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는 금융기관이 대출에서 받는 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사이의 간격을 보여 줍니다. World Bank의 공식 지표 Interest rate spread (lending rate minus deposit rate, %), 코드 FR.INR.LNDP는 바로 이 차이를 측정합니다. 퍼센트 자체가 아니라 두 금리의 차이이므로 아래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퍼센트포인트(%p)로 설명합니다.
최신 비결측값은 140개 국가·지역에 있지만 관측연도는 1988~2025년으로 크게 섞여 있습니다. 같은 시점끼리 비교하기 위해 지도·순위·평균·중앙값은 2025년 값이 있는 65개국만 사용했습니다. 이 65개국의 중앙값은 5.75%p, 단순 평균은 6.93%p이며 대한민국은 1.46%p입니다.

목차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 자체와 다른 숫자입니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가 몇 %인가”를 보여 주는 지표가 아닙니다. 대출금리가 8%이고 예금금리가 3%라면 차이는 5%p입니다. 따라서 대출금리가 높은 나라라도 예금금리도 함께 높으면 금리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고, 반대로 대출금리가 아주 높지 않아도 예금금리가 낮으면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은행의 자금 조달과 대출 가격 사이의 간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은행의 순이익률이나 순이자마진을 그대로 뜻하지는 않습니다. 수수료, 부실채권, 운영비용, 자금조달 구조, 지급준비와 세금 등 다른 요소가 은행의 실제 수익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 글과 이 글이 서로 비슷해 보여도 검색자가 묻는 질문은 다릅니다. 하나는 차입자가 마주하는 대표 대출금리 수준이고, 다른 하나는 대출과 예금 사이의 간격입니다.
2025년 65개국의 중앙값은 5.75%p입니다
2025년 65개국을 같은 비중으로 놓고 보면 중앙값은 5.75%p, 평균은 6.93%p입니다. 1사분위수는 3.30%p, 3사분위수는 7.38%p여서 가운데 절반의 국가는 대략 3.30~7.38%p 범위에 있습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높은 이유는 마다가스카르와 짐바브웨처럼 매우 큰 값이 상단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 2025년 예대금리차 구간 | 국가 수 | 65개국 중 비중 |
|---|---|---|
| 0%p 미만 | 1 | 1.5% |
| 0~2%p 미만 | 2 | 3.1% |
| 2~5%p 미만 | 23 | 35.4% |
| 5~10%p 미만 | 31 | 47.7% |
| 10~20%p 미만 | 6 | 9.2% |
| 20%p 이상 | 2 | 3.1% |
가장 많은 국가는 5~10%p 미만 구간에 있고, 그다음은 2~5%p 미만입니다. 20%p 이상은 두 나라뿐이라 매우 큰 차이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반대로 0%p 미만도 한 나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균 하나만 보기보다 중앙값과 분포 구간을 함께 보는 편이 실제 국가 차이를 더 잘 보여 줍니다.
마다가스카르와 짐바브웨는 2025년 상단에서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 국가 | 2025년 예대금리차 |
|---|---|
| Madagascar | 47.92%p |
| Zimbabwe | 40.12%p |
| 감비아 | 15.50%p |
| Sierra Leone | 14.40%p |
| South Sudan | 14.21%p |
| Mozambique | 11.76%p |
| Angola | 11.39%p |
| Argentina | 11.16%p |
| Timor-Leste | 9.95%p |
| Ukraine | 9.75%p |
마다가스카르는 47.92%p, 짐바브웨는 40.12%p로 나머지 국가들과 큰 간격을 보입니다. 감비아는 15.50%p, 시에라리온 14.40%p, 남수단 14.21%p이며 모잠비크·앙골라·아르헨티나는 10%p를 넘습니다. 이런 값은 대출과 예금 사이의 보고된 금리 차이가 크다는 뜻이지, 해당 국가의 모든 은행이 그만큼의 이익을 남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높은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이 데이터 하나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시장금리, 인플레이션, 신용위험, 은행 경쟁, 예금시장 구조, 통화정책, 상품 구성 등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가별 원인을 설명하려면 같은 시기의 정책금리·물가·부실채권·은행 건전성 자료를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은 1.46%p로 2025년 집합에서 낮은 쪽입니다
| 국가 | 2025년 예대금리차 |
|---|---|
| Bangladesh | -0.73%p |
| Qatar | 0.07%p |
| 대한민국 | 1.46%p |
| Hungary | 2.30%p |
| Bosnia and Herzegovina | 2.33%p |
| Malaysia | 2.40%p |
| Kuwait | 2.41%p |
| Jordan | 2.62%p |
| Norway | 2.67%p |
| North Macedonia | 2.69%p |
대한민국은 1.46%p로 65개국 중 낮은 쪽에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0.73%p, 카타르는 0.07%p이며 한국 다음으로 헝가리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2%p대 초반입니다. 음수 값은 단순 오류로 0 처리하면 안 됩니다. World Bank가 집계한 해당 금리 계열에서는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높게 나타난 경우를 뜻할 수 있으며, 각 나라의 보고 방식과 상품 구성이 다르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한국의 낮은 값도 “은행이 싸게 빌려주고 있다”는 결론과 같지 않습니다. 실제 차입비용을 알고 싶다면 대출금리 자체를 봐야 하고,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비교하려면 상품별 실효금리가 더 적합합니다. 예대금리차는 금리 구조를 보는 보조 지표로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신값 전체 140개를 한 순위로 섞으면 시점이 달라집니다
| 관측연도 | 최신 비결측값 수 |
|---|---|
| 2025 | 65 |
| 2024 | 19 |
| 2023 | 3 |
| 2022 | 4 |
| 2021 | 11 |
| 2020 | 3 |
| 2019 | 5 |
| 2018 | 3 |
| 2017 | 6 |
| 2016 | 7 |
| 2015 | 2 |
| 2014 | 2 |
| 2013 | 2 |
| 2010 | 2 |
| 2008 | 1 |
| 2006 | 2 |
| 2001 | 1 |
| 1998 | 1 |
| 1988 | 1 |
최신값 140개 가운데 2025년은 65개이고, 나머지 75개는 다른 연도입니다. 2024년은 19개, 2021년은 11개이며 2017년보다 오래된 값도 여러 개 있습니다. 영국의 최신값은 1998년, 일본과 캐나다는 2017년, 호주는 2019년입니다. 이런 숫자를 2025년 한국·아르헨티나와 같은 현재 순위에 넣으면 서로 다른 금융환경을 한 시점처럼 보이게 됩니다.
