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두암’ 야경이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명소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중에는 서귀포나 성산으로 바로 가는 분들도 있지만, 제주시에서 먼저 머물며 이동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첫날 저녁에 방문하기 좋은 제주시의 명소인 용두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두암은 제주시 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숙박 시설도 인근에 있어 야간 방문에 적합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용이 승천하려다 실패해 돌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잘 정비된 시설 덕분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위치해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도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공항하고 가까운 용두암

용두암

제주 공항에서 버스로는 약 25분, 자동차로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으므로 숙소에 가기 전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 주변 관광지 : 용연구름다리, 용연계곡, 탑동광장, 동문시장

이동하며 만나는 풍경

용두암

바로 간 것이 아니라 용연다리 앞에 차를 세우고 이동했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 탑동에 위치한 호텔이 보이고,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상가들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용두암

언덕을 올라가면 왼쪽에 큰 횟집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위쪽에 위치한 입구가 보일 것입니다. 이곳에서 멀리 있는 어선들의 불빛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내려가면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밤의 풍경

용두암

용두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따라서 조명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내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두암

내려가는 길은 밝은 조명으로 환하게 비춰져 있으며, 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지나치기보다는 잠깐 휴식을 취하며 멀리 보이는 밤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두암

모든 계단을 내려가면 용이 승천하려다 실패해 굳어졌다는 전설의 용두암을 만나게 됩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볼 수 없는 용의 머리를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하신다면 꼭 내려와서 측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용두암

오른쪽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니 표지판을 참고하여 꼭 방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제주시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로, 숙소와 가까운 곳이나 이동 전에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동문시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탑동에서 저녁을 드신 후, 용연다리와 용두암을 방문하는 코스는 매우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제주시에 머무신다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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