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RESEARCH REPORT

호주 주택시장의 이중 구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은 왜 지역별로 다르게 움직이나

2020년대 호주 주택시장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나눠 가격, 거래량, 금리, 인구, 공급 파이프라인을 함께 비교했다. 2026년에는 Sydney처럼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큰 시장과 지역 Queensland처럼 두 유형의 가격이 거의 수렴한 시장이 동시에 존재했다.

Australiahousing가격transactionsinterest ratesinflation2026-10-03
핵심 결론호주 주택시장의 2020년대 이중 구조는 전국 공통 금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2026년 2분기 거래 중위가격을 보면 Greater Sydney의 단독주택은 공동주택보다 77.1% 높았고 Darwin 68.9%, ACT 67.5%로 격차가 컸다. 반대로 Rest of Queensland는 단독주택 80만 호주달러, 공동주택 80.5만 호주달러로 사실상 가격이 같았다. 동시에 Sydney와 Melbourne에서는 공동주택 거래건수가 단독주택보다 많았다. 이는 토지희소성, 주택 재고 구성, 인구이동, 공급탄력성, 대출제약이 지역별로 다른 조합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다만 ABS 중위 거래가격은 거래된 주택의 구성에 민감하므로 이 차이를 동일 품질 주택의 순수 가격 프리미엄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Sydney 단독주택 프리미엄77.1%

2026년 2분기 Greater Sydney의 단독주택 중위 거래가격은 148.76만 A$, 공동주택은 84.0만 A$였다. 같은 분기의 거래구성에 영향을 받는 중위가격이지만, 토지가 결합된 단독주택의 가격 수준이 도시형 공동주택보다 훨씬 높은 현재 구조를 보여준다.

공동주택 거래 우위 대도시Sydney·Melbourne

Greater Sydney는 공동주택 9,891건 대 단독주택 8,932건, Greater Melbourne은 12,262건 대 11,414건이었다. 비싼 단독주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소유권 이전 활동은 공동주택에서 더 활발할 수 있어 가격 프리미엄과 시장 유동성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2026년 주택비 물가6.8% y/y

2026년 6월 전체 CPI 3.8%보다 Housing group 상승률 6.8%가 높았고 신축주택 물가는 5.8% 상승했다. 기존주택 거래가격이 약해지는 구간에도 건축비와 주거비 부담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공급 측 비용압력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신규 자가주택 대출금리6.24%

2026년 7월 신규 자가거주 주택대출의 실제 평균금리는 6.24%, 투자자 신규대출은 6.41%였다. 여기에 APRA의 3%p 상환능력 버퍼와 고 DTI 제한이 더해져 현금금리 숫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차입가능액 제약이 작동했다.

주요 발견

1
2026년 2분기 현재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전국적으로 동일하지 않았다. Greater Sydney 77.1%, Greater Darwin 68.9%, ACT 67.5%처럼 매우 큰 시장이 있는 반면 Rest of Queensland는 -0.6%로 공동주택 중위가격이 오히려 조금 높았다. 이 범위는 하나의 전국 평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주택유형 이질성을 직접 보여준다.
2
가격이 더 비싼 유형이 반드시 더 많이 거래되는 것은 아니었다. Greater Sydney와 Melbourne에서는 공동주택 거래가 단독주택 거래를 넘어섰지만, 두 도시 모두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공동주택보다 각각 77.1%, 44.1% 높았다. 가격 수준과 거래 유동성은 별개의 시장 차원이다.
3
금리상승은 전국 공통 충격이었지만 가격 반응은 달랐다. RBA는 2022년 4월 정점 이후 2023년 초까지 Sydney 약 -14%, Brisbane -10%, Melbourne -9%를 기록한 반면 Adelaide는 약 -2%, Perth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지역 인구와 공급이 금리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이 달랐다는 근거다.
4
2026년 공급 파이프라인은 공동주택 쪽이 더 불안정했다. 2026년 3월 민간 단독주택 착공은 전분기보다 3.5% 감소했지만 기타 주거는 20.7% 줄었고, 8월 승인에서도 단독주택은 3.7% 늘어난 반면 기타 주거는 21.2% 감소했다. 프로젝트형 공동주택은 금융비용과 승인·건설기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5
주택수요 압력도 지역별로 달랐다. 2024-25 수도권 인구는 1.8%, 지역 호주는 1.1% 증가했고 Perth는 수도권 중 2.4%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Brisbane과 Perth는 국내 순이동도 플러스였기 때문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재고구성, 신규공급 속도에 따라 같은 인구충격이 다른 가격 결과를 만들 수 있다.
6
공급부족은 단순 건축비 문제보다 넓다. 2024년 신규 완공 17.7만 호는 기초수요 추정 22.3만 호보다 약 4.6만 호 적었고, Productivity Commission과 NHSAC는 토지이용 규제, 기반시설, 건설생산성, 인력과 금융비용을 함께 병목으로 지목했다. 이 구조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공급탄력성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없게 만든다.
비교

2026년 2분기 수도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2026년 2분기 수도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2026년 2분기 수도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추가 근거

2026년 2분기 수도권: 주택 유형별 거래건수
비교2026년 2분기 수도권: 주택 유형별 거래건수
2020~2026 호주 현금금리 경로: 초저금리에서 재긴축까지
추세2020~2026 호주 현금금리 경로: 초저금리에서 재긴축까지
주택 유형 이중구조 매트릭스: 가격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
분석 매트릭스주택 유형 이중구조 매트릭스: 가격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
분석 매트릭스

