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익에서 이자 외 수익은 몇 %일까? 세계 국가별 지도

은행이 버는 돈은 대출 이자만으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수수료와 각종 서비스 수익, 증권·파생상품 거래에서 발생한 순이익, 기타 영업수익도 있습니다. 이 글은 World Bank Global Financial Development의 GFDD.EI.03, Bank noninterest income to total income (%)를 이용해 은행 총수익 가운데 이런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국가별로 비교합니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연도입니다. 검증된 자료에는 171개 국가·지역의 최근 비결측값이 들어 있지만 관측연도는 2002~2021년으로 서로 다릅니다. 이 가운데 2021년 값은 132개, 2020년 16개, 2019년 12개이며 나머지 11개는 더 이전 연도입니다. 따라서 아래 지도는 “2021년 171개국 순위”가 아니라 각 국가에서 확인되는 최신 가용치 지도입니다.

은행 총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의 세계 국가별 최신 가용치 지도
World Bank GFDD.EI.03의 국가별 최근 비결측값을 표시했습니다. 171개 관측치는 2002~2021년으로 섞여 있으며 132개가 2021년 값입니다. 회색은 0%가 아니라 값이 없거나 단순화된 세계 지도에서 직접 표시되지 않은 곳입니다.

비이자수익은 무엇을 포함할까

World Bank의 공식 정의에서 비이자수익은 이자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활동에서 발생한 은행 수익입니다. 여기에는 거래·파생상품 순이익, 기타 증권 관련 순이익, 수수료와 커미션, 기타 영업수익 등이 포함됩니다. 지표의 분모인 총수익은 순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을 합친 값입니다. 그래서 40%라는 수치는 은행 총수익 가운데 약 40%가 이자 외 활동에서 발생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은행의 “수익성이 40%”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산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순이자마진처럼 수익성이나 이자마진을 직접 측정하는 지표와도 다릅니다. 또한 World Bank 메타데이터는 순이자수익이 음수가 아닌 경우에만 이 비율을 계산하고, 국가·연도별로 기초 계산에 사용된 은행 표본이 다른 지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국가·연도에 은행 수준 관측치가 3개 미만이면 결과를 보고하지 않는다는 제한도 있습니다.

높을수록 좋은 지표는 아니다

비이자수익 비중이 높다고 해서 은행 산업이 자동으로 더 건전하거나 효율적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높은 값은 수수료·서비스 수익의 비중이 크다는 뜻일 수도 있고, 거래 관련 수익의 비중이 커졌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낮은 값은 전통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 구조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CSV에는 각 나라에서 어떤 세부 항목이 비율을 끌어올렸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도는 수익원의 구성 차이를 찾는 데 적합하고, 은행의 안전성이나 고객 부담, 금융 시스템의 질을 한 숫자로 평가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 판단에는 자본적정성, 부실채권, 비용 대비 수익, 순이자마진, 자기자본이익률 같은 다른 지표가 함께 필요합니다.

최신값 171개의 중앙값은 36.1%지만 연도가 섞여 있다

171개 최신값을 국가·지역별로 한 행씩 같은 비중으로 계산하면 단순 중앙값은 36.1%, 단순 평균은 39.7%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2002~2021년 값이 섞인 분포를 요약한 것이므로 “2021년 세계 은행의 평균 비이자수익 비중”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최신값 지도 전체를 읽을 때의 참고값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신값 비율 구간국가·지역 수
20% 미만10
20~30% 미만40
30~40% 미만49
40~50% 미만35
50~60% 미만17
60% 이상20

지도 전체에서는 30~40% 구간이 49개로 가장 많고, 20~30% 구간이 40개, 40~50% 구간이 35개입니다. 60% 이상도 20개 있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2019년이나 그보다 이전 관측치입니다. 색이 진한 나라를 발견했다면 먼저 값 옆의 연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연도로 비교하면 2021년 132개의 중앙값은 34.2%

연도 차이를 없애기 위해 2021년 행만 따로 보면 132개 국가·지역이 남습니다. 이 집합의 단순 중앙값은 34.2%, 평균은 38.1%입니다. 중간 50%는 약 28.0%~45.2%에 위치합니다. 2021년만 놓고 국가 간 순위를 볼 때는 이 132개 집합을 사용하는 편이 최신값 전체 순위를 만드는 것보다 비교 조건이 더 일관됩니다.

2021년 비율 구간국가·지역 수
20% 미만7
20~30% 미만36
30~40% 미만40
40~50% 미만25
50~60% 미만13
60% 이상11

2021년 비이자수익 비중이 높은 10개 관측치

국가·지역비이자수익 / 총수익
시리아91.1%
아프가니스탄79.0%
키프로스77.9%
이라크74.0%
베네수엘라72.9%
스위스71.0%
프랑스67.8%
이탈리아65.3%
덴마크63.1%
핀란드62.4%

2021년 같은 연도 집합에서는 시리아가 91.1%로 가장 높고, 아프가니스탄 79.0%, 키프로스 77.9%, 이라크 74.0%, 베네수엘라 72.9%가 뒤를 잇습니다. 스위스는 71.0%, 프랑스 67.8%, 이탈리아 65.3%입니다. 이 순위는 은행 총수익 중 비이자수익의 구성비 순위이지 은행 산업 규모나 총이익 금액의 순위가 아닙니다.

