지도의 짙은 색이 시각적으로 두드러지지만, 세계 전체에서는 낮은 한 자릿수 비율에 훨씬 많은 관측치가 모여 있습니다.
목적지 지역 밖에서도 중남미·카리브는 중요한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보고 국가의 범위는 전 세계이고, 제한되는 것은 상품의 공급원 파트너 그룹입니다. 따라서 중남미·카리브 밖의 국가에서도 이 비중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19.19%, 캐나다는 9.10%, 중국은 7.89%, 스페인은 4.39%, 포르투갈은 3.98%입니다. 이런 값은 거리만으로는 공급원 구성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어느 품목이 비중을 끌어올렸는지, 특정 기업이나 항만이 핵심이었는지, 재수출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농산물·광물·제조업 제품처럼 품목별 교역 구조를 설명하려면 품목 코드별 수입액 자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현재 지표는 “중남미·카리브 저·중소득국에서 온 상품이 전체 수입에서 어느 정도의 몫을 차지했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해서 읽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비중이 높다고 실제 수입액이 가장 큰 것은 아니다
비율 지표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높은 수치를 곧 큰 시장 규모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상품 수입이 10억 달러인 경제권에서 40%를 기록하면 해당 공급원 그룹에서 약 4억 달러를 수입한 셈이지만, 총수입이 1,000억 달러인 국가에서 10%라면 약 100억 달러가 됩니다. 후자의 비율은 훨씬 낮아도 실제 수입액은 훨씬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급망의 상대적 의존도와 실제 구매 규모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또한 높은 비중 자체를 좋은 결과나 나쁜 결과로 평가하기도 어렵습니다. 인접 시장과의 활발한 교역을 반영할 수도 있고, 특정 지역에 공급원이 집중되어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공급망 안정성이나 다변화를 판단하려면 절대 수입액, 품목별 구성, 주요 공급국의 집중도, 여러 해의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한 해의 비중은 그 분석을 시작하기 위한 구조 지표이지 종합적인 무역 성과 점수는 아닙니다.
수입 비중과 수출 비중은 서로 다른 방향의 연결을 보여 준다
같은 중남미·카리브 저·중소득국 그룹을 보더라도 수입 지표와 수출 지표의 질문은 다릅니다. 이번 수입 지표는 “보고 국가가 상품을 어디에서 들여왔는가”를 묻고, 수출 지표는 “보고 국가의 상품이 어디로 향했는가”를 묻습니다. 한 국가에서 두 비율이 모두 높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급처로서 중요한 지역과 판매시장으로서 중요한 지역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는 양방향 교역을 해석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중남미·카리브에서 들여오는 비중이 높다고 해서 그 지역으로 내보내는 수출 비중도 높다고 가정할 수 없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과 수출을 별도의 분모로 계산해 비교해야 어느 방향의 연결이 더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역 관계를 볼 때는 한쪽 비율만으로 “상호 의존도가 높다”고 결론내리기보다 두 방향의 지표와 절대 금액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3년 한 해의 공급원 비중을 장기 구조로 확대해석하면 안 된다
이 지도는 2023년의 단면입니다. 특정 국가가 중남미·카리브 저·중소득국에 오랫동안 높은 비중으로 의존했는지, 2023년에만 일시적으로 비중이 커졌는지는 한 해 자료로 알 수 없습니다. 원자재 가격 변화, 대규모 일회성 거래, 다른 지역에서의 수입 감소, 환율과 운송비 변화도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공급망 변화를 판단하려면 같은 지표를 여러 해 연결해 비중의 지속성을 봐야 합니다.
파트너 그룹은 World Bank의 지역·소득 분류를 함께 사용한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간의 시계열을 비교할 때 특정 경제권의 소득 분류가 달라지면 파트너 그룹의 구성도 변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단면 비교에서는 모든 보고 국가가 같은 시점의 정의를 사용하므로 국가 간 차이를 읽기 쉽지만, 장기 추세에서는 숫자뿐 아니라 분류 변화 여부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18개 자료 없음은 0%로 바꾸지 않았다
원자료 217개 행 가운데 18개에는 2023년 값이 없습니다. 이들은 평균·중앙값·사분위수·순위·구간 분포 계산에서 제외했고 지도에서는 회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자료가 없다는 것은 중남미·카리브 저·중소득국에서 상품을 전혀 수입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결측을 임의로 0%로 채우면 세계 분포의 하단이 부풀고 평균·중앙값뿐 아니라 지도 색상 해석도 왜곡됩니다.
World Bank는 이 지표를 파트너 그룹의 경제권 중 최소 절반 이상에서 비결측 자료가 있을 때 계산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값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도 최소한의 파트너 데이터 충족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반대로 값이 없는 행은 “수입 비중 0”이라는 관측값이 아니라 계산에 필요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거나 해당 연도 값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로 취급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기준
분석에는 World Bank의 TM.VAL.MRCH.R3.ZS 2023년 값을 사용했습니다. World Bank 메타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표의 분자는 보고 국가가 중남미·카리브의 저·중소득 경제권에서 들여온 상품 수입액이고, 분모는 같은 보고 국가의 전체 상품 수입액입니다. 출처는 World Bank 직원 추정치와 IMF Direction of Trade 데이터이며, 파트너 국가 그룹의 절반 이상에 자료가 있을 때 비율을 계산합니다. World Bank 지표 설명에서 정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댓값·최솟값·상하위 순위·평균·중앙값·사분위수와 구간별 개수는 2023년 실제 값 199개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World Bank의 보고 단위에는 주권국가뿐 아니라 별도로 보고되는 경제권과 영토가 포함되므로 217개 행을 “217개 독립국가”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지도는 모든 217개 행의 대표 위치를 연결하고, 실제 값은 비율 구간에 따라 색을 부여했으며 자료 없음은 회색으로 구분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수입 비중은 무엇을 뜻하나요?
각 보고 국가와 경제권의 전체 상품 수입 가운데 World Bank가 중남미·카리브의 저·중소득 경제권으로 분류한 공급원에서 들어온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니카라과의 50.79%는 수입액이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전체 상품 수입을 분모로 한 비율이므로 해당 공급원 그룹의 상대적 중요도가 크다는 뜻입니다. 실제 수입 규모를 비교하려면 금액 기준 자료가 필요합니다.
2023년 값이 없는 18개 행은 0%인가요?
아닙니다. 원자료에서 값이 없는 결측치이며 실제 0%와 다릅니다. 순위와 평균, 중앙값, 사분위수, 분포 계산에서도 제외했습니다.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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