이 보고서가 새로 도출한 분석

가격 프리미엄 × 공동주택 거래비중: 호주 지역별 이중시장 매트릭스

Sydney, ACT, Darwin은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약 67~77%로 크면서 공동주택 거래비중도 50% 안팎 또는 그 이상인 “희소 토지·공동주택 유동성” 유형으로 나타났다. Melbourne은 프리미엄 44.1%와 공동주택 거래비중 51.8%로 같은 방향이지만 가격격차가 더 작았다. Rest of Queensland는 프리미엄 -0.6%로 두 유형 가격이 거의 수렴하면서 공동주택 거래비중은 약 32%였다. Rest of SA·Victoria·WA·Tasmania는 공동주택 거래비중이 낮아 단독주택 중심 거래구조가 뚜렷했다. 이 매트릭스는 단순한 ‘비싼 도시/싼 도시’ 구분보다 토지가격과 시장유동성이 서로 다른 축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같은 가격 프리미엄을 보이는 두 지역도 공동주택 거래비중이 다르면 구매자의 실제 진입경로와 시장 회전 구조가 전혀 다를 수 있다.

도출 방법

ABS 2026년 2분기 15개 지역의 단독주택·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과 거래건수를 결합했다.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두 중위가격의 비율로, 공동주택 거래비중은 두 유형 거래 합계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했다. 중위가격은 품질조정 지수가 아니므로 순위 점수 대신 구조적 유형을 구분하는 2축 매트릭스로만 사용했다.

해석 범위

분기 중위가격은 거래구성에 민감하고 거래건수는 재고 대비 회전율이 아니다. 따라서 매트릭스는 시장구조를 설명하는 비교 틀이지 선호도나 투자매력도를 측정하는 점수표가 아니다. 장기 변화 확인에는 유형별 가격지수와 주택재고가 추가로 필요하다.

결론과 의사결정 요약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2026년 2분기 호주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가격·거래구조는 지역별로 크게 달랐다. Sydney의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77.1%였지만 Rest of Queensland는 -0.6%였고, Sydney와 Melbourne에서는 공동주택 거래가 더 많았다. 금리·대출규제가 전국적으로 작동했어도 인구유입, 토지희소성, 공급 파이프라인과 주택재고 구성 때문에 지역 반응은 동기화되지 않았다.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앞으로 격차가 확대될지는 어느 공급경로가 더 제약되는지에 달려 있다. 토지·기반시설 제약이 계속되고 공동주택 프로젝트가 회복되면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공동주택 승인·착공의 큰 감소가 장기화되고 임대수요가 유지되면 공동주택 가격이 더 빠르게 올라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금리와 DTI 규제가 어느 유형의 구매력을 더 억제하는지도 중요한 조건이다.

아직 답할 수 없는 것

공식 자료만으로 각 지역에서 금리, 인구, 규제, 건설비, 토지공급이 가격격차에 기여한 정확한 비율을 분리할 수는 없다. 중위 거래가격은 거래구성 변화의 영향을 받으며, 유형별 전체 주택재고와 장기 동일품질 가격지수도 완전히 연결돼 있지 않다. 따라서 인과적 기여율과 미래 프리미엄의 정확한 경로는 추가 계량분석이 필요하다.

실무·전략적 의미
  • 주택공급 정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하나의 공급량으로만 관리하지 말고 토지·기반시설, 승인, 프로젝트 금융, 공사인력, 완공까지 유형별 병목을 따로 추적해야 한다. 특히 기타 주거 승인·착공의 큰 감소가 지속되는지 조기에 확인하면 향후 공동주택 부족 가능성을 더 빨리 판단할 수 있다.
  • 시장 분석에서는 중위가격과 가격지수, 거래건수와 재고 회전율을 구분해야 한다. 2026년 Sydney처럼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크면서 공동주택 거래가 더 많은 시장에서는 “어느 유형이 비싼가”와 “어느 유형이 실제 시장 진입로인가”가 서로 다른 질문이다.
  • 금리 전망만으로 지역 주택가격을 설명하는 모델은 부족하다. RBA 현금금리와 실제 모기지금리, APRA 서비스버퍼·DTI 제한에 더해 인구유입, 승인·착공, 임대압력, 지역경제를 함께 넣어야 지역별 반응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 2026~29년에는 Housing Accord 공급실적을 유형별·지역별로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공급이 목표에 못 미치는 가운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 어느 유형에서 부족이 집중되는지에 따라 가격격차, 임대료, 최초구매자의 진입경로가 서로 다르게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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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자료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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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토2026-10-03

상세 분석

호주 주택시장의 이중 구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은 왜 지역별로 다르게 움직이나

핵심 답변: 핵심 판단은 지역과 주택유형을 따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2026년 2분기 Sydney의 단독주택 중위가격 격차는 매우 컸지만 지역 Queensland에서는 두 유형의 중위가격이 거의 같았고, Sydney와 Melbourne의 거래 활동은 오히려 공동주택 쪽이 더 많았다. [1512] [1534] [1535]

Executive Dashboard / 핵심 결론

Sydney 단독주택 프리미엄

77.1%

2026년 2분기 Greater Sydney의 단독주택 중위 거래가격은 148.76만 A$, 공동주택은 84.0만 A$였다. 같은 분기의 거래구성에 영향을 받는 중위가격이지만, 토지가 결합된 단독주택의 가격 수준이 도시형 공동주택보다 훨씬 높은 현재 구조를 보여준다. [1512] [1534] [1535]

공동주택 거래 우위 대도시

Sydney·Melbourne

Greater Sydney는 공동주택 9,891건 대 단독주택 8,932건, Greater Melbourne은 12,262건 대 11,414건이었다. 비싼 단독주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소유권 이전 활동은 공동주택에서 더 활발할 수 있어 가격 프리미엄과 시장 유동성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1512] [1534]

