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 미사일 ‘ S-400 ‘ 내년 배치로 미국과 갈등

터키 러시아 미사일 ‘ S-400 ‘ 미사일을 구매한다고 작년에 발표했을 당시에 미국은 이 같은 결정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경고를 했었는데 이달 29일 터키 외무 장관은 러시아 S-400 지대공 미사일 방어 체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S-400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 러시아판 사드 >라고 생각하시면 어떤 무기체계인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 S-400 방공 미사일은 레이더 탐지거리가 700km에 달하면 미사일 최대 사거리는 400km으로 크루즈 미사일,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전투기 등을 요격할 수 있으며 한번에 100개의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근데 미국은 왜 러시아제 S-400 방공 시스템 도입을 반대하고 있을까요? 터키는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나토 무기의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으로 F-35 전투기와 함께 운영을 한다면 기밀 정보가 러시아측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터키 러시아 미사일

터키는 최신 5세대 전투기 F-35를 100대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2대를 이미 인도 받았는데 S-400과 함께 운영을 한다면 F-35의 약점을 러시아가 찾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터키가 S-400 도입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인도하기로 합의한 F-35 전투기를 제한하도록 명령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런 미국의 경고에 터키는 자국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스스로 내릴 것이라고 말하며  F-35 와 관련된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F-35 전투기 일부 부품은 터키에서 생산 중으로 파노라마 조종석 디스플레이와 미사일 원격 인터페이스 장치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에 생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터키는 미국의 이스라엘 골란 고원 주권 인정에 대해서도 미국과 갈등을 빗고 있는데 터키와 러시아는 국제법과 유엔 결의에 위배되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400 배치를 통해서 터키는 PKK, ISIL 테러리스트의 위협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분쟁에서 방위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S-400은 터키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까지 배치 및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는 중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다르 등으로 수 조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미국 입장에서는 곱게 보지 않는 점도 있고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S-400을 배치함으로써 미국 무기와 러시아 무기가 한곳에서 사용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터키는 S-400을 제 3국으로 재판매 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구매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미국 무기 구입과 함께 도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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