| 국가 | 최신 관측연도 | 예대금리차 |
|---|---|---|
| 대한민국 | 2025 | 1.46%p |
| 멕시코 | 2025 | 6.24%p |
| 인도네시아 | 2025 | 3.09%p |
|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5 | 3.27%p |
| 아르헨티나 | 2025 | 11.16%p |
| 콜롬비아 | 2025 | 5.35%p |
| 우크라이나 | 2025 | 9.75%p |
| 중국 | 2024 | 2.85%p |
| 브라질 | 2024 | 32.52%p |
| 러시아 | 2024 | 2.47%p |
| 호주 | 2019 | 3.54%p |
| 일본 | 2017 | 0.67%p |
| 캐나다 | 2017 | 2.60%p |
| 영국 | 1998 | 2.75%p |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의 최신값은 2024년이고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콜롬비아·우크라이나는 2025년입니다. 지도에서 2025년 값이 없는 국가를 회색이나 빈 공간으로 남기는 이유는 결측을 0으로 간주하지 않고 시간 기준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국가별 금리 조건이 달라 작은 차이는 과도하게 비교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World Bank 메타데이터는 국가마다 금리의 조건과 집계 방식이 달라 직접 비교에 제한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보고 양식, 표본 설계, 복리 계산, 평균 방식, 실제 적용되는 금융상품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5.6%p와 5.8%p처럼 작은 차이를 순위 경쟁처럼 해석하기보다 2%p 미만, 2~5%p, 5~10%p처럼 큰 구간을 먼저 보는 편이 더 낫습니다.
또한 이 지표는 “순이자마진”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순이자마진은 일반적으로 이자수익과 이자비용의 차이를 자산 등 다른 기준으로 나눈 수익성 지표입니다. FR.INR.LNDP는 국가별 대표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단순한 금리 차이입니다. 용어가 비슷하더라도 계산식과 해석 대상이 다릅니다.
예대금리차를 실제 금융비용과 연결할 때는 두 단계를 나눠 봐야 합니다
예대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가격과 예금을 통해 자금을 받는 가격 사이의 간격을 한 숫자로 요약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체감하는 대출 부담은 이 간격과 바로 같지 않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업대출처럼 상품이 달라지면 기준금리, 가산금리, 담보 여부, 만기, 신용도와 각종 우대조건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국가별 예대금리차가 낮더라도 특정 차주의 실제 대출금리가 반드시 낮다고 볼 수 없고, 반대로 차이가 큰 나라에서도 모든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이 같은 폭으로 벌어져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지표를 가장 유용하게 쓰는 방법은 대출금리 자체와 예금금리, 그리고 같은 시기의 물가와 정책금리를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대금리차가 넓어졌다면 어느 쪽 금리가 더 크게 움직였는지 먼저 나눠 보고, 그 다음 은행 수익구조나 신용위험과 관련된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차이가 좁아졌을 때도 대출금리 하락 때문인지 예금금리 상승 때문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한 시점의 국가 순위보다 구성 요소와 시간 흐름을 함께 보는 편이 방문자가 수치를 실제 금융환경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 출처와 계산 방법
국가별 값은 World Bank WDI의 Interest rate spread 지표와 공식 메타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지표의 원천은 IMF International Financial Statistics이며, World Bank는 대출금리에서 상업은행 등이 지급하는 요구불·정기·저축예금 금리를 뺀 값으로 정의합니다.
분석에서는 국가·지역별 최신 비결측값 140개를 먼저 확인하고, 지도와 순위에는 그중 관측연도가 정확히 2025년인 65개만 사용했습니다. 국가별 비율은 동일한 가중치로 계산했고 GDP·인구·은행자산으로 가중하지 않았습니다. 평균과 중앙값은 65개 관측치의 단순 통계이며, 오래된 최신값을 2025년 값처럼 보정하거나 결측값을 0으로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5년 한국의 예대금리차는 얼마인가요?
World Bank WDI FR.INR.LNDP의 2025년 관측치에서 대한민국은 1.46%p입니다. 2025년 값이 있는 65개국 중앙값 5.75%p보다 낮습니다.
예대금리차와 대출금리는 같은 지표인가요?
아닙니다. 대출금리는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 수준이고,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차이입니다.
예대금리차가 크면 은행 이익이 그만큼 큰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 수익성에는 자금조달, 수수료, 운영비용, 대손비용과 자산구조 등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왜 일부 주요 국가가 2025년 지도에 없나요?
국가별 최신 관측연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5년 동일연도 비교에는 2025년 값이 실제로 있는 65개국만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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