2026년 주택비 물가

6.8% y/y

2026년 6월 전체 CPI 3.8%보다 Housing group 상승률 6.8%가 높았고 신축주택 물가는 5.8% 상승했다. 기존주택 거래가격이 약해지는 구간에도 건축비와 주거비 부담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공급 측 비용압력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513] [1517]

신규 자가주택 대출금리

6.24%

2026년 7월 신규 자가거주 주택대출의 실제 평균금리는 6.24%, 투자자 신규대출은 6.41%였다. 여기에 APRA의 3%p 상환능력 버퍼와 고 DTI 제한이 더해져 현금금리 숫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차입가능액 제약이 작동했다. [1542] [1544] [1524]

5년 공급 부족 전망

26.2만 호

NHSAC는 2024~29 Housing Accord 목표 120만 호에 비해 약 93.8만 호의 신규 공급을 전망해 약 26.2만 호가 부족할 것으로 보았다. 수요 증가가 이어질 때 토지와 공사기간이 더 필요한 단독주택과 대규모 프로젝트형 공동주택은 병목 위치가 달라 유형별 가격·거래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 [1550] [1516] [1548]

핵심 발견

  1. 2026년 2분기 현재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전국적으로 동일하지 않았다. Greater Sydney 77.1%, Greater Darwin 68.9%, ACT 67.5%처럼 매우 큰 시장이 있는 반면 Rest of Queensland는 -0.6%로 공동주택 중위가격이 오히려 조금 높았다. 이 범위는 하나의 전국 평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주택유형 이질성을 직접 보여준다. 77.1% vs -0.6% [1512] [1534] [1535]
  2. 가격이 더 비싼 유형이 반드시 더 많이 거래되는 것은 아니었다. Greater Sydney와 Melbourne에서는 공동주택 거래가 단독주택 거래를 넘어섰지만, 두 도시 모두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공동주택보다 각각 77.1%, 44.1% 높았다. 가격 수준과 거래 유동성은 별개의 시장 차원이다. Sydney 9,891 vs 8,932; Melbourne 12,262 vs 11,414 [1512] [1534]
  3. 금리상승은 전국 공통 충격이었지만 가격 반응은 달랐다. RBA는 2022년 4월 정점 이후 2023년 초까지 Sydney 약 -14%, Brisbane -10%, Melbourne -9%를 기록한 반면 Adelaide는 약 -2%, Perth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지역 인구와 공급이 금리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이 달랐다는 근거다. Sydney -14% vs Adelaide -2% [1530] [1533]
  4. 2026년 공급 파이프라인은 공동주택 쪽이 더 불안정했다. 2026년 3월 민간 단독주택 착공은 전분기보다 3.5% 감소했지만 기타 주거는 20.7% 줄었고, 8월 승인에서도 단독주택은 3.7% 늘어난 반면 기타 주거는 21.2% 감소했다. 프로젝트형 공동주택은 금융비용과 승인·건설기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3.5% vs -20.7%; +3.7% vs -21.2% [1540] [1541]
  5. 주택수요 압력도 지역별로 달랐다. 2024-25 수도권 인구는 1.8%, 지역 호주는 1.1% 증가했고 Perth는 수도권 중 2.4%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Brisbane과 Perth는 국내 순이동도 플러스였기 때문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재고구성, 신규공급 속도에 따라 같은 인구충격이 다른 가격 결과를 만들 수 있다. Perth +2.4%; capitals +1.8%; regional +1.1% [1538] [1539]
  6. 공급부족은 단순 건축비 문제보다 넓다. 2024년 신규 완공 17.7만 호는 기초수요 추정 22.3만 호보다 약 4.6만 호 적었고, Productivity Commission과 NHSAC는 토지이용 규제, 기반시설, 건설생산성, 인력과 금융비용을 함께 병목으로 지목했다. 이 구조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공급탄력성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없게 만든다. 177k completions vs 223k demand [1516] [1532] [1548] [1550]
2026년 2분기 수도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2026년 2분기 수도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상세 분석

핵심 발견

이 보고서의 첫 번째 결론은 호주에 하나의 주택시장이 아니라 여러 개의 지역·유형 시장이 겹쳐 있다는 것이다. 2026년 2분기 ABS 거래자료에서 Greater Sydney의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148.76만 호주달러, 공동주택은 84만 호주달러였다. 반면 Rest of Queensland는 각각 80만, 80.5만 호주달러로 가격 수준이 거의 같았다. 같은 국가의 금리와 금융규제를 공유하면서도 단독주택에 붙는 토지 프리미엄은 지역별로 크게 달랐다. [1512] [1534]

두 번째 결론은 가격 격차와 거래량 격차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Sydney와 Melbourne에서는 2026년 2분기 공동주택 거래건수가 단독주택보다 많았다. 그러나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Sydney에서 77.1%, Melbourne에서 44.1% 높았다. 비싼 자산의 거래가 적고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공동주택의 거래가 많아지는 구조는 대도시의 진입가격, 재고구성, 투자·실수요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512] [1535]

연구 질문과 범위

연구 질문은 2020년대 호주에서 지역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가격·거래량 차이가 인플레이션, 금리, 인구, 경제여건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그리고 주택유형별 격차가 어디에서 크게 나타났는지를 묻는다. 단독주택은 ABS의 established house, 공동주택은 attached dwelling 정의를 사용했다. 공동주택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플랫, 유닛, 세미디태치드, 연립·테라스 주택이 포함된다. [1534]