2021년 낮은 값도 수익성 저하로 해석하면 안 된다

국가·지역비이자수익 / 총수익
캄보디아10.7%
부룬디17.8%
뉴질랜드18.3%
엘살바도르19.2%
몽골19.3%
카보베르데19.4%
카타르20.0%
르완다21.3%
이집트21.8%
필리핀22.5%

캄보디아는 2021년 10.7%로 가장 낮고, 부룬디 17.8%, 뉴질랜드 18.3%, 엘살바도르 19.2%, 몽골 19.3%가 낮은 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비율은 손실률이나 부실채권 비율이 아닙니다. 총수익에서 순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몫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구조적 설명에 가깝습니다.

유럽은 인접 국가 사이에서도 차이가 크다

2021년 유럽 주요 관측치를 보면 스위스 71.0%, 프랑스 67.8%, 이탈리아 65.3%, 스페인 57.1%, 독일 56.2%로 비교적 높은 값이 이어집니다. 반면 영국은 26.5%입니다. 같은 유럽 안에서도 20%대와 70%대가 함께 나타나므로 대륙 평균만으로 은행 수익 구조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는 20~40%대가 많지만 예외도 있다

2021년 기준 한국은 32.3%, 일본 30.7%, 중국 24.0%, 인도 27.1%, 인도네시아 26.7%입니다. 싱가포르는 45.1%로 더 높고, 아랍에미리트는 46.5%입니다. 반대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처럼 70%를 넘는 관측치도 있어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수익 구조로 묶기는 어렵습니다.

미주 주요 경제의 2021년 값도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는다

캐나다는 46.7%, 미국 39.8%, 아르헨티나 38.9%, 브라질 36.2%, 멕시코 27.5%입니다. 국가마다 금융시장 구조, 은행 사업모델, 수수료 체계 등이 다를 수 있지만 이번 데이터만으로 그 원인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지도는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도구이고, 원인 분석은 국가별 은행 재무구조와 규제·시장 자료를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주요 국가의 값과 관측연도

국가·지역연도비이자수익 비중
미국202139.8%
캐나다202146.7%
멕시코202127.5%
브라질202136.2%
아르헨티나202138.9%
영국202126.5%
프랑스202167.8%
독일202156.2%
이탈리아202165.3%
스페인202157.1%
스위스202171.0%
중국202124.0%
일본202130.7%
한국202132.3%
인도202127.1%
인도네시아202126.7%
싱가포르202145.1%
호주202124.5%
남아프리카공화국202140.9%
사우디아라비아202125.2%
아랍에미리트202146.5%

위 표의 주요 경제는 모두 2021년 값이어서 서로 같은 연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171개 지도에는 남수단 2019년, 안도라 2020년, 수단 2012년, 아일랜드 2019년, 콩고공화국 2011년처럼 더 오래된 최신값도 섞여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값이 높은 경우 현재 상황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데이터 출처와 해석할 때의 제한

통계 출처는 World Bank Global Financial Development의 GFDD.EI.03입니다. World Bank 메타데이터는 원자료가 Bankscope(2000~2014)와 Orbis(2015~2021)의 은행별 비연결 재무자료에서 계산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이 점은 최신 관측연도가 2021년에 머무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글은 2026년 은행 시장의 실시간 상황을 보여 주는 자료가 아니라, 현재 World Bank에서 확인되는 이 지표의 최신 공개 관측치를 비교하는 글입니다.

공식 정의와 계산 제한은 World Bank Global Financial Development 메타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지도·표·평균·중앙값·구간 수는 제공된 검증 CSV에서 직접 계산했으며, 결측을 0으로 바꾸거나 다른 국가의 값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 비이자수익에는 무엇이 포함되나요?

World Bank 정의에서는 거래·파생상품 순이익, 기타 증권 관련 순이익, 수수료와 커미션, 기타 영업수익 등 이자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은행 수익을 포함합니다.

비이자수익 비중이 높을수록 은행 산업이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이 지표는 총수익의 구성비를 보여 줄 뿐 건전성이나 수익성을 직접 평가하지 않습니다. 높은 값과 낮은 값 모두 사업모델과 수익원 구성이 다르다는 뜻으로 먼저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값은 모두 2021년인가요?

아닙니다. 171개 최신값의 관측연도는 2002~2021년이며 2021년 값은 132개입니다. 같은 연도 순위가 필요하면 2021년 132개만 따로 비교해야 합니다.

이 지표가 은행의 이익률을 보여 주나요?

아닙니다. 총수익 중 비이자수익의 비중입니다. 순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자산수익률, 순이자마진과는 다른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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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Map에서 제공하는 지도 자료는 직접 제작한 편집 지도이며, 행정구역 경계와 지리 정보는 geoBoundaries, Natural Earth, OpenStreetMap,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오픈데이터 등을 참고해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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