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제재 법안 3가지 미 하원에서 통과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유가 하락으로 이어진 경제 붕괴로 살인적인 물가와 국가 시스템 마비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반미 정책으로 베네수엘라 제재 역시 계속 되고 있으며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번번히 실패하였고 미국의 음모로 잘못을 돌리면서 국경을 붕쇄하는 극단의 조치까지 실행하면서 외부에서의 물자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대정전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졌고 국가를 떠나는 국민은 340만명이 이르면서 전체 국민의 10% 이상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국민 뿐만 아니라 군인들도 나라를 떠나고 있으며 콜롬비아, 브라질 국경으로 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제재

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자 주변국가들은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여권이 없으면 통과를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수백 달러에 이르는 뒷돈을 주고 여권을 구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 마저도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난민촌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미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접경도시에서 범죄가 일어나면서 국경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과이도 국회 의장 2명의 지도자로 나뉘어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마두로는 러시아와 중국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과이도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 나라에 두명의  대통령이 존재하면서 내전에 대한 우려도 있으며 미국의 군사적 행동도 고려한다는 발표에 위태로운 상태의 베네수엘라가 되었습니다. – < 미국 군사 개입 시사 기사 >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은 지난 23일 러시아의 군용기와 군인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외곽에 도착을 하면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미국이 후원하고 있는 쿠테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6일에 열린 WTO 회의에서 베네수엘라 대표가 발언을 하게 되면 회의장을 퇴장하는 방식으로 분쟁해결기구(DSB) 회의를 연기하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미 국회 의사당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법안 세 가지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AP통신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세가지 법안 내용을 보면 첫번째 최루 가스, 폭동 장비 및 범죄 통제에 사용될 수 있는 기타 품목의 수출에 제한이 추가되며 두번째는 트럼프 행정부에 인도주의 지원에 최대 1억 5000만 달러를 제공할 것을 촉구 세 번째는 미 국무부의 러시아 영향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평가를 국무부와 정보 기관에 제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3가지의 베네수엘라 제재 법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위, 생필품 부족, 대정전 사태, 미국의 제재, 국경 폐쇄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와의 대리전 양상까지 사태 해결이 간절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는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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