가격 수준은 2026년 2분기 중위 거래가격을 중심으로 비교하되, 이를 품질조정 가격지수처럼 해석하지 않았다. ABS는 이 중위가격에 층화나 가중을 적용하지 않으며 최근 분기의 중위가격과 거래건수는 추가 거래기록이 들어오면 수정될 수 있다고 밝힌다. 따라서 “격차”는 특정 분기에 실제 거래된 주택의 중앙값 차이를 뜻하며 동일 품질 주택의 순수 자본이득률을 뜻하지 않는다. [1535] [1531]

2026년 가격 지도: 토지가 비싼 곳과 가격이 수렴한 곳

수도권만 보면 Greater Sydney의 단독주택 중위가격이 148.76만 호주달러로 가장 높았다. Brisbane 115.5만, ACT 103만, Perth 101만, Adelaide 97.5만, Melbourne 85만 순이었다. 공동주택은 Sydney 84만, Brisbane 83.01만, Perth 73만, Adelaide 72.5만, ACT 61.5만, Melbourne 59만으로 집계됐다. Sydney는 두 유형 모두 비싸지만 단독주택의 추가 프리미엄이 특히 컸다. [1512]

수도권 밖에서는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Rest of NSW의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공동주택보다 14.1% 높았고 Rest of Queensland는 오히려 0.6% 낮았다. Rest of South Australia는 54.3%의 단독주택 프리미엄을 보였다. 이 차이는 “수도권 대 지방”이라는 이분법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지역별 공동주택 재고의 위치와 품질, 해안·관광 수요, 토지가격, 신규공급 유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1512] [1526]

표 1. 2026년 2분기 수도권 주택유형별 중위 거래가격과 거래건수. 가격 단위는 천 호주달러.

지역단독 중위가격공동 중위가격단독 프리미엄단독 거래공동 거래
Greater Sydney1,487.6840.077.1%8,9329,891
Greater Melbourne850.0590.044.1%11,41412,262
Greater Brisbane1,155.0830.139.1%6,5593,509
Greater Adelaide975.0725.034.5%4,2701,735
Greater Perth1,010.0730.038.4%5,1542,369
Greater Hobart750.0600.025.0%473223
Greater Darwin752.5445.568.9%360408
Australian Capital Territory1,030.0615.067.5%1,0611,143

Figure 1이 보여주는 것: 단독주택 프리미엄의 불균등

Figure 1은 8개 수도권의 두 유형 중위가격을 같은 축에 놓는다. Sydney와 ACT, Darwin에서는 막대 간 거리가 크고 Brisbane·Perth·Adelaide에서는 상대적으로 좁다. 이 차이는 단독주택의 토지지분이 희소한 도시에서 가격 프리미엄이 커질 수 있다는 장기 RBA 연구와 방향이 맞는다. RBA는 1990년대 이후 동일 우편번호에서도 단독주택 가격상승이 아파트보다 평균적으로 더 빨랐던 경향과 CBD 거리·수변 입지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1526]

다만 현재의 한 분기 프리미엄을 장기 상승률 격차와 동일시할 수는 없다. 거래구성이 분기마다 바뀌고, 특히 고가 주택이나 신축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이 달라지면 중위값이 움직인다. 따라서 Figure 1은 “2026년 2분기 거래된 자산의 가격구조”를 보여주는 그림으로 읽고, 장기 원인은 역사적 가격지수와 공급자료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1531] [1535]

거래량은 다른 시장을 말한다

2026년 2분기 15개 지역의 단독주택 거래는 68,061건, 공동주택 거래는 40,509건이었다. 전체적으로는 단독주택 거래가 더 많았지만 대도시의 유형구성은 달랐다. Greater Melbourne은 공동주택 12,262건으로 단독주택 11,414건을 웃돌았고, Greater Sydney도 공동주택 9,891건이 단독주택 8,932건보다 많았다. ACT와 Darwin도 공동주택 거래비중이 50%를 넘었다. [1512] [1534]

반대로 Rest of South Australia에서는 두 유형 거래 중 단독주택 비중이 88.4%, Rest of Victoria 82.9%, Rest of Western Australia 82.1%, Rest of Tasmania 81.6%였다. 이 수치는 선호도를 직접 측정하지 않는다. 각 지역의 주택재고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활동이 어떤 유형에서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므로, 같은 가격상승률이 가계 진입기회와 거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는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1512] [1534]

2026년 2분기 수도권: 주택 유형별 거래건수
2026년 2분기 수도권: 주택 유형별 거래건수

2020~2023년: 초저금리, 급등, 그리고 비대칭 조정

팬데믹 초기 RBA는 2020년 3월 현금금리를 0.25%까지 낮추고 11월 0.10%로 추가 인하했다. 이 시기 저금리와 유동성 지원은 대출비용을 크게 낮췄고, 이후 2021년 전국 주택가격이 강하게 상승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러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반응은 같지 않았다. 장기적으로 고밀도 주택 공급이 더 탄력적이라는 RBA의 분석은 토지 희소성이 큰 단독주택 가격이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1519] [1525]

2022년 5월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되자 가격은 조정됐지만 하락폭은 지역마다 달랐다. RBA는 2022년 4월 정점에서 2023년 초까지 Sydney 약 -14%, Brisbane -10%, Melbourne -9%를 기록한 반면 Adelaide는 -2%, Perth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전국 공통의 금리충격이 동일한 가격 결과를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은 지역 인구유입, 주택재고, 신규공급, 경제구조가 충격 전달을 조절했다는 뜻이다. [1530] [1527]

