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봄이 오게 되면 제주 꽃들이 만개하는데, 여행을 오셔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최근에 날씨가 조금 쌀쌀하지만 곧 다시 따뜻한 날씨가 되면 꽃들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나들이를 가실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꽃들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곳들이 있어서 골라서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도 모든 곳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곳들은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간 곳도 있고 여름에 간 곳도 있는데, 제주도는 따뜻한 곳이기 때문에 항상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주 꽃들을 보기 위해 여행지를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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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
카멜리아힐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CF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보게 되면 작은 여행지로 생각할 수 있지만, 들어가서 보게 되면 엄청 큰 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가시다 보면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순서대로 가는 코스로 즐기시면 카페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추운 겨울에 가서 조금은 빠르게 이동했지만, 따뜻한 봄에 가신다면 천천히 꽃을 즐겨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카멜리아힐에는 동백꽃들이 가득한 길을 따라 구경을 할 수 있으며, 위에 보이는 곳은 실내에 위치해 있어 추운 겨울에는 잠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꽃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제주도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부터 조형물들이 있어 다양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커플 여행이나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한림공원
한림공원은 제주 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봄이 되면 다양한 꽃 축제를 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봄이 오게 되면 3월부터 시작되는 튤립 축제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단지 내 모든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꽃 축제가 많이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봄에 오시지 못하시더라도 한림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하신 후 꽃 축제에 맞춰 가시면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림공원은 꽃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위에 보이는 것처럼 제주도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으며, 도마뱀부터 타조, 앵무새, 잉어 먹이 주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한림공원은 워낙 넓은 단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빠르게 보실 분들이라면 상관없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후 정도 시간을 잡고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항몽유적지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항몽유적지는 제주 꽃 가운데 유명한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분들만 아는 장소입니다.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항몽유적지가 인기가 좋습니다.
유채꽃이 있는 곳 바로 옆을 보게 되면 벚꽃들이 위에 보이는 것처럼 피어 있기 때문에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게 되면 개나리꽃도 벽에 있어서 이곳도 역시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제가 알게 된 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알려지면서 제주 꽃이 필 때 꼭 찾는 대표적인 곳이 되었습니다. 4월 초에 가시게 되면 활짝 핀 유채꽃과 벚꽃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농로, 제주대학교
3월에 열리는 벚꽃 축제의 장소로 알려진 전농로는 길을 따라서 피어 있는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차를 타고 보거나 걸으면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주 꽃구경 장소입니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이 길로 모이게 되고, 식당들도 이 날은 모두 열어 손님들을 받기 때문에 여행으로 오셨다면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제주도 음식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벚꽃이 많이 피어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가는 또 다른 장소는 제주대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정문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벚꽃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도 다른 여행지로 가기 전에 들러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렌트카를 빌리지 않으신 분들도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3월에 여행을 오셨다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산굼부리
억새꽃은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주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멋진 풍경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은 산굼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넓게 펼쳐진 억새꽃과 오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되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제주 꽃들이 필 때 들려보시면 좋은 대표적인 곳들을 알아보았는데, 이 밖에도 휴애리, 위미마을 동백군락지, 사려니 숲길, 산방산 일대, 일출봉, 우도, 녹산로 등 많이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실내보다는 자연을 볼 수 있는 곳들을 선택해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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