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 중 스마트폰이나 소형 전자기기의 충전이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일회용 보조배터리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충전이 끝난 후 이 보조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신속하게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파손이나 부식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방출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불을 끄기 어려운 리튬으로 제작된 제품이므로,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서는 안 되며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그동안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집에 보관해 두셨다면, 아래의 설명을 참고하여 올바르게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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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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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를 보게 되면 외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내부에는 전지가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에 버릴 경우 재활용이 되지 않고 위험성도 있습니다.
- 폭발 및 화재 위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충격이나 압력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압축이나 마찰로 인해 발화 또는 폭발할 수 있습니다.
- 연쇄 반응 가능성: 다른 쓰레기와의 마찰로 인해 다른 제품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환경 오염: 리튬, 코발트 등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토양이나 대기로 유출되면 환경 오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자원 낭비: 보조 배터리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대로 버릴 경우 자원 낭비가 발생합니다.
위의 내용처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안 되며, 아래에 소개하는 방법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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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서울맵 – 수거함 위치 >
보조배터리를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활용 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배터리 및 전자기기를 버리는 곳에 배출하는 것입니다. 재활용 센터에서는 안내도 받을 수 있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재활용 센터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시청 웹사이트에서 수거함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서울일 경우에는 스마트 서울맵에서 지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대형 마트가 있다면 이곳에도 수거함이 있어 보조배터리, 폐건전지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니 가까운 편의점에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밖에도 학교 및 공공기관에도 수거함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기보다는 수거함 위치를 파악하여 안전하게 배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