2020~2026 호주 현금금리 경로: 초저금리에서 재긴축까지
2020~2026 호주 현금금리 경로: 초저금리에서 재긴축까지

금리가 중요한데도 금리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2026년 9월 말 현금금리 목표는 4.60%였고, 7월 신규 자가거주 주택대출 평균금리는 6.24%, 투자자 신규대출은 6.41%였다. RBA는 정책금리 변화가 주택대출금리에 대체로 전달됐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APRA는 신규 차주에게 실제 금리보다 최소 3%포인트 높은 상환능력 테스트를 적용하고, 2026년부터 DTI 6배 이상 대출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제한했다. 대출가격과 대출가능액이 동시에 조여진 것이다. [1515] [1542] [1543] [1544] [1524]

그럼에도 가격은 금리의 단순한 역함수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2023년 RBA는 높은 금리에도 인구증가와 제한된 매물·신규공급이 가격반등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고가 제한된 토지형 주택에서는 수요가 조금만 회복돼도 가격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반면 대규모 개발에 의존하는 공동주택은 프로젝트 금융비용, 사전분양, 건설기간과 승인 위험에 더 민감하다. 이 차이는 동일 금리가 두 유형에 다른 공급·수요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1533] [1532]

인구이동은 지역 수요의 방향을 갈랐다

2026년 3월 호주 인구는 약 2,792만 명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순해외이동은 29.21만 명이었다. 2024-25년 수도권 인구는 1.8%, 지역 호주는 1.1% 증가했다. 특히 Perth는 수도권 중 2.4%로 가장 빠르게 늘었다. 이처럼 전국 평균 이상의 인구유입이 특정 도시에서 발생하면 기존 주택재고가 짧은 기간에 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과 임대료에 압력이 집중될 수 있다. [1538] [1539]

인구 증가가 어떤 주택유형을 더 밀어 올리는지는 지역의 재고와 입지에 달려 있다. 도심 취업과 유학생·신규이민 수요가 강한 곳에서는 공동주택의 임대·거래 수요가 늘 수 있고, 가구 규모와 외곽 이동이 결합되면 단독주택 수요가 더 강해질 수 있다. Brisbane과 Perth는 국내 순이동도 플러스였던 주요 수도권이어서 단순히 해외이민만으로 최근 가격 강세를 설명하기 어렵다. 인구의 규모뿐 아니라 구성과 이동방향이 중요하다. [1538]

공급 파이프라인: 승인과 착공이 서로 다른 신호를 낸다

2026년 3월분 Building Activity에서 총 주택 착공은 전분기 대비 11.2% 감소했다. 민간 단독주택은 3.5% 감소했지만 기타 주거는 20.7% 줄어 공동주택 성격의 프로젝트에서 더 큰 변동성이 나타났다. 8월 Building Approvals에서도 민간 단독주택 승인은 전월 대비 3.7% 늘어난 반면 단독주택 이외 민간주택은 21.2% 감소했다. 두 통계는 서로 다른 건설단계를 측정하지만 방향은 공동주택 프로젝트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1540] [1541] [1536]

승인 감소가 바로 공급 감소를 뜻하지는 않는다. 승인된 프로젝트가 착공되지 않을 수도 있고, 착공한 사업이 완공되기까지 여러 분기가 걸린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는 금융조달과 건설비, 인력, 기반시설과 분양속도에 영향을 받는다. 단독주택은 토지개발과 기반시설 병목이 중요하지만 개별 사업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따라서 “공동주택은 공급이 탄력적이다”라는 장기 특성이 단기마다 자동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1532] [1548]

공급부족의 규모와 생산성 문제

NHSAC는 2024년 주택 완공을 약 17.7만 호, 기초수요를 약 22.3만 호로 추정했다. 약 4.6만 호의 간극은 한 해의 완공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다. 더 긴 2024~29 Housing Accord 기간에는 목표 120만 호에 비해 약 93.8만 호의 신규공급을 전망해 26.2만 호 부족을 예상했다.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 수요충격이 가격으로 전달될 가능성이 커진다. [1516] [1550]

Productivity Commission은 주택건설의 물리적 생산성이 장기적으로 크게 저하됐고, 토지이용 규제와 기반시설 조정도 공급제약의 핵심이라고 평가한다. 이는 최근의 공급문제를 높은 금리나 건축자재 비용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계획승인, 숙련인력, 공법, 토지준비와 인프라가 동시에 작동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공급곡선은 서로 다른 형태를 갖게 된다. [1532] [1548]

표 2. 2026년 주택시장 환경을 설명하는 핵심 물가·금융·공급 지표.

지표기준시점값근거
Headline CPI2026-063.8% y/yS1513
Housing group CPI2026-066.8% y/yS1513
New owner-occupier mortgage rate2026-076.24%S1542
Cash rate target2026-09-304.60%S1515
New housing loan commitments2026-Q2-5.4% q/qS1514
Dwelling commencements2026-Q1-11.2% q/qS1540
Private other-dwelling approvals2026-08-21.2% m/mS1541
2024 completions vs underlying demand2024177k vs 223kS1516
Accord forecast vs target2024-29938k vs 1.20mS1550

Sydney와 Melbourne: 높은 공동주택 유동성과 단독주택 토지 프리미엄

Sydney는 이번 분석에서 이중구조가 가장 뚜렷한 사례다. 단독주택 중위가격 148.76만 호주달러는 공동주택 84만 호주달러보다 77.1% 높았지만 공동주택 거래건수는 9,891건으로 단독주택 8,932건을 웃돌았다. 높은 토지가격과 제한된 단독주택 재고가 가격 프리미엄을 만들면서, 실제 진입 가능한 매매시장의 상당 부분은 공동주택에서 형성되는 모습이다. [1512] [1526]

Melbourne도 공동주택 거래가 12,262건으로 단독주택 11,414건보다 많았다. 다만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44.1%로 Sydney보다 낮고 단독주택 중위가격도 85만 호주달러로 크게 낮았다. 2022~23년 금리상승기에 Melbourne의 가격 조정이 Sydney보다 작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두 대도시는 모두 고밀도 시장이지만 토지 프리미엄과 가격수준, 사이클 반응이 같지 않다. [1512] [1530]

Brisbane와 Perth: 인구증가와 공급속도의 결합

Brisbane의 2026년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115.5만 호주달러, 공동주택은 83.01만 호주달러로 39.1% 차이가 났다. 그러나 Rest of Queensland에서는 공동주택 중위가격이 단독주택보다 0.6% 높았다. 같은 주 안에서도 수도권과 지역의 주택유형 가격관계가 반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인구이동, 해안·관광 지역의 공동주택 구성, 공급의 위치가 주 평균으로는 가려질 수 있다. [1512] [1538]

Perth는 2024-25 수도권 중 가장 빠른 2.4%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101만 호주달러, 공동주택은 73만 호주달러로 38.4% 차이가 났다. WA 정부의 2026년 7월 12개월 Perth 단독주택 중위가격도 95만 호주달러로 제시돼 가격수준이 높은 상태임을 뒷받침한다. 빠른 인구증가와 공급병목이 함께 나타날 때 유형별 재고 차이가 가격차로 연결될 수 있다. [1538] [1547]

임대시장과 공동주택 공급의 별도 채널

전국 CPI의 임대료 상승률은 2026년 6월 3.6%였지만 지역별 체감 임대압력은 크게 다를 수 있다. NSW와 Queensland는 임대보증금 신고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택유형별 중위임대료를 제공한다. 이런 자료는 공동주택의 매매가격이 단독주택보다 낮더라도 임대수요와 투자수익 기대가 강한 지역을 식별하는 데 필요하다. 전국 평균 임대료만으로는 Sydney의 아파트와 지역 Queensland의 타운하우스를 같은 시장으로 다루게 된다. [1513] [1545] [1546]

연방정부의 build-to-rent 세제지원도 공동주택 공급경로를 단독주택과 다르게 만든다. 적격 신규 BTR에 적용되는 MIT 원천징수세율은 30%에서 15%로 낮아지고 자본공제율은 연 2.5%에서 4%로 높아졌다. 이 조치가 실제 추가 공급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투자·승인·건설기간에 달려 있지만, 대규모 임대주택에 별도의 자본비용 채널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1549]

반대 근거: 중위가격이 말해주지 않는 것

가장 중요한 반대 근거는 측정 방식이다. ABS의 중위 거래가격은 품질조정을 거친 가격지수가 아니다. 한 분기에 고가 주택이 많이 거래되면 실제 개별 주택가격이 변하지 않아도 중위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Sydney의 77.1% 프리미엄이 구조적 토지가치를 시사하더라도, 정확한 “가격상승 격차”를 계산하려면 동일한 기준의 장기 가격지수나 세부 주택특성 자료가 필요하다. [1531] [1535]

두 번째 반대 근거는 거래건수의 해석이다. 거래건수는 해당 유형의 전체 재고 대비 회전율이 아니다. Rest of South Australia에서 단독주택 거래비중이 88.4%라고 해서 소비자가 단독주택을 88.4% 선호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 지역에 단독주택 재고가 훨씬 많다면 거래구성은 재고구성을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거래량은 활동성 지표로 사용하고 선호나 부족의 직접 지표로 사용하지 않았다. [1534]

이 보고서가 도출한 이중시장 매트릭스

Figure 4는 각 지역을 단독주택 가격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이라는 두 축에 배치한다. 이 조합은 출처가 직접 제공하는 순위가 아니라, 같은 ABS 자료의 가격과 거래량을 결합해 만든 비교 틀이다. 우상단에는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크면서 공동주택 거래도 활발한 Sydney·ACT·Darwin이 놓인다. 이 유형은 토지형 주택이 희소한 동시에 공동주택이 실제 거래 진입로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1512] [1534]

우하단에는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크지만 거래가 단독주택에 더 기울어진 지역이 들어가고, 좌하단에는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이 모두 낮은 지역이 위치한다. Rest of Queensland는 가격 프리미엄이 거의 0이지만 공동주택 거래가 전체 두 유형 거래의 약 32%를 차지해 별도의 수렴형 사례다. 이 매트릭스는 투자매력도 점수가 아니라 시장구조를 설명하는 분류도다. 인구, 재고, 공급·임대자료를 추가하면 유형 전환을 추적할 수 있다.

주택 유형 이중구조 매트릭스: 가격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
주택 유형 이중구조 매트릭스: 가격 프리미엄과 공동주택 거래비중

2026~2029 시나리오: 격차가 커지는 조건과 줄어드는 조건

첫 번째 시나리오는 단독주택 프리미엄 확대다. 인구유입이 강한 도시에서 토지개발과 기반시설 공급이 늦고, 공동주택 프로젝트는 일정 수준 유지되는 경우 단독주택의 토지희소성 프리미엄이 더 커질 수 있다. Sydney처럼 이미 프리미엄이 높은 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차입여력을 빠르게 회복시키면 제한된 단독주택 재고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 반면 높은 모기지금리와 DTI 제한이 유지되면 상승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1524] [1544] [1548]

두 번째 시나리오는 공동주택 공급제약에 따른 격차 축소다. 기타 주거 승인·착공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임대수요가 강한데 단독주택 승인이 상대적으로 회복되면 공동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 2026년 승인·착공 수치의 큰 하락은 이 위험을 보여준다. 다만 현재 수치는 단기 변동이므로 실제 2027~29 공급을 판단하려면 승인→착공→완공의 전환율과 지역별 파이프라인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1540] [1541] [1551]

실무적 의미: 가격 하나보다 네 개의 축을 함께 봐야 한다

정책 담당자에게는 주택유형별 공급병목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주택의 핵심 제약이 토지·기반시설·외곽 개발이라면 공동주택은 프로젝트 금융, 승인, 공사비, 인력과 사전분양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같은 공급목표를 두 유형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병목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놓친다. NSW의 공급 대시보드처럼 토지, 신청, 완공, 분할을 공정별로 추적하는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1551] [1548]

시장 분석이나 콘텐츠 제작에서는 가격수준, 거래량, 가격변화, 공급량을 섞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중위가격은 거래된 물건의 중앙값이고, 거래건수는 소유권 이전 횟수이며, 승인·착공·완공은 서로 다른 공급단계다. 이 네 축을 분리하면 “가격은 약해졌는데 왜 주거비는 오르는가”, “금리가 높은데 왜 일부 지역 가격은 버티는가” 같은 질문을 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1535] [1536] [1517]

분석의 한계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한계는 2026년 지역별 단독주택·공동주택 비교가 중위 거래가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중위값은 품질과 입지의 거래구성이 달라지면 움직인다. 따라서 현재 프리미엄은 “같은 집의 가치 차이”가 아니라 “그 분기에 거래된 두 유형의 대표적 가격수준 차이”로 읽어야 한다. 장기 격차 확대를 정밀하게 추정하려면 과거 RPPI 계열, 반복매매 또는 헤도닉 자료와 연결해야 한다. [1531] [1535]

두 번째 한계는 지역별 공급과 인구자료의 시간 단위가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이다. 인구는 연간·분기, 승인과 착공은 월간·분기, 가격·거래는 분기 자료다. 원인과 결과 사이의 시차도 일정하지 않다. 이 보고서는 동시상관을 인과효과로 변환하지 않고, 공식기관이 확인한 메커니즘과 일관된 방향의 근거를 결합해 구조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론: 확실한 것, 조건부인 것, 아직 모르는 것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2026년 호주 주택시장의 유형별 가격과 거래구조가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다. Sydney의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77.1%인 반면 Rest of Queensland는 -0.6%였고, Sydney·Melbourne에서는 공동주택 거래가 단독주택보다 많았다. 전국 공통 금리환경 아래에서도 가격 반응이 달랐으며, 인구증가와 공급병목이 그 차이를 강화했다. [1512] [1530] [1538]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앞으로의 격차 방향이다. 높은 금리와 대출심사 제약이 지속되면 고가 단독주택 수요가 더 크게 제약될 수 있지만, 토지와 신규공급이 더 제한적이라면 가격 프리미엄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공동주택 승인·착공 부진이 장기화되면 임대·매매 수요가 공동주택 가격을 더 빠르게 밀어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 아직 정확히 답하기 어려운 것은 각 요인의 기여율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장기 유형별 가격지수, 주택재고, 임대수익률과 승인→완공 전환율을 결합한 계량분석이 필요하다. [1540] [1541] [1524]

출처와 방법

핵심 자료는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의 Total Value of Dwellings, CPI, Lending Indicators, Regional Population, Building Activity, Building Approvals와 Reserve Bank of Australia의 금리·주택시장 분석을 사용했다. 공급·규제는 National Housing Supply and Affordability Council, Productivity Commission, APRA, 연방 법령과 주정부 임대·공급자료로 보완했다. 모든 비교에서 주택유형의 정의와 통계단위를 먼저 맞추고 서로 다른 단계의 지표를 같은 의미로 취급하지 않았다.

파생 분석은 2026년 2분기 15개 지역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위 거래가격, 거래건수를 결합했다. 단독주택 프리미엄은 (단독주택 중위가격/공동주택 중위가격-1)×100으로 계산했고, 공동주택 거래비중은 공동주택 거래/(단독주택+공동주택 거래)로 계산했다. 이 값들은 시장구조 분류에 사용했으며 투자수익률·선호도·미래가격 예측 점수로 사용하지 않았다.

해석을 위한 추가 점검

주택유형 격차를 추적할 때 가장 유용한 비교는 한 분기 가격순위가 아니라 같은 지역 안에서 두 유형의 가격·거래·공급이 어떤 조합을 만드는지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Sydney는 단독주택 프리미엄이 크고 공동주택 거래비중도 높다. Rest of South Australia는 프리미엄이 크지만 거래는 압도적으로 단독주택 중심이다. 두 시장을 모두 “단독주택이 더 비싼 지역”이라고 부르면 실제 유동성과 진입경로의 차이를 놓친다. 이 때문에 본 보고서는 가격축과 거래축을 의도적으로 분리했다.

또한 금리 수준 자체보다 차입자가 실제로 직면하는 금융조건이 중요하다. 현금금리와 신규 모기지금리 사이에는 은행 조달비용과 마진이 있으며, 서비스버퍼는 대출승인 과정에서 별도로 적용된다. DTI 제한은 고부채 대출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직접 제약한다. 따라서 금리 1%포인트 변화가 모든 지역과 주택유형의 구매력을 같은 비율로 변화시킨다고 가정하기 어렵다. 가격이 높은 Sydney의 단독주택과 상대적으로 낮은 공동주택은 같은 규제 아래에서도 요구되는 소득과 보증금이 크게 다르다.

공급 측에서도 “승인이 늘었다”는 문장 하나로 미래 공급을 예측하기 어렵다. 단독주택 승인이 증가해도 택지 인프라나 건설인력 부족으로 착공이 늦어질 수 있다. 반대로 대규모 공동주택은 승인을 받아도 금융비용, 사전분양, 시공사 위험 때문에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 승인·착공·완공을 순서대로 보고, 실제 완공까지 이어지는 비율을 주택유형별로 확인해야 공급탄력성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임대시장과 매매시장을 함께 보는 이유는 공동주택의 경제적 역할이 소유권 거래만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아파트와 유닛은 신규이민자, 학생, 단기 거주자와 투자자의 임대수요를 흡수한다. 임대료 상승이 지속되면 투자수요와 개발 타당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높은 금리와 공사비가 동시에 작동하면 공급반응이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매매가격 격차가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과정은 임대시장과 개발금융의 변화까지 연결해서 해석해야 한다.

주요 출처

  • [S1512]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otal Value of Dwellings, June Quarter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economy/price-indexes-and-inflation/total-value-dwellings/latest-release
  • [S1513]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Consumer Price Index, Australia, June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economy/price-indexes-and-inflation/consumer-price-index-australia/jun-2026
  • [S1514]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Lending indicators, June Quarter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economy/finance/lending-indicators/latest-release
  • [S1515] Reserve Bank of Australia. Cash Rate Target. https://www.rba.gov.au/statistics/cash-rate/
  • [S1516] National Housing Supply and Affordability Council. State of the Housing System 2025. https://nhsac.gov.au/reports-and-submissions/state-housing-system-2025
  • [S1517] Reserve Bank of Australia. Statement on Monetary Policy – August 2026: Economic Conditions. https://www.rba.gov.au/publications/smp/2026/aug/economic-conditions.html
  • [S1519] Reserve Bank of Australia. Supporting the Economy and Financial System in Response to COVID-19. https://www.rba.gov.au/covid-19/
  • [S1520] 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 increases banks’ loan serviceability expectations to counter rising risks in home lending. https://www.apra.gov.au/news-and-publications/apra-increases-banks-loan-serviceability-expectations-counter-rising-risks
  • [S1524] 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ctivating debt-to-income limits as a macroprudential policy tool. https://www.apra.gov.au/news-and-publications/activating-debt-income-limits-macroprudential-policy-tool
  • [S1525] Reserve Bank of Australia. Long-run Trends in Housing Price Growth. https://www.rba.gov.au/publications/bulletin/2015/sep/3.html
  • [S1526] Reserve Bank of Australia. Urban Structure and Housing Prices: Some Evidence from Australian Cities. https://www.rba.gov.au/publications/rdp/2011/2011-03/empirical-evidence.html
  • [S1530] Reserve Bank of Australia. Domestic Economic Conditions, Statement on Monetary Policy – February 2023. https://www.rba.gov.au/publications/smp/2023/feb/domestic-economic-conditions.html
  • [S1531] Reserve Bank of Australia. Measuring Housing Prices: An Update. https://www.rba.gov.au/publications/bulletin/2006/jun/1.html
  • [S1532] Productivity Commission. Housing construction productivity: Can we fix it?. https://www.pc.gov.au/inquiries-and-research/housing-construction/
  • [S1533] Reserve Bank of Australia. Domestic Economic Conditions, Statement on Monetary Policy – August 2023. https://www.rba.gov.au/publications/smp/2023/aug/domestic-economic-conditions.html
  • [S1534]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otal Value of Dwellings: Concepts, Sources and Methods, 2022. https://www.abs.gov.au/statistics/detailed-methodology-information/concepts-sources-methods/total-value-dwellings-concepts-sources-and-methods/2022
  • [S1535]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Total Value of Dwellings methodology, December Quarter 2025. https://www.abs.gov.au/methodologies/total-value-dwellings-methodology/dec-quarter-2025
  • [S1536]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Building Activity, Australia methodology, December 2025. https://www.abs.gov.au/methodologies/building-activity-australia-methodology/dec-2025
  • [S1538]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Regional population, 2024-25. https://www.abs.gov.au/statistics/people/population/regional-population/2024-25
  • [S1539]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National, state and territory population, March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people/population/national-state-and-territory-population/latest-release
  • [S1540]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Building Activity, Australia, March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industry/building-and-construction/building-activity-australia/latest-release
  • [S1541]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Building Approvals, Australia, August 2026. https://www.abs.gov.au/statistics/industry/building-and-construction/building-approvals-australia/latest-release
  • [S1542] Reserve Bank of Australia. Lenders’ Interest Rates. https://www.rba.gov.au/statistics/interest-rates/index.html
  • [S1544] 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s System Risk Outlook – May 2026. https://www.apra.gov.au/news-and-publications/apras-system-risk-outlook-may-2026
  • [S1545] NSW Department of Communities and Justice. Housing rent and sales. https://dcj.nsw.gov.au/about-us/families-and-communities-statistics/housing-rent-and-sales.html
  • [S1546] Queensland Residential Tenancies Authority. Median rents quarterly data. https://www.rta.qld.gov.au/forms-resources/rta-data-releases/median-rents-quarterly-data
  • [S1547] Western Australian Department of Treasury and Finance. Housing Market. https://www.wa.gov.au/organisation/department-of-treasury-and-finance/housing-market
  • [S1548] Productivity Commission. Housing supply regulation – Interim report. https://www.pc.gov.au/inquiries-and-research/housing-supply/interim/
  • [S1549] Australian Treasury. Better support for renters. https://treasury.gov.au/policy-topics/housing/renter-support
  • [S1550] National Housing Supply and Affordability Council. National Housing Supply and Affordability Council calls for reform, investment and innovation. https://nhsac.gov.au/news/release-state-housing-system-report-2025
  • [S1551] NSW Department of Planning. Housing supply dashboard. https://www.planning.nsw.gov.au/data-and-resources/housing-supply/housing-supply-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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